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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등산

나만의 취미로 삶의 쉼표를 그리는 본격 등산 부추김 에세이

신경은 | 애플북스 | 2021년 4월 30일 한줄평 총점 8.0 (2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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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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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조급했던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눈에 좋은 것들을 담다 보니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쳤다!




『오늘도, 등산』은 끈기라곤 몰랐던 어느 직장인의 본격 취미 생활 도전기이다. 저자가 어떻게 등산의 매력에 푹 빠져 주말마다 산을 오르게 되었는지를 기록한 발랄 에세이다. 저자는 입사 4년 차,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직장생활이 몸에 익을 무렵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취미가 필요했다. 그러나 의욕이 넘쳐 시작해도 금방 시들해지던 그동안의 실패가 발목을 잡았다. 온갖 준비물을 다 갖추고 장기 회원증까지 끊었지만 몇 주 다니다 포기한 요가 강습도 생각났다. “좀 가볍게 접근할 만한 운동 없을까? 장비를 사지 않아도 되고, 정해진 시간을 놓쳐도 할 수 있는 그런 운동을 하고 싶은데…….” 그때 10여 년 전 아빠와 산에 올랐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렇게 등산에 입문하게 된 저자는 첫 산행 이후 ‘1주 1산’을 목표로 주말마다 산에 올랐다. 첫 번째 산행에서 등산의 참맛을 본 뒤론 누가 깨워주지 않아도 깜깜한 새벽에 일어나 일출 산행을 떠나고, 혼자서도 룰루랄라 전국의 명산을 누빈다. 매주 산을 오를 때마다 좋아하는 취미가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해 주는지 실감하는 그녀는, 주말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평일의 힘겨움을 이겨 내는 힘이라고 말한다. 어떤 산에 갈지 생각하는 과정이 설레고, 산에 오를 가방을 싸는 일부터가 두근두근 작은 여행의 시작이라고. 몸과 마음이 튼튼해진 건 당연하다. 이 좋은 취미를 혼자 알고 있기 너무 아쉬워서 책을 쓰게 된 저자는 산이 얼마나 우리에게 고마운 존재인지를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길어지는 방역 기간 속에 마땅한 모임이나 취미를 갖기 어려운 요즘, 혼자서도 즐겁게 실행할 수 있는 등산이야말로 언택트 시대 최고의 취미 생활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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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4

1장 나의 시작은
등린이가 되던 날
용돈 줄게 등산 가자
등산확진자
등산이 처음이라면

2장 등린이가 들려주는 산 이야기
산에도 있는 예절문화
무릎은 소중하니까
길치가 산을 만나면
혼산은 외롭지 않아
산친구가 생겼다

3장 산이라고 다 같은 산은 아니야
일출, 타이밍이 중요해
이런 게 힐링이지
몽실몽실 구름바다
오감 맛집 지리산
방태산은 운명이었어
함부로 도전하면 안 돼요
혹독한 겨울왕국 체험
같은 산, 다른 느낌!

4장 등산 백배 즐기기
나의 100대 명산 도전기
가방에 뭘 챙기지?
이유 있는 등산 패션
인생샷을 건지고 싶다면
휴식은 중요해
가장 좋았던 산을 꼽으라면
백패커를 꿈꾸는 등린이

5장 등린이를 위한 가이드
스틱, 사용해? 말아?
고어텍스 재킷은 뭐가 달라?
특명! 흔적을 남기지 말라
등산인들이 자주 쓰는 표현
등산 선배에게 물었다!
가장 좋았던 산행 코스 베스트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신경은
본캐는 유명 온라인 커머스 회사의 회사원, 부캐는 등산인. 이제는 작가라는 새로운 부캐를 추가하며 ‘부캐 제조기’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뭐든지 하고 싶은 건 일단 하고 보자는 경험주의자이지만 태생적으로 작심삼일 끈기 부족형이기도 하다. 그런 그녀가 ‘1주 1산’을 실천하며 2년째 산을 타고 있다. 산, 무엇이 그렇게 좋았을까? 100대 명산 완등을 목표로 매주 도전하면서 삶에 커다란 행복을 찾게 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산이 주는 기쁨이 커져 산과 연애 중인 그녀는 자신이 느낀 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등산 전도사’가 되고 싶다. 본캐는 유명 온라인 커머스 회사의 회사원, 부캐는 등산인. 이제는 작가라는 새로운 부캐를 추가하며 ‘부캐 제조기’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뭐든지 하고 싶은 건 일단 하고 보자는 경험주의자이지만 태생적으로 작심삼일 끈기 부족형이기도 하다. 그런 그녀가 ‘1주 1산’을 실천하며 2년째 산을 타고 있다. 산, 무엇이 그렇게 좋았을까? 100대 명산 완등을 목표로 매주 도전하면서 삶에 커다란 행복을 찾게 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산이 주는 기쁨이 커져 산과 연애 중인 그녀는 자신이 느낀 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등산 전도사’가 되고 싶다.

출판사 리뷰

길어진 방콕 생활로 몸도 마음도 지쳤다면
붙이자 등산 패치, 떠나자 혼산의 세계로!

많고 많은 취미 중에 왜 등산일까?

등산은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량한 운동이다. 몸을 쓰면서도 격렬하지 않아 누구나 시작할 수 있고, 특별한 장비나 강습 없이도 가볍게 접근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이나 장소가 따로 없고, 특별한 비용이 들지 않아 쉽고 편하게 도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비대면이 의무로 정착된 언택트 시대에 등산의 최고 장점을 뽑으라면 무엇보다 혼자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어느 산에서든 ‘혼산’하는 이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전과 다른 것은 50·60세대뿐 아니라 20·30세대도 쉽게 눈에 띈다는 점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오는 답답함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산으로 향하는 것이다. 어쩌면 등산은 혼자 하는 것이 익숙해진 요즘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운동 같다. 산에선 혼자여도 이상할 게 없고, 혼산의 여유를 만끽하느라 외로울 틈도 없다. 등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명실상부 최적의 취미 생활이 아닐까.

모르고 가면 큰코다치는 산의 여러 얼굴
산에선 보이는 게 다가 아니고 예상이 빗나가기 일쑤다. 그러므로 확신은 금물이며 낮은 산이라고 얕봐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계절의 상식이 통하지 않을 때가 빈번하다. 한 치 앞을 장담할 수 없이 기후가 급변하는데, 약간의 고도 차이만으로 칼바람과 산들바람을 교대로 맞기도 한다. 산에선 시간과 거리 개념도 상황 따라 고무줄이 된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하산 지옥이 펼쳐지기도 하고, 방금 전까지 떠 있던 해가 금세 져버려 에덴동산 같던 곳에서 전설의 고향을 찍을 때도 있다. 약간만 방심해도 길을 잃기 쉽고, 체력도 금방 소진돼 비상 식량을 넉넉히 챙겨가지 않은 걸 후회하는 일도 벌어진다. 그림 같은 자연 절경 속에 오감 만족을 경험하다가도 호락호락하지 않은 자연의 변덕 앞에 혀를 내둘렀던 경험 등 저자가 산에서 겪은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결론은 산에선 예상대로 돌아가지 않는 게 너무 많으니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것. 산은 결코 얕봐선 안 되는 대자연이므로.

등린이들을 위한 등산 수칙 가이드 & 등산 선배들의 솔직한 조언
산에서는 하산하는 쪽보다 올라가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다. 음악을 크게 틀어서는 안 되며 아무리 기분 좋아도 야호는 금물. 산짐승들이 놀라기 때문이다. 일회용의 사용은 최대한 줄이고, 금연은 필수이며 화기 사용은 정해진 곳에서만 해야 한다. 산에선 뭘 먹든 꿀맛이지만, 절대로 남은 음식과 쓰레기를 산에 두고 오면 안 된다. 컵라면 국물까지 모조리 마시거나 물통에 담아 오는 게 ‘국룰’이다. 산에서는 즐기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소소한 것들은 등산인에게는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모르면 민폐거나 고생을 부를 수 있는 등산 상식이다. 《오늘도, 등산》에서는 이런 등산을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필수 준비물, 먹어 주는 등산 패션, 추천 명산 등 등산 초보자에게 요긴한 정보가 가득하다. 특히 저자를 포함해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3명의 등산 선배들의 솔직한 산 이야기까지 알차게 들어 있다.

종이책 회원 리뷰 (21건)

포토리뷰 긍정의 등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b*****2 | 2023.09.04
“산을 좋아하다 보면 민감해지는게 있다. 계절, 온도, 날씨.
이 셋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는데 그에 따라 산이 여러 모습으로 변모하기 때문이다.”
-본문 117중

비단 산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날씨와 계절에 민감할 수도 있고 신경을 더 쓰게 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는 공항에서 업무를 하던 시절, 폭우 혹은 폭설 그리고 더 무서운 건 인천 영종도의 잦은 운무였습니다.
쉴새 없이 걸려 오는 전화통 너머로 무심히 쏟아지는 저 하얀 눈이 어쩔땐 로맨틱하게 보이다가도 어쩔땐 얄미운 업무거리이기도 하였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아이와 뒷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헉헉거리면서도

조금만 더를 외치며 잎장서는 아이의 뒷모습을 따라 산을 오르고 내렸습니다.
그때는 변변한 등산복도 없어서 청바지를 입고 오르락내리락 했습니다.
한해가 지나고 보니 여자어린친구들이 가벼운 복장으로 다름아닌 요가복을 입소 산을 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휘황찬란한 등산복의 시대는 끝이 났나보다 하고 생각하며 저도 엉덩이를 가리는 길이감의 윗옷을 챙겨 레깅스를 입고 산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친정부모님과 한라산을 등반할때는 거기에 무릎까지 오는 니삭스를 신고 나름 요즘 친구들 흉내를 내보았습니다.
등반을 마치고 내려와 찍은 사진을 보니 뚱뚱한 허벅지 다 드러내고 땀 뻘뻘흘리고 서 있는 40대 아줌마의 민낯이 부끄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저자는 #블랙야크100대명산 을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의 저에겐 꿈도 못꿀 체력적 소모를 강요하는 챌리지이지요.
지금 사실 저는 뒷산 오르기도 벅찬, 그리고 도시괴담으로 얼룩진 무서움으로 혼자 산에 가는 것 조차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을 바람 솔솔 부는 10월의 어느날엔 남한산성의 수어장대를 돌아 남문까지 한바퀴 도는 산책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등산이 취미로 삶의 쉼표를 그리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친 일상을 산을 통해 힐링하길 권유하는 지은이의 명랑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쉘위 등산?
??

#비전비앤피 #에코북스서포터즈
#오늘도등산_신경은
#책스타그램 #등산스타그램
#애플북스 #긍정에너지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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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등산 부추김 에세이와 함께 등산의 매력에 빠지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e | 2023.07.01

산을 가뿐하게 타 넘는 여인이 담긴 표지 그림, ‘나만의 취미로 삶의 쉼표를 그리는 본격 등산 부추김 에세이라는 부제가 눈길을 끄는 책.

 

오늘도, 등산의 저자 신경은 작가는 회사원이다. ‘11을 실천하며 2년 넘게 산을 타고 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며 산의 어떤 매력이 저자를 산으로 이끌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저자가 등산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활기를 찾기 위해서였다. 시간, 장소, 비용의 제약이 적고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던 저자. 등산을 선택한 것은 어릴적 아버지와 함께 오르던 산에 대한 추억 때문이었다.

 

책은 저자가 등산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다양한 산에 오르면서 마주한 아름다운 풍경, 산을 사랑하는 다른 사람들과 보낸 값진 시간 등 등산에 담긴 저자의 애정 어린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다. 더불어 등산을 잘 모르는 이들, 등산을 취미 삼아 시작하고 싶으나 산을 오르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들에게 건네는 등산 선배의 따스한 조언도 함께 담겨있다.

 

저자의 등산 이야기를 한 장 한 장 읽어 나가며 어린 시절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오르곤 했던 동네 산부터 태백산, 두타산 등 이름 있는 산들의 아름다운 풍경들, 산을 오르내리며 나누었던 정다운 대화들이 문득 떠올랐다. 아버지와 함께 오르곤 했던 산에 대한 추억이 저자의 취미가 되고 한 편의 책이 되었듯. 바쁜 일상 속에서 문득 과거를 떠올리며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하는 비타민 같은 추억이 되었듯. 아빠로서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 동안 아이의 평생 추억거리이자 취미가 될 만한, 함께 즐길 만한 활동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보고 시간 날 때마다 부지런히 함께 즐겨야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오늘도, 등산과 함께한 시간은 바쁜 일상을 잠시 제쳐두고 간접 경험이나마 저자가 오른 산의 풍경을 떠올려보고, 산에 담긴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산을 심심찮게 찾으면서도 잘 알지 못했던 등산에 대한 지식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쉼표가 되는 취미를 찾는 이들, 등산의 매력을 살짝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들께 일독을 권하고 싶다.

* 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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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에 대한 욕구뿜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솔***녕 | 2023.01.31

사실 나는 등린이다?? 작년부터 3번의 산을 탔다!
(지금은 추워서꼼짝달싹 안하는 중^^;)
첫 등산은 가덕도였는데 빈속에 갔기도하고
시간은 짧았으나 오르막길이 계속되서
정상도착해서는 위가 너무아프고 신물이 올라와
정상을 느낄 새 없이 뻗어서 누워있었다.
신경은 작가님이 처음에 아버님과함께
등산할때 귀찮고 왜가야하지 그런느낌이 계속 든것같다!
근데 작년 가을에 간월재 갔을때
총6시간의 긴시간이었지만 뭔가 뿌듯하고
여유도 가지게되고 풍경도 너무 멋졌!! 그래도
등산은 힘들고 꼭 가야하는 건 아니었는데,
오늘도 산의 신경은님의 일화와 실린사진들을 보니까
산을 가자는 그런 엄청난 욕구가 없었는데
구름바다 운해 어렵겠지만 나도 너무 만나보고싶고,
설산도 도전해보고싶어졌다 특히 한라산 등반은 누구나 꿈꾸는,,
체력을 기르고 이번 겨울에는 꼭 등반하고싶어졌다^^
내가 이 책이 또 좋았던 점이 등산갈때
레깅스에 크롭탑을 입고갔었는데,, 하산할때 추워 죽는줄 ,,
알았는데 등산에는 등린이를 위한 가이드도 있고, 등산 할때 어떤걸 챙겨야하는지(이제껏 물만 들고 다닌 1인^^;) 장비 옷등
나에게 많은 도움이되었다! 곧 쇼핑하러가야지!
그리고 가장좋았던 산행코스 베스트가 있는데 체크해놨다가
나도 도전하려고한다^^

오늘도 등산 읽으니
출근길 퇴근길 시간 순삭^^
날 따뜻해지면 바로 등산가야지
등산을 더더 하고싶게 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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