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카슨 저/김은령 역/홍욱희 감수
안데르스 한센 저/김아영 역
앨릭스 코브 저/정지인 역
조던 피터슨 저/김한영 역
유시민 저
제임스 팰런 저/김미선 역
[예스24 인문 MD 손민규 추천] 글을 잘 쓰고 싶다면
2020년 03월 11일
2019년 10월 29일
2019년 10월 08일
글쓰기가 너무나 중요한 시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 세계에서
머물러야 할 시간이 많아지면서, 시작은 항상 글쓰기니까요
블로그, 유튜브 뭐든.. 일단 글을 써야햐는데, 막상 쓰려면 이 문장이 맞는건지
네이버에 검색해보기도 하고 의문을 품다보면 시간도 엄청 오래걸리지요.
. 이 책은 문장을 잘 다듬지 못하는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실전편입니다.
이야기와 글 다듬기 설명이 번걸아나오니 저도 제 글을 쓰며 연습해봅니다.
실용백서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너무 못써서 구매했습니다.
아직 제가 하기에는 어려운 단계의 책이긴 하지만
그래도 글쓰기 검색해서 나온 책 중 후기가 좋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회사에서 글을 작성해야하는... 일들이 있으면
항상 상사에게
문장이 왜이렇게 이상해요
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이 책이 저에게 꼭 도움이 되기를..
김정선이 쓴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에 대해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이제야 이 책을 읽은 건 공부에 대한 나태함과 내 문장에 대한 자만감 때문이다. 부끄럽다. 독서를 마치고 드는 생각은 부끄러움뿐이다. 김정선이 언급한 잘못된 사례를 안전하게 빠져나갈 내 글쓰기 습관, 표현, 문장은 단 한 개도 없었다. 회초리를 맞는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
단 하나의 챕터도 허투루 넘길 부분이 없다. 그중에서 조금 더 찔끔했던 내용을 소개하자면, 먼저, "있다"와 "같다"의 남용이다. 저자는 글쓴이들이 "있다"를 많이 사용하는 건 주어를 숨기거나 객관화하려는 태도 때문이라고 본다. "같다"의 경우도 분명한 태도를 취하는 게 어색해서 회피하려는 용도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즉, 글쓴이의 태도가 문장에 불필요한 단어가 늘어나는 이유라는 것이다. 저자는 문장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주어와 서술어이므로 주어와 서술어가 명쾌하게 돋보이도록 써야 한다고 주문한다. 당연한 말인데도 가슴에 확 와닿는다.
잘못된 높임말을 풀이한 부분도 유익하고 심지어 감동스럽다. 저자는 "모두 5천 원이십니다."처럼 선어말 어미 "-시-"가 여기저기 붙는 이유를 감정노동의 강도가 갈수록 세지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반면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처럼 굳이 높이지 않아도 되는 것에 대한 높임말은 "-시-"가 "詩"가 되었다고 추켜세운다. 이 책에서 가장 밑줄을 긋고 싶었던 부분이다.
함인주 에피소드는 빨리감기로 읽었다. 그렇지만 161~163쪽 "강연" 에피소드는 두 번 되풀이해서 읽었다. 저자의 유머감각과 창작 작가로서의 재능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정말 잘 썼다.
글쓰기에 관한한 별점 다섯 개를 줄 수밖에 없는 책이다. 읽고 또 읽어야겠다. 읽는다고 문장이 갑자기 좋아질 리는 없지만 적어도 내가 어떤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지 분명 깨닫게 될 터이다.
유유 출판사에서 출간한 김정선 작가님의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리뷰입니다.
트위터, 블로그에서 짧은 글을 적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글은 쉽게 읽히는데 내 문장은 뭐가 문제일까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지인의 추천을 받아 구매한 책인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중에 많은 작법서가 나와있지만 이만큼 친절하고 필요한 내용만 담은 책은 없을 것 같아요.
작성한 다른 책들도 궁금해집니다.
문장에 관련된 서적들을 찾아보다가 이북으로 출간된 것이 있길래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평점이 말해주듯 글을 집필하는 데 생각보다 유익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혹 글쓰기에 취미가 있다거나 업을 두고 있으신 분들은 본 서적을 한 번 읽어보면, 퇴고 부분에 있어서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비단 그런 분야의 사람이 아니더라도, 관련 지식에 도움이 될 책이니 조심스레 추천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