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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토론 수업

10가지 사회 이슈로 시작하는 청소년 토론 수업

김희균 저/백두리 그림 | 나무생각 | 2022년 4월 18일 한줄평 총점 10.0 (1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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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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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토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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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생각의 깊이와 폭을 확장시켜 주는
10대 사회 이슈 찬반 토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진짜 토론’


흔히 토론을 싸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토론의 사전적 뜻은 ‘의견을 말하며 논의함’이다. 전투적인 태세로 토론 준비를 하거나 이기기 위해 눈을 부릅뜰 필요가 없다. 토론은 싸우기는 하지만 이기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다른 사람보다 돋보이기 위해서도 아니고, 다른 사람을 굴복시키기 위해서는 더더욱 아니다. 어떤 주제에 관하여 각자가 자신의 의견을 내놓고, 개중 더 나은 의견을 찾거나 생각을 모아 더 나은 방안을 마련해 가는 것이 토론이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고민할 때 더 좋은 결과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토론 수업』에서는 안락사, 동성 결혼, 난민, 원격 의료, 범죄자의 신상 공개 등 10가지의 사회 이슈를 다룬다. 중학교 토론 수업 시간, 또래 친구들이 여러 주제를 가지고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토론하는 상황을 접하면서 청소년 독자들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생각의 깊이와 폭을 확장할 수 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머리말
첫 번째 토론_ 우리는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을까? _안락사
두 번째 토론_ 난민은 모두 위험할까? _난민
세 번째 토론_ 젠더를 위한 가족은 없을까? _동성 결혼
네 번째 토론_ 개 식용의 문제를 어떻게 풀까? _개 식용
다섯 번째 토론_ 어떤 의료 시스템이 환자를 위한 것일까? _원격 의료
여섯 번째 토론_ 단순히 쉬는 기간일까? 미래 준비를 위한 움츠림일까? _자유 학기제
일곱 번째 토론_ 범죄자의 인권은 어디까지 지켜져야 할까? _범죄자 신상 공개
여덟 번째 토론_ 영어 외에 다른 언어를 배울 필요가 있을까? _제2외국어
아홉 번째 토론_ 예술은 누구의 것일까? _AI 화가
열 번째 토론_ 뭐든 빨리하는 게 좋은 걸까? _빨리빨리 문화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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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김희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로스쿨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1년 뉴욕주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2005년부터 성신여자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0년부터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형사법과 증거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왜 법이 문제일까?』가 있으며, 이 책은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 『르네상스의 갈림길: 배심재판과 조서재판』, 『그리스인 이야기 1』, 『아틀라스 세계는 지금』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로스쿨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1년 뉴욕주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2005년부터 성신여자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0년부터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형사법과 증거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왜 법이 문제일까?』가 있으며, 이 책은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 『르네상스의 갈림길: 배심재판과 조서재판』, 『그리스인 이야기 1』, 『아틀라스 세계는 지금』 등이 있다.
그림 : 백두리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으며 그림이 담길 마땅한 자리를 찾아 채워 넣는 즐거움으로 살아가고 있다. 여백을 찾아다니며 책의 면지에 이르러 그림을 가득 그려 넣고 있으면 책을 더럽히지 말라는 소리를 듣곤 했다. 책은 고맙게도 내게 면지 대신 표지와 내지 자리를 내주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린 책으로는 『아무도 지지 않았어』, 『까칠한 아이』, 『데굴데굴 콩콩콩』,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먹고 보니 과학이네?』,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클레오파트라의 미 교실』,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 소동』, 『우리 소리 태교동화』...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으며 그림이 담길 마땅한 자리를 찾아 채워 넣는 즐거움으로 살아가고 있다. 여백을 찾아다니며 책의 면지에 이르러 그림을 가득 그려 넣고 있으면 책을 더럽히지 말라는 소리를 듣곤 했다. 책은 고맙게도 내게 면지 대신 표지와 내지 자리를 내주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린 책으로는 『아무도 지지 않았어』, 『까칠한 아이』, 『데굴데굴 콩콩콩』,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먹고 보니 과학이네?』,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클레오파트라의 미 교실』,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 소동』, 『우리 소리 태교동화』, 『요즘 엄마들』, 『말하자면 좋은 사람』,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내 이름은 쿠쿠』, 『바람의 사춘기』, 『미래가 온다, 플라스틱』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솔직함의 적정선』, 『혼자 사는 여자』, 『나는 안녕한가요?』, 『그리고 먹고살려고요』, 『그러니까 오늘의 나로 충분합니다』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토론은 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다
보다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다

보다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우리는 토론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먹고살기 바빴던 부모 세대에 비해 지금은 ‘나’ 외의 세상을 바라볼 여유가 생긴 데다, 그사이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책임이 있고, 책임을 져야 할 만큼 잘사는 선진국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부나 일, 가족과 친구 정도가 고민거리였던 과거에 비해 요즘 사람들 앞에 놓인 문제는 훨씬 어렵고 다양합니다.
연명 치료의 의미가 없는 환자는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가? 범죄자의 인권은 어디까지 인정될까? 동성끼리의 결혼을 법제화할 것인가? 난민을 계속 받아야 할 것인가?
‘그건 당연히 이렇게 할 수 있지.’ 하며 시원하게 한 가지 답을 낼 수 있는 문제들은 아닙니다. 이런 고민들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어납니다. 보다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같이 뜻을 모으고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세계 보편적인 가치이기 때문이지요. 함께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충분히 논의하고 협의할 때 더 나은 결론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바로 토론이 필요합니다.
흔히 토론을 싸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토론의 사전적 뜻은 ‘의견을 말하며 논의함’입니다. 전투적인 태세로 토론 준비를 하거나 이기기 위해 눈을 부릅뜰 필요가 없습니다. 토론은 싸우기는 하지만 이기는 것이 목적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보다 돋보이기 위해서도 아니고, 다른 사람을 굴복시키기 위해서는 더더욱 아닙니다. 어떤 주제에 관하여 각자가 자신의 의견을 내놓고, 개중 더 나은 의견을 찾거나 생각을 모아 더 나은 방안을 마련해 가는 것이 토론입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고민할 때 더 좋은 결과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토론 수업》에서는 안락사, 동성 결혼, 난민, 원격 의료, 범죄자의 신상 공개 등 10가지의 사회 이슈를 다룹니다. 중학교 토론 수업 시간, 또래 친구들이 여러 주제를 가지고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토론하는 상황을 접하면서 청소년 독자들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생각의 깊이와 폭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10가지 사회 이슈로 배우는 토론의 의미

10가지 주제에 대한 아이들의 찬반 의견은 팽팽합니다.
예를 들어 ‘안락사’에 대해서는 ‘사람은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와 ‘아주 위험한 결정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고, ‘난민 문제’는 ‘진짜 난민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과 ‘더 이상 세계 문제에 눈감을 수 없다’는 생각이 팽팽합니다. ‘동성 결혼’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는 쪽과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과 살 권리가 있다’는 주장이 맞섭니다. 제2외국어 문제에 대해서는 ‘글로벌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의견과 ‘영어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각각의 이슈에서 정답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사회도 답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니까요. 독자들은 찬성자와 반대자, 양쪽의 주장에 귀 기울이며 보다 나은 사회적 합의를 찾아가는 노력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토론의 자세와 의미를 배울 수 있고, 학교에서 활용하기에도 좋은 청소년용 토론 도서입니다. 청소년들이 상대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자기 의견에서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보완해 나가며, ‘진짜 토론’을 할 줄 아는 ‘현명한 사회인’으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종이책 회원 리뷰 (16건)

토론수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지* | 2022.06.14
생각이 많은10대를 위한 토론수업은?
아이들의 관심사와 요즘 이슈가되는 문제들을?
찬반토론식으로 서술했습니다.?
?
한가지의 주제가 나오면 거기에 대표학생이 찬반으로 나뉘어 그에 마땅한 토론을 합니다.?
?
요즘 제가 중학교 토론수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
저는 이 책중 재미있는 주제가 "예술은 누구의 것일까"라는 주제였습니다.?
미래에 화가도 AI가 한다는 슬픈소식을 들은적 있습니다.?
정말 로봇이 그린것도 예술작품일지??
저는 감정이 없이 그린 그림이 아무리 잘 그려도 왠지 정이 갈것 같지 않습니다.?
여기서 찬.반에서 이야기 하는 아이들은 조리있게 이야기를 잘하네요~저도 설득될뻔 ㅎㅎ?
이렇듯 토론 주제로 흥미로운 주제가 10가지가 있습니다.?
또한 다른이들의 생각도 나와있고.?
아이들과 토론하기 좋은 책이네요^^?
?
이 책은 나무생각 출판사와 학교도서관저널 제공으로 원고하였습니다.?
?
귀한 책 잘 활용하겠습니다 ???
?
#토론#토론책?
#토론책추천#10대를위한토론?
#찬반토론#생각확장?
#문제해결#사회문제?
#갈등#대립#사고력?
#정보력#언변#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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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과 토론능력을 키우기 좋은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5 | 2022.05.23

토론은 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를 ''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다.”

책 뒷표지

 

변호사이자 법학과 교수님 그리고 작가님으로 법과 토론에 대한 다양한 책을 쓰시고 계신다고 하네요.

학생들을 위해서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토론수업 책을 내주셔서

10대부터 이렇게 우리 사회에 당면해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인식을 가지고

직접 대면 토론이 못하더라도 자기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보고 책 속에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자기생각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엄청난 생각이 자랄 거 같아

매우 반가운 책이였어요.

사실 어른들도 공교육과정에서 제대로 된 토론수업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최근 본 대통령선거 등 사회지식인들이 하는 토론에서도 올바른 토론의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죠.

그런 아쉬움을 보완해 토론이란 이런것이다. 우리 사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하고 생각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표현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정리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하고 그 토론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설득력, 품성, 심금에 대해서 언급해주시고 재밌는 스토리와 연계해 이야기가 이어지고 상반된 의견들을 제시하고 당신의 의견을 물어나가는 방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가 읽으면서 저절로 생각하겠금 유도하고 자신은 누구의 의견에 더 동의하는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좋아요.

 

안락사_ 우리는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을까 

 

난민_ 난민은 모두 위험할까 

 

동성 결혼_ 젠더를 위한 가족은 없을까 

 

개 식용_ 개 식용의 문제를 어떻게 풀까 

 

원격 의료_ 어떤 의료 시스템이 환자를 위한 것일까 

 

자유 학기제_ 단순히 쉬는 기간일까? 미래 준비를 위한 움츠림일까 

 

범죄자 신상 공개_ 범죄자의 인권은 어디까지 지켜져야 할까 

 

2외국어_ 영어 외에 다른 언어를 배울 필요가 있을까 

 

AI 화가_ 예술은 누구의 것일까 

 

빨리빨리 문화_ 뭐든 빨리하는 게 좋은 걸까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내용,

그리고 10대 청소년이 고민해볼 문제까지 열 가지 주제로 토론수업이 진행됩니다.

찬성과 반대 두 사람의 의견을 자료와 구체적인 논리로 제시하고 두 가지를 포함한 종합적 의견까지 상세히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처음에는 어려운 주제라고 느낄지라도 제시된 의견을 보고 자신이 더 기우는 쪽으로 의견을 내도 좋고

아니면 완전 다른 자신만의 의견을 제시해도 좋은 베이스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초등고학년부터 읽고 의견나누기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인데

가끔 뉴스에 나오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아이가 궁금해 할 때 짧게 설명해주고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깊이 있는 대화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보려고 하고 또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들이 다양한 주제로 사회이슈에 대해서 대화를 해볼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같은 주제에도 이렇게 논리적으로 다양한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다는 것과 토론이 주는 긍정적인 면을 배워서 조금 더 깊이 있게

나아가 논리적이고 합당한 이유가 정리된 토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질적으로 첫째랑 같이 읽고 대화를 해보니 확실히 내용면에서나 수준면에서 성장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차례대로 읽을 필요없이 아이와 의논해 원하는 주제를 각자 읽고

매 주제에 대해 대화하듯 토론을 해본다면 이 보다 더 논리력, 설득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품성을 효과적으로 올릴 방법은 없다고 생각해요.

꼭 경험해보시길 바랄게요.

귀엽고 정감가는 그림들도 책을 친숙하게 해주는거 같아요.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사회가 당면해 있는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방향과 방법을 모색해보고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자신과 사회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훈련과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이고

생각은 깊이와 폭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의견에서 이기고 지는것이 아니라

함께 합의를 이끌어내는 자세까지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드려요.

초등고학년부터 청소년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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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올바른 토론 발들이기에 적합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d*****e | 2022.05.14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 세대와는 다르게 글쓰기와 토론이 중요해지는 시기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미리 준비하자는 생각에 집에서 아이와 대화를 가장한 토론을 벌여보면 부모인 저조차도 제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며 서로가 자기 의견만 맞다는 식으로 감정싸움이 되곤 합니다. 부모도 토론세대가 아니라서 열린 토론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아이와 같이 가족회의를 하려다가도 잘 안되고, 토론이 삶에 정착되려면 좀더 노력이 필요한것같습니다.? 이기기 위해 하는것이 아닌 진정한 토론을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책을 펴보았습니다.


이 책에는 조금은 예민할수도 있고 옳고 그르다로 판단내리기 어려운 열가지의 토론이 적혀 있다. 안락사 난민 동성 결혼? 개 식용등.
이 중 '난민은 모두 위험할까?' 라는 두번째 토론과 '범죄자의 인권은 어디까지 지켜져야 할까?' 라는 일곱 번째 토론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일곱 번째 토론의 범죄자는 성범죄자의 경우였는데 신상 공개에 대한 토론이었습니다.또 신상 공개가 현대 사회가 만들어낸 새로운 형벌 이라는 내용에 공감되었습니다. 현대이기에 파급력이 있고 그만큼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피해가 제3자인 가족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해야함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한번쯤은 고민해보고 토론해 볼만한 주제들이 담겨있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양쪽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책.?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를 갓 입학한 자녀가 있다면 추천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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