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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장 흐름을 읽는 눈, 경제기사 똑똑하게 읽기

강준형 | 다온북스 | 2020년 3월 16일 한줄평 총점 9.4 (3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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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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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장 흐름을 읽는 눈, 경제기사 똑똑하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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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경제기사를 읽으면
‘경제를 보는 눈’과 ‘생각’이 커진다!

빠르고 정확하게 경제 흐름을 파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바로 ‘경제기사를 읽는 것’이다. 경제기사를 읽으면 전 세계 경제 이슈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세계 경제 움직임과 시사상식 및 경제상식을 함께 키울 수 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신문 읽는 법이나 신문 활용법에 대해 알려주기도 한다.

이제 우리는 경제를 모르면 살기 힘든 세상에서 살고 있다. 어릴 때부터 용돈 기입장 쓰는 것, 심부름하는 것, 물건 사는 것 등 경제는 우리 생활의 모든 면과 연결되어 있으며, 자본주의에서 사는 현대인의 대화에서 ‘경제’ 이야기는 단골 소재가 되었다.

흔히 경제를 알려면 경제기사를 많이 읽어 보라고 말하지만, 경제를 모르는 사람들은 어떤 기사가 좋은 기사인지, 어떻게 읽으면 좋은지, 자주 쓰는 경제 용어에는 무엇이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 그래서 기사를 읽기 전 기초 지식과 상식부터 쌓은 후 기사를 읽어야 한다.

이 책은 경제에 관심 있는 사람과 경제를 알고 싶은 사람을 위해 썼다.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경제기사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사실과 놓치기 쉬운 내용 등에 설명하고, 사실과 근거가 되는 도표와 그래프를 넣었다. 그래서 그동안 딱딱하고 어렵게 느꼈던 경제 전반에 대해 말랑말랑하고 부드럽게 이야기를 풀고 있다.

이 책은 ‘경제’가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읽어보면 좋다. 특히 경제상식이나 경제 이슈에 관심이 많은 학생 독자들이 읽으면 경제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고, 경제에 대한 자기만의 확고한 관점이 생길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여는 글 _ 경제기사에 주목하라
제1부 경제기사 이해하기
제1장 경제기사 읽는 법
01. 경제기사로 경제공부하기
02. 가짜 뉴스와 팩트체크
03. 기사 제목에 낚인 당신
04. 기사의 종류
05. 나만의 입장을 세워라
제2장 그래프와 지표 이해하기
06. 호황 경기, 불황 경기
07. 기간별 경제지표
08. 경제지표를 읽다
09. 같은 수치, 다른 느낌
10. 수입 맥주 4캔에 담긴 만 원의 비밀
제3장 알아 두면 유용한 경제상식
11. 주가 상승은 왜 빨간색일까?
12. OECD부터 IMF까지
13. 국가 경제를 이끄는 사람들
14. 家, 價, 加의 차이
15. 기재부, 한은, KDI
제2부 실전 경제기사 읽기
제4장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변수
01. 돈은 어디로 흐를까?
02. 물가가 적당할 순 없을까?
03. 부동산 A to Z
04. 실업률을 해석하다
05. 총성 없는 전쟁, 환율
제5장 국내 이슈
06. 한국 경제, 어디까지 왔나?
07. 보편적 복지, 문재인 케어
08. 소득 1분위 감소와 양극화
09. 정부 개입, 어디까지가 좋을까?
10. 냉정하게 따져 보는 경제 정책
제6장 국제 이슈
11. G2 대립, 최종 승자는?
12. 브렉시트가 뭐야?
13. 일본 수출 규제
14. 경제 영토 확대, 신남방·신북방
15. 남·북 관계 개선과 경제협력
닫는 글 _ 꾸준히 읽는 경제기사
스크랩하는 방법

저자 소개 (1명)

저 : 강준형
현재 ‘카난kaironan’이라는 닉네임으로 경제 블로그와 카페를 운영 중인 저자는, 경제학을 전공한 후 다양한 경제 이슈와 정책 등을 쉽고 재미있게 재해석해 많은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경제 원론 및 경제사, 경제상식에 관한 대학 특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그래서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나 경제기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를 대상으로, 경제지식을 갖추는 것보다 경제기사에 대한 관점을 길러주고자 《경제시장 흐름을 읽는 눈, 경제기사 똑똑하게 읽기》를 썼다. 저자가 쓴 다른 책으로는 《딱 이만큼의 경제학》이 있으며, ‘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적 있다. 현재 ‘카난kaironan’이라는 닉네임으로 경제 블로그와 카페를 운영 중인 저자는, 경제학을 전공한 후 다양한 경제 이슈와 정책 등을 쉽고 재미있게 재해석해 많은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경제 원론 및 경제사, 경제상식에 관한 대학 특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그래서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나 경제기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를 대상으로, 경제지식을 갖추는 것보다 경제기사에 대한 관점을 길러주고자 《경제시장 흐름을 읽는 눈, 경제기사 똑똑하게 읽기》를 썼다. 저자가 쓴 다른 책으로는 《딱 이만큼의 경제학》이 있으며, ‘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적 있다.

출판사 리뷰

경제를 어렵게 생각했던 당신의 생각이 바뀌다!
- 우리는 왜 경제기사를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했을까?

대부분의 경제기사는 전문적인 내용이면서 실시간 바뀌는 자료를 다룰 때가 많다.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다 보니 꾸준히 경제기사를 읽으며 자기 것으로 만든 사람이 아닌 이상 자주 쓰는 용어나 필수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 책은 경제기사를 먼저 보여주고, 용어에 대한 설명을 경제기사와 연계해서 한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은 용어의 쓰임과 정의를 확실하게 알 수 있고, 용어를 쓰는 예시까지 이해하게 된다.

또 저자는 경제기사를 읽을 때 기사에 실린 정보만 읽기보다 정보가 숨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때로는 교묘하게 우리 눈을 가리는 기사를 읽으며 사실과 거짓 정보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숨겨진 진실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경제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면 신문에 나오는 경제기사를 읽거나 인터넷 검색 또는 뉴스 시청을 해야 한다. 이렇게 직접 검색하거나 찾지 않으면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아, 거짓 정보나 숨겨진 내용을 골라내고 기사 속에 숨은 뜻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이 모든 것을 총망라해서 압축한 것으로, 독자층을 정하지 않고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책이다.

경제공부도 조기 교육이 필요한 시대,
경제의 맥을 짚어 주는 책!

- 경제 흐름과 경제상식으로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만나는 현실감 있는 예시로 재미를 더하다

이 책은 경제 분야별 이슈를 고루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책에 실린 이슈들은 국내외 다양한 정보들이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질 법한 소재이다.

제1부에서는 기사 읽는 법을 소개했다. 기사란 무엇인지, 어떻게 작성하는지 살펴두길 바란다. 또 경제기사를 소개할 때 자주 나오는 그래프와 지표와 경제기사를 읽기 전에 알아두면 유용한 내용을 제시했다. 성실하게 읽은 독자라면 아마 제1부를 다 읽을 때쯤에는 경제상식에 대해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

제2부에서는 국내 이슈와 국제 이슈를 포함한 경제 전반을 다루었다. 자신 있게 말하건대, 이 부분이 다른 책과 차별화를 둔 부분이다. 그래서 한국 경제와 세계 경제에 관한 이슈를 다루었으며, 이때 한국 경제의 현주소를 냉정히 짚어봄과 동시에 미·중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등 최근 세계 경제 움직임을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경제지식보다 경제기사를 보고 이해하는 관점을 기르게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21건)

포토리뷰 경제시장 흐름을 읽는 눈, 경제기사 똑똑하게 읽기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o | 2020.05.22



경제라는 단어는 나에게는 참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말이였다. 어디서 부터 알아보아야 하는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고 있었고 사실 엄두가 나지 않는 참 어려운 용어였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본 순간부터 나에게 정말 필요한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게 되면서 모르는 용어도 많이 찾아보게 되고 또 알게 되면서, 내가 경제기사에 관련된 책을 들고 있단 자체도 뿌듯하고 나 자신이 참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보였다.

지은이의 프로필을 보면서 지은이처럼 경제를 잘 아는 똑똑한 사람이 되고 싶단 생각도 들었고, 지은이의 다른 도서나 블로그도 더 알고 싶어졌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더욱 가짜뉴스나 환율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다양한 경제 분야를 알기 쉽도록 풀이해줘서 너무 좋았다.





1부에서는 가짜뉴스나 팩트 그리고 경제지표에 대한 전반적인 경제나 경제기사의 개념을 위주로 다룬 내용이였다면, 2부는 경제에 대한 이슈나 변수 같은 응용편을 다룬 내용 같았다.

나는 닫는 글에 스크랩해서 꾸준히 경제를 접할수 있는 요령을 알려줘서 참 유용했다.

블로그나 SNS를 이용해 스크랩할 공간을 만들어서 평소 관심있게 보는 경제 용어를 검색도 해보고, 경제와 관련된 기관을 즐겨찾기하는 방법과 주제 선정에 관한 내용도 참 유익했다.

요즘은 부동산, 펀드, 연금, 리츠, 미술재테크 , 환율 등등 여러 분야를 알고 싶어졌다. 자본주의 시대에 경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 부분을 그동안 너무 간과하면서 살아왔다는 반성을 해본다.

앞으로는 크게 눈을 뜨고 내 주위의 세상을 찬찬히 바라봐야겠다.

나도 경제를 잘 아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기대를 하면서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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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초보에게 도움이 되는 입문서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로얄 0****y | 2020.05.14
경제기사 입문초보에게 읽기좋은책같습니다.
알지못했던 경제용어를 설명해주며, 가짜와 진짜를 구분해내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문기사를 가려내는 것.
그리고 국내외 정치적관련된 주요이슈와 실질적인 경제정책의 변화까지 설명해주어 흥미롭고,도움이 되었습니다.
경제기사읽는것이 두렵다면 책을통해 공부를하고 당장
내생활에 필요한 경제관련생활에도 도움이 될수있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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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장 흐름을 읽는 눈, 경제기사 똑똑하게 읽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책**아 | 2020.04.19

 

경제를 잘 알고 싶은 마음에 [경제시장 흐름을 읽는 눈, 경제기사 똑똑하게 읽기]를 읽게 되었다.

경제기사 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팩트를 가려내는 일이다.

그런 후 해당 기사가 얼마나 타당하지를 따져 봐야 한다.

"만약 당신이 기사(신문)를 읽지 않는다면,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기사(신문)를 읽는다면, 당신은 잘못된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 마크 트웨인 -

- 연간 움직임, 국가경쟁력 지수

국가경쟁력이란 한 나라가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국민경제의 성장 및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순위를 들 수 있다. 이 순위가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지만, 국가 간 경제 상황을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하다.

한국은 2019년 기준 13위로 141개국 중 전년 대비 2계단 상승했다. 거시 경제 안정성, ICT 보급, 인프라, 보건 등 기본 환경과 4차 산업혁명 등에 대비한 혁신 역량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기사에는 [13위로 오른 한 국가경쟁력... 노동 유연성은 97위]

기사 제목만으로도 우리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하는 것은 국가경쟁력이 상승했어도 국민 노동 시장은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다. 국가경쟁력 평가는 제도, 인프라 외에 보건, 노동 시장, 금융 시스템, 시장 규모, 기업 역동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그래서 13위는 일종의 종합 순위이며, 개별지표로 따졌을 때는 결과가 달라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무작정 순위가 올랐다고 칭찬하는 것보다는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잘 살펴야 한다.

- 주식시장에서는 빨간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주식시장에서 빨간색은 주가 상승을, 파란색은 주가 하락을 나타낸다. 미국은 우리와 정반대다.

- 한국 경제를 이끄는 세 학파는 서강학파, 학현학파, 조순학파이다.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되는 경제기사를 쉽게 설명한 책이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1부에서는 경제기사 이해하기로 경제기사 읽는 법, 그래프와 지표 이해하기, 알아두면 유용한 경제 상식, 2부에서는 실전 경제기사 읽기로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변수, 국내 이슈, 국제 이슈, 경제기사 스크랩하는 방법도 나와 있다. 우리는 경제 환경 속에 살고 있다. 경제를 알아야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 기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경제시장흐름을읽는눈, #경제상식, #경제기사, #경제기사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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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6건)

구매 경제시장 흐름을 읽는 눈, 경제기사 똑똑하게 읽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햄* | 2021.03.24
경제 신문만 읽어도 경제 흐름을 알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예전부터 신문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으면 생소한 단어가 많아서 꾸준히 실천으로 옮기지 못했었습니다. 이 책은 경제 관련 용어부터 그래프를 읽는 법 등 기초부터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어 저같이 경제에 문외한인 사람도 책을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실제 기사를 가져와서 해석해주는 것도 좋았고요. 대여로 구매해서 봤지만 소장해도 괜찮을만큼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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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경제시장 흐름을 읽는 눈, 경제기사 똑똑하게 읽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R***d | 2020.08.02
도입부에 '만약 당신이 기사를 읽지 않으면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기사를 읽는다면 당신은 잘못된 정보를 얻을 것이다'라고 말을 했다는 마크 트웨인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반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문체도 간결하고 설명이 어려운 것은 아니었는데 경제 이론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런데 그런 기사들을 읽으면서 가짜기사를 또 구분해내야 하다니 꽤나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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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관점'을 갖게 되면 기사가 읽힌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r***n | 2020.04.24



나에게 경제와 숫자는 해독이 정말 까다롭다.

다른 뜻이 없는 순수한 숫자와 글자, 그리고 전체적 맥락이 제공되지 않고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지식과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 낸 것은,

그들의 문법과 어휘를 알아야 제대로 된 해석과 이해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경제시장 흐름을 읽는 눈, 경제기사 똑똑하게 읽기>는

도전해보고 싶은 -그리고 경제 바보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불을 질렀다. ㅎ


시장경제에서 나의 생존을 좌우하는 '돈'을 벌기 위해 그토록 노력하면서도

사실 돈과 경제, 금융시스템 그리고 그것들과 영향을 주고 받는 정책에 대해서

무지했던 -그래서 손해를 보았거나 손해본 줄도 모르고 지나갔던- 일들이

항상 뒤늦게 후회하거나, 남들의 성공사례를 부러워하는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에

어려운 것은 좀 스킵하더라도, 매일 올라오는 '경제기사'를 읽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


저자 강준형은 '카난kaironan' 이라는 닉네임으로 경제 블로그와 카페를 운영하는

경제학 전공자이자, 경제 원론, 경제 상식, 경제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사람이다.

경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경제에 막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제 '지식' 보다는 경제기사에 대한 '관점'을 길러주기 위해 책을 썼다.


따라서, 이슈별로 경제기사를 다루어 경제 상식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고

국내 이슈와 국제 이슈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나에게 미치는 파급력), 

정부(재정)와 은행(통화)이 하는 일, 개별 지표의 움직임의 영향을 다루며

금융, 물가, 부동산, 실업, 환율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주제에 집중하고 있다.



정말 깔끔하게 떨어지는 책의 목차인데, 읽을 때마다 어려웠다.

그래프와 숫자를 최대한 줄여주고 설명을 강의하듯, 차근차근 해주는 저자의 배려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읽었는데, 역시 나의 삶에 밀접하고 익숙한 주제는 눈에 띈다.


간단한 기사라고는 하지만 하나의 표와 짧은 기사를 읽는데도

업계(!)의 용어와 -증시같은 경우라면 코스피,코스닥,시가,우선주- 

그에 대한 이해력이 필요해서, 이즈음 되면 경제를 놓고 싶어지는데

그래서 위험해지는 것이 바로 '가짜 뉴스'이다.


인터넷 언론이 익숙해지고 모바일로 바로바로 기사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기사의 정확성과 깊이보다는 퍼지는 속도와 기사의 수 -궁극적으로는 클릭수-가

여론을 좌지우지하고 사람들의 판단에 영향력을 미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 때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는 '팩트체크'가 중요한 데,

팩트체크의 과정과 사례, 기사에서 중점을 두는 포인트의 '입장'이

기사를 이해하고 '관점'을 수립하는 과정에 꼭 염두에 두어야 하는 요소임을 알았다.

이를 바탕으로 어떤 기사/언론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점을 만들어 둘 수 있겠다.



역시 재밌고 눈이 가는 것은, 생활 밀착형 기사와 그 이면의 해석이다.

편의점에서 사다 먹기만 했던 4캔 만원의 수입맥주, 반값 등록금,

누진제에 따른 전기세, 경제적 정책에서 '청년'의 정의 등이

경제적 상황 -> 국가의 정책 -> 법제화 -> 경제적 상황 등의 순환을 타며

고정적이지 않고 항상 변화할 수 있음을 말 그대로, 실감하게 만든다. 





어렵고 힘든 경제기사를 숙제처럼 읽기 시작하면, 곧 시들-해 질 수 있다.

그럼, 이 책을 읽고 올라온 자신감/호기심을 계속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저자의 '스크랩하는 방법'을 활용해보자. 


1. 블로그/SNS 등 자신이 자주 쓰는 채널에 스크랩하기

2. 언론사/포털의 경제 카테고리의 이슈를 클릭/평소 관심있는 경제 용어 검색

3.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KDI 등의 기관을 즐겨찾기에 추가 (....는....)

4. 주제를 3~5개 정도로 한정하고 국내이슈/국외이슈로 나누어 정리한다.

5. 경제지표를 주기적으로 스크랩 해두면 유용하다.

  ex) 실업률/물가지수/국제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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