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웨이드 저/정미화 역
이호욱,정자람 공저
신경은 저/하루치 그림
핏블리(문석기) 저
박은지(데조로) 저
박정은 저
뭔가 직구로 핵심만 전달하기보다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전달하는 책이었습니다
어렵지 않고 이야기하듯 전달되는 내용이지만
은근히 집중력을 요하는 책입니다
식단으로 잘 챙겨먹고 빼는것이 최고인거같고
운동은 무조건 건강하려고 하는것이었네요
다들 큰 병 없이 적당히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추천하는 책입니다
예스24 초창기부터 책을 주문해 온지가 어느덧 24년차가 됬다. 주문전에 미리보기
부터 목차, 리뷰등 꼼꼼히 살펴가며 책을 골라 주문하지만 오프라인 책방에서
실제로 책을 두루 살펴가며 고르는 것과는 차이가 크다. 옛날에 한국에서 교보문고
가서 책을 직접 보며 샀던 시절이 그립기도 하다. 책을 적게 주문하면 여기 미국까지
몇권만 급하게 주문 할 경우에는 배송비가 절반 또는 배보다 배꼽이 클 정도다. 그래서 주문권수 대비 배송비가 낮아 지기 때문에 한번에 스무권 정도 책을 주문 하는데 몇권은 항상 나가리다. 정말 재미 없는 책을 고르게된다. 반면에 스무권에서 서른권 정도 쯤에 정말 맘에드는 책을 만나게 되는게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다른 리뷰글에서 자주 언급했던 것처럼 번역서의 경우 번역이 책의 완성도에 정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적지 않은 경우 아마도 인공지능
번역기에 영향이 있을 듯 싶다. 기계적인 번역 스타일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잘 된 번역은 번역가의 자질에 따라 가끔씩 이책 처럼 영어의 의미를 한글에 알맞게
개성있게 정말 잘 의역을 하는데 이 책의 번역은 내 기준 평점으로는 트리플 플러스 알파 명품급 번역이다. 번역이 정말 마음에 든다. 그리고 내 독서 주종목이 과학도서인데 과학도서의 경우 뭐랄까 우리가 어디 강연이나 세미나를 가면 주제에 대한 지식의 전달 위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쉽게 비유하자면 교과서 적이라고 할까? 우리가 고딩때 교과서를 지식을 배우고자 보지만 재미있게 보지는 않는 것처럼. 과학도서 저자의 경우 주제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지식을 전달하는데 치중해 저자의 개인적 경험,감정,느낌 등 사적인 면은 대부분 배제 된다. 그런데 이 책 처럼 과학도서이면서 마치 저자의경험,느낌,정서가 가미된 에세이나 재미난 소설 보는 듯한 몰입해서 보게 되는 과학도서가 있다. 나는 30대 까지는 뇌가 싱싱하게 잘 돌아가고 기억력이 좋고 하던 시절에는 진득하니 앉아 몇시간이고 책을 봤었는데 지금은 인내심도 예전같지 않아 여러권의 책을 멀티로 읽는 스타일로 바뀌었다. 더로 읽기 지루한 책들이 섞어 읽는데 그때 중간 중간 재미있고 마음에 드는 책을 보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그래서 또한 이러한 마음에 드는 책은 아껴보게된다. 수렵채집인 이야기에서 부터 인간과 가장 가깝다는 유인원의 몸 칼로리 대사에 관한 실험등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몰입하며 읽게 된다. 이책의 제목이 운동의 역설 표지에 나온 글 소제목을 보면 운동은 기대보다 칼로리 소비가 작다. 운동해서 살 뺀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가 있다. 나는 운동 또한 20년 넘게 하는데 지천명의 나이가 되고 부터는 정말 에전 같은 효과가 없다. 살 정말 않빠진다. 이걸 경험으로도 겪고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인 이론을 배우기에도 안성맞춤인 책인거 같다.
그런데 한가지 부언을 하자면 얼마 전에 정말 명품 같은 책 한국의 유명한 마케팅 업계의 유명한 저자가 쓴 책중 실전용사라는 말을 비유했던 말이 생각난다. 책상머리에 앉아서 이론으로 또는 남이 경험한 이야기를 귀로 들은 전쟁을 이야기 하는 것보다 실제로 몸으로 겪어 말하는 산경험 즉 실전용사에 비할 바가 없다는 말이 생각나는데 정말 맞는 말인거 같다. 내가 2014년도 경에 그때는 시간적 여유가 많았던 시절이라 2년반을 매일 비가오나 눈이오나 하루 2시간반씩 gym과 파크 조깅,홈짐 운동등을 했었는데 그때는 지금보다 젋어 신진대사율 영향도 있었겠지만 정말 살 않졌었다. 극한의운동양에는 용빼는 재주없고 살이 찔래야 찔수가 없다. 감기도 병도 없었다. 운동은 어찌보면 물리,화학,산수다. 에너지의 들어가고 나가는 그리고 중간에 역할을 하는 신진대사율 이다. 아마도 하루 2시간 이상씩 운동을 하는 경우는 흔치 않고 먹고 사는데 그런 시간적 여유도 없는등 아마도 저자도 그런 운동 매니아급의 운동 경험은 없으리라 본다. 책 제목과 부제목 처럼 문제는 현실적으로 왠만한 운동으로는 살빼는게 정말 어렵다는 사실이다. 근데 하루 2시간 이상의 극한의 운동매니아급 운동은 경험상 몸이 살이 않빠질수가 없다. 한가지 설탕만 조심하면. 아뭏든 옛날같은 신진대사 좋던 젊었던 때도 아니고 현재도 매일 그때 만큼은 못하지만 적잖이 운동을 하지만 정말 살이 않빠지는 또 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
이 책이 너무 재미있어 며칠만에 다 읽을수도 있지만 아껴보고 있는데 내용의 패턴이 비슷하니 초중반 처럼 계속 재미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보고 있다.또한 어쩄든 지금 운동량으로는 살이 않빠지고 있으니 이 책에서 좀 더 과학적인 지식을 배우고 알면 실질적으로 운동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에도 큰 도움도 되겠다는 기대를하며 책을 읽고있다. 완전 맘에 드는책!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깨도 강추 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