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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액티브 시니어다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슬기로운 직업 생활

윤석윤 | 북바이북(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2022년 7월 29일 한줄평 총점 8.0 (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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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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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액티브 시니어, 워킹 시니어 시대에 노년에도 왕성하게 일하는 저자가 자신의 직업 생활과 일의 의미를 성찰한 에세이다.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에서 독서 토론과 글쓰기로 강연하며 사는 60대 저자 윤석윤의 이야기를 통해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슬기로운 직업 생활을 엿본다.

50대 중반 글쓰기 공부를 시작했다가 삶이 완전히 바뀐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책은 시니어 직업인으로서 시대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 30여 개 직업을 거쳐오는 동안 키맨이 되어주었던 멘토들, 강사로서 용모 변신을 도모한 이야기, 자녀들 눈에 미친 프리랜서로서의 아버지 모습, 누구의 노년에나 찾아오는 신체 및 심리 변화에 대응하는 마음자세와 노하우 등을 담담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풀어내며 인간의 삶에서 일이란 어떤 의미인지를 말한다. 은퇴자나 예비 은퇴자에게 팁이 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목차

프롤로그│중년 이후 새로운 길을 찾다
중년의 행로를 바꾸어준 고백
강사로 새 인생을 출발하다
이 일로 큰돈 벌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댄디 시니어
30개 직업을 지나 ‘공부하는 노동자’로
내 인생의 키맨들
가장 콤플렉스가 있는 프리랜서의 가정생활
시니어 프리랜서가 시대 변화에 대처하는 법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시니어가 운동을 즐기면 좋은 진짜 이유
독서 토론과 글쓰기 강사의 자녀 교육
아빠, 오늘은 무슨 강의 해?
형제들의 영정 사진
길 위의 지식 보부상
오늘도 달리고 달리는 윤 강사
시니어 프리랜서의 라이벌
프리랜서의 송년회
늙어감에 대하여
어쩌면 가장 빛나는 순간
에필로그_나는 공부하는 노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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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윤석윤
‘나는 학생이다’라는 신조를 가진 평생학습의 실천자다. 대학에서 기관학과 영어를, 대학원에서 교육학과 경영학을 공부했다. 수산 회사, 무역 회사, 엔지니어링 회사, 마케팅 회사, 교육 회사 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뒤 50대 중반에 만난 숭례문학당에서 독서와 독서 토론, 글쓰기를 배워 시니어 강사가 되었다. 문화 센터 와 도서관, 교육청과 대학에서 학생과 시민, 사서와 교사에게 독서와 독서 토론, 글쓰기를 가르친다. 공저로 『질문하는 독서의 힘』, 『이젠, 함께 읽기다』, 『책으로 다시 살다』, 『당신은 가고 나는 여기』, 『은퇴자의 공부법』, 『쓸모없이도 아름답기를』 등이 있... ‘나는 학생이다’라는 신조를 가진 평생학습의 실천자다. 대학에서 기관학과 영어를, 대학원에서 교육학과 경영학을 공부했다. 수산 회사, 무역 회사, 엔지니어링 회사, 마케팅 회사, 교육 회사 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뒤 50대 중반에 만난 숭례문학당에서 독서와 독서 토론, 글쓰기를 배워 시니어 강사가 되었다. 문화 센터 와 도서관, 교육청과 대학에서 학생과 시민, 사서와 교사에게 독서와 독서 토론, 글쓰기를 가르친다. 공저로 『질문하는 독서의 힘』, 『이젠, 함께 읽기다』, 『책으로 다시 살다』, 『당신은 가고 나는 여기』, 『은퇴자의 공부법』, 『쓸모없이도 아름답기를』 등이 있다. 『나는 액티브 시니어다』는 첫 단독 저서로서, 중년에 새로이 시작한 프리랜서 강사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주며 사람에게 ‘일이란 무엇인지 성찰하는 동시에 은퇴자와 예비 은퇴자에게 도움이 되는 인생 팁을 담고 있다.
(블로그 꿈디의 행복한 서재 blog.naver.com/yoobok721)

출판사 리뷰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슬기로운 직업 생활
60대 프리랜서 강사가 은퇴자와 예비 은퇴자에게 전하는 인생 팁

◈ 액티브 시니어 시대, 일이란 무엇인가

사람에게 ‘일’이란 무엇일까. 무엇이기에 60세 이상의 시니어 40퍼센트 이상이 계속 일을 하고 싶어 할까? 일, 즉 직업이란 일차적으로 사람에게 경제 활동 수단이 되어준다. 다만 직업의 의미가 이뿐이라면 경제적 여유가 있는 시니어들이 힘닿는 그날까지 계속 일하고 싶어 하는 이유까지 설명할 순 없다. 이 책의 저자 윤석윤은 직업을 ‘자아실현, 경제 활동, 사회적 공헌’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면서, 노년 세대에게 일이란 무엇인지 그 의미를 재해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경제 활동의 수단을 넘어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사회적으로 공헌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소속감이 직업이 가져다주는 소득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젊은 시절 30여 개의 직업을 거쳐 50대 후반에 ‘독서 토론 및 글쓰기 강사’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해 왕성히 일하는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는 초고령화 사회를 코앞에 둔 우리 한국 사회 시니어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 평균수명 연장으로 평생직업 시대가 저문 시대에 어떻게 하면 저자처럼 인생 후반에 새로운 일에 도전해 성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노년의 직업 생활도 젊은 시절의 그것처럼 빛날 수 있을까? 이 책에 담긴 저자 윤석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팁을 얻을 수 있다.


◈ 나이 들어서도 일하는 법, 그것은 ‘함께하기’다

인생의 많은 일이 그러하듯 저자 역시 처음부터 또렷한 계획을 가지고 강사라는 직업을 택한 건 아니었다. “글쓰기를 배울 기회는 50대 중반에 우연히 찾아왔다”라는 고백처럼, 임원으로 일하던 회사의 부도, 경제적으로 지원했던 형제들 사업의 실패, 친구의 배신 등 시련이 연잇자 정신이 피폐해진 저자는 명상과 운동이라는 돌파법을 찾게 되고, 그러던 중 우연히 독서와 글쓰기라는 세계와 만나 인생 후반의 강사가 되기에 이른다.

새로운 직업은 그렇게 우연히 찾아왔지만, 기회로 삼은 건 철저히 그의 의지였다. 저자만의 비결을 꼽자면 그건 ‘함께’라는 단어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책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함께’다.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 성장한다” “오랜 기간 함께하니 서로 친해진다” “그 좋아하는 일을 벗들과 함께하는 것” “공부나 글쓰기에서 함께하기의 힘은 크다” “글쓰기를 함께한 최 선배” “함께하면 힘이 된다” “누군가 내 곁에서 함께 뛰고 있다는 게 위안이 되고” 등 이 책에는 ‘함께’라는 단어가 무려 82번이 나온다. 수많은 독서 토론 및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고, 강연을 통해 2000여 명의 사람과 만나면서 그들이 있었기에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새로운 직업 생활을 하기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30여 개의 직업을 거치는 동안에도 최 사장, 최 선배, 문 선배, 유 선배 등 자신의 멘토들과 함께했기에 인생 후반의 직업으로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독서와 글쓰기, 명상, 마라톤 이 모든 건 하나같이 혼자 하면 좋은 활동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함께했을 때 굉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걸 저자의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께했기에 난도 높은 책을 끝까지 읽었을 뿐 아니라 매일같이 글을 쓸 수 있었고, 함께했기에 직업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프리랜서란 혼자 일하는 직업이지만 흥미롭게도 그의 직업 생활에서는 타인과 함께 공존하기를 통해서 발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함께하기만 하면 인생 후반의 직업 생활도 술술 풀릴까? 모진 세월 다 겪어온 시니어들은 안다. 그럴 리 없다는 걸 말이다.


평생 공부하는 노동자, 오늘도 달리고 달리는 윤 강사

저자는 성수기만 되면 하루에 두 번 세 번도 강연을 다닐 만큼 바쁘게 살고 있지만 인생 후반 직업 생활이 처음부터 탄탄대로는 아니었다. 처음 강연 시장에 들어섰을 때 그는 대타 강사 및 강연 보조자로 참여하기도 하고, 선배의 강연을 녹음해 분석하며 공부하기도 하고, 고작 차비 정도의 강연료를 받으면서도 불평불만 없이 차근차근 경력을 쌓았다. 그가 말하는 시니어 강사로의 자세에 그의 직업 철학이 잘 드러나 있다.

“시니어 강사로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 첫째, 욕심을 버리는 게 좋을 것 같다. 돈에 대한 욕심, 강의에 대한 욕심도 마찬가지다. 집착하여 욕심이 드러나고 지나치면 병이 된다. 나이 들어 욕심을 부리면 남 보기에 추해진다. 욕심을 버리면 위축되지 않고 당당해진다.”


위와 같은 태도는 꼭 강사에게만 해당되진 않을 것이다. 어떤 일을 하든 욕심, 자존심을 버릴 때 자유롭게 일할 수 있고, 그렇게 할 때 좋은 결과를 낸다. 행복과 당당함은 자연히 뒤따른다. 저자는 자신과 같은 직업을 갖고 싶어 하는 가장에게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만약 본인이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면, 몇 년을 쉬어도 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여유 자금이 없다면 이 직업에 도전하기 힘들다고 말이다.

프리랜서 강사로서 가정생활에서 겪는 애환도 엿볼 수 있다. 베이비부머로서 가부장적 문화가 더 익숙한 그이지만 프리랜서로서 일하면서 자녀 교육을 전담하다시피 하고, 살림을 도맡아 한다. 직업적으로 더 안정적인 자리에 있는 아내를 둔 것도 “다 내 복”이라고 말하는 여유를 보이지만, 반찬만은 절대 할 수 없다는 완고함을 비치기도 한다. 자신은 아직도 “가장 콤플렉스’를 품고 있는 올드 보이”라는 점을 고백하면서 말이다.

나이가 들어 몸에 냄새가 날까 봐, 너무 나이가 들어 보일까 봐 신경을 쓰는 모습도 같은 세대라면 모두 공감할 만한 애환이다. 다만 그는 애환을 애환에 머물게 하지 않는다. 강사로서 깔끔한 용모로 수강자들 앞에 서기 위해 민머리로 변신하는가 하면. 검버섯 제거술을 받기도 하고, 딸을 따라 눈썹 성형에도 과감히 도전하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향수를 뿌린다. 온라인 강연을 위해서는 성능 좋은 장비를 구축해 딸과 함께 철저히 연습을 하기도 하는 그가 자녀들의 역할 모델이 된 건 너무도 당연하며, 동료 강사들에게 귀감이 되는 것도 당연한 이치다.

그가 더 이상 나이 듦을 두려워하진 않게 된 이유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흔한 말 때문이 아닌, 은퇴 후에도 ‘함께할’ 독서 및 글쓰기 모임이 있기 때문에, 또 자신이 인근 도서관 등에서 나눌 수 있는 강연이라는 재능이 있기 때문이다. 평생의 과제를 “존경받는 아버지, 사랑받는 남편, 누구나 좋아하는 윤 강사”라고 말하는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그가 자신의 과제를 완수해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종이책 회원 리뷰 (8건)

포토리뷰 [북 리뷰] 나는 액티브 시니어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네****와 | 2022.04.20


나에게 일이란 나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세워주는 또 하나의 분신과 같은 존재이다. 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고, 경제적 독립을 할 수 있었고, 사회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 평생 직장이 없듯이 중년이 된 지금, 나의 남은 직장 생활은 몇 년을 더할 수 있을지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시기가 된 듯하다. 그래서 퇴직 전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 중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의 액티브 시니어 생활은 내가 향후에 하고 싶은 생활이기도 한다. 액티브하면서도 우아한 중년과 노년의 삶, 내가 바라는 삶이 바로 이런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과 글쓰기로 성장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면서도 나에게 밥먹이를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나와 남이 함께 성장한다는 나의 삶의 방향과도 일치한다. 하지만, 아직 퇴직할 때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기에 절실하진 않다. 그래서 적극이지도 못하다. 그래서 저자의 열정과 집념, 꾸준한 노력이 대단해 보였고 부러웠다. 책을 읽으면서 독서, 글쓰기 프리랜서 강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조언들도 도움이 되었고, 저자의 자전적 일생을 들여다 봄으로써 저절로 무언가 얻어지는 것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저자의 말처럼 공부하는 노동자가 되어 꿈을 가지고 오늘을 즐기듯 하루를 보내면서 내 삶을 좀 더 빛나게 살아 가도록 액티브하게 실행하는 삶의 자세를 가져야겠다.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구절들]

마음을 추스르려고 독서 모임에 참여했고, 글쓰기 공부를 시작했다. 다행히 그것으로 힘을 얻었고 새로운 친구를 만났다. (p.22)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에서 고전평론가 고미숙은 운명을 좋은 쪽으로 바꾸는 두 가지 방법을 말한다. 좋은 친구와 공부다. 좋은 친구를 가까이하거나 공부하면 운명이 좋아진다는 말이다.(p.23)
공부나 글쓰기에서 '함께하기'의 힘은 크다.(p.67)

 책과 글쓰기, 독서모임을 통해 좋은 친구를 만나고 긍정적이고 활력이 생긴다. 또,  비슷한 취향과 지향점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서  같이 공부하고 성장한다. 그런 면에서 저자의 의견에 엄청 공감하면서 읽어 나갔다. 

 

 이제 글쓰기는 나에게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되었다.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하며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려 노력한다. 내 글이 나 자신이다. 중년 이후에는 '좋아하는 일만 하고 하기 싫은 일은 안 한다' 주의와 '노는 것이 곧 일하는 것이다'라는 신념으로 살아간다. (p.69)

세상은 언제나 변한다."세상의 유일한 진실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이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중략) 하지만 위기는 새로운 기회일 수도 있다.(p.99)

 

지금 내가 이런 심정이다. 지금을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이고 싶고, 위기를 기회로 만든 저자의 이야기에 용기를 얻는다. 
 

인생에는 최선의 길만 있는 게 아니라 차선, 차차선의 길도 있다. 어떤 길에서건 아이들이 주체적이고 독립적이며 자립적인 삶을 살기를 바란다. 나 역시 최선의 길을 겆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의욕적인 시니어로서 직업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p.132)


모든 것이 plan A만 있는 게 아닌데 A가 아니면 지레 포기하고 내 길이 아닌가 할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인생이 모두 내 맘대로 되지 않는 법이듯이 A가 안되면, B도 있고 C도 있는데, 너무 좁게만 생각하면서 살아왔던 것 같다. 플랜 B, C 도 있음을 그 길고 가더라도 잘못되지 않고 나답게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퇴직 후 제 2의 일로 열정적이면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꽃청춘이신 저자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마치 그는 나에게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말하는 듯 했다. 작은 불씨가 있으니, 열정에 불을 지펴 노년의 삶을 맞이하라고. 그리고 살아 있는 동안 자신만의 길을 소신껏 열정적 살아가라고도. 오늘도 책을 통해 만난 인생 선배에게 좋은 조언과 나의 향후 10년 이후 삶도 조금 더 선명하게 그릴 수 있어 감사하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나는액티브시니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j******e | 2021.12.27

100세 인생~ 아니 150세 인생에 아직 청소년도 안된 저는 늙어서도 센스있는 할머니로 지내고 싶은 로망이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시니어의 삶을 들여다 보고 싶었고, 가까이는 저희 부모님을 잘 관찰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직장 생활에서의 한가지 일을 오랫동안 해오시다 코로나19로 직장생활을 멈추게 된 엄마의 삶에도 액티브한 일들이 생기기를 바라는 딸의 마음에 책을 읽어나가보게 되었답니다.

 

강사의 삶을 막연한 이상적으로 방 한켠에 두고 살다, 용기를 내어 시작된 기로앞에 작가님의 삶을 보는데 떨림이 느껴집니다. 중년에 시작한 프리랜서 강사라는 타이틀 자체와 그 간의 여러가지 일들을 겪어온 분 상황들 자체가 저에게 용기를 주는 부분이었어요..

 

강사라는 직업이 찾아온 행운이라는 말은 너무나도 와닿았어요.

인생의 고비를 아직도 많이 넘어야 하는 저로서는 미리 나의 앞길에 선배님들의 지나간 길이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선물이라는 말.

요즘 많이 느끼고 있고, 삶과 죽음을 공부하면서 더더욱 삶이 소중해지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귀한지를 다시 한번 책을 통해 알아차립니다.

작가님의 아내분도 대단하신것 같아요. 두분이 같이 달리기도 하신다는데 저도 내년에는 남편과 걷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추구하는 작가님과 같이 저 역시 그러한 부모인데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이 역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녀와의 소통으로 인격대 인격의 성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부족하여 꼰대소리를 살짝 듣기도 하는데 저역시 책을 통해 많은 것들이 조금 유연해짐을 느낍니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시니어 강사로서의 자세

 

1.욕심을 버리자

2. 자존심을 버리자

3.계속 공부하자

나는 액티브 시니어다 173~174p

독서와 글쓰기로 책과 글로 소통하며 강의하시고, 작가이신 열정적인 작가님을 기회가 되면 강의한 번 청강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떤 분이 작가님 강의를 듣고 느낀 그 열정을 저도 겪어보고 싶다고해야할까요?

시니어강사님 중 단연 제가 가장 좋아라하는 100년평생교육원 최형숙대표님이 책을 보면 가장 많이 떠올랐고, 그 인연에도 너무나 감사함을 느끼며 책을 읽어내려갔습니다.

중년 이후의 삶 속에 새로운 인생으로 거듭나며 열정적인 시니어강사님의 삶을 응원하며, 나의 이 찰나의 삶이 경험이 되어 강의할 수 있는 날까지 강의하며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시니어들의 삶 뿐 아니라 강사로 활동하시려고 준비하시는 분들이 봐도 좋은 책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윤석윤 작가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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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나는 액티브 시니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소* | 2021.12.26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는 슬기로운 직업생활이라는 

문구가 나의 마음을 끌었다.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지만, 

나이가 들어도 돈이 필요한 현실을 변하지 않았다. 

글쓴이는 직장을 몇 번 옮기면서 늘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고 

독서와 글쓰기 수업을 통해서 강사라는 직업을 갖게 되었다. 

나 역시, 

누군가와 내 삶을 나누는 일을 직업으로 갖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지도를 찾아가듯 그의 삶의 궤적을 따라갔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먼저 간 사람의 이야기는 모든 면에서 

배울 점이 있다.

나이가 들어서 강사라는 직업을 갖고 꾸준히 활동하기 위해서는 

읽는 것, 배우는 것을 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삶을 늘 에너지있게 꾸려가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인생은 흔들림이 있고, 좋을 때 보다 힘들 때가 더 많기도 하다. 

내가 버티기 힘든 순간이와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꾸준히 버티며 

다음을, 내일을 기약하는 힘이 필요한 것 같다. 

이 책은 삶의 두 번째 도약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 YES24 리뷰어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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