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시간은 따로 있다!”
여의도 1타 브로커 강영현이 공개하는 2023 혼돈의 시장을 돌파할 최강 투자 바이블! 『살 때, 팔 때, 벌 때』는 개인투자자의 등대, 여의도 닥터둠 강영현이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는 초보투자자와 중급투자자에게 전하는 실전 투자 가이드다. 자신만의 주식 포트폴리오가 필요하고 전문가의 성공적인 트레이딩 방법을 롤모델 삼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지표와 종목 분석, 치밀한 전략으로 ‘주식 투자’라는 험난한 산행에서 성투까지 이를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하며, 상승과 하락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 마인드까지 함양할 수 있게 돕는다. 시장의 심리를 읽는 매도·매수 타이밍, 상승-하락-횡보 시장에서 반드시 참고해야 할 실물-금융 시장의 지표들과 분석법, 펀더멘털을 통해 경제의 거대한 흐름을 읽고 ‘되는 시장’과 ‘되는 주식’을 고르는 인사이트를 담았다. 이 책으로 여의도 1타 브로커의 투자 비법을 자연스럽게 체화하여 상승의 시그널을 파악하는 안목을 갖고, 반드시 성공하는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
살 떄, 팔 때, 벌 때를 읽고..
한창 주식 열풍이던 시절에 주식을 시작하였으나 주식에 대해 너무 모른다고 생각하여 책을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살때보다 팔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에서는 언제 매수를 하느냐가 핵심이라고 해서 나랑은 좀 다른 것 같지만 그래도 주식에 대한 지식을 조금이나마 충족하는데 도움이 됐다. 다만 나는 좀더 매수, 매도에 대한 방법적인 것을 알고 싶었기 때문에 내가 찾는 책은 아닌것 같다. 주식에 입문하는 사람이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다.
살 때, 팔 때, 벌 때 주식을 요새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러다가 보니 이것저것 공부를 하다보니 어느 책이 좋을까? 하고 추천을해보라 했던니 살 때, 팔 때, 벌 때을 추천을 했다. 책을 읽어보니 주시근 살때가 있고 팔때가 있다는 단순한 글이리지만 정말로 맞는 말이다. 왜 그러냐 우리는 주식을 너무 모른다 알아도 너무 모른다는 것이다 욕심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너무 마음에 듭니다. 감사합니다.
여의도 닥터둠 강영현이 공개하는 진격의 주식 투자 타이밍
살 때 팔 때 벌 때
Timing to Buy, Sell, Make a Fortune
저: 강영현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23년 2월26일
고백하자면, 나는 이제까지 한 번도 주식 투자를 해본 적이 없다. 솔직히 관심이 없었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그러나 주식 투자를 하지 않은 이유는 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있어야만 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나 자신을 잘 알고 있으므로 그러한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은 것을 금방 깨달았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식 투자를 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진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도 생각했다. 어쩌면 겁이 많았을지도 모르겠고.
어쨌든 주식에 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사실 매크로적인 시각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종사하는 에너지 시장은 인간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경제가 돌아가는 상황을 좀 더 거시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면 대체적인 흐름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비록 주식 투자를 하지 않지만 관련되거나 관심이 있는 분은 충분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다. 투자와 관련된 몇 권의 책을 읽었지만, 다시 한번 읽어보게 하는 책은 드물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적어도 이 책은 나에게 있어서는 어떤 통찰력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책의 내용을 좀 더 자세하게 요약해보고 싶었다.
주식 투자를 하는 방식은 저마다 지향점이 다를 것이니 매우 다를 것으로 보인다. 서문에서 이 책의 저자가 밝혔듯이 이 책은 매크로 분석을 기본으로 탑다운 방식의 투자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다.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방향이나 움직이는 폭도 중요하지만, 선후관계 즉, 맥락이 중요하다. 환율의 등락은 큰 추세에서 주식시장을 판단할 때 먼저 관찰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단기 실업률과 주식과 채권의 합산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즉, 실업률이 치솟을 때 투자하는 것이 좋다. 미국 10년물 국채와 2년물 국채 수익률이 역전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경기 침체가 나타난다. 이러한 결론은 매크로적인 뒷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투자하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투자와 관련된 몇 권의 책을 읽었지만, 투자 행위의 본질을 나 자신이 명확하게 이해해주는 책은 처음이었다. 저자는 “가격과 가치, 바로 그 차이를 정확히 간파하여 다른 사람들이 동조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투자 행위의 본질이다.... 우리는 이런 시장의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일 의무를 지고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것이다. 가격 수용자로서 시장에 참여하는 것이다.”라고.
버핏 투자전략을 살펴보면, 주식이나 업종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금리와 산업 사이클 분석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투자전략의 측면에서 ‘언제 사고, 파느냐’는 무엇을 사고팔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선행적인 투자 판단 요소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FED의 정책과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는 주식 투자의 시기를 결정하고 미래 시장의 흐름을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다.
FED의 정책으로 M2(광의통화)가 풀리고 시장에 유동성이 풀리는 순서에 따라 시장은 영향을 받는다. 즉, FED가 만드는 시장 환경이 내 투자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FED가 금리를 올리다가 멈출 때가 투자에 좋은 시기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다시 금리를 내리면 주식은 더 하락한다.
FED의 QE와 QT가 주식시장의 유동성 사이클을 만든다. 이러한 사이클에서 현재가 어느 시점인지를 파악해야만 주식 투자로 이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들은 시드머니를 충분히 지킨 상태에서 상승장이 올 때를 기다려야 한다. 저자는 레인지(range) 매매를 추천하는데, 차트를 읽을 때 가격의 일정한 선이나 하나의 점보다는 차트가 그려내는 면적 자체를 봐야 한다. 수익률보다는 수익금을 생각해야 한다.
투자를 하는 데는 정보가 중요하다. 리포트를 읽을 때는 비중과 목표가를 잘 지켜봐야 한다. 개인투자자는 목표가보다는 비중을 봐야 한다. 정보를 받게 되면, 정확성, 속도, 지속성 등을 정확하고 확실하게 판단해야 한다. 심리를 지배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어떤 정보, 분석자료, 투자전략이 나온다고 해도 그대로 이어나갈 수 없다.
금융지표와 실물지표는 별로 연관이 없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시차를 두고서 서로 영향을 받으며 균형을 찾아간다. 이것을 이해해야만 거시 경제지표와 주식을 연결하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FED 정책에 관심을 둬야 하는 것은 이 정책으로 만들어지는 신용에 의해서 주식시장이 조절되기 때문이다. 금융시장의 지표는 리딩(선행)이고, 실물지표는 래킹(후행)이므로 FED의 금리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데는 시차가 발생한다. 이는 약 6~18개월 정도이다. (FED는 실업률 지표를 보고 정책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실물과 금융지표가 반대로 가리키면 이를 디버전스(이격)이라고 한다. 이때는 리딩과 래깅을 이용하여 디버전스 해소 방향을 예상할 수 있다.
매크로에서 유동성, 밸류에이션,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지수의 변동성을 통해서 단기 조정 및 과열을 읽어내면 투자의 기본 토대는 마련한 것이다. 예를 들어서 수익률 곡선 (yield curve)의 역전은 실물경제의 침체와 주식시장의 하락을 예고한다. 이 현상은 거의 10년에 한번 발생하는 신용의 팽창과 축소 사이클이라고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경제가 좋은 흐름일 때 주식도 괜찮다는 사실이다.
매크로 지표의 래깅과 리딩의 관계를 알면, 시장의 위치를 잘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ISM 신규주문은 ISM 제조업 지표를 3개월 선행한다. 글로벌 PMI와 완화적 통화정책 국가 수를 보면, 8개월 후행으로 PMI가 내려온다. 경제지표들과 금융지표들을 섞어서 그래프를 그려보면, 예측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매크로적인 시각을 갖추고 있으면 적어도 지금 전체적인 경기상황에 대한 위치와 전망까지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에 맞춰서 주식 투자의 적기를 결정할 수 있다.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없을 때는 쉬면 된다. 채권이나 부동산이나 다른 투자 기회가 있을지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비록 나는 주식 투자를 하지는 않지만, 이 책을 통해서 경제 상황의 사이클을 본다는 것의 중요성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는 이 책에서 얻은 통찰력은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여유자금이 생긴다면, 주식 투자를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식 투자를 하는 분이라면 이 책을 한번 꼭 읽어보길 권한다.
※ 금융지표에는 첫째 밸류에이션 지표로 대략적인 시장의 상대적 위치를 평가하거나 주식가격을 평가하는 지표인 PE(Price Earning), PE에 인플레이션과 경기 사이클을 반영한 CAPE(경기조정주가수익비율, Cyclically Adjusted PE), GDPE 대비 지수의 시가총액이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버핏지수가 있다. 둘째 기술적 지표로 하락 종목 수 대비 상승 종목 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변동성 지표인 ADR(Advance Decline Ratio, 등락비율), 매도하는 쪽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면 0으로 향하여 내려가고 매수하는 쪽의 의견이 많으면 100으로 올라가는 RSI (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강도지표)가 있다. 일반적으로 30 이하로 빠지면 과매도, 70이상이면 과매수로 볼 수 있다. 셋째, 위험지표이다. 수익률 곡선 역전 (Yield Curve Inversion)이 있으며, 수익률 곡선은 동질한 조건(액면가, 이자율)의 상황에서 만기와 채권금리의 관계를 그래프로 그린 것이다. CDS(Credit Default Swap, 신용부도 스와프)는 일종의 보험으로 부도가 날 가능성이 큰 기업이나 국가는 CDS 프리미엄이 급등한다. 하이일드 스프레드(Hy spread)는 HY채권의 프리미엄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리세션 및 증시 급락 신호라고 읽을 수 있다.
※ 실물지표로는 첫째 ISM(Institue for Supply Management) 제조업 지표가 있는데 이는 전미구매자협회가 매월 발표하며 경기선행 지표의 역할을 한다. 9가지 항목의 조사항목에서 5가지만 빼서 따로 발표하는 것이 PMI(purchasing manager index, 구매관리자지수)라고 한다. S&P500 지수의 이익 추정치를 알고 싶으면 이를 참고하면 된다. 둘째 소비자지표다. 여러 지표 중에서 소비자심리지수가 중요하다. S&P500보다 이 지수가 선행한다. 셋째 물가 지표로 CPI(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물가지수)와 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개인소비지출)가 있다. CPI에서는 집값이 미치는 영향이 크며, PCE에서는 의료비 지출 관련 부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넷째는 고용지표로 실물지표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 다만 이 지표는 후행지표로 주식시장과 관계를 본다면 과열과 침체 판단에 중요하다.
책은 파트 1. 연금술에 빠진 개미들. 파트 2. 지표에 근거한 투자 전략 파트 3. 무엇이든 살 수 있는 시장에서 뭘 사야 할지 모르는 투자자들 파트 4. 투자, 채워가는 것이 아닌 비워내는 과정 그리고 에필로그 무주식이 상팔자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추천사, 프롤로그도 있다.
을지문덕의 이야기로 주식을 이야기 한 것이 인상적이다.
" 전쟁에서 중요한 건 보급, 주식 시장으로 대입하면 유동성이다. 수나라는 엄청나게 대군으로 침입을 강행했지만, 결국에는 추가 보급로가 막히게 되면서 전쟁의 양상이 수세로 몰리게된다. 그 유동성이 추가로 공급되는 것은 증시의 전문 용어로 하면 M2의 증가율이 상승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아무리 많은 유동성이 동급되었다고 해도, 추가적으로 얼마나 공급되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아무리 이미 많은 유동성이 풀렸다고 해도, 지수가 더 크게 오르려면 거기에 추가적인 유동성이 필요하다"
파트 3. 무엇이든 살 수 있는 시장에서 뭘 사야 할지 모르는 투자자들이란 제목이 참 인상적이다. 지금 내 고민과도 같다. 뭘 사야 할 지 안다다는 것은 뭔가 돈 벌 수 있는 기법이라던지 이 책에서 언급한 원칙의 프레임이 자신에게 갖추어 졌다는 얘기이고 이런 도구로 시장을 분석하고 돈 벌 줄 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에 없는 세 가지 ; 자격, 삼진, 만기라는 챕터의 인트로는 말미에 나오는 에필로그 부모님 이야기(저자가 망해서 시골집에 갔더니 아버지 , 어머니 모습보고 슬퍼졌더라라고 하는)와 함께 개인적으로 참 서글퍼지는 대목이다. 어쩌면 이 틈새시장이랄지 인버스, 레버리지 어쩌고 하는 말은 시장에서 끊임없이 실패한 사람들에게는 아무말 아니지만 비수처럼 아프게 하는 단어일지도 모른다. (증시에도 사계가 있다는 데 나는 이 사계가 사께다 전법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고 아주 멍청한 상상도 해봤다.) 왜 내 투자생활에서는 추수하는 가을은 없는 것일까 ... 하고...
전쟁은 벌판에 익어가는 수확물을 목적으로 적들과 동포들의 목숨과 미래를 담보로 겨울이 오기 전에 하는 것인데 ... 내게는 왜 수확물이 없는가 ? ..... 뭐 이런 생각을 하게 한다.
전쟁과도 같이 주식시장에서도 유동성을 공급받지 못하면 멈춰야 하는데 ..... 이 유동성이란 것도 투자자 하나하나 한분한분이 인간데이타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 고 생각했다. ...
우루루 몰려갔는데 을지문덕의 고구려 얘기가 아니라 그냥 빈성이면 얻을 것은 없다.
마지막으로 에필로그는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였다.
이러쿵저러쿵 들락날락 하지 않고 가을이면 추수하고 수확물을 얻는 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