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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용이가 사라졌다 -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009

윤숙희 글/에스더 그림 | 나무생각 | 2018년 10월 15일 한줄평 총점 10.0 (1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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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아 > 어린이 그림책/동화책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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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용이가 사라졌다 -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009

책 소개

무한 경쟁에 지친 아이들에게 주는 위로

우리 사회에서 경쟁이 작용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학교에서는 성적으로, 회사에서는 성과로, 운동 경기에서는 등수로 끊임없이 우열을 나누고 순서를 매깁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다 보면 경쟁은 어쩔 수 없기도 하지만,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1등만 하면 무조건 ‘행복’해지고, ‘완전’할 것이라는 착각을 한다는 거죠. 그래서 학교에서의 경쟁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언제나 큰 스트레스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1등만 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것일까요? 이 책은 무엇이든 잘하는 용이와 무엇을 해도 별 볼 일 없어 ‘찌질이’라고 불리는 용이가 평행 우주 여행으로 서로의 환경이 바뀌게 되면서 그 속에서 스스로의 자존감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평행 우주 여행이라는 놀라운 경험을 통해 1등보다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가출하고 싶은 날
이상한 세계
용이로 살아가기
기웅이의 비밀
사라진 아이
모터클
비밀 문서
교장 선생님의 정체
용이를 찾아서, 그리고 나를 찾아서
나의 세계야, 안녕!
작가의 말
- 지금 그대로도 괜찮아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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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글 : 윤숙희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샘터동화상과 푸른문학상에서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5학년 5반 아이들』, 『조나단은 악플러』, 『반야의 비밀』, 『도깨비, 파란 불꽃을 지켜라!』, 『시리우스에서 온 아이』, 『수상한 물건들이 사는 나라』, 『해야와 용의 비늘』, 『그날 아이가 있었다』, 『1등 용이가 사라졌다』 등이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샘터동화상과 푸른문학상에서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5학년 5반 아이들』, 『조나단은 악플러』, 『반야의 비밀』, 『도깨비, 파란 불꽃을 지켜라!』, 『시리우스에서 온 아이』, 『수상한 물건들이 사는 나라』, 『해야와 용의 비늘』, 『그날 아이가 있었다』, 『1등 용이가 사라졌다』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에스더
그리기와 만들기를 좋아해서 지금도 미술을 공부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출판미술과 함께 개인전을 준비 중이다. 『가시나무 이야기』로 데뷔하여 많은 책을 그렸으며, 이 다음에 할머니가 되어서도 우리 친구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주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꿈이다. 그리기와 만들기를 좋아해서 지금도 미술을 공부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출판미술과 함께 개인전을 준비 중이다. 『가시나무 이야기』로 데뷔하여 많은 책을 그렸으며, 이 다음에 할머니가 되어서도 우리 친구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주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꿈이다.

출판사 리뷰

1등이면 무조건 행복할까? 1등이 아니면 아무 의미가 없을까?
1등 용이와 찌질이 용이가 평행 우주 여행을 통해
진짜 행복과 자존감을 찾아가는 이야기

평행 우주에서 만난 또 다른 용이!
공부도, 운동도, 노래도 어느 것 하나 잘하는 게 하나 없는 용이.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놀림감이 되고 항상 주눅 들어 지냅니다. 용이는 이 모든 것이 가난한 자신의 집안 형편 때문이고 친구와 동업하다가 돈을 날린 아빠 때문이며, 자기만 보면 놀려 대는 기웅이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낡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가 우연히 평행 우주로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자기와는 무엇이든 정반대인 또 다른 용이로 살게 됩니다. 또 다른 용이의 집은 부자이고 부모님은 상냥하기 그지없습니다. 또한 용이는 공부든 운동이든 뭐든 1등만 하는 아이입니다. 친구들도 언제나 용이를 치켜세우고 선생님들도 1등을 도맡아 하는 용이에게 친절합니다. 용이는 잠시 행복을 느끼며 영원히 그곳에 머무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우연히 발견한 또 다른 용이의 일기장에서, 1등만 인정하는 버거운 부모님의 기대, 학원에서 학원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공부, 아이큐가 높지 않다는 열등감, 언제 2등으로 밀릴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괴로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1등보다 소중한 건 바로 나
일주일간의 평행 우주 여행을 다녀온 후 용이의 환경에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용이의 마음은 이전과 크게 달라졌습니다. 기웅이 무리 앞에만 가면 항상 위축되고 움츠렸던 어깨를 당당하게 펴게 되었고, 엄마의 악다구니도 가족을 지키기 위한 사랑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똑같이 풍겨 오는 시장통의 퀴퀴한 냄새도 진한 삶의 냄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용이에게 지금 그대로의 나로도 충분히 괜찮다는 자존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자신에 대한 평가를 다른 친구와의 비교나, 누군가의 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하고, 인정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렇듯 자존감은 자신을, 또 세상을 달라지게 합니다. 단단한 자존감을 갖게 된 용이의 내일을 응원해 봅니다.

종이책 회원 리뷰 (18건)

포토리뷰 1등 용이가 사라졌다/나무생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책**맘 | 2018.12.24

1등 용이가 사라졌다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9번째 이야기







큰 아이가 이전에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반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편해한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굉장히 불만 불평을 늘어놓은 적이 있었다.


1등이 주목받고 칭찬받는 사회가 옳은 건가..


이따금 요즘 아이들을 보면 참 힘들어 보인다.


엄마가 어릴 때도 그랬었지만,

지금 아이들은 엄마때보다는 편리하고 스마트한 시대를 시대를 살면서

한껏 여유로운 생활을 하며 지내는 것 같지만

이면에는 깊은 외로움과 우울함, 또한 예민함까지..

말 못한 속병들이 참 많은 것 같아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


마음껏 뛰어놀고 해저물 때까지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던 기억이 많았던

내 어릴 적과는 달리 요즘 놀이터는 굉장히 한산하다.


잘 만들어 놓은 놀이터가 아이들이 뛰어노는 장소가 아닌

그냥 보기 좋은 놀이시설로만 전락해버린 듯하다.


이 책은 그런 생각들이 더 깊어지는 책이다.


왜 1등 용이가 사라졌을까?


1등 용이의 내면의 아픔과 고민들이 느껴졌다.


이 책에선 두 용이가 존재한다.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잘 하는 게 없는 용이..


아버지 또한 사업 실패로 술만 드시고,

어머니는 생선 장사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데

그런 용이 몸에서 생선 냄새가 난다고 놀리기까지 하는 친구들..


참 마음이 서글퍼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런 용이에게 우연한 기회에 평행 우주로 떠나게 되면서

또다른 용이로 살게 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정말 상상해왔던 멋진 이층집에서 친절하고 멋져보이는 부모님과 살면

행복할 것만 같았던 꿈이 현실로 다가오자

용이는 새로운 삶을 사는 것처럼 기뻤다.


그러나 그 행복도 잠시..


1등을 강요하는 부모님에 대한 중압감과

선생님과 부모닝의 기대감이 높아져만 간다.


그 압박감을 이기기 너무 괴로운 용이..


과연 이것이 내가 꿈꿨던 삶이었을까.


경제적인 여유도 좋겠지만

정말 나 자신이 즐기며 사는 인생만큼 좋을까.


용이처럼 넓은 우주안에 나와 같은 또 다른 내가 존재하지 않을까

아이들과도 생각해본 적이 있다.


우주 영화를 아이들과 많이 봐서 그런지

그런 상상과 나래는 즐겁기만 하다.


그런데 그 곳에 있는 나는 이상적으로 꿈꾸는 삶을 살고 있을까.


사실 주어진 현실 안에서 행복과 마주하며 살고 있지 않으면

환경이 바뀐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마음 먹는 것에 달렸다고 하는데

용이를 보면서 이전에 찌질했더 용이로 사는 것이 더 마음이 편하다면

그렇게 살아가되 그 안에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용이라면

훨씬 더 멋진 용이로 거듭나지 않을까.


거창한 꿈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과 감사만으로도 훨씬 삶이 풍요로울 것이다.


1등 용이가 아니라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용이가 되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도 진정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그런 아이들로 커가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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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1등 용이가사라졌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은***맘 | 2018.11.07

요즘 제가 고미숙 작가의 책을 읽고, 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읽고나서..

나는 어떻게 살것인가..

그리고 1등으로 살아야만 행복한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관점에서.

아이가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울 아이는 어려서..1등이 되고 싶다..이런것은 모르지만..

지난번에 받아 쓰기 시험을 보고..

자신은 100점을 못 받았는데..

누구는 100점을 받았다고..

조금은 속상하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괜찮다고 말은 했지만...

아이는 다 잘하고 싶고, 친구들에게 자랑?? 하고 싶기도 하는 그런 마음이였나봐요.

아이들은...지금 한참..뭐든 잘하고 싶고...친구들하고도 잘 지내고..

공부도 잘하고 싶은1등이 되고 싶어하는데요..

사실,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친구들에게 인기도없고, 공부도 못하고

집안 형편도 좋지 않는 용이..


항상...집에서도...그렇고 학고에서도 움추려 지내는데요.

그래서 자신이 공부도 못하고, 친구와 어울리지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평행우주 여행을 떠나서...

행복한 가정에서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하고 잘 지내는...용이가 된답니다.


1등이 된 용이는..

행복하기만 할까요?

스트레스는 없겠지요...


과연....그럴까??




1등만이 행복한 세상..

모두 경쟁을 해야 하는 세상에서.

어릴때부터...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방법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1등이 되지 않아도 행복하고..


사실, 1등이 되면..피곤하다는 사실....

우리가 너무잘 알고있죠..




아이가 차근 차근 읽고있는데요..

1등이 전부가 아닌, 자신의 자존감과 행복을 찾아

아이가 행복한 생각을 갖고 자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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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1등 용이가 사라졌다 - 나무생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e | 2018.11.06

 

1등 용이가 사라졌다

작가 윤숙희

출판 나무생각


평행이론에 의해 나와 다른 시공간에 살고 있는 아이와 내가 바뀐다면 나는 그 곳에서의 생활에 적응해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내 부모님의 모습과 같지만 환경이 다르고 나의 상황도 나와 다르다면 불편하기도 할 것 같고 내가 살고 싶었던 생활이었으면


너무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등 용이가 사라졌다의 주인공 용이는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고 기웅의 일당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소심한 아이예요. 엄마는


시장에서 생선가게를 하시고 아빠는 아빠와 동업하던 사람이 아빠를 속이고 도망가서 그 사람을 찾으러 다니기에 바쁘시고


집에 돌아오시면 항상 술을 드세요. 그런 모습을 보는 엄마는 화가 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엄마 아빠는 결국


싸우게 되지요. 그 모습이 보기 싫었던 용이는 자전거를 끌고 나가 자전거포 할아버지에게 자전거 수리를 받고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아요.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모터클과 부딪히려는 순간 핸들을 꺾은 용이는 깨어보니 다른 세상에 와있었네요.


용이가 아닌 다른 용이가 사는 세상에 온 용이네 환경은 이전과 너무 달랐어요. 좋은 집에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엄마와


호탕한 아빠의 모습 나의 엄마 아빠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너무나 낯설게만 느껴지는 용이예요. 그리고 이 곳의 용이는 항상


1등만 차지하는 모범적이고 공부도 잘하는 만능 재주꾼이였어요. 용이와 너무 다른 용이의 삶을 용이가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전에는 생선가게하는 엄마가 화내는 것도 싫었고 시장통에서 살며 비린내 난다고 놀려대는 기웅의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해야


했고 공부도 잘하지 못했고 항상 주눅들어있던 용이였는데 이곳의 용이는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고 선생님, 이웃 모든 분들이


용이를 인정해 주시는 분위기예요.


용이는 그리웠어요. 이 곳의 환경은 좋지만 용이가 적응하고 살기엔 너무 버거웠죠. 그리고 따스하게 안아주던 용이의 진짜


엄마도 그리웠구요.


다시 돌아간 용이의 세계. 그곳에서 여전히 생선을 파는 엄마와 엄마를 돕는 아빠의 모습을 보게되고 현실의 삶에 만족하는


용이. 그리고 시장을 알록달록 예쁜 그림으로 채워 밝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생각도 하지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한번쯤은 상상해 볼거예요. 다른 공간의 나는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내가 그곳에 가면 어떻게 지낼


수 있을까? 어떤 환경의 내가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도 해볼거구요.


어떤 곳에 있든지 자신의 자리를 잘 지키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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