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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스미노 요루 저/양윤옥 | 소미미디어 | 2020년 7월 3일 한줄평 총점 7.6 (4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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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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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19.1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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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스미노 요루, 대학이라는 공간의 리얼리티를 담아
청춘의 찬란함과 잔인함을 치열하게 그려내다!

남들과 최대한 거리를 두고 한껏 조용한 캠퍼스 라이프를 보내기로 마음먹은 대학 신입생 다바타 가에데. 하지만 우연히 강의실 옆자리에 앉은 4차원 여학생 아키요시에게 점점 휘말려들면서 거창하게도 세계 평화를 위해 지금 당장 모든 무기를 내려놓자는 동아리 ‘모아이’를 결성하게 된다. 순수한 이상을 추구하는 단둘만의 비밀결사 모아이는 소소한 활동을 펼치는데……. 3년 뒤, 어느덧 모아이는 취업용 인맥 쌓기 동아리로 변질되고 말았다. 새로운 미래를 꿈꾸던 아키요시는 이미 이 세계에 없다. 그녀를 위해서라도 졸업 전에 모아이를 무너뜨려야 한다.

요즘에는 취업 관문으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많지만, 여전히 대학이라는 공간은 낭만이 가득하다. 20살, 나이로는 성인이지만 아직 사회인은 아닌 그때 그 시절만이 자아내는 공기가 있다. 사람들은 그 시절을 일러 ‘청춘’이라고 부르고는 한다. 청춘들은 사회의 때가 묻지 않았기에 그만큼 순진하고, 섣부르고, 여리다. 마치 이제 나무에서 갓 피어난 새순처럼. 그러나 그렇기에 오히려 잔인하기도 한, 청춘의 속성을 스미노 요루는 낱낱이 해부한다. 한때는 이상을 추구하는 ‘순수한’ 동아리였던 모아이가 단순한 스펙용 동아리로 변질된 이후, 그것을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가에데의 모습에서 우리는 우리가 이미 겪고 지나왔던 그 시절을 들여다보게 된다. 우리가 얼마나 서툴렀는지, 우리가 얼마나 바보 같았는지, 우리가 얼마나 순수했는지. 그리고 그 잔인하리만치 찬란하던 그 시절을 지나 우리는 성숙해진다. 마치 여름을 맞이한 나뭇잎이 크고 두꺼워지며 무성해지듯이. 누구나 겪는 그 성숙의 과정을 스미노 요루는 누구보다도 색다르게 환기시키며 청춘을 다시 눈앞으로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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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스미노 요루 (Yoru Sumino,すみの よる,住野 よる)
고등학생 때부터 집필을 시작했고, 2014년에 ‘요루노 야스미’라는 필명으로 투고 웹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 올린 원고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책으로 출간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2016년에 일본 서점대상 2위, 야후 검색 대상 소설부문상 등 다양한 상을 받았고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나「」만「」의「」비「」밀「』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무기모토 산포는 오늘이 좋아』 등이 있다. 콘서트 프로모터 시미즈온센(淸水音泉)을 좋아한다. 고등학생 때부터 집필을 시작했고, 2014년에 ‘요루노 야스미’라는 필명으로 투고 웹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 올린 원고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책으로 출간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2016년에 일본 서점대상 2위, 야후 검색 대상 소설부문상 등 다양한 상을 받았고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나「」만「」의「」비「」밀「』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무기모토 산포는 오늘이 좋아』 등이 있다. 콘서트 프로모터 시미즈온센(淸水音泉)을 좋아한다.
역 : 양윤옥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별이 총총』,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눈보라 체이스』,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유성의 인연』,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별이 총총』,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눈보라 체이스』,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유성의 인연』,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아사다 지로의 『철도원』 『칼에 지다』, 마스다 미리의 『5년 전에 잊어버린 것』 오카자키 다쿠마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 [가가 형사 시리즈], [라플라스 시리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사쿠라기 시노의 『굽이치는 달』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종이책 회원 리뷰 (31건)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스미노 요루)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위****이 | 2022.07.05

'너의 췌장이 먹고 싶어'를 꽤 인상깊게 읽었던 터라, 작가의 이름만 보고 골라서 읽은 책이다.

 

'너의 췌장이 먹고 싶어'에는 고등학교 남녀 학생.. 그 중에서도 안타깝지만 췌장암에 걸린 여학생과 그 여학생을 지켜보는 남학생의 이야기였다면..

'어리고 아리고 여러서'는 대학생인 두 친구가 비밀결사단체인 '모하이'를 만들고, 그 모하이가 커짐에 따라 서로 사이가 멀어지고, 결국 각자 다른 길을 걷다 상처를 입히는 이야기이다.

 

어린 시절 내가 믿었던 이념 또는 신념. 그 신념에 어긋나는 경우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기 보다는 내 신념을 우선시하여 칼같이 그 관계를 접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참 오랜 시간동안 친구라고 지냈던 사이였건만, 이렇게 무 자르듯 잘라져버린 관계로 변한 기억이 떠오르면서 참 씁쓸했다.

40대인 내가 20대인 나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왜 그랬어? 살다보면 그거 아무것도 아닌데.."

이런 말을 남겨주고 싶다.

 

20대의 어렸던 나처럼.. 주인공 다바코도 그랬다.

대학교 1학년 수업 중에 만난 4차원 여학생 아키요시. 다바코는 아키요시와 둘만의 관계를 이어가면서 세계 평화를 위한 비밀결사단체인 동아리 '모아이'를 만들게 되었다.

누가 이런 동아리에 가입하게 될까 싶었는데, 한두명씩 회원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다바코와 아키요시가 만든 '모아이'는 더 이상 둘만의 동아리가 아니라 학교 전체에 유명한 동아리가 되어버린다. 그 과정 속에서 다바코는 모아이를 탈퇴하게 되고, 모아이는 취업용 인맥을 쌓는 동아리로 변질이 되어버린다.

 

취업이 확정된 이후, 다바코는 친구 도스케와 함께 모아이의 약점을 찾는 노력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알게 된 최종적인 단서.. 모아이에서 회원 명단을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 배포하는 정황을 포착하게 된다.

변질된 모아이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변질된 모아이의 잘못을 일깨우기 위해서..

다바코는 이 정황을 인터넷에 유포하게 된다.

 

처음에 모아이를 만들었던 목적과 달리 변했기 때문에, 모아이는 새로워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다바코. 아키요시는 그런 다바코에게 이런 이야기를 한다.

 

전혀 이상해진 거 없어.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 건 당연해.

변하지 않는 것이 훌륭하고 변하는 것은 나쁘다니,

그게 말이 돼?

P.286

 

남의 말 하기 좋아하는 언론사와 사람들로 인해 이 일은 생각보다 많은 파장을 일으키게 되고, 결국 모아이의 히어로인 아키요시는 사과를 하고, 모아이를 해체하겠다는 발표까지 하게 된다.

다바코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키요시에게 상처를 줬다는 사실과, 그 상처를 준 이유가 자신이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 상처를 왜 받았나 생각해 보니, 나만 바라보던 아키요시가 모아이 활동을 하면서 나만 바라보지 않게 되자, 질투심을 느끼게 된 것이다.

 

임시 땜빵이란 결국 마음의 틈새를 메워준다는 것이다.

마음의 틈새에, 나를 필요로 해 줬다는 것이다.

뻥 뚫린 구멍을 메워줄 수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지금 내 마음에 생겨난 뻥 뚫린 구멍을 누군가 메워준다면 얼마나 큰 구원이 될까.

P.328

 

다바코는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보면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된다. 그리고 그 친구에게 사과를 하기 위한 용기를 내는 장면에서 끝이 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젊은 시절 다바코와 닮았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그래 그땐 그랬지..

풋풋했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하고, 실수했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하고..

동전에 양면이 있는데도, 한가지 면만 보고 그게 다 진실인 듯 생각했던 모습도 생각나고..

다바코처럼 소설 속 주인공이 이렇게 친근하게 느껴지는 적도 처음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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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명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라***자 | 2021.09.21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는 이런 엄청난 몰입감과 두근거림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224쪽까지만 해도. 224쪽에 들어서면서 히어로가 아키요시였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정말 빠져들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확실히 "아키요시는 이 세상에 없어"라고 했지 죽었다고 직접 언급한 적은 없었다.라는 걸 이 때 깨달았다. 224쪽에 도달하기 전에는 재미없이 '언제 다 읽지'라는 마음으로 읽었었다. 하지만 224쪽이 지난 이후부터는 정말 몰입해서 시간 가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몰입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아키요시를 너무나 좋아하고(이성으로써 좋아한 것은 아님)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한 주인공 다바타 가에데는 아키요시가 변했다고 생각하고 인연을 끊고 산지 2년 반정도, 친구인 도스케의 언급으로 인해 다시 생각나고 남은 10개월 정도의 대학 생활 중에 친구인 도스케와 함께 변해버린 아키요시를 되돌리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 타겟은 아키요시와 가에데가 만든 동아리인 모아이. 이것이 대략적인 스토리이다. 모아이는 주인공과 아키요시의 대립의 수단이며, 첫 작품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아버린 자신의 상황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시간이 흘러 모아이를 무너뜨릴 계획이 완성되고 실행된다. 주인공이 원했던 것처럼 모아이를 무너뜨리지만 아키요시와 만나게 되면서 이것이 정말 옳은 행동이었는지, 변해버린 건 아키요시가 아니라 나였던 것인지 등등 수많은 고민에 빠지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된다. 나는 이기적이었고, 타인을 위했다고 하면서 나만을 위해 움직여 온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정말 스미노 요루는 인간의 내면을 잘 아는 것 같다. 정말 주인공의 내면에 대한 표현이 놀라웠다. 이 전 작품들도 그렇고 인간을, 나 자신을 정말 잘 이해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든다. 겉으로는 "남을 위해서, 아키요시를 위해서"라고 말했지만 진심은 아키요시가 나를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 내가 모아이에 있고 싶었다.라는 작은 마음이었다. 이 책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인간은 이기적이라는 것, 하지만 더없이 어리고 아리고 여리다는 것을, 누군가를 상처 입히고 누군가에게 상처 받으면서 인간은 성장한다는 것을. 겉만 보고 누군가를 판단하기에는 나는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타인일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잊고 사는 것들을 다시 상기시켜 주는 좋은 책인 것 같다. 추가로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정말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입체적이었다. 중립적인척 했지만 폰짱에게 그러지 못한 도스케나 날라리 같았지만 속이 깊은 텐 등등 다른 캐릭터들을 통해서도 배울 것이 많았다. 배울 것도 많았지만 재미도 놓지지 않은 이 작품은 정말 스미노 요루의 걸작이지 않을까 싶다. 끝까지 다 읽지도 않고 '좀 지루한데'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나, 부끄럽다. 지금까지 읽었던 다른 작품들을 다 감명 깊게, 재밌게 읽어놓고.. 섣부른 판단 하지 않도록.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 ㅎㅎ 무기모토 산포는 오늘이 좋아, 딱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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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도서리뷰,아직 덜 적음]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N* | 2021.07.31

좋아하는 일본작가 스미노 요루의 소설,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에 이어 꾸준히 신작이 나올 때마다 구매하고 있지만

이번 작품은 이전 작들에 비해 느낌이 새로웠던 소설이었습니다.

주인공은 대학생이었다가 사회인이 되기 직전의 시기에 처한 남자, 다바타. 그는 대학 초년생 시절에 아키요시라는, 독특한 성격을 지닌 여학생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처음에 그녀를 못마땅해했지만, 끝내 같이 모아이라는 동아리를 결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작품 시점에서 그는 4학년이 되었고, 이미 모아이를 떠나고 난 뒤였습니다.

다바타는 그 동아리의 존재를 부정하려 하였고, 초창기에 비해 크게 변해버린 동아리를 바꾸고자 하여 동기와 작전을 계획하고 시행하려 합니다.

모아이에서의 허점을 잡고 기세를 몰아붙이지만, 거의 끝나갈 무렵에 동기는 그를 거부하게 되었고

작전이 성공하지만, 동아리의 부장은 다바타에게 불평만 늘어놓게 됩니다.

위기에 처한 모아이. 이 마무리는 어떻게 될지...

작품 소개에서는 아키요시의 행방이 안 보였는데.. 이 작품은 내용을 깊게 읽을 수 있도록 일부러 이 인물의 행방 묘사를 안 한 게 신박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생인 두 인물의 관계를 대학생 시점에서 안타깝게 표현한 게 절묘했고..

대학생 시절이나 그 이후에 읽으면 괜찮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을 독자의 연령에 맞게 아마 일부러 양장으로 출판한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을 신경써서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사진도 같이 첨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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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5건)

구매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공*3 | 2021.08.02

스미노요루 저 / 양윤옥 역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를 읽어보았습니다. 제목이 좀 오글거렸어요. 그래도 표지와 제목에서 느껴지듯 어린 청춘들의 이야기 였습니다. 대학생~사회초년생 즈음의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남자주인공인 다바타 가에데의 주장으로는 여자주인공인 아키요시가 뭐 엄청난 잘못을 하기라도 한듯한데 그냥 가에데가 참 찌질한사람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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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나**온 | 2021.08.02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가, 요즘 들어 책이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아 무언가 저에게 새로운 자극제가 될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제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스미노 요루 작가의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입니다. 스미노 요루 작가의 이름은 모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책의 제목만큼은 들어보았을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스미노 요루 작가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눈물을 찔끔 흘릴 정도로) 인상적으로 읽었다 보니, 어리고 아리고 여러서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큰 고민을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솔직히 말해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처럼 읽는 이의 마음을 흔들 정도의 필력이 발휘되었다고 보기는 힘든 작품이기는 하였습니다만, 어리고 여려서라는 이 작품의 제목처럼 아직 덜 성숙한 이의 이야기를 지켜보는 재미만큼은 확실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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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연* | 2021.06.26

스미노 요루 작가님의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리뷰입니다. 전작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라는 작품이 워낙 흥했어서 그런지 다른 작품도 바로 번역되었나봐요.. 전 사실 그 작품엔 크게 매력을 못느끼긴했습니다만 뭐 대여이기도했고 가벼운마음으로 읽어보려고 호기롭게 시도해보았는데요. 역시나 취향이 아니었네요. 번역은 나쁘지않았던것같아서 그냥 저랑 안맞는 감성인것같아요. 다음작품은 안사지않을까 싶어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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