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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

박선희 글/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0년 5월 14일 한줄평 총점 8.8 (2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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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아 > 어린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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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

이 상품의 태그

책 소개

바다는 우리 인간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자연환경이다. 또한 태초부터 지구를 지켜온 거대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런데 긴 시간 동안 지구와 그 안의 생명을 지켜온 바다가 심상치 않다. 무분별한 자원개발과 더불어 해양 쓰레기 문제 등에 시달려 바다가 몸살을 앓게 된 것이다.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바다 생태계와 환경 변화에 바다는 이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우리에게 알리고 있다. 바다는 어떤 아픔을 겪고 있고, 우리는 아픈 바다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는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바다가 겪고 있는 고통과 위기를 다양한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나날이 심각해지는 해양 쓰레기 문제, 남획과 수산업, 바다 산성화, 바다 분쟁 등 바다를 뜨겁게 달구는 이슈들을 흥미진진한 동화를 통해 생생하게 살펴본다. 쉽고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어린이 친구들에게 바다가 겪는 아픔에 대해 공감력 있게 전달하며 지속 가능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생각과 행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린이 친구들은 이 책을 통해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 주던 바다가 실제로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 있는지를 생생히 볼 수 있으며, 바다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바다와 지구와 인간의 미래를 위한 행동으로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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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야기 하나, 쓰레기를 줍는 서퍼 소녀, 넬라
-미세플라스틱 수프가 되어 버린 바다,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

아름다운 푸른 바다 섬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나다!
쓰레기를 줍는 서퍼 소녀 넬라
넬라의 친구를 지켜주려면

첫 번째 신호-심각한 해양쓰레기! 바다가 플라스틱 쓰레기장이 되어 버렸다고요?
바다의 주인이 된 플라스틱, 대체 바다에는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이 있을까?
일회용품으로 편리해진 삶, 그리고 눈덩이처럼 불어난 플라스틱
육지보다 바다의 플라스틱이 더욱 심각한 이유를 살펴보아요!
바다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플라스틱 쓰레기
잘게 조각난 플라스틱이 더 골치예요! 미세플라스틱 수프가 되어 버린 바다
비치코밍, 바다가 쓰레기로 뒤덮이는 걸 두고 볼 수만은 없어요!
업사이클링, 바다 쓰레기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요!
바다에서 놀다가 쓰레기를 없애는 발명품을 만들었다고? 오션클린업 재단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것! 생활 속 포장 용품, 일회용품을 줄여요!

이야기 둘, 지속 가능한 바다 생물 레스토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바다에서 얻는 것들, 남획과 수산업,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바다생물 이야기

손님, 지금은 굴을 보호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물고기가 없는 항구가 된 이유

두 번째 신호-더 이상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 바다, 생명이 사라져 버리는 바다가 된다면…
바다 남획-대구, 다랑어, 명태, 오징어 수산물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
어업기술의 발달로 남획과 혼획이 더 무분별하게 일어나요!
대구, 고래, 다랑어, 철갑상어의 비극!
심해까지 내려가 물고기를 싹쓸이한다고?
무너지는 먹이사슬, 바다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어요!
부자 나라가 가난한 나라의 바다에서 조업을 해요!
바다를 어장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만 해요!

이야기 셋, 우리는 왜 매일 이사를 가야 하나요?
-뜨거운 수온, 바다 산성화, 기름 유출, 지구 온난화, 그 속에서 난리가 난 바다 생태계들

뜨거워지는 바다, 물고기 부자 이사를 가다
바다거북이 들려주는 믿기 힘든 말
어쩌면 안전한 바다는 없는 것이 아닐까?

세 번째 신호- 점점 뜨거워지는 바다, 바다에 일어나는 심상치 않은 일들
먼저, 살펴보아요! 바다의 생태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고 있어요!
바다의 산성화가 심각해지고 있어요!
산호초가 하얗게 죽어가고 있어요!
인재(人災)로 인해 바다가 방사능에 오염되고 있어요!
바다에서 석유를 캐내려다 일어난 사고로 검게 물드는 바다
최악의 해양석유시추 사고, 딥워터 호라이즌 호 사건
결국 에너지! 바다를 지키기 위해 에너지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줄여 보아요!

이야기 넷. 바다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
-지속 가능한 미래의 바다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바다를 두고 사람들이 싸우는 이유
치열한 바다 전쟁, 진정한 바다의 주인은 누구일까?

네 번째 신호-분쟁의 대상이 되어버린 바다, 바다를 둘러싼 다양한 이권과 분쟁에 대해 알아보자!
CASE 1 얼음바다 북극해를 둘러싼 치열한 이권 다툼!
CASE 2 여섯 나라가 뛰어든 바다 분쟁, 남중국해
CASE 3 바다인지 호수인지 그것이 문제로다! 카스피해
바다를 두고 자꾸 싸우는 이유! 영해와 공해 그리고 배타적 경제수역
모두 힘을 모아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요! 해양보호 구역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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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글 : 박선희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어린이들의 마음 성장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성장에 ‘이야기’가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지닌 공감과 실천의 힘이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거라고 믿고 오늘도 동화 창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 업사이클링》, 《듣고 싶은 말만 들을래요!》, 《생명을 위협하는 공기 쓰레기, 미세먼지 이야기》, 《우리 반에서 유튜브 전쟁이 일어났다!》,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어린이들의 마음 성장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성장에 ‘이야기’가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지닌 공감과 실천의 힘이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거라고 믿고 오늘도 동화 창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 업사이클링》, 《듣고 싶은 말만 들을래요!》, 《생명을 위협하는 공기 쓰레기, 미세먼지 이야기》, 《우리 반에서 유튜브 전쟁이 일어났다!》,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림 : 박선하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만화와 캐릭터, 동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이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상상력을 선사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오늘도 즐겁게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는 『임신 출산 육아 백과: 엄마, 나는 성장하고 있어요』, 『다문화 친구들, 울끈불끈 사춘기가 되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인문학 여행』, 『다문화 친구들, 울끈불끈 사춘기가 되다!』, 『신 나는 법 공부 - 어린이 생활 속 법 탐험이 시작되다!』, 『미래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야기』,『적금은 뭐고 펀드는 뭐야?』, 『미래를 이끄는 어린이를 위한 소셜 미디어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만화와 캐릭터, 동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이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상상력을 선사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오늘도 즐겁게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는 『임신 출산 육아 백과: 엄마, 나는 성장하고 있어요』, 『다문화 친구들, 울끈불끈 사춘기가 되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인문학 여행』, 『다문화 친구들, 울끈불끈 사춘기가 되다!』, 『신 나는 법 공부 - 어린이 생활 속 법 탐험이 시작되다!』, 『미래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야기』,『적금은 뭐고 펀드는 뭐야?』, 『미래를 이끄는 어린이를 위한 소셜 미디어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이야기』, 『선생님도 아프다』, 『어린이를 위한 독서하브루타』,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과학용어사전』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지구에 사는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바다 문제!
해양 쓰레기, 남획, 바다 산성화, 해양 석유시추, 바다 분쟁까지!
흥미진진한 동화로 지금 바다가 겪고 있는 아픔을 생생하게 살펴보다!


바다를 이야기하면 우리는 언제나 아름다운 풍경을 떠올린다. 해수욕장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파도를 가르며 서핑을 하는 사람들, 한가롭게 날아다니는 갈매기와 시원한 파도 등 바다는 아주 예전부터 한결 같은 모습으로 인간 곁에 머물고 있다. 태초부터 항상 변함없는 모습으로 인간의 곁을 지켜온 바다. 그런데 지금 이 바다가 아픔을 겪고 있다. 그리고 이 아픔은 지구와 인간을 위태롭게 만들 만큼 위험한 신호가 되고 있다. 지금 바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태곳적부터 생명체를 잉태하고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품고 있던 바다. 그런데 이 바다가 생명의 터전이 아니라 분쟁 지역, 쓰레기 매립지, 자원 전쟁터가 되어 아픔을 겪고 있다. 육지에서 만들어낸 엄청난 양의 쓰레기로 태평양에 쓰레기 섬이 생겨나고 그로 인해 바닷물이 미세플라스틱 수프가 되어 가고 있다. 또한 점점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은 산성으로 변하고 수온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풍족한 먹거리를 위해 무분별하게 잡는 어업과 수산업의 발달로 이제 물고기가 멸종하게 될 위기에 처하고 있다. 또한 자원의 보고 ‘바다’를 두고 나라마다 치열한 분쟁을 겪고 있다.

이 책은 바다가 겪고 있는 다양한 분쟁과 아픔을 생생하게 동화로 그려내며, 이 모든 고통이 바다를 ‘쟁취의 대상’으로만 보는 시각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또한 바다가 겪는 아픔을 외면하게 되면 결국 바다 생태계가 무너지고 이것은 인간에게 크나큰 악영향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알려 준다. 어린이 친구들은 이 책을 통해 지구에 사는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해지기 위해서 반드시 바다 문제를 알아야만 하고, 미래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바다를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미래의 바다, 지속 가능한 세상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파란 바다와 미래,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인문과학 동화!


바다는 지구의 날씨를 조절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탄소 순환을 원활하게 하도록 돕는다. 수많은 생명체들을 품고 있으며, 어마어마한 양의 산소를 만들어낸다. 이처럼 중요한 일을 맡고 있는 바다가 무분별한 개발의 장이 되면서 점점 그 기능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거라고 예상한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해양 쓰레기 문제와 플라스틱 바다 섬은 이제 바다의 주인을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플라스틱을 먹고 죽은 바다 동물 시체에서 발견되는 플라스틱의 양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이제 바다는 해양 쓰레기의 온상이 되고 있고, 온갖 화학물질로 범벅이 된 미세 플라스틱 수프와도 같은 상태다. 그뿐만이 아니다.

수산물의 인기로 수산업이 발전하면서 많은 해양 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됐다. 물고기를 무분별하게 잡아들였기 때문이다. 남획으로 인해 바다의 먹이사슬은 급격히 무너지고 있는데도 바다 생명을 보호하기보다는 더 많이 잡아들이려는 기술만이 발전하고 있다.

원전으로 인해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되고, 해양 석유시추로 인해 기름으로 오염되는 일도 상당하다. 바다를 ‘자원의 장’으로만 보는 인간의 선택으로 일방적으로 더럽혀지는 바다, 그러나 바다가 아프게 되면 결국 우리 인간도 아프게 된다. 바다의 생태계는 바다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구의 생태계와도 연관되고, 바다는 우리 인간의 삶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다가 맡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알려 주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미래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바다를 지키기 위해 우리, 그리고 지구촌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이 책은 동화를 통해 아름다운 바다를 미래에도 바라볼 수 있으려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일깨워준다. 우리의 미래와 바다의 관계를 살펴보며 어린이 친구들이 바다를 지키기 위해 어떤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24건)

포토리뷰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o****7 | 2020.03.15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

 

: 박선희(저서 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 업사이클링’, ‘듣고 싶은 말만 들을래요!’, ‘생명을 위협하는 공기 쓰레기, 미세먼지 이야기’, ‘우리 반에서 유튜브 전쟁이 일어났다!’)

 

그림: 박선하( 그린 책 다문화 친구들, 울끈불끈 사춘기가 되다!’, ‘십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인문학 여행’, ‘미래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야기’, ‘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할래요!’ 등이 있다)

 

우리 인간이 지구에 나타나기 전부터 바다는 존재했다. 생각만 해도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넓은 바다 속에는 플랑크톤, 산호초, 물고기, 새우, 오징어, 상어, 고래 등과 심해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괴이하게 생긴 바다 생물체들이 여전히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을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

 

인간은 육지에서 머무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바다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드문 것 같다. 아니 알고 있어도 지금 당장 우리 삶에 직접적인 피해가 끼치지 않으니 무관심하게 오늘도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특히 우리의 미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어린이들에게 이 책은 그 심각성을 깨닫게 하여 바다 생물들 뿐 만 아니라 인간과 모든 생명체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반드시 찾아내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위험신호 1. 심각한 해양 쓰레기! 바다가 플라스틱 쓰레기장이 되어 버렸다!?

1997년 찰스 무어 선장은 북태평양 한가운데서 거대한 플라스틱 섬(plastic island)’을 발견했다. 그 크기가 한반도의 7배가 넘는다고 한다. 플라스틱이 만들어지면서부터 우리의 생활은 매우 편리해졌으며 산업이 발달하면서 제조업자는 더 많은 플라스틱 물건을 만들고 팔게 되었다. 그러나 플라스틱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줌과 동시에 육지보다 바다에 더 위협을 가하는 존재가 되었다. 바다에서는 플라스틱의 분해되는 속도가 매우 느려서 수 세기에 걸쳐 분해된다.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은 어떻게 될까...

 

위험신호 2. 더 이상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 바다, 생명이 사라져 버린 바다가 된다면...

바다를 인간들의 어장으로만 생각해서 마음대로 닥치는 대로 수산물을 잡아 올리고, 남획(물고기, 오징어 등 어류가 제대로 번식할 수 없는 만큼 많이 잡는 것)한 결과 많은 종류의 물고기와 고래 등이 멸종 위기종이 되었다. 이것으로도 부족해 저 깊은 바다, 심해까지 내려가 희귀 어종까지 잡고 있다고 한다. 큰 물고기 위주로 남획이 자행되다 보니 바다 생태계도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위험신호 3. 점점 뜨거워지는 바다, 바다에 일어나는 심상치 않은 일들

대체 무엇이 바다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일까?

바다엔 사는 식물성 플랑크톤은 광합성을 하면서 방대한 양의 산소를 만들어 내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서 지구의 이산화탄소 양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로 인해 식물성 플랑크톤은 제대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이산화탄소를 많이 흡수하지 못하고 결국 바닷물은 산성으로 변해 각종 바다 생명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위험신호 4. 분쟁의 대상이 되어 버린 바다, 바다를 둘러싼 다양한 이권과 분쟁에 대해 알아보자!

얼음 바다 북극해, 중국과 동남아이아 국가들 사이에 있는 남중국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이란에 둘러싸여 있는 호수 같은 카스피해까지, 각 나라의 권리를 주장하며 한시도 편안한 날이 없을 바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인간이 살아가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던 고요하고 아름답기만 했던 바다’. 사람들은 정말 바다의 주인이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현재 우리가 그동안 무심했던 바다가 얼마나 신음하며 아파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동화를 통해 알려준다. 또한, 바다 생태계가 무너짐으로서 우리가 곧 직면해야할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고, 바다와 바다의 생명체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공감하여, 바다 보호를 위해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가이드부터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해양보호구역을 넓히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야기가 지닌 공감과 실천의 힘이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거라고 믿고 글을 쓰고 있다는 박선희 작가의 바람처럼, 이 선한 영향력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쳐 모든 생명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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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심각성을 알게되었어요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l**********6 | 2020.03.12
아픈바다의 아야기를 읽으면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낄수 있었다.

차례를 살펴보면 차례만으로도 많이 와 닿았다.

바다랑은 떨어져있는 곳에서 살고있어서 바다는 1년에 많이보면 1~2번이 다인데 그래서인지 내가 알고 있는 바다와는 다른 모습을 이야기에서 들어서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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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플라스틱이 바다에 많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보라카이 섬이 생각났다.

쓰레기 때문에 섬을 폐쇄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도 충격적이었는데 이게 보라카이의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사실도 놀라웠다

바다에 플라스틱 쓰레기들로 인해서 물속의 많은 생물들이 고통 받는다고 생각하니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비치코밍과 업사이클링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쓰레기가 떨어져있다고해서 따로 줍거나 한적은 없었는데 다음부터는 쓰레기가 보이면 주워서 쓰레기통에다 버려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물속에 들어가서 할 수는 없지만 물 속에 들어가지 않게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작은 손길이라도 보탬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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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획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남획으로 인해서 멸종위기의 생물들이 많다는것도 놀라웠다.

번식하게끔고 만들어줘야 하는데 무분별한 남획으로 번식하는것도 힘들어지고, 심해에서 물고기를 잡는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그로 인해서 바다의 먹이 사슬도 무너지고 있다는것도 안타까운 일이고 잘사는 나라에서 못사는 나라의 바다로 가서 물고기를 무분별하게 잡아들이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 많이된다.

육지의 동물들만 보호하는게 아니라 바닷속 생물들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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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점점 뜨거워지고 산성화가 되어가고 바닷속의 석유를 캐기위하다가 사고가나서 기름이 유출되기도 하고 인재로 인한 반사능으로도 바다가 오염되고 있다.

이야기를 들은적은 있었지만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책을 읽으면서보니 심각하게 생각해야할 문제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물고기를 남획으로도 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사람들의 욕심으로도 바다가 계속해서 오염되고 있으니 물고기들이 살아갈곳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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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나니 마음이 심란하다.

생각한것보다 현실은 더 심각한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모든 이야기들이 충격적이고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플라스틱 쓰레기들의 양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하니 많은 사람들이 심각성을 깨달았음 좋겠다.

생활하면서 사용하는 플라스틱들이 많은데 안 쓰도록 해야할 것 같다.

집에서도 분리수거하는것중 제일 많이 나오는게 플라스틱인데 반성하게 됐다.

앞으로는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다짐을하게 된다.

생활속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보고 실천해야겠다.

바다가 아픈걸 많은 사람들이 알고 느꼈으면 좋겠다.

지금이라도 알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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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r*********y | 2020.03.09

 

글 - 박선희

그림 - 박선하

팜파스

 

 

 

"끄응 끄응~~~"

이게 무슨 소리지?

가만히 귀를 기울여 들어보니 넓고 넓은 바다에서 들려오는 소리!!

몸이 아플 때 절로 나는 소리가

바다에서 들리는 걸 보니 어디가 아픈걸까?

푸르고 푸른 넓은 바다는 항상 풍요롭고

나에게 즐거움만 주던 친구인데 어디가 아픈걸까?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

 

에 대한 검진과 처방이 시작된다.

 

 

 

<이야기 하나 - 쓰레기를 줍는 서퍼 소녀, 넬라>

사촌지간인 유리와 민호가족은 발리로 여행을 간다.

시장에서 파는 음식들은 일회용 용기에 담아 판매되었고

음식을 먹은 후 사람들은 빈 용기를 쓰레기통에 아무렇지도 않게 버려

쓰레기 더미를 만들어 눈쌀을 찌푸리게 만든다.

서핑을 배우던 유리는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줍는

넬라를 만나게 되고

쓰레기로 오염된 바다를 눈으로 보게 된다.

 

- 바다가 보내는 첫번째 신호 -

플라스틱 쓰레기장이 된 바다의 심각성을 알려준다.

일회용품으로 삶은 편리해졌지만

바다에 버려진 플리스틱으로 인해

땅보다 더 심각한 오염이 됐다.

썩지 않는 미세 플라스틱 조각은

바다 생태계를 무너뜨리고 말았다.

그래서 바다를 사랑하는 이들은

"비치코밍"

(해변에 있는 쓰레기를 빗질하듯 말끔히 주워 없애는 환경보호활동)

해서 분리수거를 하거나 재활용으로 멋진 작품을 만든다.

이외에도 "업사이클링, 오션클린업 재단" 등으로

많은 노력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야기 둘 - 지속 가능한 바다 생물 레스토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민호 가족은 한 레스토랑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해산물 음식 주문이 안되는 것이 많았다.

메뉴판을 살피던 엄마는 음식 주문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놓은 글을 보고

"지속 가능한 수산물"이란 말뜻을 이해하게 된다.

식당 주인의 추천으로 "푸른 바다, 바다가 기억하는 생명들"

전시회를 가게 된다.

아디 할아버지는 어부일을 하면서 경험한 바다 남획으로

물고기가 잡히지 않게 된 것을 가슴 아파한다.

그래서 수산물도 살아 숨쉬는 동물이기에,

바다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인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아디 할아버지는 전시회를 통해

그의 아들은 지속 가능한 바다 생물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많은 사람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려 노력하고 있다.

 

- 바다가 보내는 두번째 신호 -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 생명이 사라진 바다가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먹이 사슬이 깨지면서

바다 생태계가 무너지게 된다.

자신의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부자 나라가 가난한 나라의 바다에서 조업을 하게 되어

가난한 나라는 더 가난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린 바다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하고

바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함께 해야 한다.

 

 

 

<이야기 셋 - 우리는 왜 매일 이사를 가야 하나요?>

무분별한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으로 인해

고통받는 바닷속 생물들의 삶을 들여다 보자.

지구 온난화로 바닷물은 뜨거워지고,

바다는 산성화가 되고 기름 유출로 바닷속 생물들은

병이 들고 죽어 가고 있다.

숨쉬기가 함든 물고기 부자는 먹이가 풍부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사를 하고 또 이사를 하는 고난의 날을 보내고 있다.

오염된 물로 인해 혹이 생기기도 하고 병든 친구들을 보며

아빠 물고기는 아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살기 좋은 곳으로 이동한다.

바로 해양보호구역이였다.

 

- 바다가 보내는 세번째 신호 -

바다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심상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바다생태계가 무너지게 되면 바다 환경 뿐 아니라

인간의 삶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다.

바다의 산성화로 산호초가 하얗게 죽어가고

인재인 방사능 오염과 해양 석유 시추 사업의 사고로

바다가 오염되고 있는 것이다.

바다를 지키기 위해  에너지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업과, 나라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야 할 것이다.

 

 

<이야기 넷 - 바다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

바다에 관련한 NGO 활동을 하는 정현 삼촌을

만나러 온 유리와 민호.

삼촌으로부터 해양보호구역(바다의 생태계를 보호하는 구역)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바다를 두고 일어나는 나라간의 싸움이 전쟁으로도 이어졌다.

과연 바다으 주인은 누구일까?

 

- 바다가 보내는 네번째 신호 -

평화로운 바다가 치열한 분쟁 구역이 되었던 일들이 있다.

북극해를 둘러싼 이권 다툼,

여섯 나라가 뛰어든 바다 분쟁, 남중국해,

바다인지 호수인지 그것이 문제로다, 카스피해,

영해와 공해라는 개념때문에 바다를 두고 싸움이 일어난다.

바다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일까?

바다의 주인은 인간이 아닌 모든 생명이라고 생각하고

바다를 다 소중히 여기고 보호해야 한다.

 

 

여름이 되면 바다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낚시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알아채지 못했던 바다의 고통을 알게 되었다.

문득 작년 제주도에서

쓰레기로 인해 죽어가는 동물들 사진전을 봤던게 기억났다.

모두 우리가 즐겁게 먹고 마시며 무심코 버린 쓰레기들이

동물들의 몸 속에 들어가 죽게 만들었다.

환경을 사랑하고 지키고자 애쓰는 이들이 있기에

점점 더 환경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보호하려는

노력과 마음이 커져가는 것 같다.

 

다시 한 번 자연의 소중함, 바다의 소중함을 깨달으면서

모든 생명의 주인인 바다를 함께 지켜야 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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