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 수학을 공부하지 말고 재미있게 감상해라!”수학 전문 기자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영화 속 수학과 인문의 만남!인공지능 시대 가장 필요한 능력이자 미래 언어, ‘수학’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다!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과학 공부와 서적에 대한 열풍이 일어났다. 미래 첨단 세상을 이끌어가는 데 과학이 가장 중요한 학문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반면 수학에 대한 관심은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 하지만 미래 세상을 움직이는 첨단 지식의 바탕에는 ‘수학’이 자리한다. 그야말로 미래 언어라고 생각될 정도로 수학적 문제해결력, 수학적 사고력은 기초 체력이 되고 있다.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많은 영역에서 수학은 더욱 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쓰이는 과학과 달리, 수학은 뭔가 현실적인 느낌을 주지 않는다. 그야말로 외워야 할 공식과 풀어야 할 문제로 점철된 학문이기에, 그저 학교 성적을 내기 위한 과목으로만 다가온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청소년들이 수학이 미래 산업과 첨단 지식의 바탕이 된다는 것이 참 의아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할 때 수학 지식만 배울 뿐이지, 이 수학 지식이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해내고, 어떻게 쓰이는지까지는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수학은 우리 삶 곳곳에서 다양하게 쓰이며 앞으로 점점 더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 책은 앞으로 우리 삶에서 과학만큼이나, 아니 과학보다 더 중요해지는 ‘수학’의 역할과 쓰임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흥미진진한 영화를 통해 수학이 우리 삶에 어떻게 쓰이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해내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보면서 수학과 삶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흥미진진한 영화를 통해 더욱 인상 깊게 수학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그저 외워야 하는 공식, 풀어야 하는 문제로만 느껴지는 수학은 딱딱하고 책 속 지식일 뿐이다. 이제까지 우리는 수학을 그렇게 배워 왔고, 그랬기에 ‘수포자’라는 말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수학을 좋아한다’고 말하면 곧 ‘나는 별종이다’는 인증처럼 여기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수학 역시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학문이며,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학문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 시대, 가장 필요한 능력이자 미래 언어인 ‘수학’과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힘’이란 어떤 것인지를 더 잘 파악하게 될 것이다.“이렇게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들어 봤나요?”코로나 바이러스, 사이버수사, 가상현실, 고흐의 명작 속에 담긴 수학현실과 학문 사이의 간극을 메꿀 영화의 힘, 그리고 세상을 움직이는 수학!컴퓨터의 초기 구조를 떠올린 사람이 수학자라고? 왜 수사관들과 검사들은 다시 뒤늦게 수학 공부를 시작할까? 바이러스를 잡는 데 왜 수학이 동원될까? 좀비를 연구하는 수학자가 엄청나게 많다고? 스티브 잡스는 픽사에서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왜 수학자를 섭외했을까? 고흐의 아름다운 그림 속에 나타나는 패턴은 수학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수학 전문 기자로서 오랫동안 수학 컨텐츠를 만들어온 저자는 영화를 수학이 지닌 편견을 없애는 좋은 매개체로 꼽는다. 그저 어려운 과목이기만 했던 ‘수학’이 이제 우리의 세상을 움직이는 지식 ‘수학’으로 다가오게 만드는 데에는 ‘영화’가 큰 역할을 차지한다. 삶의 극적인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는 재미도 있으면서 우리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게 하는 공감력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영화 속 수학은 우리의 삶 속 수학으로 느껴진다. 수학이 지닌 현실과 학문 사이의 간극을 영화가 메꾸어 주며 수학을 훨씬 이해하기 쉽고 친근한 지식으로 느끼게 한다. 이 책은 영화를 통해 그야말로 다채로운 영역에서 다양한 얼굴로 활약하는 수학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교과목에 등장하는 대표적이고도 고전적인 수학 개념과 그것과 관련된 인문지식을 살펴본다. 수학을 탐구한 수학자의 생애도 살펴보면서 수학 역시 ‘사람이 발전시킨 학문’이며 수를 사랑한 사람들의 감동적이면서도 열정적인 삶의 이야기를 탐색해 본다. 문제집 속 지식이 아닌, 우리네 삶 속에서 함께 발달하고 성장해온 수학의 모습을 살펴보며 수학을 인문적인 영역으로 이끌어 온다. 영화 속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충격적인 반전 등은 읽는 재미를 더해주며 수학을 어렵게 느끼던 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