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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

혼자가 좋은 내가 둘이 되어 살아가는 법

데비 텅 저/최세희 | 윌북(willbook) | 2021년 7월 19일 한줄평 총점 9.2 (9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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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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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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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향인들의 맞춤 책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작가 INFJ 데비 텅의 신작

혼자를 사랑하는 내가 둘이 되어 살아갈 수 있을까?

내향인이 사랑하는, 둘이 되어 좋은 순간들




내향인이 겪는 진솔하고 유머러스한 일상 이야기로 전 세계 내향인들의 공감을 받았던 책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의 작가 데비 텅의 신작이다. MBTI에서 I가 압도적인 내향인들을 위한 맞춤 공감 카툰을 블로그에 연재해 전 세계 내향인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온 데비 텅이 그 후의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다. 이전 책이 학창 시절과 사회생활을 거치며 내향적인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베스트 프렌드이자 반려인인 제이슨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다.



내향적인 성격을 줄곧 부정하다가 스스로를 긍정하고 사랑하게 된 저자가 결혼이라는 인생의 새로운 단계를 지나며 마주하는 다채로운 장면들이 펼쳐진다. 한 사람의 이야기이자 모두의 이야기인 작가의 다정한 필치가 마음에 조용히 스며든다.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일지라도 둘이 되는 일이 그리 불편하지만은 않다. 오히려 서로의 취향을 잘 알고 섬세하게 지켜주며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고 각자의 시간을 존중해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건 내향인들이 원하는 삶이 아닐까. 책의 추천사를 쓴 INFP이자 뮤지션이며 작가인 오지은은, ‘나도 그런데’라는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세기를 포기했다고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 혹은 주변인과의 관계를 생각하는 모두를 위한 최고의 선물 같은 책이다.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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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데비 텅 (Debbie Tung)
영국 버밍엄에 거주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만화가. 대학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컴퓨터 공학의 석사학위가 있다.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중 예술가가 되고 싶다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창의적인 프로젝트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주로 일상의 사건과 개인적인 경험, 세상의 평범한 것들로부터 영감을 얻으며 스케치북, 문구류, 차에 각별한 관심이 있다. 현재 ‘Where’s my Bubble (wheresmybubble.tumblr.com)’이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그곳에 소소한 일상, 책, 홍차에 관한 만화를 연재한다. 지은 책으로는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소란스러운 세... 영국 버밍엄에 거주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만화가. 대학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컴퓨터 공학의 석사학위가 있다.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중 예술가가 되고 싶다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창의적인 프로젝트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주로 일상의 사건과 개인적인 경험, 세상의 평범한 것들로부터 영감을 얻으며 스케치북, 문구류, 차에 각별한 관심이 있다. 현재 ‘Where’s my Bubble (wheresmybubble.tumblr.com)’이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그곳에 소소한 일상, 책, 홍차에 관한 만화를 연재한다. 지은 책으로는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이 있고 <허핑턴포스트>, <보어드팬더>, <9GAG> 등에 작품을 기고한다.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은 평생을 ‘내향인’으로 살아온 저자가 대학원 졸업부터 결혼, 취직 그리고 새로운 직업을 찾기까지의 여정을 따뜻한 감성의 일러스트로 그려낸 카툰 에세이다.
역 : 최세희
대학에서 영문과를 전공한 후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라디오방송 원고를 쓰며 출판 번역을 해오고 있다.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렛미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사색의 부서』, 『에마』, 『깡패단의 방문』, 『킵』, 『인비저블 서커스』, 『맨해튼 비치』,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공저로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이 있다. 대학에서 영문과를 전공한 후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라디오방송 원고를 쓰며 출판 번역을 해오고 있다.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렛미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사색의 부서』, 『에마』, 『깡패단의 방문』, 『킵』, 『인비저블 서커스』, 『맨해튼 비치』,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공저로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이 있다.

출판사 리뷰

적막이 어색하지 않을 수 있는 행복에 대하여

그동안 ‘혼자의 이야기’를 쓰던 데비가 ‘함께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내향인이라고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을 싫어하진 않는다. 떠들썩한 만남보다는 소수와의 조용한 만남을 좋아하고, 소란스러운 대화보다는 진심이 오가는 대화를 좋아할 뿐이다.

내향인이 느끼는 편안함이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음’과 ‘적막이 어색하지 않을 수 있음’이다. 그래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꼽으라면 둘이 같은 공간에서 서로를 부담스러워하지 않으며 각자의 일을 하는 독립적인 시간들이다. 전형적인 내향인 INFJ 데비가 포착한 일상들 속에서는 이러한 행복이 삶의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이 책은 내향인 중의 내향인인 INFJ 데비 텅이 아주 섬세하고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내향인이 느끼는 행복한 순간들’을 귀여운 그림과 짧은 글로 담아낸 카툰 에세이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끝나고 세상이 다 끝난 것처럼 ‘앞으로 어떻게 살지?’ 하면서 함께 좌절하거나, 내일은 꼭 헬스클럽에 가고 대청소를 마치겠다고 자기 전 서로 계획을 짜다가 깔깔 웃으며 ‘이번 농담은 좀 셌다’며 깔깔 웃는 데비와 제이슨.

소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사회화의 가면을 쓰고 에너지를 소진한 후, 집에 돌아와 가장 편안한 차림으로 맥주 한 캔을 따며 각자의 시그니처 자세로 함께 소파에 누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완벽한 행복을 느끼는 그 순간, 적막이 있어 오히려 더 편한 시간. 이 책은 독자에게 바로 그 순간을 선물해주는 듯하다.


외향인과 내향인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MBT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신의 성향을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과 공감 대목을 나누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특히 MBTI는 다양한 유형 때문에, 유형 간의 관계성에도 주목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INFJ인 작가 데비 텅이 외향적인 남자 친구 제이슨과 결혼하며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그린다. 단지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넘어 다른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의 ‘관계성’을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그저 꿉꿉하다는 이유로 비를 질색하는 남편 제이슨과, 비 오는 소리가 들리면 펄쩍 뛰며 좋아하는 데비. 잠을 못 자면 완전히 예민 모드로 들어가버리는 데비와, 그저 ‘좀 피곤한데’ 하고 마는 제이슨. 내향인과 외향인의 차이를 가진 두 사람이 옷장에 같은 색 옷들이 늘어가고, 함께 살이 찌기도 하며 점점 닮아가는 모습은 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가끔은 다른 성향 때문에 외향적인 반려인 제이슨을 방패 삼아, 데비는 바글바글한 모임 초대를 거절하며 안도하고, 이웃집 말 많은 사람이 말을 걸까 봐 제이슨에게 쓰레기를 버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서로 다른 제이슨과 데비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취향과 성향을 존중하기 때문일 것이다. 작은 것일지라도 좋아하는 것,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서로 무엇인지를 알고 존중해주는 것만으로도 데비 텅은 만족스러움을 느낀다. 데비와 제이슨의 그리 특별하지 않지만, 그래서 공감 포인트가 매 페이지마다 가득한 에피소드들을 읽으면서 ‘약간의 거리’와 ‘섬세한 공감’이 만들어내는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이상적인 동거 생활에 매료될 것이다.

데비의 책을 보면서 말이 없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을 받는다. 귀여운 그림 속에 이토록 솔직하고 연약한 자신을 드러내는 그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마음이 후련해진다.
- 커티스 위클런드, 『Us』 저자

종이책 회원 리뷰 (80건)

구매 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주* | 2023.05.11

혼자에서 둘이 된 <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리뷰이다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후속편이다

혼자에서 둘이된 INFJ는 행복할까?라는 관점에서 이책을 보기 시작했다

연애에 대해서 회의적이었던 나는 기대보단 걱정의 시선으로 책을 봤던것같다

연애를 하는 우리는 냉철하지도 냉정하지도 못하고 찌질하고 부족한 모습만 보여줄지도 모른다

되고 싶은 나와 현실의 내가 너무나도 달라 괴로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의 부족함과 갈망, 그 사이의 궁금증을 채워줄 누군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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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리즈도 나오겠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특**게 | 2021.12.14

「6년 전... 나는 베스트 프렌드와 결혼했다.
우리의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데비 텅의 세 번째 카툰에세이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2권 모두 재미있게 봐서 <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 이 책이 보여서 바로 읽어 보았습니다.

혼자를 위한 책에 등장했던 분과 결혼하여 이어지는 둘만을 위한 책.

군데군데 놓치지 않는 책 사랑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고,
둘이 되어 소소한 일상을 현실적이면서 사랑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카툰에세이라 부담 없이 편하게 가볍게 사랑스럽게 볼 수 있는 책이다. 
다음 시리즈도 나오겠죠? 


「"고마워..."
"뭐가?"
"네가 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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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2021-211] 혼자가 둘이 된다는 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모**찌 | 2021.09.19


 

홀로 있다 둘이 되면,
예상치 못한 많은 것들이 변한다.


삶의 중차대한 결정부터
소소한 선택까지.


혼자라서 편했을 때도 있지만,
함께라서 든든할 때도 많다.


이 책은 애정 하는 
데비 텅(Debbie Tung)의 카툰 에세이.


INFJ도 드물거니와
책을 사랑하는 것까지 비슷하여 손꼽아 기다리던 책.


혼자 있음을 즐기던 그녀가
결혼 이후에는 어떤 삶을 살아갈지 내심 궁금했는데.


이 책은 결혼 이후의 삶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그려놓았다.


공감하며 읽다 보니
분량이 적은 것이 참 아쉽다.


삶의 많은 어려움 앞에서
함께 짐을 지고 갈 수 있는 사람이 있음에 감사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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