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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 업사이클링

포장 쓰레기의 여정으로 살피는 소비, 환경, 디자인, 새활용, 따뜻한 미래 이야기

박선희 글/박선하 그림/강병길 감수 | 팜파스 | 2019년 7월 17일 한줄평 총점 10.0 (1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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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아 > 어린이 그림책/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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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 업사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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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린이 친구들이 문구점이나 편의점, 마트 같이 물건을 사는 곳 어디를 가도 물건보다 더 빨리 만나는 것이 있다. 바로 포장이다. 우리는 수많은 포장재들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과 한 알조차 일일이 포장이 되어 나오는 지금, 포장재는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하는 물건이자 쓰레기다. 세계적으로는 매년 1억 톤의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병이 ‘아주 잠시’ 쓰이고 버려진다. 물건을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멋져 보이게 하고자 ‘3초의 예쁨’을 맡고 버려지는 2차 포장도 많다. 그 많은 포장지와 쓰레기들은 다들 어디로 가게 되는 걸까? 이 포장들은 과연 한 번만 쓰고 버리는 게 당연한 ‘물건’인 걸까?
《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 업사이클링》은 생활 속 포장재들의 드라마틱한 여정을 통해 물건의 소비와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버려진 물건을 재탄생시키는 행동인 ‘업사이클링’에 대해 이야기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은 나와 이웃, 더 나아가 지구와 미래를 지키는 실천이다. 우리의 선택에 따라 정반대의 여정을 떠나게 되는 마린왕자와 물고기병사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물건의 생애’에 대한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또한 어린이 친구들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버려진 물건으로도 멋진 물건을 만들 수 있음을 알려준다. 나, 이웃,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고, ‘만드는 재미’를 일깨워주는 흥미진진한 ‘업사이클링’의 세계로 안내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마린왕자와 물고기병사 세상으로 나가다!
민준이와의 첫 만남! 그런데 3초뿐이라고?
우리는 이제 어디로 가게 되는 걸까?
그래도 소각장에만 가지 않으면 괜찮을 거야
거대한 쓰레기통, 매립지에 가게 되다
바다로 돌아간 마린왕자, 그런데…
물고기병사, 새로운 삶을 시작하다
왜 소녀를 ‘쓰레기 공주’라고 부르는 걸까?
물건에도 삶이 있다고요!
마린왕자와 물고기병사, 모험을 마치고 만나다
**포장재가 포장 쓰레기로 되는 시간, 3초
쓰레기가 되어 살아가는 시간, 수백 년
**포장 쓰레기도 미처 몰랐던 쓰레기의 긴 여정을 살펴볼까?
**그런데 잠깐, 2차 포장이라고? 이 포장들이 꼭 필요할까?
**물건이 이렇게 많은데 왜 자꾸 물건 걱정을 할까?
**업사이클링, 재사용을 넘어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다
**필요한 것은 창의적인 생각뿐! 버려진 물건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만난다면?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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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글 : 박선희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어린이들의 마음 성장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성장에 ‘이야기’가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지닌 공감과 실천의 힘이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거라고 믿고 오늘도 동화 창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 업사이클링》, 《듣고 싶은 말만 들을래요!》, 《생명을 위협하는 공기 쓰레기, 미세먼지 이야기》, 《우리 반에서 유튜브 전쟁이 일어났다!》,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어린이들의 마음 성장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성장에 ‘이야기’가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지닌 공감과 실천의 힘이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거라고 믿고 오늘도 동화 창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 업사이클링》, 《듣고 싶은 말만 들을래요!》, 《생명을 위협하는 공기 쓰레기, 미세먼지 이야기》, 《우리 반에서 유튜브 전쟁이 일어났다!》,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림 : 박선하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만화와 캐릭터, 동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이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상상력을 선사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오늘도 즐겁게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는 『임신 출산 육아 백과: 엄마, 나는 성장하고 있어요』, 『다문화 친구들, 울끈불끈 사춘기가 되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인문학 여행』, 『다문화 친구들, 울끈불끈 사춘기가 되다!』, 『신 나는 법 공부 - 어린이 생활 속 법 탐험이 시작되다!』, 『미래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야기』,『적금은 뭐고 펀드는 뭐야?』, 『미래를 이끄는 어린이를 위한 소셜 미디어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만화와 캐릭터, 동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이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상상력을 선사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오늘도 즐겁게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는 『임신 출산 육아 백과: 엄마, 나는 성장하고 있어요』, 『다문화 친구들, 울끈불끈 사춘기가 되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인문학 여행』, 『다문화 친구들, 울끈불끈 사춘기가 되다!』, 『신 나는 법 공부 - 어린이 생활 속 법 탐험이 시작되다!』, 『미래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야기』,『적금은 뭐고 펀드는 뭐야?』, 『미래를 이끄는 어린이를 위한 소셜 미디어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이야기』, 『선생님도 아프다』, 『어린이를 위한 독서하브루타』,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과학용어사전』 등이 있습니다.
감수 : 강병길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교수 겸 학장, 문화원장, 박물관장을 역임하고 있고, ‘서울새활용플라자’ 센터의 총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연구소 소장,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 초대디자이너, 심사위원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교수 겸 학장, 문화원장, 박물관장을 역임하고 있고, ‘서울새활용플라자’ 센터의 총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연구소 소장,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 초대디자이너, 심사위원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출판사 리뷰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실천'은 무엇일까?
쓰레기, 자원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만드는 재미를 키우는 업사이클링 동화!
어린이 친구들의 미래는 과학 기술의 발달로 더 풍족해진 환경에서 스마트한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편한 생활을 영위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 멋진 미래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외면하지 말아야 할 현실이 있다. 바로 쓰레기와 자원 문제, 그리고 환경오염이다. 이제 하늘이 조금만 뿌옇게 변해도 바로 마스크를 써야만 하는 ‘미세먼지’의 급습은 환경오염이 더 이상 일부 전문가들만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더불어 무분별한 소비로 미래를 지탱할 자원이 고갈되고 있어 그에 대한 고민도 깊다. 또한 태평양 한가운데서 우리나라 면적의 7배나 되는 쓰레기 섬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는 더 이상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이제 지구는 쓰레기 행성이란 별명을 얻어도 될 만큼 ‘쓰레기 문제’는 심각하다. 이러한 때 나와 이웃, 그리고 지구와 미래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실천으로 무엇이 있을까?
《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 업사이클링》은 생활 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포장재들의 드라마틱한 여정을 따라가며 물건의 소비와 쓰레기, 자원 문제에 대해 살펴본다. 단 3초만 쓰이고 버려지는 포장재의 이야기를 통해 ‘버려지는 삶’과 ‘새로 쓰이는 삶’을 대비해 흥미롭게 보여준다. 매일 쓰레기를 수거해가는 청소부들의 수고로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버려진 물건들은 어디엔가 분명 ‘존재해’ 있다. 이 책은 사람의 편리함과 이익을 위해 매립지, 소각장, 수거장, 바다 혹은 다른 나라로 수출되기까지 하는 포장 쓰레기의 여정을 살펴보며 물건을 쉽게 버리는 우리의 행동을 성찰하게 해준다. 그로 인한 여파가 나와 이웃은 물론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이 불편한 진실을 지금 제대로 보지 않으면,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허상으로 남고, 황폐한 미래가 다가올 수 있음을 알린다.
이 책은 어린이 친구들에게 나, 이웃, 환경과 미래를 구하는 대안으로서 ‘업사이클링’에 대해 다채롭게 이야기해준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을 합친 말이다. 말 그대로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새 물건으로 탄생시키는 일을 말한다. ‘업사이클링’은 작은 실천이지만, 세상을 지키는 가장 확실하고도 적극적인 대안이 되어 준다. 자원 문제, 쓰레기 문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우리가 살고 싶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실천이기도 하다. 어린이 친구들은 이 책을 통해 업사이클링이 무엇이지 생생히 알고, 또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업사이클링 활동에 대해서도 알게 될 것이다.

필요한 건 창의적인 생각뿐?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으로 물건의 새 가치를 만들다!
한번 쓰고 버려지는 삶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로 탄생하는 물건의 삶을 그려내다!
업사이클링에 담긴 따뜻한 가치와 긍정적인 효과들을 받아들이며 전 세계 곳곳에서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위스의 유명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은 버려진 트럭 덮개로 가방을 제작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처치하기 곤란한 쓰레기라고 생각한 트럭 덮개가 방수성이 탁월하다는 점을 착안해 비가 와도 젖지 않는 메신저백과 배낭을 만들게 된 것이다. 멋진 디자인까지 가미하니 누구도 버려진 물건으로 만든 가방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만큼 멋진 제품이 되었다. 프라이탁의 가방은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사례로 손꼽힌다.
비단 전문가가 아니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업사이클링을 해볼 수 있다. 아마도 방학 숙제로 ‘재활용 만들기’를 해본 경험이 흔히 있을 것이다. 짧은 몽당연필과 버려진 볼펜 깍지의 만남으로 길쭉한 연필로 재탄생시킨 것 역시 업사이클링이다. 이처럼 ‘물건의 쓰임’, ‘물건이 해결해야 할 문제’,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보기만 하면 어린이들도 손쉽게 업사이클링을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특징 때문에 업사이클링은 어린이들에게 더더욱 교육적이고 즐거운 활동이 될 수 있다.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놀이 공부’로서도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물건을 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드는 재미를 맛볼 수 있어 내게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쓰는 ‘메이커’로서 활약하는 좋은 방편도 된다. 또한 예술 활동으로도 멋진 작품들이 만들어지며 디자인의 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은 어린이 친구들에게 업사이클링 활동에 대해 소개하며, 어린이들이 알아두면 좋을 업사이클링에 대한 정보와 효과, 사례들을 풍부히 담아내고 있다. 친환경적인 소비 흐름을 타고, 사회 문화와 산업으로 나아가는 ‘업사이클링’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이를 통해 미래 인재가 될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사회과학 소양과 지식을 더해준다. 그동안 업사이클링에 대해 관심이 있던 어린이 친구들이 손쉽게 실천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읽고 어린이 친구들은 ‘내가 직접 해보는 업사이클링’이 어떻게 우리의 이웃과 지구, 미래를 지켜나갈지 알게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7건)

리뷰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 m******t | 2018.04.26

쉽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이걸 학교에서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다.. 


교사들이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더 많이 제공했으면.. 하는 아쉬운이 든다.


또한 인쇄 상태가 더 깔끔하면 좋았을 것 같다


쉽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이걸 학교에서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다.. 


교사들이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더 많이 제공했으면.. 하는 아쉬운이 든다.


또한 인쇄 상태가 더 깔끔하면 좋았을 것 같다



쉽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이걸 학교에서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다.. 


교사들이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더 많이 제공했으면.. 하는 아쉬운이 든다.


또한 인쇄 상태가 더 깔끔하면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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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재활용 쓰레기 정보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j******4 | 2018.04.15

우선 책은 꽤 예쁜 표지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충분히 끌 수 있게 되어 있다.


글도 크고 그림도 많고 초등학생들에게 재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잘 전할 수 있게 잘 구성되어 있다.


재활용에 대한 것을 전반적으로 모두 잘 다루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단지 조금 아쉬운 것은 그럼 내가 지금 당장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이 조금 약하다.


수업처럼 내용을 전달해주는 역할은 분명히 잘 했는데 그럼 내가 뭘해야해?? 라는 생각이 들 때


어떻게 해야할지가 안 나와 있는 것이 조금 아쉽다.


그래도 재활용에 대해 전체적인 내용을 잘 다룬 재미있는 책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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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생활 습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j*******s | 2018.03.31

이 책을 초등학생이 읽어야 할 책인줄 알고 읽었는데 깨달은 바가 많은 내용이었다. 우리집 공주님들

초등 4학년과 2학년은 미술시간은 물론이고 그 외 교과시간의 준비물을 재활용 물품을 가져가는 일이

많았다. 재미를 위해 돈도 들지 않고 좋은 교육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왜 이런 교육이

필요한지 알것 같았다.


이 책의 제목이 업 사이클링인데 낡은 물건을 그대로 재처리 과정없이 다시 쓰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아울러 질이 조금 떨어지는 재활용 제품으로 활용하는 것을 다운사이클링, 완전히 다른 물건으로 재탄생

되어 진다면 리사이클링으로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동화형식의 스토리로 꾸며졌다. 플라스틱 인형의 2차 포장재였던

마린왕자와 물고기 병사는 버려지게 되지만 각각 다른 소녀의 손에 의해 오르골과 머리핀의 인형으로 다시

업 사이클링 되어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다. 자칫 딱딱하게 교육되어질 내용이 초등학생이라면 쉽게 읽고

자원의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겨 볼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동화내용이야 어른이라면 조금 읽어도 스토리를

짐작할수 있겠지만, 이 책의 절반가량은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어른들도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아이들에게 설명해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갈수록 자원은 고갈되지만 산업화에 의한 소비 못지 않게 쓰레기 또한 전세계적으로 골칫거리다. 쓰레기를

수출하고 수입하는 국가간의 협약을 중단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어디에 버려도 그 쓰레기는 지구에 남게 되고 돌고돌아 인간의 몸속에서 악영향을 주게 된다고

생각하니 이런 종류의 책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의 초석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되었다.

책의 내용중에 1997년 요트경기에 참가한 선수가 발견한 플라스틱 섬의 크기가 우리나라의 7배가 넘는다고 하며

북태평양에 이러한 플라스틱 섬이 최소 세군데가 더 있다고 하니 그 심각성이 얼마큼인지 생각해 볼수 있다.


재활용이라고 하면 웬지 주워서 다시 쓰는 느낌이 들어서 인지, 업사이클링은 이제 우리말로 새활용이라는

단어로 부른다고 한다.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물건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뜻이라고 하니 이런 올바른 교육을

자라나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제대로 된 홍보와 교육, 그리고 인식을 다시 재고 할수 있는 계기가

이 책이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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