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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 그만둔 것

애써서 하는 일은 오래가지 않으니까

이치다 노리코 저/황미숙 | 드렁큰에디터 | 2021년 1월 7일 한줄평 총점 10.0 (2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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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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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애써서 하는 일은 오래가지 않으니까”
일상의 가벼운 루틴을 위한
감성+실용 라이프스타일 에세이
한수희 · 김혼비 · 이유미 · 신예희 미니 에세이 수록


“무언가를 그만두는 일은, 못하겠다며 포기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그건 전혀 잘못이 아니라는 걸 나이가 들고서야 겨우 깨닫게 되었습니다. 못하는 일을 그만둬보면 내 안의 힘을 통째로 할 수 있는 일에 쓸 수 있어요. 그것이 바로 제가 찾아낸, 저를 더 효율적으로 쓰는 좋은 방법입니다.” - 본문 중에서

어느새 12월. 언제 또 1년이 흘렀을까. 모두에게 버거웠던 한 해. 몸도 마음도 피로감이 이만큼 쌓였다. 새해를 앞두고 지키지 못할 계획과 목표로 나를 채근하기보다는 조금씩 비우고 덜어내는 ‘가벼운 다짐’이 필요한 때 아닐까. 라이프스타일 에세이스트로 유명한 이치다 노리코가 일상의 가벼운 루틴을 위한 감성&실용 에세이를 선보인다. 오십이라는 나이에 접어든 후, 삶의 무게감을 덜어내기 위해 하나씩 그만둔 작은 습관들을 ‘일, 관계, 일상,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정리했다.

“젊은 시절부터 ‘이건 꼭 필요해’라며 고수하던 원칙이나 습관이 사실은 꼭 필요치 않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일에 대해 무리하게 애쓰던 강박을 버리기, 음식이나 패션에 대한 집착을 버리기, 일상에 자리 잡은 여러 불필요한 습관을 그만두기…. 그렇게 제 삶 속에서 하나둘씩 ‘그만둔 것’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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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Part 1. 일 - 쓸데없는 완벽주의는 그만

[mini essay 1. 한수희 - 우아하게 실패하는 법]
1. 결점 고치기를 그만두다
2. 완벽한 준비를 그만두다
3. ‘쓸데없이 열심히’를 그만두다
4. 내일 할 일을 앞당겨 하기를 그만두다
5. ‘조금만 더’를 그만두다
6. 혼자 도맡아 하기를 그만두다
7. 밤에 일하는 습관을 그만두다
8. 손편지 쓰기를 그만두다
9. 스크랩과 북마크를 그만두다
10. 의무적인 신문 구독을 그만두다
[column. 어른이 되어 시작한 것 1 - 일기 대신 메모를 쓰다]

Part 2. 관계 - 무리하는 것은 그만

[mini essay 2. 김혼비 - 오해 풀기를 그만두다]
11. ‘그래도 남들만큼’을 그만두다
12. 남들 의견에 묻어가기를 그만두다
13. 넓고 얕은 인간관계를 그만두다
14. 칭찬을 기대하는 마음을 그만두다
15. 하루의 반성을 그만두다
16. 정면 돌파를 그만두다
17. 목적에 충실한 삶을 그만두다
18. 인생의 정답 찾기를 그만두다
[column. 어른이 되어 시작한 것 2 - 다른 사람들의 능력을 활용하다]

Part 3. 일상 - 넘치게 준비하는 것은 그만

[mini essay 3. 이유미 - 삶이 개운해지는 포기의 맛]
19. ‘혹시 몰라서’ 하는 준비를 그만두다
20. 유기농 집착을 그만두다
21. ‘장비병’을 그만두다
22. 앤티크 소품 수집을 그만두다
23. 완벽한 청소를 그만두다
24. 헬스장 등록을 그만두다
25. 고급 리넨 사치를 그만두다
26. 자유분방한 소비 습관을 그만두다
27. 결심하기를 그만두다
[column. 어른이 되어 시작한 것 3 - 제철 과일로 잼을 만들다]

Part 4. 스타일 - 피곤한 겉치레는 그만

[mini essay 4. 신예희 - 자기관리의 방식을 바꾸다]
28. 피부 화장을 그만두다
29. 예쁘고 불편한 구두 신기를 그만두다
30. 비싼 속옷 구입을 그만두다
31. 멋 부린 티가 나는 멋내기를 그만두다
32. 매일 구두 닦는 습관을 그만두다
33. 중요한 일 앞두고 쇼핑하기를 그만두다
34. 추리닝 생활을 그만두다
[column. 어른이 되어 시작한 것 4 - 셔츠를 넣어 입다]

나오며

채널예스 기사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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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이치다 노리코 (一田憲子)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매거진 기획자이자 프리랜서 에세이스트. 일상 속 아주 작은 것들을 바꿔보는 ‘실험’을 통해 매일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는 사람. 2006년에 창간한 잡지 [생활의 배꼽]에서 편집 디렉터로서 기획과 편집, 집필을 책임지고 있으며, 독자적인 시각으로 기획, 취재한 인터뷰 기사로 일본 내 많은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11년부터는 무크지 [어른이 되면 입고 싶은 옷]도 만들고 있다. 개인 웹사이트 ‘바깥의 소리, 안의 향기(http://ichidanoriko.com)’를 운영하며 생활에서 발견한 다양한 생각들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매거진 기획자이자 프리랜서 에세이스트. 일상 속 아주 작은 것들을 바꿔보는 ‘실험’을 통해 매일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는 사람. 2006년에 창간한 잡지 [생활의 배꼽]에서 편집 디렉터로서 기획과 편집, 집필을 책임지고 있으며, 독자적인 시각으로 기획, 취재한 인터뷰 기사로 일본 내 많은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11년부터는 무크지 [어른이 되면 입고 싶은 옷]도 만들고 있다. 개인 웹사이트 ‘바깥의 소리, 안의 향기(http://ichidanoriko.com)’를 운영하며 생활에서 발견한 다양한 생각들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출간된 주요 저서로는 『어른이 되어 그만둔 것』이 있다.
역 : 황미숙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들이 계기가 되어 시작한 일본어로 먹고사는 통번역사. 늘 새롭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즐거움과 깨달음을 얻고, 항상 설레는 인생을 꿈꾼다.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일본어과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안 먹는 아이 잘 먹게 만드는 엄마의 말』, 『살 안 찌는 체질로 바꿔주는 아침주스』, 『체온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적당히 육아법』, 『공부머리 최고의 육아법』, 『조금 느린 아이를 위한 발달놀이 육아법』, 『화날 때 쓰는 ...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들이 계기가 되어 시작한 일본어로 먹고사는 통번역사. 늘 새롭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즐거움과 깨달음을 얻고, 항상 설레는 인생을 꿈꾼다.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일본어과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안 먹는 아이 잘 먹게 만드는 엄마의 말』, 『살 안 찌는 체질로 바꿔주는 아침주스』, 『체온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적당히 육아법』, 『공부머리 최고의 육아법』, 『조금 느린 아이를 위한 발달놀이 육아법』, 『화날 때 쓰는 엄마 말 처방전』, 『어른의 말공부』, 『한 문장으로 말하라』 외 다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젊은 시절부터 ‘이건 꼭 필요해’라며 고수하던 원칙이나 습관이 사실은 꼭 필요치 않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일에 대해 무리하게 애쓰던 강박을 버리기, 음식이나 패션에 대한 집착을 버리기, 일상에 자리 잡은 여러 불필요한 습관을 그만두기…. 그렇게 제 삶 속에서 하나둘씩 ‘그만둔 것’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그만두고 새롭게 시작된 ‘홀가분한 삶’에 관한
국내 에세이스트 4인의 미니 에세이 수록


한수희 [일] 우아하게 실패하는 법
김혼비 [관계] 오해 풀기를 그만두다
이유미 [일상] 삶이 개운해지는 포기의 맛
신예희 [스타일] 자기관리의 방식을 바꾸다

국내 독자들에게 친근한 작가 네 명의 미니 에세이도 특별 수록되었다. 한수희 작가는 ‘일’을 주제로 ‘우아하게 실패하는 법’을, 김혼비 작가는 ‘관계’를 주제로 ‘오해 풀기를 그만두다’라는 에세이를 실었으며, 이유미 작가는 ‘일상’을 주제로 ‘삶이 개운해지는 포기의 맛’을, 신예희 작가는 ‘스타일’을 주제로 ‘자기관리의 방식을 바꾸다’라는 에세이를 실었다. 작가 네 명의 에세이는 각 파트 도입부의 인트로 역할을 하며, 차분하고 감성적인 에세이를 사랑하는 국내 독자들에게 한층 더 공감의 폭을 넓혔다.

종이책 회원 리뷰 (19건)

HC²L Reading Club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ㅇ*ㅇ | 2021.11.14

시작일: 2021/10/24

완독일: 2021/10/25

 

· 책 속의 울림 문장

처음 가는 길에서 체험하는 모든 일이 설렙니다. 항상 정답이 아니면 안 돼. 100점이 아니면 안 돼. 그렇게 생각하던 나를 벗어던지니 미로를 걷는 것조차 너무 즐겁습니다.

 

· 생각 기록장

저자는 부지런하게 사는 것에 대한 강박이 있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인생은 단거리 질주가 아닌만큼 오래 그런 생활을 반복하니 지칠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덜어냄을 배웠다는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사실 나는 저자만큼 그렇게 부지런한 타입은 아니어서 여기서 더 나태해지면 좀 곤란할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대신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도 컸고 저자의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 던져볼 만한 질문

Q. 넓고 얕은 인간관계vs좁고 깊은 인간관계 ( from. 라떼 )

A. 예전에는 좁고 깊은 인간관계가 제일이라 생각했는데 사회생활을 하고 시야가 넓어지니 넓고 얕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걸 크게 느끼고 있다. 세상에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 안되는 것은 꽤나 많다.

Q. 책을 읽으면서 공감한 부분은 ( from. 찹쌀 )

A. 제철 과일로 잼을 만들다. 이번에 겨울엔 딸기주, 여름엔 금귤정과, 매실주, 가을엔 밤잼, 보늬밤을 만들었는데 각 계절을 충실하게 즐기고 온전히 나에게 정성을 쏟는 기분이라 좋았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보통 숙성기간을 거쳐야 해서 기다림의 즐거움도 느꼈다.

Q. 아무 조건없이 지금 당장 하고싶은게 있다면 ( from. 캔디 )

A. 인스타툰, 네일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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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L Reading Note_2021/10/26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k*****4 | 2021.11.02

책 속의 울림 문장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고, 하고 싶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구별하기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하고 싶다하고 싶지 않다의 경계가 머리와 마음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지요.

 

 

· 생각 기록장

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라 흥미롭게 읽어나갔던 것 같다. 실제로 읽으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과 하고 싶지 않은 것을 구별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저자가 부럽기도 했다. 해야 하는 것을 하고 싶은 것으로 내 스스로를 속여가며 채찍질 했던 과거의 일들이 떠오르며 그때의 내가 나 자신을조금은 놔줘도 괜찮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 던져볼 만한 질문

Q. 넓고 얕은 관계 vs 좁고 깊은 관계( from. 라떼 )

A. 관계에 깊이와 넓이라는 걸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 없기에, 그냥 관계라는 틀 안에서 최전을 다하는 게 최고라고 생각

 

Q.책 읽으면서 고쳐야겠다고 느낀 것( from. 찹쌀 )

A. 일을 한 번에 몰아서 하는 것.. 지금도 고통 받는 중

 

Q. 지금 자신의 상황이나 능력에 관계없이 하고 싶은 게 있다면 ( from. 캔디 )

A. 복싱을 배워보고 싶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어른이 되어 그만둔 것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b*********0 | 2021.10.26

· 책 속의 울림 문장

나는 더 이상 준비가 안 되었단 생각은 그만두기로 했다.

틀렸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으로 불안하고 무섭지요. 그렇지만 모른다며 계속 멈춰 있기만 한다면 영원히 알 수 없습니다. , 맞는지 틀린지 판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한발 내딛어보는 것뿐이에요.

· 생각 기록장

이 책의 저자는 정말 알찬 인생을 살아온 것 같다. 아직 인생의 초반을 보내고 있는 나에게는 아직 먼 얘기처럼 들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해 보고 싶은 건 해 봐야 된다는 말과 완벽한 준비가 필요없다는 게 정말 와닿았다. 나도 무언가를 하고 나서 후회하는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

· 던져볼 만한 질문

Q. 넓고 얕은 관계 vs 좁고 깊은 관계 유지? ( from. 라떼)

A. 난 넓고 얕은 관계를 유지하는 법도 모르고 유지하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좁고 깊은 관계가 더 좋다.

Q. 책 읽으면서 고쳐야겠다고 느낀 것? (from. 찹쌀)

A. 순간순간의 감정을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고 일기로 남기고 싶다.

Q. 지금 자신의 상황이나 능력에 관계없이 하고 싶은 게 있다면? (from. 캔디)

A. 다꾸를 주제로 인스타 계정을 운영해서 많은 사람들과 감성을 공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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