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스 요나손 저/임호경 역
김은주 저
요나스 요나손 저/임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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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윤 저
"불확실한 미래를 내 편으로 만드는 미래 설계법"
티나 실리그의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을 읽고
"그때 할 수 있었다면 지금도 할 수 있다."
-인생 주도권을 잡는 인생 설계 프로젝트 -
만약 당신에게 인생을 새롭게 다시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지금, 어느 정도 나의 인생은 설계된대로 결정되어온 것 같다. 이 설계가 과연 제대로 된 설계인지는 아직까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남들 사는만큼 평범하게 살고 있으면 그리 잘못된 설계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다시 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 주어진다면, 나는 다시 이 인생을 설계할 것인가 라고 누군가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YES 일까 NO일까.
우리는 어떻게 인생을 설계해야할까. 건축물을 지을 때 건축 설계도가 있는 것처럼, 우리 인생에도 인생 설계도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그렇게 방황하며 시행착오를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을텐데 말이다.
이에 대해 이 책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의 저자인 티나 실리그는 원하는 인생을 설계하고 이뤄내는 법을 제시한다. 그녀는 '기업가정신'의 최고 권위자이자 스탠퍼드 대학 디 스쿨의 창의력 멘토이다. 그녀는 스탠퍼드 대학의 명강의인 '기업가정신과 혁신'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정리해서 이 책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출간했다. 이 책은 출간 당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독자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불을 지피며 '잃어버린 스무살 되찾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나라에서도 50만 독자가 선택하고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많은 인기를 모았다. 마치 인생 설계를 어떻게 해야 할 20대에게 '인생 멘토'같은 책이었고, 인생을 재설계하고 싶은 30~40대에게는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책이기도 했다.
이 책이 출간된 지 어느 덧 10년의 시간이 지났고 이렇게 개정판으로 다시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이 개정증보판에서는 10년 동안 스탠퍼드 대학 디 스쿨에서 글로벌 인재들을 가르쳐온 수업 내용을 포함한 강의실에서 만난 색다른 아이디어를 담아냈다. 또한 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 등 세계적인 혁신 창업자들의 사례와 그들에게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한 내용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우리는 어떻게 인생을 설계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저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우선 창의적인 태도를 갖출 것을 요구한다. 1장부터 5장에 이르기까지 제시된 스탠퍼드 대학의 5달러 프로젝트, 거꾸로 뒤집힌 서커스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그녀가 강의실 안에서 진행했던 다양한 프로젝트 과제를 예시로 제시하면서 창의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의 중요성을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한다.
세상은 다양한 선택지로 가득하다. 때문에 하나의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결국 어딜 향해 나아갈 것인가? 그 선택은 바로 우리 자신의 몫이다.
-p. 28
이런 창의적인 태도를 갖추기 위해서는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흔히 실패를 개인의 능력 부족이나 잘못으로 여기고, 실수를 저지르면 자신의 약점이 드러났다고 생각하거나 무능력함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저자는 실패는 인생의 학습 과정에 꼭 필요한 중요 과목이며 발전이란 거듭되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이뤄지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처음부터 넘어지지 않고 완벽하게 걷는 아이는 없듯이, 우리의 인생 또한 잘못된 출발과 불가피한 실수로 가득차 있다. 그리고 발전이란 것은 거듭되는 시행착오와 실수, 실패로 인해 이뤄지는 것이다. 그러니 이런 실패의 경험에서 교훈을 배울 줄 아는 능력과 그 교훈을 발판 삼아 앞으로 나아갈 줄 아는 능력 그것이 바로 성공으로 가는 열쇠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렇게 창의적인 태도와 실패에 대한 관용으로 고정관념의 틀을 깰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우리는 인생 설계를 위해 장기적인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음을 저자는 6장에서 10장에 걸쳐 주장한다. 이런 목표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중에서 저자는 내가 진정으로 그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지, 그 과정 속에서 지켜야할 인간관계는 어떤 것인지, 협상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 등을 예시와 함께 방법들을 제시해준다.
복잡한 이 세상에서 우리는 타인에게 의존하며 살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다른 이들과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최적의 협상 결과를 도출하고, 팀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 당신 자신을 쉽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p. 241
저자는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인생의 주도권을 잡고 승리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마지막 11장과 12장에서 이야기한다. 비록 불확실하긴 하지만 그것은 선물같은 기회임을 우리에게 말하며 고정관념을 버리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라며 말하며 마지막으로 따뜻한 조언을 남긴다.
불확실성은 삶의 본질이고 혁신을 일으키는 불꽃이며 우리를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엔진이다.
-p. 287
만약 내가 이 책을 20대에 읽었다면 과연 내 인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무엇을 해야할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민하여 많이 방황하고 흔들렸었다. 그땐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많이 불안했었는데, 불확실성이 기회라는 그 때 깨달았더라면 나는 좀더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음을 나는 안다. 저자의 말처럼, 그때도 할 수 있었다면, 지금도 할 수 있다. 그때 설계한 인생이 지금의 모습이라면 앞으로 내가 설계해나갈 나의 제 2의 인생은 어쩌면 지금과 달라진 모습일지도 모른다. 인생의 정답은 없고 아직 내 인생은 완성되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다시 설계해봐야겠다.
기억하라. 예측가능한 길 바깥으로 내려서야만, 고정관념에 의문을 던져야만, 그리고 세상을 기회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으로 바라봐야만 진정 멋진 일들이 당신에게 일어난다는 사실을 말이다!
-p. 287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스무살에알았더라면좋았을것들 #티나실리그 #웅진지식하우스 #웅답하라5기 #자기계발서 #스탠퍼드명강의
다시 돌아가고 싶은 나이대에 늘 포함되는 스무살, 나의 스무살은 어땠는가?를 읽는 내내 반추하며 인생을 되돌아보고 앞을 내다보며 설계하는 시간을 주는 독서의 시간이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은 이미 5번도 넘게 읽은 책이다. 블로그에 기록을 남긴 것을 보니 2년 전에 읽었더랬다.
원제 [What I wish I knew when I was 20]의 10주년 기념판으로 만난 이번 책은 초판과 비교해 개정 증보된 내용이라 더 좋았다. 인생은 내 것인데 온전히 내가 주관으로 살지 못하고 휘둘린채 살아가고 있었던 모든 세대에게 이 책은 인생의 주도권을 잡고 태도를 통해 행복과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길을 알려주고 있다.
내 주변에 해결을 기다리고 있는 문제들은 왜 그렇게 어렵고 힘들게 보일까?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내 일이 아닌 남의 일이라면 해결책이 한 눈에 보이는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간단한 도전 과제에 불과한 것들이 참 많았다. 당시엔 절대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게 함정이지만..
'실패를 응원하는 실리콘밸리의 비밀'중에 마음에 밑줄을 그은 문장이 있다. '복잡한 과제를 마주한 성인이 그것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내리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스스로 직접 해보지 않고,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실패에서 회복해보지 않고서 무언가를 배우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규칙만 읽고 축구를 배울 수는 없고, 악보만 읽고 피아노를 배울 수 없다' 고백하자면 나는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부류에 속한다. 이 나이가 되고 보니 실패 역시 배움의 한 영역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 경험들은 다양한 종류의 열정을 키워 준다. 그러니 경험을 중요시 여기고 경험을 즐기며 경험을 많이 하자, 그렇게 열정의 수를 늘려 나가다 보면 내 삶은 좋아하는 것이 일이 되고 취미가 일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함께 나누고 싶은 문장을 정리하며 '그때 할 수 있었다면 지금도 할 수 있다'를 외치고 싶다.
'인생에서 당신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당신의 모습과 위치를 정확히 인색해야 한다. 또 어떻게 해서 지금 여기까지 왔는지, 당신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앞으로 가고 싶은 목적지가 어디인지, 당신을 막는 장애물이 무엇인지,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은 무엇인지, 앞으로 삶이라는 여정에서 어떤 준비물을 챙겨갈 것인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당신의 과거에 대해 사람들이 해주는 이야기와 당신의 미래에 대해 당신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기에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스무살은 아주 아주 한참전에 지났지만... 허허허;;;;
스탠퍼드 대학교 최고의 인생 설계 강의라는 책의 소개에 이끌려서 호기심에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저자인 티나 실리그 교수가 학생들에게 내준 과제들과 학생들이 수행한 결과물들에 대한 분석, 그에 대한 평가와 지론들이 많이 담겨있었습니다.
움... 그런데 이 책을 처음 읽는 건데도 불구하고 왜 그 내용들이 많이 오버랩이 되는건지... 저자의 해석만큼 그 결과물들이 그다지 신선하지 않게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책을 다 읽고 나니 기분이 리프레쉬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이지 뭔가 시작점에 서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