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조예은 저
문서를 작성하는 일이 최근에 많아져서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긴 글은 읽기 싫었다.
그러던 중 책 제목에 '귀찮지만’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어 읽게 되었다. 귀찮은 사람을 위한 책이라 그림이 많고, 각 에피소드는 길어야 3장이라 자투리 시간에 읽기 좋았다. 또 그림도 귀여워서 글이 질릴 때 쯤 엔 그림만 보면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었다.
다른 글쓰기 책에서 말하는 꾸준히 쓰기, 많이 써보기, 필사하기 등 필요한 조언은 모두 담고 있어 글은 쓰고 싶은데 귀찮은 날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문장교실은 크게 3 챕터로 글쓰기 습관기르기, 표현을 기르는 팁, 소설을 쓰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림체랑 주인공이 중학생과 고양이라는 점에서 주 타겟층은 학생들로 만든 책으로 보인다. 하지만 책을 읽고보니, 책에서 알려주는 글을 쓸 때 필요한 자세랑 소설을 쓸 때 필요한 조언들은 글을 쓰고 싶지만 시작을 못하고 있던 사람이라면 나이와 상관없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최근 글을 써야겠다는 목표가 생겼지만,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던 차에 가볍게 읽을 수 있어보이고, 고양이가 그려져 있어 문장교실 책을 읽게 되었다.
다른 글쓰기 책을 읽었을때는 작가의 생각이나 경험이 잔뜩 들어있어 먼저 글쓰기를 시작한 사람의 잔소리를 듣는 기분이 들었었는데, 이 책은 주인공으로 중학생 ‘다람’이와 고양이 ‘스노볼’이 등장해서 가벼운 에피소드로 글쓰기에 필요한 기본 자세를 알려주는 방식이라 만화를 보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만약 글을 쓰고 싶지만, 시작을 어떻게 할 지 몰라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글쓰기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책이다. 짧은 문장부터,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글을 쉽게 쓸 수 있도록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일기로 시작해 소설까지 방향성을 알려주며 이 책을 읽다보면 나도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생겨난다. 초중생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아이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기교보단 기본에 충실해 글쓰기의 핵심에 더 중점을 두고 차근차근 알려준다. 다람과 스노볼의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어 읽는 것도 매우 가볍다. 그리고 쉽게 따라해 볼 수 있을 것들로 시작한다. 글이 풍성해지는 요소들도 알려준다. 글쓰는 것이 이렇게 쉬운 일이었던가? 다시 생각해봐도 아이에게 읽어보라 추천하고 같이 그 날 있었던 일을 써보면 좋을 것 같다.
윌북(willbook) 출판사에서 출판한 하야미네 가오루 작가님과 김윤경 역자님이 번역한 문장교실 리뷰입니다. 글쓰기 책을 찾다가 읽기 쉬운 구성과 귀여운 그림이 함께 들어가 있어 읽어보게 된 책입니다. 안에는 글쓰기에 대한 다양한 방법이 나와있는데 편지부터 시작해 감상문까지 나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캐릭터와 원고지 작성 팁도 나와 있으니 글쓰기 방법을 찾는 분에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