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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

비울수록 애틋한 미니멀 부부 라이프

에린남 글그림 | arte(아르테) | 2021년 11월 30일 한줄평 총점 8.6 (4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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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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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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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일상이, 생활이, 내 삶이 더 가벼워졌다!”

비울수록 애틋해지는 미니멀 부부 라이프




두 사람이 만나 함께 산다는 건 대체로 생활과 관계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뜻한다. 혼자일 때보다 정리해야 할 짐도, 돌봐야 할 존재도, 상대를 거쳐 만들어지는 관계 속에서 마주치는 새로운 이름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혼자라면 조금 더 쉬울 사소한 결심도 둘이 되는 순간 한 단계 더 복잡해지고, 쉽게 소유하거나 버렸던 물건에 대한 판단 또한 혼자 하기 어렵다. 둘이 되었지만, 혼자일 때보다 더 가볍고 심플하게 살 수는 없을까? 모든 짐을 두 배로 늘리지 않고 꼭 필요한 짐만 두고 살아갈 방법은 없는 걸까?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의 저자 에린남의 신간 에세이 『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전작에는 맥시멀리스트였던 에린남의 무작정 일상 변화 도전기가 담겼다면, 이 책에는 에린남과 그의 남편이 미니멀리즘이라는 삶의 방식을 선택하고, 논의하고, 함께 실천한 과정이 빠짐없이 담겨 있다.



목차

프롤로그 뜻밖의 해결책

1장 변화의 시작 _호주, 미니멀리스트 부부의 탄생
함께 비우기
신발을 고르는 마음
다른 사람이 무슨 상관이야, 우리가 괜찮으면 된 거지
생활에 맞게 가진다

2장 우리의 방식 _한국, 서로 닮아가는 시간
옷에 구멍이 날 때까지 입겠다는 사람과 산다
남동생과 남편의 물물교환
서로 다른 의견 앞에서 다투지 않는 법
매주 장보기
에어프라이어를 되돌려 보낸 이유
남편은 우리 집 과일 관리부
나는 가끔 남편 눈치를 본다
좋은 베개를 찾습니다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나아가는 관계
고작 몇 시간의 단수일 뿐이었는데
우리가 선택한 또 하나의 삶
강아지를 돌보며 배운 것들

3장 둘이서 매일 조그맣게 _이 시국의 부부
피난처를 빼앗긴 기분
별일 없는 주말, 별일을 만들었다
카페에 가려던 계획은 실패했지만
두 명의 주부
혼자만의 시간이 좋다고 말하더라도 서운해하지 마
우리가 함께 있는 집이라면 어디라도
더 이상 나를 포장할 수 없다
새로운 일상에서 균형 잡기
우리가 여행하는 법

4장 가볍고 행복한 _지속 가능한 사랑을 위하여
다른 사람을 품을 마음 하나쯤
유부녀의 삶
추억은 어디 가지 않는다
울적한 마음을 달래줄 한 자리
내가 살고 싶은 집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부부 싸움 시즌 1 종료
두 번째 프러포즈
마음껏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우리에게 있는 마음
지속 가능한 사랑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글그림 : 에린남
라이프 스타일 유튜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물건과 좋아하는 물건만 가지고 가볍게 살고 싶다’는 소박하지만 어려운 삶의 목표가 있다. 생각을 글로 옮기고, 그리고, 말하는 걸 좋아한다. 언제나 즐거운 방향을 선택하고,자신의 우주를 취향껏 채우며 살아간다.『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 『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 『내가 잘 지내면 좋겠어요』 등을 쓰고 그렸다. 라이프 스타일 유튜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물건과 좋아하는 물건만 가지고 가볍게 살고 싶다’는 소박하지만 어려운 삶의 목표가 있다. 생각을 글로 옮기고, 그리고, 말하는 걸 좋아한다. 언제나 즐거운 방향을 선택하고,자신의 우주를 취향껏 채우며 살아간다.『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 『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 『내가 잘 지내면 좋겠어요』 등을 쓰고 그렸다.

출판사 리뷰

“생활도 관계도 버릴 것 없이 딱 맞게 산다!”
둘이어서 다행인, 둘이라서 더 애틋한
유튜버 에린남 부부의 일상 미니멀리즘

매일의 미션을 작게 만드는 비우기의 마법
우리는 생활도, 관계도 버릴 것 없이 딱 맞게 산다


미니멀리스트 유튜버이자 작가인 에린남은 결혼 후 호주에 살면서,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남편 대신 서툰 솜씨로 집안 살림을 꾸려나갔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해결되지 않고 쌓이기만 하는 집안일에 잦은 혼란과 우울을 느꼈다. 본인의 마음뿐 아니라 결혼 생활까지 힘들게 만드는 집안일에서 해방될 방법을 찾고 있던 어느 날, 에린남은 한 미니멀리스트의 영상을 보고 집 안을 비우기로 결심한다.

에린남이 ‘비우기’를 시작한 그날, 퇴근한 남편은 거실에 늘어져 있는 비워질 물건을 보고 당황했지만, 들뜬 표정으로 ‘비우기’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아내를 보며 미니멀리즘이 두 사람의 일상을 장악하고 있던 문제의 돌파구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미니멀 라이프가 시작되었다.

적응과 타협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에린남 부부는 점점 더 미니멀리즘의 단순함과 청결함에 매료되었다. 막무가내로 늘어져 있는 물건이 없으니 집 안이 쾌적해졌고, 생활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일 또한 조금 더 수월해졌다. 집에 남길 물건을 고르는 과정을 통해 자신과 상대의 소비 방식과 가치관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집 안을 비우며 생긴 빈 공간처럼 마음에도 조금씩 여유가 생겼고, 생활 유지에 드는 힘을 줄이자 부부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던 문제들도 쉽게 해결되었다. 미니멀리즘은 부부의 생활뿐 아니라 관계에도 뜻밖의 해결책이 되어 주었다.


오래도록 지속 가능한 삶과 사랑을 위해
조그맣고 심플하게 살아가는 법


『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는 에린남 부부가 본인들만의 방식으로 미니멀 라이프를 지속하는 이야기이다. 책의 1장 ‘변화의 시작’, 2장 ‘우리의 방식’에는 에린남 부부가 그들만의 미니멀 라이프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겼다. 에린남은 호주에서 보낸 시간을 통해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법을 배웠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짐을 처분하면서 생활에 맞는 소비의 쾌적함도 알게 되었다. 본래 물건을 사는 일에 관심이 없던 남편은 좋은 물건을 잘 사는 일에 조금 더 집중하게 되었으며, 부부와 함께 살게 된 강아지 ‘구르미’를 돌보며 가치 있는 소비와 그 본질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3장 ‘둘이서 매일 조그맣게’에는 코로나 시대와 함께 시작된 남편의 재택근무로 집 안에서 함께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두 사람이 ‘따로 또 같이’ 보낸 풍경이 기록되어 있다. 서로의 시간에 섞이고, 다시 또 별개로 존재하는 부부의 모습은 곁에 있는 사람을 진정으로 존중하는 방법을 깨닫게 한다. 또한 코로나 시대 이후 더욱 보편화될 재택근무의 풍경을 그려보면서, 고립된 상황을 부드럽게 소화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다.

마지막 장 ‘가볍고 행복한’에는 에린남 부부가 함께 닿을 훗날에 대한 다양한 상상과 소망이 담겼다. 현재의 삶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건 남편과의 사랑 덕분임을 알기에, 지속 가능한 사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에린남의 다짐은 이들의 앞날을 기대하게 한다. 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고 싶다는 소망의 끝에는 어떤 사랑이 기다리고 있을까? 타인과 함께 사는 삶을 상상하는 이에게, 지속 가능한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는 이에게 이 책이 담백한 조언이자 응원으로 가닿기를 바란다.

종이책 회원 리뷰 (41건)

제목보다도 더 가벼운 책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 n******n | 2022.05.18
큰 기대없이 읽은 책임에도 예상보다 더 즐거움 없이 끝난 책이다. 아주 가벼운 이야기를 너무나도 밋밋하게 풀어냈다. 내용없는 공갈빵 같이 가벼워서 읽는 중에 허공으로 사라져버릴 것 같다. 이야기의 소재는 소소해도 생각의 깊이는 소소하지 않아야 출간 가능한 수준의 에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글쎄. 개인적으로 소소한 에세이를 좋아하고 많이 읽는데, 이 책은 타임 킬링용이라 하기에도 지루한 느낌이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하나보다 가벼운 둘!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s****n | 2021.12.24
"비울수록 애틋한 미니멀 부부 라이프"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지향하는 부부의 에세이로 이해하고 보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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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미니멀리즘에 로망이있다. 정말 딱 필요한 것만 가지고 살고싶은데, 가득가득한 서재방과 옷방을 보면 나에게 미니멀리스트의 삶은 판타지다.

?그래서 요리 똥손인 내가 레시피북 보는 걸 즐기는 심정으로 책을 읽었다.?
-

?미니멀리즘은 단순히 쇼핑을 줄이는 의미가 아니라 삶의 철학과 관련이 된다고 느꼈다. 삶을 가볍게, 더 단순하게 바라보기 위한 노력이 실제 생활 모습으로 실현되는것 같다고 생각했다.

?나도 지금보다는 좀 더 내려놓고, 비우는 삶을 살아보겠다고 (책을 읽는 동안은 )다짐한다.?
비우는 만큼 여유가 생기는 법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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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이야기에서는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부부가 모두 주부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
부부에게도 서로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고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서운하지 않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깨달음 같은 것들이 와닿았다.

?특히 <엄마가 될 수 있을까>를 읽으며 작가의 생각에 더욱 공감했다. 우리 부부도 3년 연애와 4년의 결혼생활 동안 진지하게 “딩크”에 대해서 고민했다. 우리도 너무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과 부담감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그냥 ‘나 다운 엄마’가 되면 충분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마음이 편해졌고, 그렇게 엄마가 되었다. 작가도 나와 비슷한 고민과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인것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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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을 선택하고 바로 실천한 이들이 대단해보여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a****2 | 2021.12.21
<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라는 책제목처럼 가볍게 살고 싶습니다.

언제나 맘 한구석에 자리잡고 떠나질 않는 생각이 있지요. 그것은 바로 오늘은 "집비우기를 시작하리라"입니다^-^

늘 마음을 먹습니다. 내일은 꼭 집정리 좀 하고 버릴 것은 버리고... 그리고 이어지는 월초계획과 신년계획에도 꼭 들어가지요.
"미니멀하게 살기의 시작-- 집정리하기"

그러나 늘 현실은 마음만 한가득이고~ 계회표 첫장만 꼭 채우고서는 이어가기가 참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현실적으로 일상에 밀리고 생활습관 속에서 젖어버리고 큰변화를 주기가 참 어렵거든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틈이나면 집을 치우리라고 마음을 먹고 있지요^^;

그러나 생각만 가득인 저와는 다르게
이를 바로 실천하고, 집을 미니멀하게 바꾸어 버린 부부의 이야기라 흥미로웠습니다.

삶을 정리하고 휠씬 더 알콩달콩 재미지는 부부이야기. <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에는 직접 그리고 써내려간 미니멀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이 책은 정리비법서가 아닙니다. 어느날 삶을 바뀌보기로 마음먹은 두 사람의 사는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더 평범하고 일상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컸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전문적인 정리의 방법을 제시한 많은 미니멀리즘 살림책과 달리 미니멀해지면서 생겨나는 일상의 변화 갈등, 그리고 행복을 소소하게 그려낸 점에서 공감이 컸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마지막 책장을 넘기고 나면 느껴지는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같은 기분이 든다는 것이지요.

미니멀하기를 원한다면
바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린남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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