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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나를 사랑하는 법

유인경 | 애플북스 | 2021년 4월 9일 한줄평 총점 9.0 (1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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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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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어 본 인생 선배 유인경 작가가 전하는,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여성들의 답답한 속을 후련하게 풀어 줬던 유인경 멘토가 중년의 후배들을 위해 쓴 첫 번째 자기계발 책이다. 전쟁터 같았던 중년을 지나 60대가 되어서도 명랑한 삶을 유지하는 그는 후배들이 자주 찾아와 묻는 인생의 질문에 대해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이젠 자신을 가장 아끼고, 자신에게 가장 친절하게 대해 줘요.”라고 말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중년 여성이 갖는 사랑과 연애에 대한 고민, 늙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노후의 경제력과 진로에 대한 갈등, 인간관계와 가족 돌봄에 대한 부담감, 잃어버린 자아 정체성에 이르기까지 그는 서른아홉 가지의 각기 다른 인생 고민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려 준다.



무엇보다 이 책의 묘미는 중년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고민과 그에 뒤따르는 유인경 작가 특유의 명쾌하고 재기발랄한 조언에 있다. 노래방에서 노래 못 부른다고 마냥 빼다가 마이크를 한 시간이나 독점하는 이상한 선배 언니처럼 작가는 절대 못 쓸 것 같았던 중년의 이야기를 마치 기다렸다는 듯 써냈는데, 그것은 누구보다 중년의 아픔을 많이 겪었던 저자의 경험이 가이드 역할을 해 준 덕분이다. 실제로 이 책의 모든 내용은 저자가 실제로 겪고 또 주변 동료, 후배, 친구들의 고민을 날것 그대로 담은 것이기에 더욱 진실하고 따뜻하게 와닿을 수밖에 없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1장 나에게 가장 잘해 주기
-나를 위한 작은 호사를 누려 보세요
-누구도 내 삶을 대신 살아 주지 않아요
-나를 잘 데리고 노는 연습
-더 뻔뻔하고 이기적일 필요가 있어요
-필요 조건, 충분 조건
-조금 덜 후회할 선택지를 찾아야죠
-내가 아니어도 된다는 믿음

2장 건강한 거리 두기와 혼자서도 행복하기
-우리에겐 잘 버텨낼 권리도 있어요
-경험이 곧 경력인 시대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보약
-우리가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할 때
-꽃보다 열매랍니다
-전혀 다른 종족의 출현

3장 현실을 부정하지도, 미래를 두려워하지도 않기
-기왕이면 인생의 모든 맛을
-배우자가 아니라서 그래요
-미리 두려워할 필요가 있을까요?
-늙어가는 것과 익어가는 것
-오늘만 사는 것처럼
-운명적 사랑도 영원하지는 않답니다

4장 돌봄 신화에서 벗어나기
-부모 노릇과 호구 노릇
-인내와 감수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둘이 아닌 셋이 하는 부부생활
-확실한 내 편 만들기
-짠순이 시월드 vs 상전 시월드
-전쟁을 끝내는 방법

5장 좀 더 멋진 사람이 되는 연습
-나이에는 힘이 있어요
-우리를 화나게 하는 것들
-교양과 우아함에 대한 고찰
-싸움의 기술을 익히세요
-진짜 당당함은 어디서 올까요?
-롤러코스터와 강 같은 평화
-얻은 것과 잃은 것

6장 명랑한 노년의 조건들
-언제나 마땅한 기쁨을 누리세요
-억지로 말고 즐겁게
-노후에 경제력은 중요합니다
-삶의 속도를 안단테로
-노후에 진짜 중요한 것들
-행복의 수단이 목적이 되지 않도록
-삶의 주도권이 내게 있다는 것

저자 소개 (1명)

저 : 유인경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부터 기자 생활을 시작하여 30년 넘게 언론인으로 일했다. 주요 일간지 취재 여기자 중 최초로 2015년에 정년 퇴임을 맞았다.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만난 사람들을 자산으로 여기며, 누구와도 수다를 떨 수 있는 것이 특기이다. 그러나 아킬레스건이라면 돈 버는 재주라고 스스로 말한다. 저서로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퇴근길, 다시 태도를 생각하다』 등이 있다.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부터 기자 생활을 시작하여 30년 넘게 언론인으로 일했다. 주요 일간지 취재 여기자 중 최초로 2015년에 정년 퇴임을 맞았다.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만난 사람들을 자산으로 여기며, 누구와도 수다를 떨 수 있는 것이 특기이다. 그러나 아킬레스건이라면 돈 버는 재주라고 스스로 말한다. 저서로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퇴근길, 다시 태도를 생각하다』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중년의 터널을 건너온 인경 언니가
가늘고 길게, 가볍고 경쾌하게 사는 삶을 전한다!


양가의 치매 부모를 모시느라 자기 삶이 없는 상담자에겐 냉큼 착한 여자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고 조언하고, 시댁 유산만 바라는 남편을 속물로 치부하는 상담자에겐 배부른 소리 말라고 일침을 놓는다. 남편보다 남사친에게 끌린다며 이혼을 고민하는 여성에겐 책임감이 결여된 관계는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며 남사친에게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 중이라고 말하면 아마도 다음날부터 연락이 뜸해질 것 같다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날카로우면서도 유머러스하고, 때론 뒤끝 없는 농담 같은 유인경식 조언은 낙천적이면서도 현실적인 해결을 모색하여 읽는 이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힘이 있다.
물론, 서른아홉 가지 고민 상담을 다 읽은 뒤에도 현실은 바뀌는 것 없이 여전할지 모른다. 하지만 저자의 조언을 경청한 독자라면 분명 주어진 상황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 무엇보다 나이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할 수 있는 여유가 마음 한쪽에 자리잡지 않을까.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어 본 인경 언니에게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법’을 한 수 배워 보자.

다른 사람 말고, 자신을 가장 먼저 사랑하기 위해 지금 해야 할 네 가지!

하나, 나에게 가장 잘해 주기


“이제 식탁에서 생선구이를 먹을 때도 자신이 좋아하는 부위부터 선점하세요. 그래야 가족들도 ‘좋은 것은 엄마부터’란 인식을 하게 됩니다.”

한국의 중년 여성들은 자신을 챙길 줄 모른다. 싱글 땐 자기밖에 모르던 여자도 결혼하고 가정이 생기면 공식처럼 자신은 뒷전이다. 자식과 남편 먼저, 부모와 형제 먼저 챙기다 보면 나이들어 초라한 자신만 남는다. 그래서 저자는 중년부터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는 연습을 하라고 조언한다. 사소한 것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걸 사보는 연습을 시작하라고. 꼭 돈을 많이 들이란 것도 아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아이크림을 아낌없이 발가락에 바른다거나, 향기 좋은 샤워젤로 샤워해도 좋다. 그렇게 내가 나를 어루만지고 사랑해 주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 저자는 초라한 인생을 반짝반짝 빛내기 위해 이제라도 가족에 대한 지나친 관심일랑 뺄셈하고, 자신을 위해서는 무조건 덧셈하는 새로운 계산법을 익히라고 말한다.

둘,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기

“화려한 꽃만 쫓느라 정작 열매 없이 사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 최후에 웃는 자가 되자고요. 꽃이 졌다고 슬퍼하는 하수가 되지 말아요. 꽃보다 열매랍니다.”

저자는 노년이 온갖 오해와 억울함을 안고 사는 시기라고 말한다. 노년은 병약하고, 아무 희망이 없고, 불쌍하다는 편견 때문이다. 실제로 중년 때는 노년이 되면 모든 것이 목석같고 무덤덤해질 거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그런데 몸과 마음의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노년은 다르게 펼쳐진다. 그러니 노년에 대해 너무 이른 실망과 두려움을 안은 채로 인생을 선행 학습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노년 역시 하나의 삶의 단계일 뿐, 그 나이에 찾아오는 마땅한 즐거움과 활력이 있고, 무엇보다 나이에는 실질적인 힘이 있다고 장담한다. 인생을 조급하게 판단하지 않고, 젊음을 부러워하지 않으며, 현재를 긍정하는 여유와 혜안이 노년에 있다는 거다. 인생의 재미와 의미는 누가 선물하는 것도, 알아서 굴러오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찾고 발견해내는 거다.

셋, 돌봄 신화에서 벗어나기

“나는 이제 엄마들이 조금 더 뻔뻔하고 이기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100점짜리 엄마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던지는 엄마가 아닙니다.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듯 자녀와 자신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성장해야 좋은 엄마이지 않을까요?”

일과 가정을 모두 돌봐야 하는 워킹맘은 둘 다 완벽하게 해내지 못함을 자책한다. 그러나 저자는 워킹맘들이 생각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남편과 자녀에게 자신의 부재를 미안해하지 말고, 오히려 가족들 스스로 독립성과 기초생활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여기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가족을 믿는 훈련을 해야 한다. 가족들이 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는 것,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있다는 걸 믿어야 죄책감이 사라진다. 빨래나 설거지가 며칠 밀린들 집안이 폐허가 되지 않고, 배달 음식으로도 얼마든지 건강한 식사가 가능하며, 꼭 내가 아니어도 가족을 돌봐줄 사람은 있다는 믿음을 가지라는 것. 언제나 인내와 감수만이 능사는 아니다. 감당 못할 헌신은 호구 노릇의 다른 이름일 수 있다는 걸 기억하자.

넷, 혼자서도 행복하기

“중년기의 내가, 이것저것 너무 많은 음식 앞에서 뭘 골라야 할지 몰라 허둥대던 뷔페식당 같았다면, 오십 이후의 나는 단출한 한두 가지 메뉴로 승부하는 전문식당 같아요. 딱 맞는 내 스타일, 내 입맛을 찾은 듯 망설임 없이 메뉴를 선택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즐깁니다.”

저자는 중년이 되어서야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포기할 것은 빨리 포기하고, 다른 의견도 수용하는 유연성이 생긴다고 말한다. 아무것도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남들에게 잘 보이려고 꾸민 내가 아닌 진짜 나의 성격과 가치관이 드러나는 시기라서 무엇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하는지, 왜 자신을 더 존중하고 아껴야 하는지를 알고 실천하는 나이라는 거다.
그래서 이때 독립성을 키우기 위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게 좋아하는 일을 찾고, 삶을 책임질 수 있는 경제력도 키우고, 가족이 곁에 없어도 같이 잘 늙어갈 친구들을 많이 만들라고 조언한다. 우리가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할 때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든 자신 있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4건)

구매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c******9 | 2022.08.02

힘든때 정신과 상담을 받는 거보다 더 큰 위로와 위안을 얻은 보기 드문 책입니다.

큰 시련 앞에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나에게 넌지시 건네는 큰언니의 한마디한마디가 어찌 이리도 고마울 수가~^^

사는 모습이 제각각이지만 힘든 상황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을 알지 못하는 그런 걸 공감되는 말로 풀어주시는게 큰 매력인 듯합니다.

저자의 다른 책도 꼭 들춰서 봐야겠습니다.

삶의 지혜는 겪어야 터득되는거라 이렇듯 먼저 산 선배의 말을 글로서라도 만날 수 있는 행운을 접하여 감사합니다.

책이란게 두고두고 곁에 두고 꺼내어 볼 수 있는 존재가 된 건 처음입니다.

다시 한번 고맙고 고맙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포토리뷰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배*정 | 2021.05.07


 

제목 그대로다. 

세상 사는데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도 괜찮아..사는대로 그냥 살면 돼..라고 

나보다 조금 더 일찍 태어난 언니가 조언을 해주는 책이다. 

그런데 조언을 해주는 언니가 세상 사람 다 아는 말재주를 가진 유인경님이시다.

그녀는 30년넘게 기자로 일을 해왔다. 

정확하게 팩트를 전달하는 직업에서 오래 일한 전문가답게 유인경님의 글은

짧고 간결하지만 힘있고 시원시원하게 내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요즘에는 기자를 정년 퇴임하고 티브의 여러 프로그램에서 자주 뵙게 된다.

그럴때마다 그녀의 입담에 놀라곤 한다. 생각을 머리속에서 정리하고 입으로 

내보는데 지체하지 않는다. 거침없는 입담에 빠져들어 같이 웃고, 울고 하다보면

답답한 마음속이 후련해지는 것도 같다.

마치 내 마음을 너무 잘 알아주는 동네 언니같아서 고민 상담을 하고 싶어지는

그런 타입의 화끈한 언니같아서 참 좋다.

 

너무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서 갱년기도 겪지 않았다고 하는 저자에게서

짠함이 느껴진다.아마 그녀에게는 갱년기를 느끼는 것도 어찌보면 사치에 가까운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앞만보며 내 몸 깨지는 것도 모르고 지나온거니까.

 

남들은 보릿고개 넘듯이 힘겹게 넘어가는 갱년기를 

비교적 순탄(?)하게 건너간 언니가 갱년기라는 언덕 앞에서 힘겨워하는 

동생같은 이 시대의 중년들에게 

 

"내가 지나온 길엔 이런저런 일이 있었어. 처음엔 막막했는데

지나올 만했어. 넘어져도 괜찮아.

빨리 걸을 필요도 없고 울면서 걷더라도 계속 걸어와 봐. 

너만 생각하면서.."라고 말해준다.

 


 


 

이 책은 39가지의 고민에 저자가 상담을 해주는 스타일로 되어 있다.

살다보면 고민도 다양하여 쉰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 아이들과 몸이 불편하신

시부모님까지 보살펴드리고 있어서 자신의 삶에 자유는 언제오냐는 하소연,

 

쉰이 다되어 가는 나이에 왕언니로 회사에서 버티고 있지만 슬슬 후배들 

눈치가 보이고 왕따당하는 기분에 우울하다는 하소연,

 

효자랑 결혼하여 주말마다 시댁을 찾고, 가족여행도 시어머니를 모시고

가자는 남편, 20년이 지나도 익숙해지지 않고 남편이 답답하다는 하소연,

 

가족간의 이야기, 직장에서의 이야기, 사람관계와의 고민스러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읽어보면 비슷한 나이의 나도 격하게 공감하며.. 앗, 나도 사실은~~ 이라며

마음속에 억지로 꾸겨넣고 있었던 고민을 꺼내서 물어보고 싶어질 정도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건지, 언니는 어떠셨는지, 정말 고민되는 일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녀의 대답이 정답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어차피 우리 인생에 정답이란 있을수 없는거니까, 모범 답안만 된다고 해도

충분히 훌륭할 것인데 그녀의 대답은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따끔하고 때로는 차가울정도로 냉정하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그녀. 유인경!

어줍잖은 위로와 애둘러 말하지 않는 화끈함을 가진 그녀.

참 멋지고 사랑스럽다. 

 

이 책은 50의 문턱에서 갱년기와 전쟁중인 중년의 여성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같이 고민하며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하면 좋고, 안되면 수다라도 떨면서

나만 힘들고 나만 고단할것 같이 이 시기를 잘 넘겨 보았음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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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아**끼 | 2021.04.29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힘이 된다.

나이 많은 언니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분위기의 이 책은 읽고 있으면 힘이 난다.

암울한 중년의 터널과 갱년기를 무사히 넘겼다는 저자가 해주는 조언은 나를 사랑하는 법을 토대로 한다. 나이를 먹어서 생기는 걱정, 가족 돌봄에 대한 걱정, 미래를 두려워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가득하지만 저자의 답변을 들으면 걱정 끝, 든든한 마음 가득이다.

중년의 여자는 그동안 내 삶보다는 남편, 가족의 생활에 더 집중하다 보니 나를 돌아볼 새가 없다. 그래서 정작 나를 돌보아야 할 때가 되었을 때는 어떻게 나를 돌봐야 할지 모른다. 저자는 그 어떤 것보다 나를 사랑하라고 말한다. 특히 시댁 식구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말을 제대로 하라고 한다. 또 가장 어려운 자식 관계에서 뒷바라지만 하다가 자신의 삶을 황폐하게 하지 말라고. 아이들도 엄마가 자신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재혼을 결심하게 되더라도 주위의 상황을 보지 말고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라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라는 것을 잊지 말고 나를 돌보는 삶을 살라 말한다.

재산을 잘 키우고 통장 관리도 잘해야겠지만, 돈 걱정만 한다고 노후의 행복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254페이지 중에서

돈 걱정하느라 돈으로 살 수 없는 지금을 허비하지 말아야겠다. 노후의 행복은 단순히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노후에 대한 걱정으로 현재의 삶을 가난하게 만드는 것이라면 돈에 대한 생각을 바꿔봐야 할 것이다.

결국 그 모든 것에 심각해할 필요 없이 나를 돌보는 삶을 나를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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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무*개 | 2022.03.17

작가님과 책으로 만난지는 꽤나 오래 되었다.

아마도 처음 읽은 책이 "내 인생 내가 연출하면 산다" 였다.

우선 어려운 내용들이 없어서 좋다.

공감되는 내용들과 함께 이미 실천하고 있는 것들도 있고 또 배웠으니 앞으로 실천해야 할 것들도 있다.

작가님이 말했듯이 중년의 엄마를 위해 딸들이 선물한다기에 나 또한 딸에게 강요해서 선물로 받았다.

선물은 역시 사람을 기쁘하는 힘이 있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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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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