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아스프리 저
미니 박지우 저
최희정 저
김윤정 저
모리 다쿠로 저/박재현 역
요리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이전까지는
일상적으로 먹기 쉬운 가장 기본적인 가정식 위주의 요리책을 봤다.
그러다가 어렵지 않으면서 조금 더 특별한 요리를 배우고 싶어서
카카오 스토리 요리 분야 1위 '아내의 식탁'을
책으로 엮은 레시피북을 만나보았다.
목차는 이렇게 생겼다.
사진에 노란색 말풍선이 달린 것은 카카오 스토리에서
구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베스트요리를 1~3위까지 표기한 것이다.
리뷰는 이 베스트요리를 소개하는 것 중심으로 하겠다.
베스트 요리가 아니어도 맘에 드는 요리도 있지만
내 선택이 대중적이지 않을수도 있으니 말이다.
목차 다음에는 재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가루 양념, 액체 소스, 허브, 견과류, 치즈, 해외 식재료,
조리도구, 계량법, 썰기, 식재료 구입법, 소품 구입법, 식기와 냄배 소개,
고명 올리는 법, 선물 포장법 등이 나와있다.
카스 베스트요리 1위 쌈밥과 두부쌈장이다.
곰취와 양배추로 밥을 싸고
견과류와 두부를 넣은 두부쌈장으로 맛을 낸다.
카스 베스트요리 2위 꽈리고추멸치김밥
꽈리고추멸치볶음을 넣어 만든 김밥이다.
매콤하고 맛있을 것 같다.
카스 베스트요리 2위 가지말이 구이.
몸에 좋은 가지, 아스파라거스를 사용한 음식으로
가지의 흐물거리는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요리다.
접시에 펼쳐 놓은 모습이 예뻐서 손님상차림에도 좋을 것 같다.
카스 베스트요리 2위 꽃게 튀김.
꽃게를 튀겨 껍데기째 바삭하게 즐기는 음식이다.
칠리소스를 넣어 만드는 걸 보니 싱가폴 쪽에서 먹는
칠리크랩 비슷한 요리인가 보다.
카스 베스트요리 2위 스코치 에그.
영국의 대표적인 도시락 메뉴라고 한다.
삶은 달걀에 다진 소시지를 입혀 튀겨주는 요리라고 한다.
달걀이나 메추리알 중에 선택해서 쓰면 크기 조절도 할 수 있다.
카스 베스트요리 3위 인절미 빙수.
지난 여름 카페 메뉴 중 인기있었던 인절미 빙수 레시피다.
집에서 만들면 더 정성껏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위 상품을 소개하면서 나무수 출판사로부터
제품 지원받아 포스팅 작성 하였습니다.
언제인지부터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깨끗한 백자의 그릇이 이뻐 보이기 시작했다.
아마 음식이라는것에 대해 내 생각이 바꾸기 시작한 지점인 듯하다.
예전에 음식을 하는것은 한끼의 배고픔을 달래기 위한 의미가 컸지만
지금은 자부심이 들어간다.
식재료 하나하나에 관심을 기울이고
원산지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내가 그렇게 변해가는 중인가 보다.
'오늘 저녁에는 뭐 해먹지?' 하고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매일 먹는 집밥이지만 질리지 않고 조금은 특별해 보이는 상 차림을 해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먹이고 싶은 주부의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아내의 식탁'이란 책을 보고 있자니 맛있는 요리를 예쁘게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시간이 참 행복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음식에 손 맛이 있다고 하는것이 과학자들의 실험에 의해서도 밝혀진 사실이지만 손 맛 못지 않게 중요한게 그 음식을 어떤 그릇에 어떻게 디스플레이하는가하는 것도 눈으로 먹는 음식에는 크게 한 몫 할 듯싶다. 서서히 예쁜 그릇들이 눈에 들어온다.
카카오스토리 요리분야 1위라는 아내의 식탁.
그 내용이 궁금해서 빌려보았습니다.
목차.
요즘 요리책들의 대부분이 사진과 셋팅이 예쁘긴 한데
유난히 예쁘더라구요.
처음엔 아내의 부엌 가이드라고 해서.
대부분의 요리책이 그러하듯
요리의 기초 상식들을 알려줍니다.
양념 재료들도 있구요
기본 조리도구
재료 썰기
특이하게 소품과 그릇활용법이 있었어요.
예쁜 밥상이 이 책의 특징 중 하나이니 이런 팁도 있는 듯 싶네요
고명으로 포인트를 주어 요리를 빛나게 하는 방법도 있구요
완성사진이 이렇게 하나씩 있는데
특이하게 이런 식으로 나와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인스타에 많이 나오는 스타일의 사진들.
이걸 보고 셋팅법에 조금 도움이 될 듯 싶구요
그릇같은 것도 특이한게 많이 있구요.
책의 구성은 완성작 사진 하나
재료와 만드는 법
쿠킹팁도 하나씩 있구요.
예쁘죠?
이 책의 요리들은 평범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예쁘고 좀 복잡한 것 같아요.
하나하나 일일히 보지는 못했지만...
맘에 들었던 등갈비.. 양념을 보니.. 양파, 파인애플, 배 간것이 들어가더군요...
바쁘게 사는 워킹맘은 조금 힘들 것 같고.
파인애플 이런 건 일상적으로 놔두지 않는 것이라서..
조금 곤란...(사실 저희집 같은 경우.. 배도...-.-)
넘 맛있어보였지만 이 메뉴는 해보지 않는 것으로..
맛이 궁금해지는 무화과베이컨.
음식의 모양은 정말 장난아닙니다.
따라만하면 고급 음식점 갈 필요 없을 듯..ㅎㅎ
한번 해봐야겠다 싶은 불고기 피자
아이디어가 넘치는 피자컵떡볶이
이것도 참 예쁘죠?
파프리카컵리조또
아이디어가 참 좋더라구요.
가지에 토마토소스가 잘 어울린다고 하던데
찜해논 메뉴
토마토가지파스타
파트마다 이렇게 이야기들도 하나씩 있구요
요즘 유행인 치아바타 샌드위치.
한번 만들어보고픈 메뉴입니다.
요즘 아이에게 자주 사주는
사실은 제 입맛에 맞아서 자주 사먹는 두부과자.
집에서 직접 만들어볼까봐요.
한때 열심히 만들어 먹었던 양배추꺂잎피클.
제가 알고 있던 레시피에 몇가지 추가 재료들이 있더라구요.
깜밖하고 재료를 안 찍었는데, 피클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지고 계실듯한 메뉴이고.
저는 없던 재료들...ㅎㅎ
두께는 이정도입니다.
너무 예쁜 요리들이 많이 아내의 식탁.
아쉬운 점은 재료가 좀 많고.
저같이 손 느린 워킹맘은 좀 따라하기 힘든 것들이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