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박사,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산제2항운병원 영상의학과 원장.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나 첫 돌을 지나 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하며 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때 심한 소아마비에 걸려 사경을 헤매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사지가 마비되어 앉지도 서지도 못하다가 두 번에 걸친 정형외과 수술과 재활의학의 도움으로 보조기를 착용한 채 혼자 걸을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되기까지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은 많은 도움과 사랑과 현대의학의 혜택에 보답하기 위해 어려서부터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병원에서 방사선과 전공의 수련을 마친 뒤 첫 직장으로 부...
의학박사,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산제2항운병원 영상의학과 원장.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나 첫 돌을 지나 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하며 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때 심한 소아마비에 걸려 사경을 헤매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사지가 마비되어 앉지도 서지도 못하다가 두 번에 걸친 정형외과 수술과 재활의학의 도움으로 보조기를 착용한 채 혼자 걸을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되기까지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은 많은 도움과 사랑과 현대의학의 혜택에 보답하기 위해 어려서부터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병원에서 방사선과 전공의 수련을 마친 뒤 첫 직장으로 부산백병원에 입사하여 35년 6개월간 영상의학과 교수로 근무해오면서 그 중 34년간은 영상의학 분야 중에서도 ’초음파학’ 한 길만 외곬으로 걸어오다 뜻한 바 있어 2012년에는 인제대학교에서 ‘한국인의 정체성과 매너’란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기도 하였다.
2018년 8월 교수직 정년퇴임 직전에 저서 『얼굴특강』을 출간하고 지금은 작가와 의사의 길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