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T. 윌링햄 저/박세연 역
이형재 저
정영은 저
송재환 저
이지성,인현진 공저
두 아들을 따로 학원을 보내지 않고
엄마표로 집에서 홈스쿨링 교재로
학습을 진행하고 있기에
교육과 관련된 책이나 정보에 관심이 많은편이예요.
아이 한명도 명문 대학에 보내기 힘든데
세 명을 하버드 대학에 보낸 엄마의 비법이
책으로 담겨 출간되었다고 하여 반가운 마음으로 만나보았어요.
사실...어떻게 아이들을 어떻게 키웠는지
공부환경이나 공부법들도 궁금했지만
무엇보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부분들이
잘하고 있는건지,
앞서가는 걱정과 늘어가는 갈등 해결에
참고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지도 궁금했답니다.
책을 받아보니 두께가 상당하지만
어렵지 않게 읽히는 책이라 부담은 없었네요^^:
심활경 저자는
한국에서 기독교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신학 공부를 하던 남편의 유학을 계기로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목회자 가정에서 이민자 생활에서
환경이 넉넉지 않았지만 모든 것을 극복하고
흔한 사교육 없이 세 자매를 하버드 대학에 보낸 엄마랍니다.
책은 총6 챕터로 구성되어
아이의 잠재력과 재능을 발견하고
깨울 수 있는 부모의 태도에서부터
유아,초등,중등,고등시기까지
아이의 연령대별 성장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
그리고 세 딸이 경험한 하버드에서
치열한 경쟁, 그리고
꿈을 향해 계속되는 도전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우리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부모의 사명과 경험을 통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네요.
아이의 재능을 최초로 발견하는 사람은 부모이며
재능을 키워주는 조력자로써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나와있는데
제가 가장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절대적 사랑이어야 하며
어느 상황에서도 변함이 없어야 하는데
태도가 흔들리고 있지 않은지 반성이 되네요.
너는 축복받은 아이야.
엄마는 너를 많이 사랑해.
다른 사람도 너를 사랑할 거야.
너는 무엇이든지 열심히 할 수 있어. 같은 말을
아이가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긍정의 메세지를 전달해야
아이의 자존감도 높아지고, 긍정적인 자아를 가지고
현명한 아이로 자랄 수 있음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네요.
성숙하지 못한 아이들은
반복되는 실패와 훈련을 통해 성장 할 수 있는데
아이의 실수는 허용될 수 있어도
어른들이 아이에게 하는
실수는 허용되면 안되며
현재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는
확인자 모습으로 저자는
여섯가지 확인 작업을 끊임없이
실천했다고 하네요.
1. 아이의 학습 의욕
2. 아이의 안정감
3. 아이의 목표
4. 아이의 성공 경험
5. 아이의 에너지
6. 아이의 공감 능력
연령대별 솔루션에서는
어릴때부터 아이의 신호에 정성껏 반응해주며
적당한 울타리를 만들어
자유롭게 행복하게 성장하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초등때부터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독서와 함께 시간을 많이 투자하라는 조언과
사춘기를 보내는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며
고민해보고 경험해보면서 최선을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부모의 여유가 필요하며
고등학생 시기에는 스스로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가능성과 잠재력을 구체화 하는 작업을
세 자매의 이야기로 풀어 설명해주고 있네요.
또한, 선행학습에 대한 저자의 생각도 나와있는데
아이가 주체적인 자세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하며
배움의 갈증이 생겨 공부를 저절로 할 수 있는 아이가
우리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네요. ㅎㅎ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거인으로 자라게 되는 과정속에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며
절대적 사랑과 저자와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아이들을 바라본다면
하버드대는 아니더라도 아이의 잠재력을 키우고
무한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길로 갈 수 있을꺼라
생각해보며
열심히 제 역활을 찾아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