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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철학 사전

21가지 키워드로 살펴보는 청소년 철학 입문서

황진규 저/나수은 그림 | 나무생각 | 2021년 8월 30일 한줄평 총점 10.0 (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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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인문/사회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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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철학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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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은 10대,
철학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다
21가지 키워드로 살펴보는 청소년 철학 입문서

철학적 사고의 확장과 논리적 기초를 다지는 청소년 철학 사전

청소년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부모님은 왜 자신의 생각만을 강요할까?” “꿈과 현실 중 어떤 것을 택해야 할까?” “왜 노력해도 삶이 나아지지 않을까?” “내가 원하는 것은 정말 내가 원하는 게 맞을까?” “콤플렉스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등 하루에도 수만 가지 고민에 부닥칩니다. 쉽게 답을 찾을 수 없어 답답하고, 좌절하고, 괜히 화를 내기도 하지요. 과연 이럴 때 철학은 우리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을까요?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철학 사전』은 다름, 중독, 콤플렉스, 폭력, 희망 등 21가지 키워드를 통해 10대의 고민을 만나고 이에 대한 철학자의 생각을 살펴봄으로써 청소년에게 객관적 시선과 생각의 확장을 선물하는 책입니다. 어른들의 세상보다 더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10대 청소년들이 갖는 고민을 뽑고, 여기에 여러 철학자들이 질문의 답과 생각의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철학자의 생각이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고 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되어 있어 읽다 보면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게 되지요.

철학이란 무엇일까요? 저자는 ‘철학’이 앎과 삶을 연결해서 한 사람을 성숙하게 하는 도구라고 설명합니다. 철학적 ‘앎(지식)’을 배워, 그것으로 내 ‘삶(생활)’을 되돌아보는 것, 그래서 한층 더 성숙해지는 것이라고요. 그래서 오직 ‘철학’적인 사람들만이 진정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삶의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며,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일 수 있는 청소년기야말로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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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강요: 왜 자신의 생각을 강요할까요? _ 마투라나
꿈: 꿈과 현실 중 어떤 것을 택해야 할까요? _ 헤겔
나: 나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있을까요? _ 프로이트
노력: 왜 노력해도 삶이 나아지지 않을까요? _ 마르크스
다름: 다름은 왜 불편할까요? _ 헤라클레이토스
다이어트: 어떻게 살을 빼야 할까요? _ 바타유
레토릭: 사람들을 설득하고 싶나요? _ 아리스토텔레스
미래: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궁금한가요? _ 아우구스티누스
민주주의: 진정한 민주주의는 어떤 것일까요? _ 랑시에르
변화: 나는 왜 변하지 못할까요? _ 사르트르
부: 부자가 되고 싶나요? _ 마르크스
섹스: 왜 섹스 생각이 계속 날까요? _ 라캉
소통: 진정한 대화는 어떻게 가능할까요? _ 비트겐슈타인
욕망: 내가 원하는 것은 정말 내가 원하는 걸까요? _ 라캉
중독: 중독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_ 스피노자
침묵: 말하는 것은 언제나 좋은 것일까요? _ 비트겐슈타인
카메라: 카메라로 행복을 찍을 수 있을까요? _ 벤야민
콤플렉스: 콤플렉스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_ 들뢰즈
틀: 왜 생각을 바꾸기 어려울까요? _ 쿤
폭력: 폭력은 어떻게 탄생할까요? _ 메를로퐁티
희망: 희망은 좋은 것일까요? _ 스피노자

에필로그
참고문헌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황진규
“앎과 삶을 연결할 수 없다면 철학은 필요 없다.” 철학을 공부하며, 글을 쓰고, 수업을 하며 산다. 앎과 삶을 연결하려는 인문공동체, ‘철학흥신소’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다. 철학과 삶에 대한 주제로 몇 권의 책을 썼고 앞으로도 계속 쓸 것이다. 『스피노자의 생활철학』(2020년), 『가드를 올리고 도망치지 말 것』(2019년), 『한입 매일 철학』(2018년), 『철학보다 연애』(2017년), 『고통 말고 보통』(2016년), 『처음 철학하는 사람을 위한 아는 척 매뉴얼』(2016년), 『소심 타파』(2015년) 등의 저서가 있다. “앎과 삶을 연결할 수 없다면 철학은 필요 없다.”

철학을 공부하며, 글을 쓰고, 수업을 하며 산다. 앎과 삶을 연결하려는 인문공동체, ‘철학흥신소’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다. 철학과 삶에 대한 주제로 몇 권의 책을 썼고 앞으로도 계속 쓸 것이다.

『스피노자의 생활철학』(2020년), 『가드를 올리고 도망치지 말 것』(2019년), 『한입 매일 철학』(2018년), 『철학보다 연애』(2017년), 『고통 말고 보통』(2016년), 『처음 철학하는 사람을 위한 아는 척 매뉴얼』(2016년), 『소심 타파』(2015년) 등의 저서가 있다.
그림 : 나수은
한양대학교 금속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아트박스 디자인실에 근무했다.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유럽여행 바이블』, 『대한민국제철여행지』, 『디딤돌 영어동화책』, 『미래와 만날 준비』, 『궁금했어, 뇌과학』, 『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 교과서 2 세계사, 한국사, 미술, 음악』, 『3.1운동, 그 가족에게 생긴 일』,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1 - 4권 세트』, 『이렇게 고운 댕기를 보았소?』, 『별빛유랑단의 반짝반짝 별자리 캠핑』, 『허준』, 『꿀맛』, 『10대를 위한 인생 수업 달라이 라마에게 묻다』, 『10대를 위한 세균과 바이러스 이야기』... 한양대학교 금속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아트박스 디자인실에 근무했다. 현재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유럽여행 바이블』, 『대한민국제철여행지』, 『디딤돌 영어동화책』, 『미래와 만날 준비』, 『궁금했어, 뇌과학』, 『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 교과서 2 세계사, 한국사, 미술, 음악』, 『3.1운동, 그 가족에게 생긴 일』,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1 - 4권 세트』, 『이렇게 고운 댕기를 보았소?』, 『별빛유랑단의 반짝반짝 별자리 캠핑』, 『허준』, 『꿀맛』, 『10대를 위한 인생 수업 달라이 라마에게 묻다』, 『10대를 위한 세균과 바이러스 이야기』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은 10대,
철학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다
21가지 키워드로 살펴보는 청소년 철학 입문서

철학적 사고의 확장과 논리적 기초를 다지는 청소년 철학 사전

청소년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부모님은 왜 자신의 생각만을 강요할까?” “꿈과 현실 중 어떤 것을 택해야 할까?” “왜 노력해도 삶이 나아지지 않을까?” “내가 원하는 것은 정말 내가 원하는 게 맞을까?” “콤플렉스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등 하루에도 수만 가지 고민에 부닥칩니다. 쉽게 답을 찾을 수 없어 답답하고, 좌절하고, 괜히 화를 내기도 하지요. 과연 이럴 때 철학은 우리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을까요?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철학 사전』은 다름, 중독, 콤플렉스, 폭력, 희망 등 21가지 키워드를 통해 10대의 고민을 만나고 이에 대한 철학자의 생각을 살펴봄으로써 청소년에게 객관적 시선과 생각의 확장을 선물하는 책입니다. 어른들의 세상보다 더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10대 청소년들이 갖는 고민을 뽑고, 여기에 여러 철학자들이 질문의 답과 생각의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철학자의 생각이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고 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되어 있어 읽다 보면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게 되지요.

철학이란 무엇일까요? 저자는 ‘철학’이 앎과 삶을 연결해서 한 사람을 성숙하게 하는 도구라고 설명합니다. 철학적 ‘앎(지식)’을 배워, 그것으로 내 ‘삶(생활)’을 되돌아보는 것, 그래서 한층 더 성숙해지는 것이라고요. 그래서 오직 ‘철학’적인 사람들만이 진정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삶의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며,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일 수 있는 청소년기야말로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살아가는 힘이 되는 철학 공부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철학 사전』에서는 다양한 철학 이론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짚어 줍니다. 대화와 관련해서는 비트겐슈타인의 언어 게임, 꿈과 관련해서는 헤겔의 변증법, 노력과 관련해서는 마르크스의 유물론을 끌어오지요. 예를 들어 강요하는 사회에 대해서는 마투라나의 ‘관찰자 이론’을 통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아마도 “대학은 꼭 가야 해!”일 거예요. 하지만 세상에는 대학을 나오지 않고도 훌륭한 사람들이 많고, 성공한 사람들도 많지요. 왜 부모님과 선생님은 이렇게 자신들의 생각을 강요하는 걸까요?
바로 자기 생각이 옳다는 확신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자신이 옳다는 확신은 어디에서 올까요? 바로 ‘관찰자의 오류’ 때문이죠. 칠레의 철학자 움베르토 마투라나는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을 ‘관찰자의 오류’라고 말해요. 자신이 관찰자로 있는 세상이 유일한 세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는 거죠. 하지만 세상은 관찰자의 수만큼 존재해요. 즉, 유일한 세상은 없다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관찰하기는 ‘자기 성찰’이기도 해요. 이는 어떤 행동 자체에 빠져들지 않고 거리를 두고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죠. 진정한 관찰자가 되면 어떤 것이든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기 어렵고, 자연스럽게 자신만 옳다는 생각이 사라질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진정한 관찰자가 드문 요즘 세상에서 강요당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주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관찰하는 거예요. 강요나 다그침에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한 주인으로 관찰해 나가면 되는 거죠.

또 청소년들이 쉽게 빠지는 ‘중독’에 대해서는 스피노자의 ‘코나투스’를 활용해 고민을 해결해 주고, 누구나 가진 자신만의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들뢰즈의 ‘차이와 강도’ 이론을 통해 제시합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심지어 친한 친구와도 잘 소통이 되지 않는 이유와 그 해결책을 비트겐슈타인의 ‘언어 게임’을 통해 일러줍니다.
이유가 궁금했던 일, 해결하기 힘들었던 고민에 대한 답은 물론이고,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부터 움베르토 마투라나 같은 현대 철학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철학자들은 문제에 대한 저마다의 접근법을 보여 줍니다. 이것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수많은 고민의 벽을 깨뜨리는 도구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청소년 시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21가지 키워드를 통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철학 사전』은 철학 공부에 관심이 있었던 청소년들은 물론, 철학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도 매우 쓸모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종이책 회원 리뷰 (2건)

구매 철학에 접근하기 위한 쉬운 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h****h | 2023.06.07

때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책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 더 쉽고 간단하게 핵심을 설명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이 그랬다.

헤겔이나 프로이트 정도라면 그래도 청소년 도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철학자들의 철학이다. 그러나 랑시에르나 라캉, 스피노자, 벤야민, 들뢰즈 등을 읽게 되기는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참 좋은 철학자들의 목록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참고한 연후에 분량이 꽤 되는 책들을 추가로 읽는다면 분명 좋은 양분이 되어 줄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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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모든 사람들에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d*********0 | 2021.09.30

 철학책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철학을 지루하고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동안 철학책 읽기를 꺼려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을뿐더러 철학자의 생각은 쉽게 풀어져 설명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오히려 각 주제마다 등장하는 철학자의 의견은 일상에서 원인을 몰라 답답해하던 문제들에 대한 시원한 대답이 된다.

 변화, 다름, 나, 콤플렉스 등 21가지 키워드는 살면서 누구나 관심을 가져볼만 하지만 그 누구도 그에 대한 답을 쉽게 찾지 못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궁금해하던 주제에 대해 어느 정도 명쾌한 답을 주고 있다. 물론 그것이 완벽한 정답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을 탐구하고 연구하던 철학자의 생각은 독자로 하여금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을 가능하게 하며 그 성찰은 사고를 확장시켜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예를 들어 나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다음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마음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인간의 마음에는 의식뿐만 아니라 무의식도 깊게 관계해 있기 때문에 인간이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한다. 그가 인간의 마음을 이드, 자아, 초자아로 구분한 것을 통해 내 마음을 모르는 이유에 대해 알 수 있다. 바로 무의식의 영역인 이드와 초자아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체로부터 오는 본능의 힘이자 인간의 보편적인 마음인 이드만으로는 내 마음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규율을 따라 금지하는 마음인 초자아가 중요해진다. 어린시절 부모 또는 부모의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부터 형성된 초자아는 그러한 사람들의 금지가 남긴 침전물이다. “양치질을 안 하고 자는 건 나쁜 거야!” 라는 부모의 금지를 듣고 자란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양치질을 안 하면 잠이 안 올 것이다. 그러나 친구들과 여행을 떠난 하루조차 양치질을 못하면 불안하게 만드는 초자아는 과연 정당한 것일까? 그래서 내 마음을 알기 위해서는 어린시절 우리 마음 속에 각인된 초자아가 지금 내게도 정당한가를 따질 필요가 있다. 지금 내게 남은 초자아가 현재의 삶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우리의 마음은 더 건강해지고 삶은 유쾌해질 것이다.

 나를 알게 해주는 철학적 앎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을 성찰한다.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생각이며 인간이라면 꼭 해야만 하는 질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질문에 대한 답의 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각이 많은 10대뿐만 아니라 철학적 앎을 통해 삶을 성숙하게 만들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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