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하면 영어가 쉽고 재미있어진다!
시험부터 실전까지 한 번에 배우는 새로운 영어 공부법
한국인이라면 한번쯤은 새해 목표로 ‘영어 공부하기’를 세워봤을 것이다. 영어의 중요성은 성인에게만 영향을 주지 않는다. 부모들은 아이가 우리말을 익힐 때부터 영어 동요를 틀어 주고, 영어유치원을 고민하기도 한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열망만큼 수많은 영어 공부법이 도처에 널려 있다. 그러나 영어는 결코 만만하지 않은 대상이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영어 앞에서 주눅 들고 작아진다. 끝없는 암기와 머리 아픈 문법에 질린 아이들은 일찌감치 ‘영포자’의 길을 걷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영어 노이로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그리고 영어로 자신 있게 소통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엄마들은 고민이 많다.
‘영포자’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영어를 만만하게 보자!
아이의 초등학교 성적부터 입시, 사회에 나가서까지 많은 영향을 끼치는 영어.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첫걸음이 중요하다. 아이가 영어를 어렵고 힘든 ‘공부’로 생각하지 않고 즐거운 ‘소통’의 수단으로 느낄 수 있게 엄마가 직접 도울 수 있다. 영어에 자신 없는 ‘영알못’ 엄마도 한 달 만에 영어의 기초 체력을 기르고 아이의 내신부터 수능 영어의 큰 틀까지 직접 잡아 줄 수 있는 노하우가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Tip 1. 생각부터 거꾸로! _영어를 잘하려고 하지 말자
한국인이 영어 앞에서 작아지는 이유는 영어에서 성공한 경험이 드물기 때문이다. 높은 시험 점수, 완벽한 문법 그리고 유창한 발음까지 갖춰야 한다는 강박은 영어를 쉽게 넘을 수 없는 거대한 벽으로 느끼게 한다. 영어 공부는 장기전이다. 영어를 잘하려고 하는 강박 대신 우리에게 영어는 외국어이며, 영어를 외국인만큼만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야 쉽게 지치지 않을 수 있다.
#Tip 2. 학습법을 거꾸로! _영작문으로 영어의 기초 쌓기
영작문은 영어 공부의 최종 종착지이자 가장 어려운 관문이라는 기존의 상식에서 벗어난다. 영작문은 영어 공부의 큰 기둥이며, 튼튼한 토대가 되는 핵심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영어의 개념을 먼저 잡으면 다음 단계의 실력은 쑥쑥 성장할 수 있다. 저자는 영작문으로 영어의 밑바탕을 먼저 그린 뒤 그 위에 단단한 실력을 쌓아가는 특별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Tip 3. 사고방식을 거꾸로! _영어를 ‘거꾸로’ 뒤집어 보기
언어에는 해당 언어권의 사고방식이 담겨있다. 동양인은 ‘큰 것에서 작은 것’ 순으로 생각하고 서양인은 ‘작은 것에서 큰 것’ 순으로 생각한다. 이런 사고방식의 차이는 한국어와 영어의 패턴에 차이를 가지고 온다. 이렇게 영어 사용권자의 사고방식을 먼저 이해하면, 영어의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주소 표기
우리나라: 나라-도-시-구-동-상세주소 (큰 것→작은 것)
영어: 상세주소-동-구-시-도-나라 (작은 것→큰 것)
· 대한민국 ○○남도 ○○시 ○○동 11 ○○아파트 301동 502호
· ○○apartment 301Dong 502Ho, ○○-Dong 11, ○○Si, ○○Namdo, Republic of Korea
#Tip 4. 영작도 거꾸로! _바로 영작하는 대신 어순부터 맞추기
영작이 어려울 땐 주어+동사의 핵심 프레임에서 정동사부터 찾는다. 한국어에서 정동사는 맨 뒤에 위치한다. 바로 영작을 하려고 어렵게 생각하는 대신 우선 영어의 어순으로 맞추어 보면 절반은 성공이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드는 것이 반드시 오래된 친구들을 잃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a) 반드시 의미하지 않는다 →동사
b) 새로운 친구들을 만드는 것 →주어
c) 오래된 친구들을 잃는다는 것 →목적어
영어라는 벽을 넘으면 펼쳐지는 새로운 세계
아이가 영어를 잘하는 것은 단순히 높은 영어 성적만을 뜻하지 않는다. 언어를 익힌다는 것은 그 언어권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체득하고, 해당 언어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까지 포함한다. 국제 공용어인 영어를 익히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세계까지 넓힐 수 있다.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이루고자 할 때 영어에 발목 잡히지 않을 수 있다. 아이가 넓은 세상에서 잠재력을 마음껏 꽃 피우기를 바란다면, 이 책으로 영어라는 필수적인 무기를 지닐 수 있도록 도와주자. 수많은 학부모들의 호응과 함께 이미 검증된 노하우를 통해 아이의 영어가 고민인 엄마도, 영어가 골치 아픈 아이도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