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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 글쓰기

어떤 글쓰기도 만만해지는

야마구치 다쿠로 저/한은미 역/송숙희 감수 | 토트출판사 | 2020년 11월 24일 한줄평 총점 10.0 (4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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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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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템플릿을 활용하고 있다. 무의식적으로 ‘생각의 틀’을 활용해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적어 내린다.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템플릿이 바로 ‘열거 형’ ‘결론우선 형’ ‘공감 형’ 등 3가지다. 템플릿은 글의 내용과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또는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3가지 템플릿은 적용 범위가 매우 넓어서 업무적인 글쓰기를 비롯해 개인적인 글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을 쓸 때 활용할 수 있다. 『템플릿 글쓰기』는 글쓰기에 필요한 다양한 템플릿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장 많이 사용되고 가장 효과 높은 3가지 템플릿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안내한다는 데 있다. 많은 예시로 설명하고 잘못된 문장을 수정하여 보여줌으로써 더욱 빠르게 이해하게 한다. 단지 템플릿이라는 ‘생각의 틀’을 활용했을 뿐인데 완전히 달라지는 예시 글을 보면 템플릿을 활용해 글쓰기에 도전해 보고 싶은 의욕이 불끈 솟아오를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감수의 글

글을 시작하며

제1장 글쓰기의 구세주, 템플릿
글쓰기의 정답은 템플릿이다
3가지 템플릿만으로 충분할까?
아무리 좋은 템플릿도 사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템플릿은 3가지만으로도 충분하다
템플릿이 유용한 또 다른 이유
모든 글은 한 줄 쓰기로 시작한다
글쓰기 전 확인 시트

제2장 ‘열거 형’으로 스트레스 없는 길 안내를 하자
여러 가지 정보를 정리해서 기술하는 ‘열거 형’
열거 형 사용 팁 ① 글의 목적지를 기술하자
열거 형 사용 팁 ② 열거 포인트는 간결하게
열거 형 사용 팁 ③ 정리는 ‘공통 항목 추상화’ 하기다
열거 형 예문 ① 홍보 문구(카탈로그 문구)
열거 형 예문 ② 회의 보고서(비즈니스 문서)
열거 형 예문 ③ 노하우 제공(블로그 기사)
열거 형 예문 ④ 문의 글(메일)
열거 형 효과 높이기 팁 ① 열거하는 수는 2~7개로 제한하라
열거 형 효과 높이기 팁 ② 중요도가 높은 순에서 낮은 순으로 열거하라
열거 형 효과 높이기 팁 ③ 열거 형으로 2개의 카테고리도 표현이 가능하다
열거 형 효과 높이기 팁 + ‘하나’를 강조하는 수단으로써의 열거 형
열거 형 변형 ① 첫 번째로/제일 먼저→이어서→마지막으로
열거 형 변형 ② 먼저→다음으로/이어서→게다가/그리고
열거 형 변형 ③ 8개 이상의 정보는 조항식 열거법으로 쓰자
열거 형 템플릿으로 한 줄 쓰기 연습

제3장 ‘결론우선 형’으로 상대방을 설득하자
설득력이 높아지는 ‘결론우선 형’
결론우선 형 템플릿이란?
결론우선 형 사용 팁 ① 결론으로 흥미를 끌어라
결론우선 형 사용 팁 ② 이유 및 근거로 설득력을 높인다
결론우선 형 사용 팁 ③ 구체적인 예로 느낌을 전달한다
결론우선 형 예문 ① 소개문(블로그 기사)
결론우선 형 예문 ② 반대 표명(비즈니스 문서)
결론우선 형 예문 ③ 자기 PR 글(입사지원서)
결론우선 형 예문 ④ 연락 사항(비즈니스 문서)
결론우선 형 효과 높이기 팁 ① 결론우선 형의 문구 패턴
결론우선 형 효과 높이기 팁 ② 이유 및 근거 쓰기
결론우선 형 효과 높이기 팁 ③ 구체적인 예·상세 내용 쓰기
결론우선 형 변형 ① 예상되는 반론에 대한 방어
결론우선 형 변형 ② 배경 설명
결론우선 형 템플릿으로 한 줄 쓰기 연습

제4장 ‘공감 형’으로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에피소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공감 형’
공감 형 템플릿이란?
공감 형 사용 팁 ① 개인적 VS 사회적 마이너스 요인
공감 형 사용 팁 ② 동기는 각양각색
공감 형 사용 팁 ③ 차별화하기
공감 형 예문 ① 에피소드 글(블로그 기사)
공감 형 예문 ② 에피소드 글(수필풍)
공감 형 예문 ③ 책 리뷰(블로그 기사)
공감 형 예문 ④ 학생 대상의 메시지(기고문)
공감 형 효과 높이기 팁 ① 스토리에 임팩트 주기
공감 형 효과 높이기 팁 ② 스토리의 기본은 ‘쉽고 단순하게 쓰기’
공감 형 효과 높이기 팁 ③ 해피 엔딩으로 도파민 방출을 노려라!
공감 형 효과 높이기 팁 ④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쓸모가 있다
공감 형 변형 ① 하강 곡선의 ‘역스토리’에는 자학적 버전도 있다
공감 형 변형 ② 광고 카피에 담아야 하는 것은 ‘고민’과 ‘효과’
공감 형 템플릿으로 한 줄 쓰기 연습

제5장 장문은 복합 형 템플릿으로 쓰자
템플릿은 조합이 가능하다
복합 형 템플릿 예 ① 공감 형+결론우선 형
복합 형 템플릿 예 ② 결론우선 형+공감 형
복합 형 템플릿 예 ③ 결론우선 형+열거 형+공감 형
결론 우선 형+열거 형으로 한 줄 쓰기 연습

템플릿 유형별 도움되는 상황 분류

글을 마치며

SNS에서 유용한 꿀팁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3명)

저 : 야마구치 다쿠로
1972년에 태어났다. ‘말하기·쓰기 연구소’ 소장으로, 20년이 넘게 편집자와 기자로 일했다. 현재는 집필 활동을 하면서,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논리적인 비즈니스 문장 쓰기, 호의와 신뢰를 얻는 메일 쓰기, 팔리는 세일즈 문장 쓰기, 캐치 카피 만들기, 사람을 모으는 블로그 만들기 등 실용적인 글쓰기 노하우를 알리고 있다. 2016년부터는 중국의 5대 도시에서 ‘슈퍼 라이터 양성 강좌’를 개최해, 다수의 작가와 인플루언서를 배출하고 있다. 문장 쓰기의 본질을 꿰뚫는 노하우를 담은 여러 글쓰기 책들이 중국, 대만 등의 나라에서 번역되었다. 특히 이 책 《정말 못 쓰겠다 싶... 1972년에 태어났다. ‘말하기·쓰기 연구소’ 소장으로, 20년이 넘게 편집자와 기자로 일했다. 현재는 집필 활동을 하면서,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논리적인 비즈니스 문장 쓰기, 호의와 신뢰를 얻는 메일 쓰기, 팔리는 세일즈 문장 쓰기, 캐치 카피 만들기, 사람을 모으는 블로그 만들기 등 실용적인 글쓰기 노하우를 알리고 있다. 2016년부터는 중국의 5대 도시에서 ‘슈퍼 라이터 양성 강좌’를 개최해, 다수의 작가와 인플루언서를 배출하고 있다.

문장 쓰기의 본질을 꿰뚫는 노하우를 담은 여러 글쓰기 책들이 중국, 대만 등의 나라에서 번역되었다. 특히 이 책 《정말 못 쓰겠다 싶을 땐 9칸 글쓰기》는 일본에서 1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이 책을 따라하니 술술 써졌다.”고 반응하며 호평을 받았다.
역 : 한은미
일본에서 중학교를 다녔고,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일본어 번역과 일본어 강사 등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알리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질문력』을 비롯하여 『당신의 글에는 결정적 한 방이 있는가』, 『근막 스트레칭』, 『부의 추월차선 직장인 편』, 『창업은 한 권의 노트로 시작하라』, 『스토리텔링 7단계』, 『나를 사랑하는 법』, 『도련님』 등 30여 권이 있다. 일본에서 중학교를 다녔고,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일본어 번역과 일본어 강사 등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알리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질문력』을 비롯하여 『당신의 글에는 결정적 한 방이 있는가』, 『근막 스트레칭』, 『부의 추월차선 직장인 편』, 『창업은 한 권의 노트로 시작하라』, 『스토리텔링 7단계』, 『나를 사랑하는 법』, 『도련님』 등 30여 권이 있다.
감수 : 송숙희
많이들 그러하듯, 회사 밖을 나서기 전까지는 몰랐다. 혼자 먹고 사는 게 만만치 않음을. 아니, 나만은 예외일 거라며 퇴사를 말리는 손길을 비웃었다. 독립실패를 인정하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사표내고 채 1년도 버티지 못하고 항복했다. 급기야 일에 대한 흥미조차 잃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책을 출간하고 그날로 작가로 불린다. 그렇게 23년차.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쓰기 전문가, 책쓰기 코치다. 글쓰기와 돈벌기라는 이질적인 조합을 앞세워 돈이 되는 글쓰기 기술을 전수한다. 2002년부터 경험한 출판프로듀서의 안목과 감각을 기반으로 2007년부터 평범한 사람들도 책 쓰... 많이들 그러하듯, 회사 밖을 나서기 전까지는 몰랐다. 혼자 먹고 사는 게 만만치 않음을. 아니, 나만은 예외일 거라며 퇴사를 말리는 손길을 비웃었다. 독립실패를 인정하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사표내고 채 1년도 버티지 못하고 항복했다. 급기야 일에 대한 흥미조차 잃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책을 출간하고 그날로 작가로 불린다. 그렇게 23년차.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쓰기 전문가, 책쓰기 코치다. 글쓰기와 돈벌기라는 이질적인 조합을 앞세워 돈이 되는 글쓰기 기술을 전수한다.
2002년부터 경험한 출판프로듀서의 안목과 감각을 기반으로 2007년부터 평범한 사람들도 책 쓰는 국민작가시대를 연《당신의 책을 가져라》 출간을 기념하며 <송숙희책쓰기교실>을 운영한다. 그 결과 수많은 예비저자와 저자를 배출하며 #1 전문가 아카데미로 자리매김했다.
이 과정에서 빠숑, 청울림, 서울휘, 김선희, 야생화 등 재테크 인플루언서의 책쓰기를 돕다가 ‘부자’에 눈을 뜬다.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 <조선일보 제테크 박람회>, <단희TV> 등 재테크 전문 채널로부터 ‘돈이 되는 글쓰기’ 강연요청을 받으며 ‘무자본으로 부자되기’를 연구한다. 그 성과로 《무자본으로 부의 추월차선 콘텐츠 만들기》,《부자의 독서법》에 이어 이번 책을 출간한다.
좋아하는 글을 쓰거나 글을 쓰게 하는 일을 하며 해마다 연수입 최고치를 경신하는 글로소득자다. 책 한 권이 만들어준 인생 최고의 직업, 부자작가의 기수다.
지은 책으로 《당신의 책을 가져라》,《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일머리 문해력》등이 있고 송숙희의 돈이되는 글쓰기(2002~) 플랫폼을 중심으로 송숙희책쓰기교실(2007~), 송숙희문해력캠프(2008~), 송책교 부자작가준비생과정(2023~) 등을 운영한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누가 읽어도 핵심이 빠르게 전달되는 ‘생각의 틀(템플릿)’을 사용한 글쓰기를 알려줍니다. 이 세 가지 템플릿을 장착하면 어떤 글쓰기도 만만해집니다. 이 세 가지 템플릿이면 쓰지 못할 글이 없습니다.”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송숙희 코치 강력추천

글 잘 쓰는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실용패턴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템플릿을 활용하고 있다. 무의식적으로 ‘생각의 틀’을 활용해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적어 내린다.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템플릿이 바로 ‘열거 형’ ‘결론우선 형’ ‘공감 형’ 등 3가지다. 템플릿은 글의 내용과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또는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3가지 템플릿은 적용 범위가 매우 넓어서 업무적인 글쓰기를 비롯해 개인적인 글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을 쓸 때 활용할 수 있다.

비포&애프터 예문으로 템플릿 활용법이 한눈에 쏙!
이 책은 글쓰기에 필요한 다양한 템플릿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장 많이 사용되고 가장 효과 높은 3가지 템플릿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안내한다는 데 있다. 많은 예시로 설명하고 잘못된 문장을 수정하여 보여줌으로써 더욱 빠르게 이해하게 한다. 단지 템플릿이라는 ‘생각의 틀’을 활용했을 뿐인데 완전히 달라지는 예시 글을 보면 템플릿을 활용해 글쓰기에 도전해 보고 싶은 의욕이 불끈 솟아오를 것이다.

구성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내용에 집중하게 해준다
템플릿을 사용해서 글을 쓰면 글쓴이의 개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염려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일 뿐이다. 템플릿을 사용해서 사라지는 개성은 처음부터 개성이라고 할 수 없다. 템플릿은 글의 흐름을 결정하는 가이드라인에 불과하다. 템플릿을 사용하면서 거기에 담을 내용이나 언어의 선택, 표현, 문체 등을 고민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필자의 개성이 드러나고 매력 넘치는 문장이 만들어진다. 글의 구성을 템플릿에 맡김으로써 오히려 글쓴이의 개성이 드러나고 내용에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한 번도 요리를 해본 적 없는 사람에게 재료를 건네주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라고 해보자. 과연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질까? 이때 필요한 것은 요리를 만드는 방법이 쓰인 레시피다. 글쓰기도 요리와 같다. 아무리 좋은 소재가 있어도 구성하는 방법을 모르면 쓸 수가 없다. 글쓰기가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문장의 구성 과정을 알려주는 레시피 즉, 템플릿이다.

템플릿은 글쓰기의 기본이 되는 ‘생각의 틀’이다. 템플릿을 적절히 사용하면 빠르게 읽히고 정확하게 전달해주는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짧은 SNS 글이나 이메일, 보고서를 쓰면서도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알 수 없다는 지적을 받아뽄 사람, 이야기가 머릿속에서만 맴돌고 도통 글로 만들어지지 않는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특히 템플릿을 활용하는 순간 “내가 이렇게 글을 잘 썼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천부적으로 글쓰기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배우지 않아도 머릿속에 장착되어 있는 템플릿을 활용해서 글을 쓴다. 그들의 글은 술술 읽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며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렇다고 해서 글쓰기가 그들만의 것이냐 하면, 꼭 그렇지는 않다. 타고난 재능이 없어도 레시피를 알면 누구나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요리를 할 때 기본 레시피를 보면 머릿속이 맑아지면서 용기가 생기는 것과 똑같다.

글 쓰는 방법을 모르거나 잘못된 길로 인도되면 오히려 좋은 글감을 망칠 수 있다. 생각나는 대로, 시계열 순으로 쓰는 것은 독자를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글이 되기 쉽다. 가장 쉬우면서도 분명한 글쓰기 도구인 템플릿으로 ‘읽는 사람을 위한’ 글쓰기에 도전하면 분명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글을 쓰게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39건)

포토리뷰 글을 쓰는 또 다른 방법 : 템플릿 글쓰기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몽* | 2021.01.30

요즘은 다양한 사람들이 글을 쓰고 있고, 글쓰기는 우리가 생활하면서 업무를 보면서 꼭 접하게 되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다 보니 나 역시 글쓰기에 관련된 글을 많이 읽게 되는데 이 도서 역시 그런 이유에서였다. 그저 책을 읽고 글을 써 보는 것을 취미 삼아 하는데도 누군가 나의 글을 본다는 생각에 편협함은 없는지, 올바른 말을 하고 있는지, 잘못된 사상이나 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등의 여러 고민을 하기도 한다. 그러니 글을 쓰는 작가들은 얼마나 고민을 하고, 조사를 하고, 영혼을 불태우며 오늘도 쓰는지 존경스러운 마음이 든다.

 

도서의 내용은 템플릿을 통해 글을 쓰면 효과적이며 그 방식을 알려주는 도서였다.

우선, 템플릿은 Template 양식, 생각의 틀을 의미하며 글의 흐름을 나타내는 '구성 패턴'의 프레임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저자가 제시하는 틀의 형태로 글을 쓰면 글쓰기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글을 읽기전에 그렇게 되면 개인의 개성은 사라지고, 틀에 박힌 글을 쓰게 될수 있고,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이 효과적인지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그런 내 생각을 알기라도 한 듯 저자는 다음과 같은 글을 써 넣는 것도 잊지 않았다. 

 

 

글을 쓰는 프레임은 잡아주지만 글을 쓰는 이의 개성은 글 안에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확신이 서지 않은 상태로 책을 더 읽어 보기로 한다. 템플릿 글쓰기를 하게 되었을 때 확인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면,

1) 글을 쓰는 목적은 무엇인가?

2) 독자는 누구인가?

3) 독자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4) 독자에게 어떤 반응을 기대하는가?

5) 독자의 지식수준은 어떠한가?

이 다섯 가지를 염두해 두고 글을 쓰는 것을 권하며 이것들을 정리해 두면, 글쓰기가 수월해지고 훨씬 글의 질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3가지 템플릿의 유형은 '열거 형', '결론우선 형', '공감 형'으로 각각의 방식을 설명해 주는데, 이 도서의 좋았던 점은 일방적으로 읽기만 해야하는 글이 아니라 직접 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따로 있는 것이었다. 각 챕터가 끝나는대로 강의를 들었으면 복습을 하는 형태로 읽은 것을 적용해 보며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다.

 

p.50 '열거 형'은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몇 개의 포인트로 나누어 기술하는 템플릿이다. 첫 문장에서 앞으로 기술할 주제와 열거할 포인트의 숫자를 제시한 후 포인트를 하나씩 순서대로 기술한다. 

다음은 자유롭게 쓰여진 글을 열거 형으로 바꾸어 본 사례다.



 



열거되는 항목은 간결하고, 정리를 하는 부분은 공통 항목을 추상화하도록 한다. 열거 형 템플릿이 적당한 글은 홍보용 문구, 회의 보고서, 노하우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글, 메일로 문의하는 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열거형의 글을 써 보면, 다량의 정보가 있을 때, 간결하게 정리하여 알리기 쉬운 글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누구나 읽기 쉽게 간결하게 적는 것은 글을 잘 쓰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방법을 통해서 훨씬 보기 쉬운 글을 써 볼 수 있었다. 

 

p.96 '결론우선 형 '템플릿은 제일 먼저 결론을 제시한 후 결론에 대한 견해를 자세하게 써 나가는 템플릿을 말한다. 

개인적으로 급한 성격의 소유자라 결론을 먼저 듣고 싶어할 때가 많은데, 가끔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 걸까?라고 생각되는 말이나 글을 접하면 난감하다. 그럼에도, 나 역시도 간결하게 말하지 못하고, 쓰지 못할 때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더욱 난감하다. 그래서 가끔은 저자가 설명하는 결론우선 형으로 말하거나 쓸 때가 있는데, 간단하고 쉬원해서 좋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울 때(?)도 있는 것 같다.

 


 


 


 

결론우선 형은 결론으로 흥미를 끌 수 있고 근거를 제시함으로 인해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입사지원서의 자기소개서와 반대의사를 표명할 때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적합하다. 신뢰성도 높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가장 쓰기 어렵지 싶다. 결론을 한 문장으로 축약해야 하는 면이 있어서 장황하게 글을 썼던 한 사람으로 많은 고초(?)를 겪어야 했다.

 

p.140 '공감 ' 은 어떤 에피소드를 통해 읽는 이의 공감응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표현하는 드라마 구조형 템플릿이다. 많은 이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 스토리가 있는 글을 쓰며 너무 평탄한 전개는 피하는 편이 좋다.


 


 


 

공감 형은 글은 쓰면서 억지로 쥐어짜거나 허구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쪽으로 빠지지 않으려 주의해야 하고 읽는 이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가슴으로 읽는 글을 쓸 수 있어야겠다. 저자에 따르면 처음에는 마이너스 요인의 글을 쓰다가 해피엔드로 가는 글을 쓰라고 제시되어 있다. 읽는 이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스토리를 통해 던지는 것을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블로그의 에피소드나 수필 등이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장문형의 글을 쓸 때는 제시한 템플릿을 혼합하여 글을 쓰는 것을 알려주는데 심화학습처럼 생각할 수 있다. 글을 효과적으로 쓰기 위한 팁을 제공하기에 수업을 받는 기분으로 독서를 한 듯 하다. 목적이 있는 글을 누구나 쓰고 있기에 글쓰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저자가 제시하는 3가지 방식을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아직은 자유롭게 쓰는 것이 편하다. 물론 한편으론 전문적인 글쓰기를 배운적도 없고 쓸수도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만.

 

글쓰기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책이 많이 출간되고 있으니 앞으로의 글쓰기는 더욱 재미있어 지지 않을까 싶다. 여러 종류의 글쓰기를 배우는 것도 좋고, 다양한 독서를 해도 좋을 것 같다. 그래도 많이 읽고 연습하는 것이 글쓰기를 더욱 빛내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템플릿 글쓰기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순****럼 | 2020.12.17

ㅇ 책속으로

회사 일과 개인 블로그 운영 등으로 20년 넘게 글을 써 오면서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나 

어려움이 남들보다는 조금 적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언제나 키보드를 열심히 두드리곤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나의 글이 나의 글을 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신나게 자판을 누르던 모습은 사라지고 멍하니 모니터만 바라보는 일이 잦아졌다. 

그동안 내가 어떻게 글을 써왔지? 라는 생각을 반복하던 차에 이 책 템플릿 글쓰기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3가지 템플릿을 기준으로 뼈대를 만들고 거기에 살을 붙이는 방법으로  글을 써내려가는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템플릿 1 스트레스 없이 읽을 수 있는 열거형

템플릿 2 설득력이 높아지는 결론우선 형

템플릿 3 공감대가 생기는 공감형


위 세가지 템플릿이면 주제, 형식, 목적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내가 원하는 이야기를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고, 특히 우리가 쓰는 대부분의 실용적인 글, 비즈니스 문서 등은 짜여진 템플릿의 공식대로 작성하면 큰 어려움없이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금 이 책의 리뷰를 작성할 때 템플릿 1 열거형으로 작성하자면

1 . 이 책을 읽게 된 배경

2. 이 책의 주요 내용

3. 이 책을 읽고 얻게 된 점

4. 이 책을 추천하는 사유 라는 뼈대를 정하고 각각의 내용을 3~5줄 정도 작성한다면

한편의 글이 완성 되는 것이다.  (나는 지금 그렇게 쓰고 있나?ㅎㅎ)


이 책의 장점 중 각 장을 마무리하면서 직접 연습을 해 볼 수 있도록 연습노트를 제공하여 실전 연습을 바로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무척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글쓰기의 첫 걸음을 배우고 싶은 분, 이과형 마인드로 글쓰기에 다가가고 싶은 분,

예전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는 책을 좀 더 도식화(?) 한 책으로 추천한다. 


yes24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ㅇ 책속에서

- 글을 쓰는 사람이  ' 이 글을 읽으면 사람들이 좋아할거야'라는 자신감을 갖고 쓰더라도 글을 읽는 사람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기쁨을 줄 수 없다

- 독자의 반응결정 = 글의 목표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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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템플릿 글쓰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l******1 | 2020.11.30


일상생활 속에서 늘 하고 있지만 글쓰기는 늘 어렵게 느껴진다. 수학 문제처럼 딱 떨어지는 답이 없어서 그런가? 그래서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고맙게도 이 책이 내게 와주었다. 


음식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레시피가 있듯이 글쓰기에도 어떤 순서로 어떻게 구성해 써야 할지 알려주는 레시피가 있다. 이 레시피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템플릿 유형은 3가지이다. 열거 형, 결론우선 형, 공감 형.

저자에 따르면 이 템플릿은 "적용 범위가 매우 넓고 업무적인 글쓰기를 비롯해 개인적인 글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을 쓸 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각 템플릿의 예시를 보면, 


1. 열거 형  

(A) 탄산수에는 3가지 장점이 있다. 

(B) 첫째, 입에 넣었을 때 상쾌하다. 

(C) 둘째, 과식 방지 효과가 있다. 

(D) 셋째, 피로 회복 효과가 있다. 

(E) 탄산수는 심신 건강에 효과가 있다. 


2. 결론우선 형 

(A) 나는 매일 30분씩 산책을 한다.

(B) 왜냐하면 적당히 땀을 흘리다보면 몸과 마음에 활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C) 1년 전에 산책을 시작한 후부터 스트레스가 줄고 감기에 덜 걸리게 되었다. 

(D) 앞으로도 산책을 계속할 생각이다. 


3. 공감 형

(A) 나는 지금까지 정리 정돈과는 담을 쌓고 살았다.

(B) 이런 나의 가치관을 바꾼 것은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이라는 한 권의 책이다.

(C) 이 책의 가르침대로 나에게 '설렘을 주는 물건'만 남기고 정리를 하니 주변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해졌다.  

(D) 앞으로도 이 '설렘 지수'에 따라 주변을 정리할 것이다. 

열거 형 은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포인트별로 기술하는 템플릿"

결론우선 형은 "가장 전달하고 싶은 포인트에 초점을 맞춰서 글을 쓰는 템플릿"

공감 형은 "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듯이 쓰는 템플릿"으로 "읽는 이의 공감대를 높이고 싶을 때 유용"하다고 한다. 


저자는 템플릿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 길 안내 역할을 하는 템플릿을 몸에 장착하고 있으면 글을 쓸 때의 기쁨도 배가 된다. 왜냐하면 매번 '어디로 가야 하지?'라며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중략.. 따라서 템플릿은 글을 쓰는 모든 사람이 장착해야 하는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치 이 책은 글을 쓸 때 막연한 모두의 손을 잡아주는 듯 했다. 글쓰기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들과 팁이 제시되어 있어 유익했고, 템플릿에 대한 설명이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기 쉬운 점이 좋았다.


나도 이 책을 다시 보면서 템플릿을 장착해두어야 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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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템플릿 글쓰기》 -(열거,결론우선,공감) 템플릿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h******h | 2020.11.13
본서에서는 글쓰기 템플릿에 <열거 형>, <결론우선 형>, <공감 형>의 세 가지가 있다고 해요. 이 세 가지면 쓰지 못할 글이 없다고 해요.
① 스트레스 없이 읽을 수 있는< 열거 형>은 한꺼번에 전해야 할 정보가 여러 가지일 때 유용하다고 하고요.
② 설득력이 높아지는 <결론우선 형>은 독자가 궁금해 하는 결론을 앞세우고 그에 대한 이유, 근거 등을 제시하는 구조라고 해요.
③ 공감대가 생기는 <공감 형>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와의 공감대를 높일 때 사용하면 좋다고 해요.
장문은 <공감 형 결론우선 형>, <결론우선 형 공감 형>, <결론우선 형 열거 형 공감 형> 등의 복합 형 텀플릿을 사용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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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log.naver.com/happyojh/222142705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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