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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체이스

히가시노 게이고 저/양윤옥 | 소미미디어 | 2018년 2월 12일 한줄평 총점 8.8 (12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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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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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스노보드를 즐기는 평범한 대학생 와키사카 다쓰미. 어느 날 스키장에서 돌아오니 갑자기 살인 용의자가 되어 있었다. 모든 증거들이 꼼짝없이 다쓰미를 범인이라고 가리키고 있는 상태. 다쓰미는 그때 자신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유일한 사람을 생각해낸다. 그건 바로 그날 새벽 스키장에서 만난 미인 스노보더.

다쓰미는 그녀를 마음속으로 '여신'이라고 부르며 그녀를 찾아 유명 스키장인 사토자와 온천 스키장으로 떠난다. 다쓰미와 다쓰미를 따라 나선 의리파 친구, 그리고 다쓰미를 추적하는 형사들, 스키장에서 결혼식을 올려 지역 홍보의 기회로 삼으려는 사토자와 온천 마을 사람들. 이 세 무리의 속사정이 교차하면서 스피디하게 전개되는 경쾌한 미스터리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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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눈보라 체이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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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히가시노 게이고 (Keigo Higashino,ひがしの けいご,東野 圭吾)
작가 한마디 10명이면 10명 모두 납득하는 살인 동기가 아니라, ‘뭐야? 이런 걸로 사람을 죽여?’ 하는 추리소설에 도전하고 싶었다.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추리소설 분야에서 특히 인정받고 있는 그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소재를 자유자재로 변주하는 능력을 가진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그의 작품은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상상력,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 독자를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히가시노 게이고는 첫 작품 발표 이후 20년이 조금 넘는 작가 생활 동안 35편이라는 많은 작품들을 써냈음에도 불구하고 늘 새로운 소재, 치밀한 구성과 날카로운 문장으로 매 작품마다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추리소설 분야에서 특히 인정받고 있는 그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소재를 자유자재로 변주하는 능력을 가진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그의 작품은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상상력,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 독자를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히가시노 게이고는 첫 작품 발표 이후 20년이 조금 넘는 작가 생활 동안 35편이라는 많은 작품들을 써냈음에도 불구하고 늘 새로운 소재, 치밀한 구성과 날카로운 문장으로 매 작품마다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1958년 2월 4일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곧바로 일본 전자회사인 '덴소사'에 입사해 엔지니어로 활동하며 틈틈이 소설을 쓴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1985년 『방과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했고 이를 계기로 전업작가가 되었다. 이공계 출신이라는 그의 특이한 이력은 『게임의 이름은 유괴』에서도 인터넷의 무료메일, 게시판, 불법 휴대전화, FAX, 비디오 카메라 등 하이테크 장비를 이용해 무사히 몸값을 받아내고 유괴를 성공해내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과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발한 트릭과 반전이 빛나는 본격 추리소설부터 서스펜스, 미스터리 색채가 강한 판타지 소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의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이 중 상당수의 작품이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에도가와 란포 상은 그 해의 가장 우수한 추리 작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데뷔작이자 수상작인 『방과후』로 화려하게 등단한 그는 일본 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작가이지만, 유독 한국에서 그 명성과 실력에 맞는 인지도를 쌓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1999년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비밀』을 계기로 우리 나라 독자들에게도 가까워지게 되었다. 엄마의 영혼이 딸에게 빙의된다는 다소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었다. 이 작품은 청순한 이미지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히로스에 료코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의 소설은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독자를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빙의나 의료 사고 등 녹록치 않은 소재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당대 첨예한 사회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추리소설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소설을 쓰고 있다. 늘 새로운 소재와 치밀한 구성, 생생한 문장으로 매번 높은 평가를 받는 저력 있는 작가인 그는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답게 작품 중 19편이 영화와 드라마로 다시 독자들과 관객들을 만났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하나로 꼽히며, 전세계적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데뷔작 이후 20년이 넘는 작가 생활 동안 50편이 넘는 작품을 써내면서도 자신의 사생활을 절대 밝히지 않는 '비밀'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그는 독자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퀄리티 높은 다작의 작품과 한 장의 사진이 남긴 강한 인상으로 스타성을 보여주는 독특한 작가로, 20세기 중반의 하드보일드 소설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드라이한 문체는 극명하게 사건과 행위 위주의 전개 방식을 지향한다. 감정은 휘발되고, 독자들은 등장인물과 함께 다음 퍼즐의 조각을 찾아 매 페이지를 바쁘게 내달려야 한다. 결과적으로 종종 '읽는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소재주의라는 함정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만큼이나 동시대의 현실 감각을 놓치지 않는 재능에 감탄하게끔 만들어버린다.

현재 전업 작가로 도쿄 중심가의 한 맨션에서 "가족이자 나를 비추는 거울이며 교사이기도 한 위대한 존재"인 네코짱(고양이)을 부양하며 살고 있다. 그의 삶에는 '술시'라는 독특한 시간이 있는데, 밤 11시부터 잠들기 전까지는 혼자 또는 벗들과 술을 마시는 시간을 정해놓은 것이다. 시계수리공이었던 부친이 늦은 밤까지 일을 끝내고 "아아, 오늘은 여기까지 해냈군" 하면서 혼자 술을 마시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마감을 끝내면 이모쇼추(고구마소주)를 마시면서, "그래, 그 대목은 그걸로 괜찮겠지", "아휴, 거긴 고쳐 쓰는 게 좋았을걸" 하며 되돌아본다. 때로는 도쿄 긴자의 바 '문단'을 찾는다. 다양한 업계 사람들을 접하면서 현실 감각을 얻는 곳이며, 편집자들을 만나 인물과 이야기 전개 방향을 논하기도 한다.

『비밀』로 1999년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초에는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제까지 나오키 상에 『비밀』, 『백야행』, 『짝사랑』(片想い), 『편지』(手紙), 『환야』(幻夜)등 다섯 작품이 후보로 추천받은 바 있으나 전부 낙선하여, 나오키 상과는 인연이 없는 남자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여섯 번째 추천작 『용의자 X의 헌신』으로 결국 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중앙공론 문예상을, 2013년 『몽환화』로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기도의 막이 내릴 때』 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아들 도키오』는 식물인간이 된 아들 ‘도키오’의 영혼이 과거로 날아가, 젊은 시절의 아버지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임슬립이라는 SF적 발상부터, 실종과 추적을 넘나드는 스릴과 미스터리, 삶에 대한 긍정과 부자간의 사랑이라는 뭉클한 감동까지 히가시노 게이고의 모든 매력이 한 권에 압축된 작품이라 평가받는다. 2002년 첫 출간 이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첫손에 꼽히고 있다.

『하쿠바산장 살인사건』은 ‘가가 형사’ 시리즈를 제외하고 데뷔 이후 두 번째로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1986년에 발표한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밀실 트릭, 암호, 연쇄살인 등을 교묘하게 얽어낸 상상력이 돋보이며, 정통 추리소설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숙명』은 1993년 발매되었으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르익은 필력을 확인할 수 있는 미스터리 명작으로, 이 작품을 꾸준히 찾는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금번 새로이 재출간되었다.

『회랑정 살인사건』은 1991년에 출간된 이후, 일본에서 드라마로 방영되는 등 꾸준히 사랑받으면서 약 30년 동안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자본주의로 인한 폐해와 외모 지상주의를 소재로 한 초기 대표작으로, 사회악과 부조리를 선명하게 고발해 내는 작가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방황하는 칼날』, 『흑소소설』, 『독소소설』, 『괴소소설』, 『레몬』, 『환야』, 『11문자 살인사건』, 『게임의 이름은 유괴』, 『호숫가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한여름의 방정식』, 『몽환화』, 『그 무렵 누군가』, 『가면 산장 살인 사건』, 『인어가 잠든 집』, 『살인의 문』, 『백야행』, 『기린의 날개』, 『한여름의 방정식』, 『신참자』, 『탐정 갈릴레오』, 『예지몽』, 『다잉 아이』,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학생가의 살인』, 『오사카 소년 탐정단』, 『천공의 벌』, 『붉은 손가락』 등이 있다. 『방과 후』, 『쿄코의 꿈』, 『거울의 안』, 『기묘한 이야기』, 『숙명』, 『백야행』, 『갈릴레오』등 지금까지 20편이 넘는 작품들이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며 『비밀』, 『변신』, 『편지』,『용의자 X의 헌신』, 『더 시크릿』등 10여편이 영화로 제작되는 등,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역 : 양윤옥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별이 총총』,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눈보라 체이스』,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유성의 인연』,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별이 총총』,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눈보라 체이스』,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유성의 인연』,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아사다 지로의 『철도원』 『칼에 지다』, 마스다 미리의 『5년 전에 잊어버린 것』 오카자키 다쿠마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 [가가 형사 시리즈], [라플라스 시리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사쿠라기 시노의 『굽이치는 달』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리뷰

무죄를 증명해줄 단 한 사람, ‘여신’을 찾아라!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번엔 ‘추격전’으로 돌아왔다.
전국 최대급 스키장에서 벌어지는 일생일대의 숨바꼭질!

스노보드를 즐기는 평범한 대학생 와키사카 다쓰미. 어느 날 스키장에서 돌아오니 갑자기 살인 용의자가 되어 있었다. 모든 증거들이 꼼짝없이 다쓰미를 범인이라고 가리키고 있는 상태. 다쓰미는 그때 자신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유일한 사람을 생각해낸다. 그건 바로 그날 새벽 스키장에서 만난 미인 스노보더.
다쓰미는 그녀를 마음속으로 ‘여신’이라고 부르며 그녀를 찾아 유명 스키장인 사토자와 온천 스키장으로 떠난다. 다쓰미와 다쓰미를 따라 나선 의리파 친구, 그리고 다쓰미를 추적하는 형사들, 스키장에서 결혼식을 올려 지역 홍보의 기회로 삼으려는 사토자와 온천 마을 사람들. 이 세 무리의 속사정이 교차하면서 스피디하게 전개되는 경쾌한 미스터리 스릴러.

종이책 회원 리뷰 (75건)

눈보라 체이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빨**마 | 2022.04.12

 

아니, 내가 알기론 게이고옹 설산시리즈가 3부작 정도 되는걸로 아는데.... 그리고 이게 그 3부작의 마지막정도 되는걸로 아는데, 딱히 뭔가 연결되는 고리는 없는거 같아서 순서대로 읽진 않고 손에 잡히는대로 요걸 먼저 읽었는데.... 그런데...아놔..

스케일이 크고 어쩌고 블라블라, 추격전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어쩌고... 블라블라..

뭐지?  나는 손에 땀은 커녕, 추리는 안하고 뭐하는 거야?  도대체 이런 허접한 경찰들이 있나 싶은 거고, 게다가 자신이 용의자라고 도망가서 증인을 찾겠다는 거 자체도 웃기고....

요새도 이런 이야기가 있는거야? 그런거야?

게이고옹 당쉰 이래도 돼?

당최 재밌는 이야기만 쓰는 사람이 또 발로 글을 쓰셨나..어째 이런대..

흥~ 당쉰 실망이야.  또 오랜만에 실망 한 사발 드링킹 중...

 

사람을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하는게 게이고옹 당신 특기긴 하지만서도... 설산시리즈... 난 반댈쎄.

재미읍써~!!

이야기의 촘촘함도 없고 설산의 장관만 보이고, 게다가 이번책은 책장도 휙휙 넘어간 건 아니라고.

게이고옹 당신 책은 진심 잼없어도(?) 가독성 하나 만으로도 점수 줄 만한데.. 이 책은 생각보다(?) 책장 잘 안넘어가서 어라? 했던 책.

물론 다른 작가들에 비해 잘 넘어가긴 하지.  요건 당신 책하고 비교해서 말이우.  당신이 써 놓은 다른 책들에 비교해서 책장이 잘 넘어간건 아니란 말외다.

그리고 기본적으로다가 당신 책이라면 우리가 추리를 원하지 뭐 이런 스키 어쩌고 하는걸 원하는 건 아니쟎우?

그냥 우리 추리 좀 합시다.  낼름낼름 설산 풍경으로 시간 때우기 하지말고... 그러는 거 아니우 응?

그래도 우리가 당신한테 기대하는 게 있는데 이건 추리도 아니고 거참....

증인 찾아 삼만리..그런건데 말도 안되는 스토리가 너무 많치 않소... 이러는거 아니라니까..ㅠㅠ

나 설산시리즈 다 마련해 놨다고.. 근데 제일 낫다는 3편이 이러면 난 1,2편은 어찌 읽으라고..

현타 올 거 같지만 당신 책이니 어떻게든 책장은 넘겨보겠소만... 이러지 맙시다 진짜..

 

 

 

범인 쫓는 진정한 추리, 스릴러... 난 그런걸 원한다우.

만약 설산시리즈 어쩌고 하면서 또 나오면... 당신 책 안 살 수도 있(그래도 사겠지만..ㅠㅠ) 실망 할 수도 있다는 거요.

요새 읽는 족족 당신 책이 그리 재밌지가 않구만요.

그래도 반타작은 했었는데 손에 잡히는 순서가 잘 못 된겐지 아직은 재미난 책이 보이지 않는구려.

담번엔 제바알~ 게이고옹 재밌는 책이 내 책장에서 손에 들려지길 바랄 뿐이오~!

암튼..구구절절 뭐라뭐라 하긴 했지만, 한마디로 이 책은 실망했다 그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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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j*******4 | 2021.05.31
스키장에서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여신을 찾는다는 스토리다.
그게 전부다.
주인공이 모 노인의 집 개를 산책시켜주는 아르바이트를 했으며 자신의 실수로 개의 다리를 다치는 사건으로 일을 그만둔다.
그후 그 노인이 살해를 당한다.그리고 주인공이 용의자를 지목을 받게되고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위해 한 여자를 찾는다.히가시노게이고 소설치고 단순하다.
청소년 드라마로 적당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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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s*******4 | 2019.07.19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유명한 <나미야 잡화점의 기억>과 <기린의 날개> 이후 세 번째 독서였다. 날이 하도 더워서 소설의 배경이 되는 스키장의 시원함을 느끼고자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작가는 '설산 시리즈'라고 하여 뭔가 비슷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들을 몇 편 썼나 보다. 


이 소설에서 포커스를 둬야 할 점은 '추리'보다는 '추격'이다. 용의자로 의심을 받는 대학생 와키사카 다쓰미가 친구와 함께 자신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이름 모를 여인을 찾아 스키장으로 떠난다. 경찰은 관할서와 본청으로 나뉘어 서로 알력 다툼을 하며 용의자 다쓰미를 체포하기 위해 긴박한 추격을 한다. 스키장이라는 배경에서 자연스럽게 시원한 추격전이 벌어진다. 


사실 퍼즐의 재미는 약하다. 살인을 중심으로 한 추리는 이야기의 처음과 끝에 살짝 얹혀져 있을 뿐이라, 정통 추리소설을 기대하고 책을 집어든 독자들은 다소 밋밋하다고 여길 수 있겠다. 작가도 그 점을 의식했는지 추격 과정에서 나름 반전에 반전을 준비하지만, 솔직히 무리스럽다는 느낌이다. 


액션이 특별히 뛰어난 작품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액션만으로만 보면 다른 뛰어난 작품들도 많을 것이다. 이를테면 <너는 여기에 없었다>의 정교한 액션 같은 것들. 스키장에서의 속도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작가의 서술 특징 자체가 묘사를 정교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액션도 다소 밋밋하다. 


그런데 추격전은 상당히 감탄스럽기는 하다. 이 작가는 어떻게 이렇게 소설 속의 시간을 잘 다룰까? 서로 다른 세 집단의 인물군이 서로 교차되면서 제시되는데, 이때 소설 속 시간의 흐름이 전혀 무리가 없고 자연스럽다. 웬만한 작가들은 그런 인물 관계도 속에서 서술이 꼬여버리기 십상일 텐데... 마치 체스에서 킹을 향해 말들이 서서히 조여드는 듯한 느낌으로, 소설이 끝을 향해 간다. 그런 점에서 추격전이 꽤 괜찮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이런 능숙한 서술은 꼭 이 작품만의 특징은 아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전반이 가진 특징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기존의 일부 팬들은 이 작품이 그의 명성에 비해 평범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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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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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D****e | 2021.12.05

늘 그렇듯 술술 읽히는 히가시노 게이고 표 미스테리 소설이었습니다. 거의 하루만에 완독했네요.

나름의 교훈이라면 무단침입하지 말자, 좋은 친구가 최고다 정도?

뭘 말하든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상세하게 말하긴 어렵지만

어쨋든 주인공이 좀 둔하고 어벙했지만 주변에 빠릿빠릿한 사람들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스키 관련 용어가 좀 나오는데 주석페이지로 이동했다가 돌아오는게 불편했습니다. 주석이 팝업으로 뜨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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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s*****3 | 2019.03.08

히가시노 게이고의 설산 시리즈는 크게 4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키장을 배경으로 설산의 상쾌함을 제대로 다루고 있어 독자들은 마치 주인공들과 함께 보드나 스키를 타고 설산을 질주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게 만들어 버립니다.

 

주인공인 네즈와 치아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설산 시리즈 4권을 통틀어서 계속 등장하는데 각권이 정확히 이어지는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계속하여 이야기의 흐름이 연결되는 것 같나는 생각이 들데 만들어 버리는 데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역량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설산시리즈가 4권에서 머추지 말고 계속해서 발행될수 있기를 독자들은 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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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덩* | 2019.02.04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은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신작이 나왔다길래 그냥 바로 구매했습니다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전개되긴해요
근데 생각보다 너무 약한? 느낌이에요
반전같은 것도 물론 없구요
그냥 물 흐르는듯이 잔잔하게 전개되는 내용 그 이상그이하도 아닙니다
그냥 시간날때 한번쯤 읽어볼 만한데
두번 읽을만 한 책은 아닌 듯 합니다
히가시노게이고 작품 거의 다 읽어보신 분들 중에 심심하면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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