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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전설적인 실존 인물 휴 글래스의 실화
극한의 시련과 맞서 싸우는 인간의 놀라운 본능 마이클 푼케를 대단한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해준 소설 『레버넌트』는 1820년대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전설적인 실존 인물 ‘휴 글래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푼케는 거친 대자연을 맨몸으로 뚫고 다녔던 사냥꾼들의 생활을 역사적 사실들을 동원하여 현실감 있게 되살려냈다. 극한을 달리는 기후와 사나운 짐승들, 곳곳에 터를 잡고 맞서는 적대적인 인디언들 등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광활한 대지에서 그들이 느껴야 했던 두려움과 고독, 생존을 향한 집착이 이 작품 속에 선명하게 녹아들어 있다. 반송장이 되어 대자연의 한복판에 버려진 주인공 휴 글래스의 공포와 분노에는 간담이 서늘해지고, 끝내 살아난 그가 고통과 추위, 배고픔과 싸워가며 3천 마일에 달하는 여정을 이어나가는 데서는 경외심마저 든다. 이냐리투 감독은 “휴 글래스의 이야기는 ‘삶의 모든 것을 잃었을 때 우리는 과연 누구인가, 인간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으며 또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고 하며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를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주인공 ‘휴 글래스’를 연기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시 “인간의 놀라운 정신력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생존 본능의 가장 내적인 요소를 파헤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끌렸다. 지금까지의 캐릭터와 달리 대사 없이 수많은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독특한 도전을 했다”고 전했다. |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한겨울에 문을 활짝 열어놓은 듯 순식간에 냉각되었다. 글래스의 눈이 분노로 이글거라지 카이오와는 괜한 말을 내뱉은 자신을 질책했다.
“이건 당신 의견이 필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네, 무슈. 알겠습니다.”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영화 레버넌트의 원작소설이다. 서부개척시대의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고, 영화와 마찬가지로 소재는 흥미로운 소재이지만, 그걸 다루는 작가의 필력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다.
내가 정말 영화를 오래도록 안봤나보다.
맨날 애니메이션 정보나 찾아봤더니
나에겐 제목조차 생소했던 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영화의
원작 소설이라는데 소설도 못봤고 영화도 못봄..
그래, 지금이라도 보면 되지 ㅋ
그러고 찾아보니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을 정도로
영화가 유명했었네?ㅋㅋㅋㅋ
아.. 너무 뒤떨어진 이 느낌..
그러나 영화는 시간도 많이 내야 하고
밤늦에 애 재워놓고나 볼 수 있으니
가벼운 책을 선택해서 읽기로 했다.
그리하여 시작된 휴 글래스 이야기.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실존 인물인 휴 글래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 소설은
휴 글래스가 회색곰의 공격을 받고
치명상을 입은 이후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모피사냥꾼인 휴 글래스는
헨리 대위가 이끄는 여단에서
과묵하지만 무뚝뚝하지 않은
능숙한 사냥꾼으로 활약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사냥을 나갔다가
회색곰의 공격을 받게 되고
회색곰을 명중해 쓰러뜨리지만
쓰러지기 전 곰에게 받은 공격으로 인해
그도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그의 죽음을 예감한 동료들은 그가 숨을 거두면
잘 묻어주고 떠나려 하지만 그는 쉽게
생을 놓지 않았고 두 명의 동료가 남아
그의 마지막을 지켜주고자 한다.
그러나 인디언을 보고 혼비백산한 동료는
휴 글래스의 소지품까지 모두 훔쳐서
달아나 버리고 복수심에 불탄 휴 글래스는
그들의 뒤를 쫓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
이게 실화라고??? 싶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상황과 행운들이
휴 글래스의 앞에 펼쳐진다.
삶이 힘들어 미치겠다 싶을때 읽으면
딱 좋겠다 싶은 레버넌트.
나도 모르게 미간에 주름을 잡으며 읽었지만
인간의 능력이 정말 무한하구나 라는걸
알려주는 이야기이기도 한듯.
영화가 너무 미친듯이 재밌고 거의 눈을 떼지 못하고
제대로 숨도 못 쉬고 본듯한 걸작이어서,
원작 책도 정발이 되었다기에 바로 구입한 케이스.
책이 생각보다 핸드북에 가깝게 아주 작아서 의외였다.
양장판도 아니고 애매하지만 겉이나 속이나 디자인들과 색감은
멋진편.
책도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몰입감이 어마어마해서
금방 정독을 마칠듯.
그리고 영화만큼 미치진 않았지만, 영화보다도 더 탄탄하다.
레버넌트 / 마이클 푼게 저/ 최필원 역
영화의 원작인 소설. 영화가 여러 상을 받은 작품이기에 영화를 보기 전 미리 책을 구입해 읽었다. 소설은 실화를 배경으로 하였다고 한다. 시대적 배경은 1820년대 서부시대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경 소재이기 때문에 그러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작가는 당시 시다상에 대해 자세히 묘사하고 있고 그러한 부분들을 책 속에서 발견해내는 즐거움이 있는 책이다.
마이클 푼케, <레버넌트>
영화를 인상깊게 봐서 구매한 책입니다.
책이 있는 줄 알았면 진작 구매했을텐데, 우연히 알게 되어 이제서야 구매했네요.
웅장한 자연 묘사와 심리 묘사가 일품입니다.
등장인물이 적고 대사가 적은데도 몰입감이 뛰어납니다.
작가의 다른 책도 보고싶어지는 책입니다.
아직 끝까지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영화보다 스토리가 탄탄하다니
그것도 기대됩니다.
책을 다 정독하고 나서 영화를 다시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