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조예은 저
책 제목부터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 때 공부했던 학자의 이름이라 전체를 읽어보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사실 개인에 대한 정부의 간섭이 적절한 것인지, 아니면 부적절한 것인지를 객관적으로 판별해 내는 데 사용할 공인된 원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선호에 따라 결정한다. 어떤 사람들은 정부의 개입으로 좋은 결과가 생겨나거나 사회악이 고쳐질 것으로 보이는 경우에는 정부의 간섭을 촉구하고 나선다. 어떤 사람들은 인간의 삶에서 정부의 통제를 받는 영역이 하나 더 늘어나는 것보다는 차라리 사회악을 어느 정도 감수하는 쪽을 선호한다. ---
이런 대목이 있는데, 자유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 그리고 허용하지 않는다면 어떻게해서 자유를 되찾을 수 있는가? 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자유는 인간이 존재하기 시작한 때부터 언제나 중요한 관심사였다. 두 사람 이상이 모이면 거기에서는 필연적으로 자유과 관련된 문제가 대두되지 않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유라고 하면 그것은 보통 사람들 사이에서의 자유, 즉 시민적이고 사회적인 자유를 의미한다. 두 사람 이상이 모이게 되면 사회가 형성되고, 그 사회에서 사람들 간의 관게가 어떠한 것이든, 개인의 자유와 그 한계에 관한 문제가 논의될 수밖에 없다.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은 이전부터 읽혀진 고전에 필독서로 꼽히는 책이다. 나도 기회가 되어 구매해 읽어보았으나 생각보다 내용이 술술 읽히진 않았다. 역시 철학서는 곱씹으면서 읽어야 하고 내용 이해가 어려워서 금방 읽긴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시간 나는대로 틈틈히 읽으면 언젠가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완독해보려고 한다. 이런 책을 쓰는 사람들은 참 대단한 것같다..
여러 권의 철학서를 샀다. 제목만은 고딩 수업시간에 많이 들어보던 책들이다. 무엇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부터 했다. 존 스튜어트 밀의 책은 자유론과 공리주의... 그 둘도 무엇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나온 순서대로 읽기로 했다. 어렵다. 솔까 한두번 읽어서는 안될거 같고 짬내어서 가끔씩 책 펴도 안될것 같다. 숙제만 많아진 기분이다. 별점 주는것도 사실 내가 함부로 주면 안될거 같지만... 우선은 2백년 정도 전에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는 사실만은 너무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