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밀러 저/이지연 역
팀 페리스 저/박선령,정지현 공역
팀 페리스 저/박선령,정지현 공역
엠제이 드마코 저/안시열 역
브렌든 버처드 저/위선주 역
잭 내셔 저/안인희 역
이제까지 성취하지 못했던 일을 해내려면 지금과 전혀 다른 사람이 돼야 한다고 한다. 이 말을 나는 별난 성취를 하려면 별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했다. 별난 노력이라해서 유별난 건 아니다. 현재와 조금 다르게 살면 된다. 우리가 뭔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그에 걸맞게 행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늘 같은 행동을 하면, 같은 일상이 펼쳐진다. 이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뭘 해야 하는지 알면서 하지 않는 것이다. 아무 쓸모 없는 데는 악착 같으면서 말이다.
자기계발서을 열심히 읽었던 나는 이제 자기계발서를 읽어도 새로운 게 없다. 그래도 다시 읽는 건, 다시 자극 받기 위해서다. 잊고 있던 것, 한 때 나를 자극했던 것을 다시 떠올리기 위해서다. 그래서 자기계발서는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다. 똑같은 내용이니 읽기를 그만둔다? 그러면 떠올리는 것도 없고 자극도 없이 사는 것이다. 그게 싫어서 알고 있는 이야기를 읽고 또 읽는다. 읽었던 책을 다시 읽기 싫으니 새 책을 사서 읽는다. 비슷한 주제의 책들이 책장에 여럿 꽂혀있는 이유다.
이 책<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 은 읽기를 잘 했다고 생각한 몇 안 되는 자기계발서 중 한 권이다. 처음 선택할 때는 제목이 한 몫했다. '발칙한 성공 법칙'이라니. 내가 알던 것과 다른 별난 내용을 담고 있지 않을까? 제목에 혹해서 구입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도서관서 먼저 빌려봤다. 빌린 책을 읽으면서 답답했다. 의미 있는 문장에는 줄을 긋고, 메모도 해야 하는데 도서관 책은 그게 안 된다. 그래서 구입했다. 구입한 책으로 두 번째 읽은 셈이다.
성공이라는 주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합(合, alignment)이다.
성공은 한 가지 요소만이 유독 좋다고 생기는 결과가 아니다. 성공에서 중요한 것은 나라는 사람과 내가 선택한 위치의 합이다._(p.331)
단 한 가지만 잘하면 성공한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성공에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것 저것 다 다룬 책이 좋다. 너무 많아도 안 되지만, 적당히 내 것만 취사 선택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책이라면, 그 한 권만 주구장창 읽고 또 읽으면 되니까.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내게 꼭 필요한 책 리스트에 올리기로 했다. 줄을 긋고 메모를 한 데가 한 두 군데가 아니다. 그걸 정리해 보려고 다시 읽기로 했다. 나처럼 자기계발서에 쉽게 자극 받는 독자가 좋아할 책이다.
원하는 변화를 일상으로 가져오는 방법은 단순하다. 배우고, 떠올리고, 실행하는 것. 알고 실행하면 되는 줄 알지만, 아는 것을 자주 떠올리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실행은 내가 뭘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아는 것을 매순간 떠올릴 수 있어야 가능하다. 알면서 잊고 지내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는 지난 시간 다이어리에 메모해둔 것들을 찾아 보면 안다. 그래서 매일 실행에 옮겨야 하는 것, 늘 떠올려야 하는 마음가짐, 태도에 대한 것은 눈에 잘 띄게 해야 한다. 안 그러면 어제 했던 일을 오늘 또 반복하며 보내게 된다.
웃긴 것은, 목표에는 아무 짝에도 도움되지 않는 일은 포기하지 못하면서 더 중요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두 눈 시퍼렇게 뜨고 날려 보낸다는 사실이다._(p.130)
이 책은 ‘Barking Up The Wrong Tree(잘못 짚었어)’라는 블로그를 개설해 성공에 대한 칼럼을 연재해온 저자가 수많은 사례와 연구결과를 보여주면서 과연 당신에게 맞는 건 어느 쪽인지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공에 대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챕터1에서는 최고 성과를 내다가 경쟁사로 옮겨간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을 관찰한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직한 후의 그들은 더 이상 최고가 아니었다. 즉 원래 가진 실력이 뛰어난데 그 실력이 어디 가겠냐고 생각한다면 심한 착각이며 환경과 주위 상황에 대한 이해, 그들을 지원하는 팀, 팀이 긴 시간 발전시킨 요령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보통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이 성공에 더 근접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조사결과 정상급 운동선수의 89퍼센트는 스스로를 내향적 성격이라고 말하며 음악가들이라고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하루 일과 중 연주 실력 향상에 가장 도움이 되는 일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질문에 답한 바이올리니스트의 90퍼센트는 ‘혼자 연습하는 시간’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모든 것은 기회비용이므로 하이킹을 하는 대신에 영화를 보는 것이 실력에 도움이 되는가, 해가 되는가? 잘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합니다. 즉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거절해야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을 마련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고, 모든 것을 다 하려는 태도를 멈추어야만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에 적어도 1시간은, 될 수 있으면 아침 시간에 ‘불가침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합니다. 즉 방해 요소를 차단하고 진짜 일에 몰입할 수 있는 1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 1시간은 '딥 워크'를 위한 시간으로 제자리걸음이 아니라 전진하기 위한 시간이 됩니다.
저자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삶과 커리어를 원한다면 당신이 해야 할 것은 부족한 점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별난 짓, 내가 애써 없애려 하는 습관에서 발견할 지도 모르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대표 강점’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즉 우리가 흔히 조언하거나 언론 방송 등에서 보여주는 사례들이 성공의 전형이 아니며, 성공은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가장 잘하는지 아는 것이며 주위 상황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뜻이라느 것이 저자의 연구의 결말입니다. 이처럼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 다른 방식의 성공 법칙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진정한 성공의 비결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싶은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성공에 관한 이야기는 제법 봤다.
그래서 왠만하면 그렇고 그런 이야기인지라
이젠 잘 안보게 된다.
그런데 그저 그럴 것 같은 책임에도
제목에 이끌리어 바로 선택을 했다.
발칙하다는 단어 하나 때문에.
그리고 이 책도 그저 그런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들었고,
몇 장 읽다가 덮지나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기대를 하면서 읽어 나갔다.
그리고 결과는...
2 thumbs up.
[저자] 에릭 바커 다채로운 이력. 대학 전공은 뭔지 모르지만 펜실베니아 대학 졸업 보스턴 대학에서 MBA, UCLA 미술석사, 할리우드 각본가, 영화사 프로젝트 참여...게임회사... 다양하다. 블로그를 운영한다. Barking up the wrong tree. 이력만 보면 정확한 정체(?)를 알 수 없다. [구성] 프롤로그, 1~7장, 에필로그 각 장은 소 주제로 이루어져있고, 그 소주제들은 장의 주제를 풀어나가는 실타래처럼 엮여있다. 기존에 있었던 연구결과, 도서들이 참고되어 나오기에 이해하기 쉬운 구성 [내용]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면서 다양한 주제들을 다뤘다. 대학만 가면 뭐든게 될 것 같은 현실(특히 우리나라) 속에서, 조금은 다른 얘기를 꺼낸다. 그 첫번째인 1장 1주제로 "전교 1등이 사회 1등은 되기 어려운 이유"를 서술했다. 설득력 있고, 공감가는 이야기이고, 사실 내 생각이기도 하다. 2장에서는 애덤 그랜트의 저서인 "기브 앤 테이크"를 기반으로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기브 앤 테이크를 읽었으면, 에릭 바커 관점에서 복습하는 차원로 이해할 수 있다. 3장에서는 그릿에 대한 이야기, 4장은 실력과 인맥, 5장은 자신감. 6장부터는 5장까지와는 조금 다른 내용이 이어진다. 워라밸... 그렇다고 완전 쌩뚱 맞은 것은 아니고, 시야가 넓어진(?) 아님 한 곳에 맞춰진(?) 그런 느낌으로 읽을 수 있다. 성공에 대한 이야기라 새롭진 않다. 그런데 새롭게 느껴진다. 그래서 흡인력 있게 읽어 나간다. 알려진 이야기를 좀 더 재미있게 서술해서인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성공이라는 갈망하는 주제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어쨌거나. 책을 잡으면 단숨에 읽게 된다. 발칙한...이 의미는 나만의 방식...으로 바꿔 쓸 수도 있다. 표지에 그리 써 있기도 하고. 이 책 뒷 표지 날개에는 저자 인터뷰가 3가지 질문에 대해 적혀있다. 그 중 3번 째 질문은 꼭 필요한 조언에 관한 것인데,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기도 하다. 자신에 맞는 성공을 정의하고, 자신을 알고, 맞는 물에서 놀아라. [기타] 책에 인용되는 유명인들의 책을 읽어 보면 더욱 도움이 되는 책이다. 참고 문헌에 나온 책은 상당히 많다. 그러나 본문에 인용된 책은 적지는 않지만 많다고도 할 수 없다. 나는 운좋게 본문 인용 책은 거의 다 읽었다. 그래서 이 책이 특별히 재밌게 느껴졌던 것 같다. 내 나이에 읽는 것도 괜찮겠지만,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이 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 특히 대학 초년생이라면 자신의 미래 성공을 좀 더 잘 설계(?)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중3인 아들에게 여름방학에 읽으라고 건내 줄 계획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오랜만에 10점 짜리 책이었다. |
아무리 계획을 세우고 철저히 실천해도 일과를 정할 때 한 가지를 명심하지 않으면 공든 탑이 다 무너질 수 있다.
우리는 '아니오'라고 말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불필요한 활동을 없애고 모듣 업무마다 일정표에 표시를 하고 불가침 시간을 마련하고 번잡한 업무를 일괄 처리한들 무엇하는가?
내 책상에 중요하지 않은 잡다한 업무가 수북이 쌓이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 영원히 피상적 업무의 늪에 빠져 지내야 한다.
지금의 우선순위는 상사와 의논해서 세운 순위이고, 지금의 일과는 하루 근무 시간에 맞게 정한 일과이다.
우선순위에 없는 일이 끼어들었고 그 일에는 도저히 따로 시간을 낼 수 없다면, 못 한다고 말해야 한다.
워런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성공한 사람과 크게 성공한 사람은 중요한 차이가 있다. 크게 성공한 사람은 거의 모든일에 안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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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의 한 주가 정신없이 지나갔다.
시작이 좋지 않아서 마음이 뒤숭숭했다.
지금 나에게 정말 필요한게 무엇인지,
나를 즐겁고 행복하고 의미있는 것은 무엇인지,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다시한번 다짐하게 되었다.
이제 부터가 시작이라 생각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2021년을 의미 있게, 행복하게!
계획한 일들을 하나씩 실천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도록 노력하는 내가 되길 바래본다.
누구나 성공하고 싶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는 없기에 우리는 늘 누군가의 성공에
귀를 기울이고 부러워하면서 성공에 관한 책장을 오늘도 넘기고 있다.
성공에 관한 책을 많이 읽는다고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접하면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맞는 성공법칙을 찾기 위해서 부단히 성공에 관련된 책을 읽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이 책은
나만의 방식으로 기회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예전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아쉬운 점이 여러 가지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아쉬운 점은 특기가 없다는 것이다.
딱히 못하는 것도 없지만 특출나게 잘하는, 남이 가지지 못한 특별한 기술이나 기능이 없다는 말이다.
지인들에게 특기가 뭐냐고 물어보면 다들 똑같이 특기가 없다고 대답한다.
여태껏 살아오면서 특기 하나도 없는 것은 학교 다닐 때 잘하는 것을 더 잘하려고 하는 것보다
못하는 과목이나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모든 면을 평균 수준으로
맞추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살려서 그쪽 방면으로 재능을 발휘해야 특기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질 텐데 평준화 교육을 하면서 특기가 없는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모든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뛰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히려 어떤 면은 보통 사람들보다 더 떨어지는 사람도 있고 성격이 괴팍하다거나
극단적인 생활방식으로 사람답게 살기를 포기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의 강점에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하고 열정을 쏟았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장차 세상을 뒤바꿀 창의적 천재를 미리 점찍고 싶다면 인기 없는 샌님을 고르면 된다고
저자는 말하기도 한다.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이 책을 읽으면 알 수가 있다.
성공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결국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연습하고 연구하면서 몰두했기에
가능했다. 친구들 만나고 놀 거 다 놀면서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점은 끈기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는 그릿이다.
똑같은 재능과 지능을 가졌으면서도 누구는 크게 성공하고 누구는 시시하게 사는
그 차이를 만드는 원인이 바로 그릿이라고 이 책은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물론 아니다 싶은 것은 깡과 열정을 쏟을 것을 찾아내기 위해서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말도 잊지 않고 알려주고 있다.
그릿에도 때가 있고 포기에도 때가 있다는 저자의 말을 한 번 더 새기면서
열정을 다 쏟을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성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