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준 저
라인하르트 빈터 저/서지희 역
오오타 게이코 저/송현정 역
샤론코치 이미애,브루스킴 김광균 공저
"지금 우리에겐, 제대로 된 성교육이 필요하다!"
최초의 성교육 국가, 스웨덴 성교육 전문가의 ‘존중’과 ‘동의’에서 시작하는 성교육 *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영국, 미국 등 전 세계 15개국 출간 * * [타임] [더 타임즈] [시카고 트리뷴] [USA 투데이] 추천 도서 * * 스웨덴 작가 연합 최우수 청소년 도서상(Slangbellan) 수상 * * 스웨덴 정부 성평등 고문(顧問), 인티 차베즈 페레즈의 도서 * #METOO 운동을 시작으로 최근 ‘텔레그램 N번방’을 비롯한 각종 성범죄 사건들이 잇따르며, 한국 사회의 그릇된 성 인식과 제대로 된 성교육의 부재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네이버 지식인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남자인데, 성교육을 다시 받아보고 싶다”는 글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그만큼 많은 남성들이 ‘제대로 된 성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절감하고 있는 것! 여기, 소년부터 성년까지 남자가 꼭 알아야 할 성 A to Z를 담은 성교육 책 『일단, 성교육을 합니다』가 출간되었다. 저자 인티 차베즈 페레즈는 최초의 성교육 국가인 스웨덴의 성교육 전문가로 스웨덴 정부에 의해 성평등 전문가로 임명되었다. 그는 “상호 존중이 모든 관계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존중’과 ‘동의’를 바탕으로 한 성교육을 강조한다. 제대로 된 성 인식과 존중이 없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에는 저자가 다년간 성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자·난자 만나는’ 뜬구름 잡는 성교육이나 “하지 마라” “보지 마라” “조심하라” 같은 예방에만 그친 성교육이 아닌, “성기를 씻는 법” “여자가 쾌감을 얻는 법” “포르노와 섹스의 차이” 등과 같은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성 이야기이다. 성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 기본적인 성 지식부터 올바른 성 가치관과 성 평등까지 꼼꼼히 살필 수 있는 이 책을 읽어보자. |
아이에게 읽히기 전, 쭉 읽어본 결과, 정서는 좀 다르지만 도움이되는 내용도 많다 입니다. 구성을 좀 달리 해 보았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지만, 다 만족스러울 순 없으니 감안하고 읽어야겠죠. 같은 남자 입장에서 공감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아이가 고학년이니 그러한 부분은 걸러서 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계 최초로 성교육을 실시한 나라가 스웨덴이라니. 인권이 발달한 다른 나라들도 많은데, 의아하다. 이 책은 스웨덴 전문가가 쓴 이 책은 우리나라와 다른 관점으로 쓰여져 있어서 좋았다. 성에 대해 터부시하는 것은 서양도 동양과 마찬가지이고.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말하기에는 아무리 부모나 자녀, 부부 사이라도 부끄럽다. 이 하지만 전문가들은 우리와 다르게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기에 부끄러움을 타지 않는다. 한국에도 성교육이 있고, 성 전문가가 있는데. 이 책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는데 30여년 전 제가 성교육을 받았을 때와 지금의 청소년들이 받는 성교육에는 별반 차이가 없는 게 아닌가 의구심이 들 때가 많았어요.
자녀가 없으나 청소년기에 들어서는 조카들이 있다보니 관심이 가더군요.
그래서 접하게 이 책을 접하게 됐습니다. 부모가 아니지만 성에 관한 질문을 받는다면 어떻게 답을 해줘야 할지 준비할 필요성을 느꼈거든요.
책의 주요 타켓층이 남자 청소년이긴 하지만 성별을 떠나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 잘 정리돼 있더군요.
아직 어린데 괜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문제를 만드는 게 아닌가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넘쳐 나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뭐가 주요 가치이고 주의할 점인지 알려준다는 면에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더불어 남자든 여자든 자심의 몸을 세심하게 알아 보고 반대 성별에 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