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보라색 달, 당신은 나와 내 글을 좋아하게 될 거야.
한때는 사막 같은 사람에게 필요한 사랑이, 오아시스와 바다 같은 수분인 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은, 사막은 그저 기대어 쉴 수 있는 그늘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나무 한 그루가 사랑이더라 라는 점이었다. 내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무가 되어준 사람에게, 어느 골목 벽 귀퉁이에 적혀 영영 사라지지 않는 글처럼. 우리의 사랑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었다. 우리가 이렇게나 찬란하고 눈부셨다고. 다 끌어다 쓴 사랑과 청춘이 아니라 이런 사랑을 나도 할 수 있다고, 받을 수 있다고 알려준 당신에...
영원한 보라색 달, 당신은 나와 내 글을 좋아하게 될 거야. 한때는 사막 같은 사람에게 필요한 사랑이, 오아시스와 바다 같은 수분인 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은, 사막은 그저 기대어 쉴 수 있는 그늘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나무 한 그루가 사랑이더라 라는 점이었다. 내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무가 되어준 사람에게, 어느 골목 벽 귀퉁이에 적혀 영영 사라지지 않는 글처럼. 우리의 사랑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었다. 우리가 이렇게나 찬란하고 눈부셨다고. 다 끌어다 쓴 사랑과 청춘이 아니라 이런 사랑을 나도 할 수 있다고, 받을 수 있다고 알려준 당신에게. 우리가 이렇게 사랑했노라 기록해두고 싶었다.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사람이 있듯, 당신과의 시간을 오래 걷고 싶어서. 감히 사랑을 적어보기로 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그림 작가입니다. 최근에는 불완전함의 매력에 대하여 연구하며 그림을 그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며, 출판, 포스터, 영상 삽화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 『새드 엔딩은 취향이 아니라』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그림 작가입니다. 최근에는 불완전함의 매력에 대하여 연구하며 그림을 그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며, 출판, 포스터, 영상 삽화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 『새드 엔딩은 취향이 아니라』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