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타니 부부 글그림/오승민 역
우에타니 부부 글그림/오승민 역/정성헌 감수
앞에서 동일한 작가의 책을 두권사서 봤는데 아이가 좀 더 어릴때긴 했지만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또 어떤책을 썼나 찾아보다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보는 방향이 반대인 것이 살짝 불편했지만 이번에 구매한 도서역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실험기구들이 재미있게 묘사되고 있고 내용이나 단어자체가 어려운책이 아니라 부담없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다음엔 좀 더 심화된 내용으로 또 다른 책이 출간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이가 재미있게 읽어서 만족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다소 엉뚱한 만화는 과학 공부에 유용한 도움을 줍니다. 만화를 읽다 보면 딱딱한 교과서에서는 힘들었던 빠른 암기는 물론, 과학 개념이 머릿속에 재밌는 기억으로 오래 남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시험에서 툭 튀어나올 때, 곧장 정답을 말할 수 있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처럼 이 책의 활용도는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가벼운 만화책으로서도, 전반적인 과학을 훑어볼 수 있는 교양 과학 도서로도, 또 잠자기 전에 예습·복습 용도로 짬을 내 읽을 수 있는 과학 참고 도서로도 안성맞춤인 듯 싶습니다.
이 책 시리즈도 결국은 다 사게 되는 군요. 내용이 좋고 책이 재미있어서 아이도 부모도 만족할 수 있는 책 인것 같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교육적인 면에서 가치 없는 책을 산다고 생각할 수 도 있고 아이 입장에서는 재미없는 책을 강제로 읽게 한다고 주장할 수 도 있으나 이책은 그중에서 교묘하게 재미와 내용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깊게 들어가려면 본격적인 학술서를 읽어야 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이고 이책은 과학여행의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잘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