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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재수 없고 짜증 나는 12가지 진상형 인간 대응법

산드라 뤼프케스,모니카 비트블룸 | 동양북스(동양books) | 2014년 8월 4일 한줄평 총점 9.4 (3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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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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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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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독일에서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심리 분야 1위에 등극한 도서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원제: Woran erkennt man ein arschloch?, 왕재수를 어떻게 알아볼 것인가?)는 말 그대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이상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남의 업적을 가로채는 사람, 뭐든지 아는 체하는 사람, 화를 잘 내는 사람, 치근덕거리는 사람,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 남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 까다로운 척하는 사람,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 그때그때 인격이 달라지는 사람, 거저먹으려는 사람, 불행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람, 긍정을 강요하는 사람. 이상 12가지가 이 책에 등장하는 이상한 사람의 유형들이다.

범죄소설을 써서 25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소설가 산드라 뤼프케스와 13년 동안 프로파일러로 활동한 범죄심리학자 모니카 비트블룸이 의기투합해서 써낸 이 책은 방대한 자료 조사와 전문적인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심리 자기 계발서’이다. 저자들은 이상한 사람을 피해 다닌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이는 ‘이상한 사람 질량 보존의 법칙’, 즉 어떤 조직이나 단체에도 일정한 수의 이상한 사람들이 섞여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한 가지는 이상한 사람 때문에 괴로운 근본적인 이유, 즉 자기 내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똑같은 문제가 또 생겨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이상한 사람 유형별로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그에 맞는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이 책은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세세한 예시가 매우 신선하고 실용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설가가 쓴 책인 만큼 재미있고 사실적인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가 흥미롭다. 독자들은 자신이 겪은, 혹은 현재 겪고 있는 이상한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저자들이 제시하는 대응법을 실천해보고 싶은 생각에 사로잡힐 것이다. 특히 마지막 장에는 이상한 사람 자가 진단 테스트가 있어서 자기 자신도 혹시 이상한 사람이 아닌지를 점검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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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 세상엔 진짜 이상한 사람이 많아!
1호선 내 주변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ㅣ 일상을 망치는 진상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2호선 남의 업적을 가로채는 사람 ㅣ 나르시시즘에 빠진 반사회적 인생관
3호선 뭐든지 아는 체하는 사람 ㅣ 자신이 돋보여야 하는 자기애성 인격 장애
4호선 화를 잘 내는 사람 ㅣ 불안을 분노로 표출하는 경계선 인격 장애
5호선 치근덕거리는 사람 ㅣ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드는 거짓 연대
6호선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 ㅣ 현실을 부정하며 거짓말을 반복하는 인격 장애
7호선 남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 ㅣ 자의식 부족이 낳은 공격적인 질투심
8호선 까다로운 척하는 사람 ㅣ 열등감을 감추려는 위장된 까칠함
9호선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 ㅣ 나만 옳고 나만 중요한 히스테리 증상
10호선 그때그때 인격이 달라지는 사람 ㅣ 권력 서열에 따라 행동을 달리하는 이중인격
11호선 거저먹으려는 사람 ㅣ 다른 사람의 호의를 이용하는 인격 장애
12호선 불행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람 ㅣ 부정적인 사고를 퍼뜨리는 습관적 회의론
13호선 긍정을 강요하는 사람 ㅣ 뭐든지 별일 아닌 것으로 치부하는 긍정 과잉
14호선 나도 누군가에게는 이상한 사람? ㅣ 자가 진단 - 나의 인간관계 되돌아보기
감사의 글
참고 문헌

저자 소개 (2명)

저 : 산드라 뤼프케스 (Sandra Lupkes)
8권짜리 범죄소설 시리즈로 25만 권이 넘는 판매 부수를 기록한 인기 작가인 산드라 뤼프케스는 가수로도 활동 중인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또한 어린이 뮤지컬, 스릴러 이벤트 등에서 시나리오 작가 및 기획자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자기 계발서에 눈을 돌려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는 평범한 사람이 범죄자로 전락하는 심리에 천착해온 그녀의 전공이 십분 발휘된 작품이다. 그 외 저서로는 『비둘기 전쟁』, 『로즈힙 소녀』, 『블랙베리 해적』, 『나는 당신을 떠날 거야』, 『재혼, 새로운 행복』 등 다수가 있다. 8권짜리 범죄소설 시리즈로 25만 권이 넘는 판매 부수를 기록한 인기 작가인 산드라 뤼프케스는 가수로도 활동 중인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또한 어린이 뮤지컬, 스릴러 이벤트 등에서 시나리오 작가 및 기획자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자기 계발서에 눈을 돌려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는 평범한 사람이 범죄자로 전락하는 심리에 천착해온 그녀의 전공이 십분 발휘된 작품이다. 그 외 저서로는 『비둘기 전쟁』, 『로즈힙 소녀』, 『블랙베리 해적』, 『나는 당신을 떠날 거야』, 『재혼, 새로운 행복』 등 다수가 있다.
저 : 모니카 비트블룸 (Monika Wittblum)
심리학과 정신의학을 공부한 모니카 비트블룸의 분야는 범죄심리학이다. 전문 프로파일러로 13년 동안 일한 그녀는 그 누구보다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본 경험의 소유자이다. 지금도 주(州) 범죄 수사국에서 범인 심문 전략관, 코칭 담당관, 법의학자로 활약하고 있는 그녀의 좌우명은 “나는 오늘도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라고 한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쓰게 된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에는 오랫동안 인간 심리를 탐구해온 그녀의 노하우와 전문 지식이 집약되어 있다. 심리학과 정신의학을 공부한 모니카 비트블룸의 분야는 범죄심리학이다. 전문 프로파일러로 13년 동안 일한 그녀는 그 누구보다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본 경험의 소유자이다. 지금도 주(州) 범죄 수사국에서 범인 심문 전략관, 코칭 담당관, 법의학자로 활약하고 있는 그녀의 좌우명은 “나는 오늘도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라고 한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쓰게 된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에는 오랫동안 인간 심리를 탐구해온 그녀의 노하우와 전문 지식이 집약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재수 없는 그 인간, 피하는 게 상책일까?”
★소설가와 심리학자가 함께 쓴 전격 심리 자기 계발서!★
★독일 아마존 심리 베스트셀러 1위★

직장, 학교, 집안에서 마주치는 진상형 인간 대응 전략
입만 열었다 하면 자기 자랑하느라 바쁜 박 부장,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마구 조언을 해대는 이 과장, 맨날 화난 얼굴로 투덜거리기만 하는 김 대리. 도대체 이 세상에는 왜 이렇게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진상들이 많은 걸까? 왜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어딜 가나 이런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나타나는 걸까?
독일에서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심리 분야 1위에 등극한 도서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원제: Woran erkennt man ein arschloch?, 왕재수를 어떻게 알아볼 것인가?)는 말 그대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이상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남의 업적을 가로채는 사람, 뭐든지 아는 체하는 사람, 화를 잘 내는 사람, 치근덕거리는 사람,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 남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 까다로운 척하는 사람,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 그때그때 인격이 달라지는 사람, 거저먹으려는 사람, 불행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람, 긍정을 강요하는 사람. 이상 12가지가 이 책에 등장하는 이상한 사람 유형들인데, 이들은 직장, 학교, 집안 등 우리 일상 속에서 얼마든지 만날 수 있을 만큼 낯익은 사람들이다.
범죄소설을 써서 25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소설가 산드라 뤼프케스와 13년 동안 프로파일러로 활동한 범죄심리학자 모니카 비트블룸이 의기투합해서 써낸 이 책은 방대한 자료 조사와 전문적인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심리 자기 계발서’이다. 저자들은 이상한 사람을 피해 다닌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이는 ‘이상한 사람 질량 보존의 법칙’, 즉 어떤 조직이나 단체에도 일정한 수의 이상한 사람들이 섞여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한 가지는 이상한 사람 때문에 괴로운 근본적인 이유, 즉 자기 내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똑같은 문제가 또 생겨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만큼 대인 관계에서는 상대방에 우선하여 자기 자신의 콤플렉스와 트라우마를 직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상한 사람들은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주는 고마운 사람들인 것이다. 저자들은 이상한 사람을 해치우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자신의 심리적 문제에 직면해야 하고, 둘째는 이상한 사람들의 심리를 간파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의 말과 행동에 깔려 있는 맥락을 파악하면 두려움과 불안, 공포 같은 일종의 심리적 압박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고 나면 평정심을 유지하면서도 할 말은 할 수 있게 되어 상대방의 반응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상한 사람 유형별로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그에 맞는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이 책은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세세한 예시가 매우 신선하고 실용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설가가 쓴 책인 만큼 재미있고 사실적인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가 흥미롭다. 독자들은 자신이 겪은, 혹은 현재 겪고 있는 이상한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저자들이 제시하는 대응법을 실천해보고 싶은 생각에 사로잡힐 것이다. 특히 마지막 장에는 이상한 사람 자가 진단 테스트가 있어서 자기 자신도 혹시 이상한 사람이 아닌지를 점검해볼 수도 있다.

12가지 진상형 인간들,
그들의 속마음을 간파하면 대응법이 보인다!


뭐든지 아는 체하는 사람 l “야, 너는 그것도 몰라?”
자신감이 넘치고, 능력 있고, 부지런하고, 결단력 있어 보이는 루시. 하지만 막상 그녀와 사귄 이후, 로빈은 자신이 바보가 된 기분이다. 사사건건 로빈의 잘못을 지적하고 뭐든 자기 식대로만 끌고 가려고 하는 루시 때문이다. 처음에는 그녀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에 반했지만 이제는 바로 그 태도 때문에 질식해서 죽을 것 같다. 로빈은 어떻게 해야 이 딜레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냥 그녀와 헤어지면 되는 걸까? 저자들은 그녀에게 찬사를 늘어놓지 말라고 조언한다. 자기애성 인격 장애의 특성을 갖고 있는 그녀에게 칭찬은 마약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대놓고 비판해서도 안 된다. 왜? 그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자신의 무능과 무지가 탄로 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 경우에는 솔직한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대화의 규칙을 정하는 정공법을 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75쪽 참조)

치근덕거리는 사람 l “내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알면 너도 날 좋아하게 될 거야.”
외르크는 자기보다 열다섯 살이나 많은 여자 상사 때문에 미칠 지경이다. 분명 그다지 친한 사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아주 가까운 사람인 양 스킨십을 시도하고, 생일 선물로 두 사람의 사진이 들어간 액자를 주는 것이 아닌가? ‘아, 도대체 이 상사가 나를 좋아하는 건가?’ 하는 생각에 외르크는 회사를 그만둘 생각까지 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기분 나쁘지 않게 이 상사의 접근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저자는 더 적극적으로 여자 상사에게 ‘나의 관심’을 선물하라고 조언한다. 여자 상사가 엄마처럼 굴면서 외르크를 챙겨주는 것은 직장 상사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불안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업무적으로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상사로 인정해주면 증세가 호전된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113쪽 참조)

남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 l “왜 나만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돼?”
젊은 나이에 축구 코치가 된 미리암. 그녀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그런데 세미나 도중 사사건건 미리암의 말을 끊고, 그녀를 힐난하는 남자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노르베르트다. 사실 노르베르트는 어렸을 때 축구계에 진출할 뻔했지만 입단 테스트를 받기 직전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아픈 과거를 갖고 있다. 노르베르트처럼 남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의 심리는 사실 뻔하다.
‘나는 왜 이렇게 운이 없는 거야? 성공한 사람들, 알고 보면 그냥 다 나보다 운이 좋았던 거잖아. 왜 나만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돼?’
그들은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의 장점을 조금만 칭찬해주어도 금세 공격적인 행동이 수그러진다는 게 저자들의 주장이다. 또한 이런 사람들 앞에서 겸손, 겸양은 결코 미덕이 될 수 없다고 조언한다.
(156쪽 참조)

까다로운 척하는 사람 l “잘해줘봤자 소용없어!”
학교 관리인인 페터슨은 일명 ‘투덜이 스머프’이다. “또 왜 그래? 한번이라도 그냥 조용히 내버려두면 안 돼?” “도대체 이 정신병원 같은 학교에서 살 수가 있어야지.” “정말 다들 잘해줘봤자 소용없다니까.” 등등 그는 입만 열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자신에게 부탁하러 오는 사람들을 비난하기 바쁘다. 칠판이 고장 나면 수리하는 것이 자신의 업무이지만 그는 묵묵히 일을 처리하는 법이 없다. 사람들은 그가 투덜거릴 때마다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면서 죄책감에 빠지곤 한다. 저자들은 주로 서비스직이나 다른 사람들의 지시를 따르는 부서에서 일하는 사람 중 이 유형이 많다고 지적하는데, 이들은 그런 방식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다. 왜?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자기를 인정받을 곳이 없기 때문이다. 이들을 대할 때 핵심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다. 그들이 아무리 징징대도 쿨하게 대응해야 한다. 불필요한 저자세. 그것이 문제이다.(172쪽 참조)

그때그때 인격이 달라지는 사람 l “너도 억울하면 성공하든가!”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사람. 윗사람에게는 굽실거리고 아랫사람은 짓밟는 이중인격자. 지방선거에 입후보한 우도 헤벨트는 바로 그런 사람의 전형이다. 이런 인간 유형들은 위계질서를 좋아하고 위에서 내려오는 명령과 지시를 따를 때 편안함을 느낀다. 이들은 자기보다 우위에 있는 사람들, 권력 있고, 돈 많은 사람들에밖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아 성찰은 그들의 인격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저자들은 이런 유의 인간이 부하일 때, 동료일 때, 상사일 때를 분류하여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는데, 이들과 맞서려면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 없다고 조언한다. 특히 이런 사람이 상사일 때는 어떤 험한 말을 들어도 영향받지 않을 수 있는 견고한 자아가 있어야 상처받지 않으며,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연대해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212쪽 참조)

종이책 회원 리뷰 (29건)

36.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몽* | 2019.06.07

범죄소설로 높은 판매고를 올린 산드라 뤼프케스와 프로파일러 모니카 비트블룸이 공동저자인 인간의 심리를 분석한 자기계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수없고 짜증나는 12가지 진상형 인간 대응법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기에 혹시라도 내 모습이 해당이 되는 것은 아닌가 조심스럽게 자신을 생각하며 읽어 본 도서입니다.


거저 먹으려는 사람, 누군가의 업적을 가로채려는 사람, 무슨 일이든 아는 체 하는 사람등 여러가지 유형이 나오는데 나도 이상한 사람이 아닌지 마지막엔 자가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세상에는 여러 유형의 사람이 있기 때문에 적혀 있는 리스트의 사람들이 우리가 아는 흔한 모습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당한 입장이라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마음을 어둡게 하는 사람들의 유형이지만 정말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그 속에 내 모습이 조금이라도 포함이 안된다고는 말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범죄심리학자와 범죄소설을 쓴 분이니 전문 분야에서 일을 하시는 분이니 인간의 유형을 분류하고 생각하고 연구하는 것이 이해는 되었습니다. 다만 '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라고 한 옛 말처럼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친한 지인이지만 우리는 그를 안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겁니다. 내가 모르는 모습도 많고 생각보다 인간의 생각은 복잡하고 즉흥적이고 감정에 많이 좌우되니까요. 


인간 유형 파악에는 좋고 인간 심리를 적어놓았기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자의 대처법에는 한계가 있고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결정적인 대처법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분별하여 읽을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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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파악이라도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C*****C | 2019.02.24

인간은 대단하면서도 대단지 않은 존재가 되기도 한다. 산을 옮기고 바다를 메울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한 사람을 바꾸기도 어렵다. 사람끼리 쉼 없이 부대끼는 사회 속에서 수많은 자기 계발서들이 인간관계 해법을 말하고, 전전긍긍해하는 사람들은 그런 책을 찾아 읽는다. 심리학 책에서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이상한 사람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이 책의 두 저자(범죄소설로 인기를 끈 산드라 뤼프케스와 13년 동안 프로파일러로 활동한 범죄심리학자 모니카 비트블룸)도 그렇게 말한다. 이상한 사람들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그들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대처법을 터득할 수밖에 없다고.

'이 세상은 오직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해!'(히스테리성 인격 장애=연극성 인격 장애), '온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자기애성 인격 장애), '타인, 규칙, 법 그런 거 신경 쓰지 않는다'(반사회적 인격 장애) 등 인격 장애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많은 종류의 이상한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직관이 없다. 실제 자신을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 사람들을 대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하려고 애를 쓰다 보니 타인에게 끊임없이 피해를 준다.

 

 

 

“이들이 이런 왜곡된 자아상을 갖게 된 이유는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여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어쩌면 유년시절에 관심을 받지 못했거나 너무 과도한 관심을 받아서 어른이 되어가면서 진짜 자의식을 발전시킬 기회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방치, 횡포, 폭력 또는 부모의 지나치게 높은 기대 때문에 존중받는 느낌을 받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사실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닌 조건적인 사랑을 줄 때, 이를 일찌감치 깨닫는다. 이때부터 아이는 자신이 부모의 욕구를 채워주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몸으로 체득한다. 그리고 자신이 살기 위해서는 그 욕구를 채워줘야 한다는 것을 학습한다. 그렇게 자라난 아이는 공허한 자아를 채우기 위해 이상한 행동 패턴을 하게 되는 것이다. 본래는 동정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언제부터인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들이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은 사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다시 말해 배우자, 친구, 동료, 가족 구성원, 동호회원 그리고 이웃 등등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로부터 진정한 자아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의도대로 되지 않으니 그들을 통제하거나 괴롭히거나 압박하게 된다. 그들은 상대방이 자신을 위대하고 권력 있고 재능 있고 사랑스럽다는 것을 알아주면 그걸로 만족한다.”

 

이해는 상호 간에 이뤄져야 한다. 이쪽에서 일방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 저자들은 12가지 유형의 이상한 사람들(‘남의 업적을 가로채는 사람, 뭐든지 아는 체하는 사람, 화를 잘 내는 사람, 치근덕거리는 사람,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 남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 까다로운 척하는 사람,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 그때그때 인격이 달라지는 사람, 거저먹으려는 사람, 불행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람, 긍정을 강요하는 사람’)의 에피소드를 꾸며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그런데 저자들이 제시하는 대처법이 두루뭉술해서 막상 현실에 적용하면 얼마나 성공할지 미지수다. 남의 업적을 가로채는 사람에게는 비열한 행동에 대해 따끔한 지적, 뭐든지 아는 체하는 사람과 화를 잘 내는 사람과 치근덕거리는 사람에게는 굴욕감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대화로 풀기,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이나 남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의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듣거나 말려들지 않기, 까다로운 척하는 사람에게는 불필요한 저자세로 대응하지 않기, 불평가에게는 그를 이해하고 싶지만 이해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히기 등. 현재 자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저자들이 제시한 12가지 유형 중에 있다면 참고삼아 읽어볼 수는 있겠지만 대처와 효과는 자신의 역량에 달려 있을 거 같다.

 

여기 제시된 유형의 사람들을 살면서 다 겪어본 거 같다. 당하기도 하고 맞서다가 곤욕도 많이 치러서 답이 아닌 걸 알아도 대체로 피한다. 내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안 나타나길 빌지만 '이상한 사람 질량 보존의 법칙'에 따라 또 만나겠지. 저자들의 대처법을 적절히 써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유형별 파악은 쉬워진 거 같다. 책 맨 뒤에 있는 자가 진단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필요 없을 거 같다. 이상한 사람들이 자가 진단을 할리도 만무할 거 같고^^;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우리가 하루에 평균 작게는 두 번에서 많게는 200번까지 거짓말을 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는 것은 기정사실인 것이다. 그러니 거짓말 자체가 문제라고 보긴 힘들다. 문제는 ‘어떤 이유에서 하느냐’라 할 수 있다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의 신체 증상 특징>

? 직접적으로 시선이 마주치는 것을 피한다.

?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지그시 오래 감는다.

? 눈동자를 자주 굴리거나 눈빛이 경직된다.?

? 팔다리를 자주 움직이거나 팔짱을 끼거나 다리를 꼰다.

? 얼굴을 자주 긁적이거나 입술에 자주 침을 묻힌다.

? 어색하거나 과장된 표정을 짓는다.

? 말하고 있는 내용과 어울리지 않는 몸짓을 사용한다.

? 평소와 다른 말투를 사용한다.

? 토씨 하나 안 틀리고 했던 말을 자주 반복한다.

 

?이런 모든 특징들은, 주로 피고가 심문을 당하거나 증인이 법정 등에서 진실을 추궁당할 때 나타나는데 거짓말에 대한 엄청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치근덕거리는 사람과 불쾌감을 느끼게 되는 거리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적당한 거리>

공적 거리 :360cm 이상

사회적 거리:120cm에서 360cm 사이

개인적 거리:50cm에서 120cm 사이

친밀한 거리:50cm 이하

 

※ 저자들은 현실 속 물리적 거리만 거론했는데, 웹상에서 활동하는 인구도 많은 만큼 인터넷상의 치근덕과 예의에 대해서도 언급해줬다면 더 좋았을 거 같다.

까다로운 척하는 사람들은 특히 서비스직이나 다른 사람의 지시를 따라야 하는 업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내면에는 위축된 자의식이 깔려 있다. 자신은 원래 다른 큰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인데 어쩌다가 이 일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원래 다재다능한 사람인데 세상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여기에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조종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합쳐진다.

불평가와 잘 지내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가까운 주변 사람들 중 대부분은 함께 싸우든가 그냥 등을 돌리든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모든 것에 개입하지 않는 중간자적 입장을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 편 아니면 네 편이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애인이나 배우자가 같이 불평가로 발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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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s********5 | 2018.02.02

재수없고 짜증나는 12가지 진상형 인간 대응법을 제시하고 있는 재밌는 책이다
실 사례를 통해 진상형인간을 대처하는 방법을 쉽게 제시하고 있다 책읽는 내내 우리말 속담에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생각났다 나도 이런 진상형 인간이면 어쩌나... 다행히
책 마지막장에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 실려있는데 테스트 결과는 비밀!.
책에서 말하는 또라이 보존의 법칙에 의해서 나도 누군가에게 12가지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진상형 인간이 될 수 있다.
진상형 인간을 잘 대처 했지만 어디선가 또 다른 유형의 진상형 인간이 등장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이라면 누군를 대응해야한다면 쉽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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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이상한 사람 참 많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소*아 | 2016.12.06

 

사회생활 하다보면 다양한 부류의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종종 의외의 상황에서 이상한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가끔 내 주위에만 이런 사람들이 존재하는가 하는 의문역시 든다

 

이 책은 비밀독서단에서 처음 접했는데

제목부터 아, 다들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하는 반가움 마저 들었다

 

/그가 아무리 불만을 토로하고 괴로워하더라도 결코 동요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핵심이다. 그의 불만족은 당신의 인격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중략) 불필요한 저자세, 그것이 문제다./

 

라는 구절을 보았는데,

역시 이상한 사람을 이기는 방법은 나도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 뿐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지 못할 것이 하나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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