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프랭클 저/이시형 역
조너선 스위프트 저/이종인 역
메리 셸리 저/오수원 역
프란츠 카프카 저/김태환 역
벤 윌슨 저/박수철 역/박진빈 감수
오후 저
어떻게 건강하고 지혜롭게 살것인가. 저자는 심리학자 엘렌 렝어다.
통제, 의사결정, 노화, 스트레스, 마음챙김, 건강을 주제로 책, 연구등 광범위한 활동을 한 사람이다.
건강하고 지혜롭게 사는 건 어쩌면 나이와는 상관없는 일일 것이다.
표지가 다이빙? 하는 여자 그림이다.
1장. 20년 젊어진 사람들.
시계 거꾸로 돌리기.<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으려는 의지가 아니라 찾아내고자 하는 소망이다.- 윌리엄 워즈워즈>
1. 나이가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일. 선택. 통제력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
육체를 지배하는 마음의 힘. 실험군의 나이 젊어짐?!
나이가 드는 것, 발목 잡는 건 신체가 아니라 신체적 한계를 믿는 사고방식이란다.
건강에 스스로 한계 만들지 말고 자유롭게 자신의 건강 챙기는 수호자가 되는 일의 중요성 깨닫자는 것. 변화의 방법 배우려면 어떻게 잘못된 길 가고 있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마음을 열고 내 몫이던 건강 지킴이로서의 올바른 역할 되찾아 보자.
2. '대다수'를 위한 가능한 최선의 추측들
미지의 사실을 모두 실험에 포함시킬 수 없어서 연구로 얻은 결과를 가능성. 즉 일방적인 사실로 제시하는 일은 타당하단다.('시계 거꾸로 돌리기'60퍼센트가 젊어져....)
가능성에 대한 믿음.
불가능하다고 받아들인 것이 실제로는 가능할 수도 있다.
불가능에 대해서도 믿음을 가져보라는 건가?
3. 불가능이 없는 가능성의 심리학
가능성의 심리학은 우리가 할 수 있거나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가정에서부터 시작.
현재 상태보다 우리가 원하는 모습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
2. 불가능성이 없는 가능성의 심리학
현재의 상태보다 우리가 원하는 모습이 출발점( 플레이스홀더 논의나 맥락에서 알지 못하거나 빠져 있는 부분을 대체하는 기호나 언어. 물리학에서 '암흑 에너지'같은 개념)
사고를 플렉시블하게 해보자. 고정된 세계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왜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거지?'의 자세. '어떻게 그게 가능하겠어'일단 버리고.
2장. 건강한 삶에 관하여.- 통제력 되찾기
1. '사회적 시계'와 '올바른 나이'
배우자의 나이가 수명을 좌우한다.
사람들이 '사회적인 시계'에 크게 영향을 받고, 특정 행동이나 태도에 어울리는 '올바른 나이'가 있다고 믿으며 자신의 삶을 평가한단다.
여자는 생일전주보다 다음주에 남자는 생일전주에 더 많이 죽는다는 연구는 남녀가 현실을 다르게 포장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단다.
통제할 수 없는 세상, 규정할 수 없는 세상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모두 맞는 건 아니고, 믿음?
좀 선문답같다.
결국 마음먹기. 믿음에 달린 건가. 건강도.
언제나 성공을 거두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우리가 옳다면 '통제 불가능한' 일도 정복할 수 있고 만일 실패해도 그 과정 자체에서 다른 보상 얻을 수 있다. 믿기로 선택하자.
2. 누구나 건강을 통제할 수 있다.
건강을 배운다는 자세로 의식을 집중하고 자신의 몸에 주의 기울여야 한다.
3. 왜 아무도 의사의 진단에 의문을 품지 않는가
많은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형식에 초점 맞추고 내용에 주목하지 않는다.
그냥 하는 말 믿지 말고 스스로 자신의 건강에 참여해 보자.
4. 신체의 변화를 관찰하고 스스로 진단하라.
의식의 집중과 경계심은 다르다.
하나의 경험이 수많은 방식으로 이해될 수 있고 다른 관계를 수없이 형성할 수도 있는데도 하나의 관계를 염두에 두면 다른 가능성의 대안을 제거해 버리게 된다. 그래서 경험이 이미 아는 것을 '가르치는' 경우가 유독 많다.
건강을 학습하려면 세상 모든 가르침에 마음 열어야 한다. 큰 것 뿐 아니라 작은 것에도 주의 기울여야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작은 변화도 중요해질 있음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3킬로그램 빼는 건 주압감 느끼지만 30그램만큼은 괜찮다. 30그램만큼의 치유법을 찾자.
3장. 모든 것은 변한다. 변화에 주목하기
1. 조건을 알면 변화를 인식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존재다.
같은 사람이라도 시간대 혹은 상대방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고 방식이 건강에 중요하다.
2.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제논의 역설. 뒤집힌 제논의 전략.
한계가 곧 운명은 아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통제력이 있다는 믿음.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믿으면 실천해봐야지 안해보면 모른다.
실패해도 얻는게 있고..
통제가능성. 통제 불능 정복하기.
노인에 대한 잘못된 믿음- 사회 유리현상이 꼭 노화의 결과는 아니다.
3. 믿고 싶은대로 생각하는 인간.
이미 알고 있는 것에 의문 가지면 차원이 다른 정보 찾을 수 있을 거다.
4. 가변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읫기의 집중과 자각이 중요.
변화의 주시를 부탁받은 '가변성에 적당히 관심 기울이는 집단'은 배움을 강화시키는 환경에 노출된 것.
5. 안정감에 대한 환상
행복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빈약하기 때문에 모든 유형의 질병과 심리 작용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상
- 증상과 관게된 뚜렷한 외부 정황을 알아차리는 일 그 자체로 힘이 된다.
그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찾기 위한 자기보상적이며 의식에 집중한 여정 떠날 수 있다.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우울하다고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삶이 흡족할 때의 감정 상태를 스스로 확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울할 때 불행의 근거는 찾고 행복할 때는 안 찾으니까.
항상 우울하다고 가정해 버린다.
6. 안정감과 맞서 싸워 이겨야 한다.
어떤 이들은 세상이 발명된다고 믿지만 어떤 사람들은 세상이 발견되는 것이라고 믿는다.
- 단순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누구나 정형화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질 때 존중받는다고 느낀다.
존중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들이 우리 행동에서 변화를 알아차리는 것 뿐이다.
하루종일 상당히 많은 일을 기억했음에도 까먹은 일 몇 가지에 초점 맞추는 경우: 주객 전도
- 기억력은 나이와 관련 있을까?
장기 기억력은 나이가 들어도 변함없이 유지되지만 단기 기억력은 나빠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
신경과학 분야 연구에 비춰보면 기억되는 것은 나이와 상관없이 의미 있는 것.
- 문제가 아닌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면 차이를 알아차리는 일은 의식집중의 정수라는데. 여러가지로 쓸모있을 것 같고 여러 가지로 도움될 것 같은데 그렇게 매사에 신경쓰면 피곤해질 것 같네...
엘렌랭어는 의식집중은 활기를 불어넣지 절대 떨어뜨리지는 않는다는데....
4장. 무엇이 우리를 병들게 만드는가. 고정관념 버리기.
1. 모든 것이 나이 때문일까?
나이는 재해석이 필요하단다. 한계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서 나이에 맞는 행동, 대접 정해진다고.
요즘은 좀 다른 거 같지만.
시계거꾸로 돌리기 실험은 그런 걸 없애는 건가? 불가능성에 대한 생각 없애서 젊어지는 건가.
2. 우리를 살찌게 만드는 것들
의학, 과학도 그냥 믿고 따르지 말고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해보고.
확률을 근거로 한다고 생각해봐봐.
내가 낮은 확률 쪽이면 우리 중 누구도 '우리'가 아닌건가봐.
3. 깔끔하게 분류되기에는 너무 복잡한 인간
- 과학이 진리일 확률은 몇 퍼센트일까.
시리얼 칼로리표 예. 모든 사람이 같은 칼로리 얻는 건 아니다. 장내 미생물 조합이 다 다르니까.
- 의학은 해답의 집약체가 아니다.
진단, 예후, 연구방법, 통계는 효율적이고 윤리적이며 의미있는 의술에 모두 필수적이지만 가변성으로 인한 태생적인 불확실성 면에ㅓ 볼 때 의학 역시 다른 연구분야와 마찬가지로 해답의 집약체라기보다는 질문으 던지는 방식으로 여겨져야 한다.
4. 왜 더 좋아질거라고 착각하지 않는가.
긍정적인 태도, 낙천주의
5. 평균값에 계속 가까워지다보면
- 건강에 의식을 집중하는 학습자가 되고 싶다면 통계학 개념 중 상관 관게 다음으로 회귀를 이해해야 한다. 회귀란 행동, 느낌, 사건이 각기 평균 근처에서 달라진다는 사실 가리킨다.
평균으로의 회귀는 우리가 강화(어떤 행동 이후에 자극을 제시해 앞으로 그 같은 반응이 나타날 확률을 높이는 심리학 용어) 보다. 처벌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원인이다.
그럼 평균을 높여나가는 건? 어쩜 가능?
6. 질병의 단서가 되는 여러 증상.
관심이 필요한 증상과 무시해도 좋을 증상 구분하는 태도에 따라 건강에 의식을 집중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건강염려증 환자가 될 수도 있다.
아무 생각없이 수치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의학적인 수치는 안내지침으로 삼아야지 지배되면 안된다.
7. 남모를 의사들의 '감추어진 결정들'
-모호한 기준에 의문을 품어야 한다.
-노화와 기억력 감퇴의 상관관계.
나이와 관련된 건강상의 변화가 반드시 쇠태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중국인, 청각장애 미국인 집단으로 한 연구.
8. 생각없이 붙인 이름표와 의식을 집중해 내린 결정
- 이름표가 붙으면 전문가와 의학기술에 과도하게 의존
다른 부분에서 전달되는 건강신호 무시해도 좋다고 여기기도 한다.
이름표는 사실은 끊임없이 변하는 무언가를 안정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개인으로든 문화로든 일단 무언가를 안다고 믿으면 그것을 좀처럼 새롭게 바라보려 하지 않는 탓이다.
- 증상과 질병에 이름표를 붙이는 순간. 일어나는 일.
어떤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수 잇지만, 구분은 잠재적으로 해롭다.
어느 면에서 보면 모든 신체 이상은 심리적 증상이다.
모든 통증은 심리적이다.
'심리적'이라는 진단은 의학이 돕지 못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몸과 마음이 별개가 아니다.
결정이 필요하다는 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은 가치기준 개입, 과학적 데이터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확률에 의거하기 때문에 여전히 불확실하다.
9. 건강한가. 병들었는가
암진단 받았을 때 정체성이 암환자가 되는가. 자신의 정체성에 암을 추가하는가. 결국 개인의 반응이 결정한다.
- 연속선상에 놓인 건강
- 내 몸의 변화는 내가 알아차려야 한다.
엘렌 랭어 저/변용란 역의 [도서] 늙는다는 착각 (하버드 심리학 거장이 전하는 건강하고 지혜롭게 사는 법)
요즘 부쩍 늙어가고 있음을 계속 느끼고 있었는데 그게 정말 착각이면 좋겠다. 읽은 후 좀 더 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다시 한번 일어나는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하며.. 번역이 별로라는 말이 많아서 신경쓰였는데 사실 좀 더 번역이 잘되고 매끄러우면 읽기가 더욱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항상 번역본을 읽으며 가지는 생각이라 그럴려니 하고 읽으면 그냥 한번 보기에는 괜찮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을 실감을 잘 못할때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그 나이를 세면서 그 나이에 맞게 성숙한 시늉을 하는 것은 오히려 20대와 30대에 많이 해왔던 것 같다.
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고정관념에 무의식적으로 위축되지 말고 가능성을 믿고 의도적으로 원하는 방향에 집중하자"는 것이다. 랭어 박사는 '시계 거꾸로 돌리기'실험과 다양한 심리검사를 바탕으로 마음을 변화시키면 몸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입증해낸다. 실험에서 노인들은 20년 전이라고 단순히 회상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경험을 현재형으로 말하면서 완벽하게 과거로 되돌아갔다. 그렇게 전혀 다르게 보낸 1주일 후 그들의 신체기능은 현저히 향상되었고 외모도 훨씬 더 젊어졌다. 이 결과는 우리가 건강에 관해 한계를 만들지 말고, 의식을 집중해 건강 문제에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분명히 말해준다.
노인 인구가 우리나라에도 증가하고 있고 우리들은 나이들면 자연스레 요양원에 가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의 삶이 행복할리는 거의 없어보입니다. 내 자신이 주도적으로 나설수 있고 내가 즐거워하는 것을 제공할 가능성도 없어 보이며 요양원의 경우 관리를 수월하게 편리하게 위해 그냥 맞추어진 공간이나 시스템을 개인의 개별성을 전혀 고려하지않고 추구하기 때문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