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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다는 착각

하버드 심리학 거장이 전하는 건강하고 지혜롭게 사는 법

엘렌 랭어 저/변용란 | 유노북스 | 2022년 1월 24일 한줄평 총점 8.6 (4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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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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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나이듦이 아닌 가능성에 주목하는 삶에 관하여
노화를 젊음으로, 질병을 건강으로 바꾸는 가능성의 심리학


나이와 무관하게 건강하게 잘 지내는 노인이 많다. 겉모습은 20대 같은데 실제로는 30, 40대인 사람들이 있다. 흔히 인식되는 나이 개념과 실제 모습 사이에 괴리가 존재한다. 누구는 나이보다 젊게 살아가고, 누구는 나이에 맞게, 그보다 늙게 살아간다. 그 차이는 어디서 발생하는 것일까?

전 세계가 극찬한 엘렌 랭어 박사의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에서 우리는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랭어는 ‘어떻게 건강하고 지혜롭게 살 것인가’ 사람들에게 질문하며 가능성의 심리학에 주목했다.

주변 환경을 20년 전으로 되돌려 놓은 한적한 수도원에 70대 후반, 80대 초반의 노인들을 불러 놓고, 그들에게 일주일 동안 20년 전과 똑같이 젊게 행동할 것을 요구했다. 놀랍게도 혼자 짐을 나르는 일조차 어려워하던 노인들은 일주일 후 눈에 띄게 활력을 되찾았으며, 신체 기능 역시 확실히 좋아졌다.

이 책은 몸과 마음 그리고 노화의 연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의식의 집중’을 강조한다.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의식을 집중해 “어떻게 그게 가능하겠어?”가 아닌 “왜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거지?” 의문을 품길, 노화와 육체의 한계에 수긍하는 삶이 아닌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음을 인지하며 주체적으로 살아가길 권한다.

어느 곳에나 불확실성은 존재한다. 의료계는 과학을 토대로 수많은 결정을 내리지만, 과학적 연구는 확고한 진실이 아닌 더 나은 진실을 향한 끊임없는 탐색에 불과하다. 따라서 우리는 스스로의 책임자로서 몸의 변화를 관찰하고 대립하지 않는 방식으로 계속 의료진들과 소통해야 한다.

노인에 대한 편견은 무의식적이고 사회적이다. 대개 노인은 건망증이 있고, 행동이 굼뜨며, 고집이 세다고 여겨지지만 인간은 본래 자기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고, 어느 연령층에나 행동이 굼뜬 사람은 존재하며, 고집은 어린아이도, 젊은이도, 중년도 모두 세다.

100세 시대는 축복이 아니라 저주라는 말이 있다. 노화는 곧 질병이라는 생각 탓이다. 하지만 시간을 따라 늙는다는 사실이 착각에 불과하다면 우리는 가능성에 인생을 걸어봄직하다. 가능성을 향한 랭어 박사의 유쾌한 실리 실험이 당신의 시간을 10, 20년 전으로 되돌려 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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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의 말

1장 20년 젊어진 사람들 | 시계 거꾸로 돌리기

나이가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일
‘대다수’를 위한 가능한 최선의 추측들
불가능이 없는 가능성의 심리학

2장 건강한 삶에 관하여 | 통제력 되찾기

‘사회적 시계’와 ‘올바른 나이’
누구나 건강을 통제할 수 있다
왜 아무도 의사의 진단에 의문을 품지 않는가
신체의 변화를 관찰하고 스스로 진단하라

3장 모든 것은 변한다 | 변화에 주목하기

조건을 알면 변화를 인식할 수 있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믿고 싶은 대로 생각하는 인간
가변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에 대한 환상
안정감과 맞서 싸워 이겨야 한다

4장 무엇이 우리를 병들게 만드는가 | 고정 관념 버리기

모든 것이 나이 때문일까?
우리를 살찌게 만드는 것들
깔끔하게 분류되기에는 너무 복잡한 인간
왜 더 좋아질 거라고 착각하지 않는가
평균값에 계속 가까워지다 보면
질병의 단서가 되는 여러 증상
남모를 의사들의 ‘감추어진 결정들’
생각 없이 붙인 이름표와 의식을 집중해 내린 결정
건강한가, 병들었는가?

5장 하루를 살아도 온전하게 살 권리 | 주변 환경 재설계하기

의료 원칙을 재정비할 필요성
지나치게 보호받으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역할을 넘어 주의를 기울이는 일

6장 말이 정신을 지배한다 | 제대로 된 언어 사용하기

꼭 명확한 말로 전달될 필요는 없다
점화 효과와 플라시보 효과
최소한의 의식과 움직임만으로

7장 어디까지 사실로 받아들여야 할까? | 이름표와 숫자 경계하기

‘완화된’ 것일까, ‘완치된’ 것일까?
이름표가 삶에 미치는 치명성
숫자는 도구일 뿐이다
말하지 않아도 전달되는 신호들

8장 어쩌면 가장 무책임한 사람들 | 전문가의 한계 인식하기

명백한 실수 없이도 문제는 발생한다
대립하지 않는 방식으로 계속 질문하라

9장 늙는다는 착각 | 지혜롭게 나이 드는 법

노화에 대한 무의식적인 편견
무의미한 기억과 유의미한 기억
노화인가, 퇴화인가?
보호 시설 안에서의 무의식적인 삶
부정적인 고정 관념에 압도되지 않으려면
과거와 현재는 서로 비교될 수 없다
세상과 주변에 관심을 기울이라
이제는 ‘그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10장 마지막 순간까지 건강한 사람 | 건강 학습하기

착각에서 벗어난 삶
죽음이 아닌 삶을 바라보라
의식을 집중해 살아간다는 것
사적인 인간관계가 우리를 치유한다
가능성을 향한 열린 마음

감사의 글
주석
권장 도서
옮긴이의 말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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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엘렌 랭어 (Ellen J. Langer)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1981년 여성 최초로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종신 교수직에 임용됐다. 1979년에 외딴 시골 마을에서 75~80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단순하고도 혁신적인 심리 실험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로 노화와 인간의 한계, 고정 관념에 대한 충격적인 반전을 제시하며 심리학계의 일약 스타로 떠오르며 세계적인 심리학자의 반열에 올랐다. 『늙는다는 착각』은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와 랭어의 광범위한 연구를 바탕으로 ‘어떻게 건강하고 지혜롭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노화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태도와 가치관에 인식의 전환을 불러일으킨다. ...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1981년 여성 최초로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종신 교수직에 임용됐다. 1979년에 외딴 시골 마을에서 75~80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단순하고도 혁신적인 심리 실험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로 노화와 인간의 한계, 고정 관념에 대한 충격적인 반전을 제시하며 심리학계의 일약 스타로 떠오르며 세계적인 심리학자의 반열에 올랐다. 『늙는다는 착각』은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와 랭어의 광범위한 연구를 바탕으로 ‘어떻게 건강하고 지혜롭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노화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태도와 가치관에 인식의 전환을 불러일으킨다.

뉴욕 대학교에서 심리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고, 1974년 예일 대학교에서 사회 및 임상 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카드 게임과 복권을 이용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통제력에 대한 환상’을 실험한 랭어의 박사 학위 논문은 오늘날까지도 사회 심리학을 비롯한 다방면에서 거듭 인용되고 있으며, 특히 행동 경제학 분야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아가 의식의 집중과 가능성의 심리학을 다룬 랭어의 심리 실험들은 사회 심리학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법, 비즈니스를 뛰어넘어 일상생활까지 침투해 인간의 삶을 긍정적으로 개선시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랭어는 ‘마음챙김의 어머니’라고 불릴 정도로 마음챙김 명상의 발전에 기여했다.

1980년 랭어는 뛰어난 학자에게 수여되는 ‘구겐하임 펠로십’을 수상했고, 미국 심리학회가 수여하는 ‘공익 분야의 심리학 특별 공로상’, 미국 응용·예방 심리학회가 수여하는 ‘응용 심리학을 위한 기초 과학 특별 공로상’을 비롯해 뉴욕 대학교 동문 업적상, 아서 스타츠 심리학 통합상, 제임스 맥킨 캐텔상, 고든 올포트 집단 관계상 등을 받았다. 이 책에도 실린 호텔 객실 담당 청소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심리 실험 ‘마음챙김 운동’은 [뉴욕 타임즈] ‘2007 올해의 아이디어’에 선정됐다.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심리학자로서 통제, 의사 결정, 노화, 스트레스, 마음챙김, 건강을 주제로 11권에 이르는 책과 200편이 넘는 연구 논문을 쓰며 광범위하게 활동하고 있다.
역 : 변용란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시간 여행자의 아내 1, 2』, 『대실 해밋』, 『프린세스 브라이드』,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 『어쩌면 끝이 정해진 이야기라 해도』, 『나의 사촌 레이첼』, 『아인슈타인을 위하여』, 『제인 오스틴의 연애론』, 『잘 가, 사이먼』,『스무 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 『키다리 아저씨』,『행복한 결혼을 부르는 101가지 주문』,『여자라서 행복하니?』,『페미니스트 비평과 여성문학』,(공역), 『군주론』, 『파이어 아일랜드』, 『자...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시간 여행자의 아내 1, 2』, 『대실 해밋』, 『프린세스 브라이드』,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 『어쩌면 끝이 정해진 이야기라 해도』, 『나의 사촌 레이첼』, 『아인슈타인을 위하여』, 『제인 오스틴의 연애론』, 『잘 가, 사이먼』,『스무 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 『키다리 아저씨』,『행복한 결혼을 부르는 101가지 주문』,『여자라서 행복하니?』,『페미니스트 비평과 여성문학』,(공역), 『군주론』, 『파이어 아일랜드』, 『자오선 여행』, 『가브리엘을 기다리며』, 『텃밭에서 발견한 충만한 삶』, 『앨런 M. 더쇼비츠의 최고의 변론』,『모든 것의 이름으로1,2』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어떻게 건강하고 지혜롭게 살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통찰!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바람은 모든 인간의 일생 소원일 것이다. 젊음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매년 우리는 한 살씩 더 나이 먹고, 노화와 질병을 숙명처럼 받아들이는 삶을 마주한다. 현대 의학에 의지해 희망을 잃지 않으려 애쓰지만, 시간의 행진을 가로막을 길은 없다. 그런데 정말 불가능한 일일까?

심리학 거장, 하버드 대학교 교수 엘렌 랭어는 이 같은 고정 관념에 의문을 제기한다. 사실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하지만 랭어는 우리가 가능성의 심리학을 안다면 얼마든지 질병을 건강으로, 노화를 젊음으로 바꿀 수 있다고 전한다. 늙는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살아갈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고 말이다.

전 세계의 극찬을 받은 ‘시간 거꾸로 돌리기 연구’가 이를 증명한다. 70, 80대 노인들은 실험 전까지만 하더라도 안경을 써도 글자가 보이지 않아 독서를 포기했고, 느릿느릿 걷는 게 민망해 골프도 치지 않았으며, 식사 메뉴를 선택할 때조차 소화가 잘 되는 음식만 골라 먹었다. 그러나 타임머신을 타고 20년 전으로 되돌아간 것처럼 독립적으로 일주일을 보낸 후에 노인들은 청력, 기억력, 악력 모두 현저히 향상했으며 키, 몸무게, 걸음걸이, 자세 등 수많은 측정 결과에서 훨씬 ‘젊어졌다.’ 노인들의 발목을 잡은 것은 신체가 아닌 신체적 한계를 믿는 사고방식이었던 것이다.

노화와 육체의 한계에 도전하는 유쾌한 심리 실험

랭어 박사는 몸과 마음의 연결성에 의문을 품었다. 성형 수술로 외모가 젊어진 사람은 천천히 늙을까? 배우자가 연상인 사람과 연하인 사람 중 누가 더 오래 살까? 조기 탈모로 대머리가 된 사람은 대머리가 아닌 사람에 비해 노화 현상이나 질병의 위험이 높을까? 아이를 늦게 낳은 여성과 아이를 일찍 낳은 여성 중 평균 수명은 누가 더 길까? 연구 결과, 아이를 늦게 낳은 여성들의 평균 수명이 더 높았다. 아이들 때문에 상대적으로 젊고 건강한 신호에 더 많이 둘러싸여 지낸 결과였다. 연상 연하의 배우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인간의 삶은 어떤 요인과 자극에 더 많이 노출되는가, 환경에 얼마나 의식을 집중하는가에 따라서 확실히 달라질 수 있다. 사고방식뿐만 아니라 자신을 어떤 환경 속에서 살아가게 할 것인지 의식을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랭어는 건강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통제력을 잃으면 우리는 실제 능력과 상관없이 스스로를 무능력하다고 여기지만, 가변성에 주목함으로써 통제력을 높여 나갈 때 우리는 수동적인 태도가 아닌 변화에 대처하는 방식으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노화와 질병은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

가능성에 의식을 집중할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죽음을 피할 수 없지만, 죽음 이전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 랭어는 우리가 의료진의 진단과 의학계의 불확실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의학은 해답의 집약체가 아니다. 인간의 건강은 매우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에 명백한 실수 없이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대립하지 않는 방식으로 의료진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의학계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몸의 변화를 인식함으로써 더 큰 문제로 이어지기 전에 의식을 집중해 자신의 신체를 관찰하라는 말이다. 의식의 집중과 경계심은 다르다. 그것은 유연한 자각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해결 방안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이 책은 각자가 선택할 수 있는 여정을 서술하며 우리가 지향했어야 하는 더 나은 삶에서 이제껏 우리가 얼마나 멀어져 있는지에 대해, 그 삶으로 되돌아갈 방법을 이야기한다.

오늘날 우리가 발견한 모든 것이 어제는 불가능한 사실이었다. 현재 우리가 받아들이는 ‘사실’ 또한 변할 수 있음을 인식할 때 가능성은 스스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랭어는 우리가 가능성을 바라보지 못하게 만드는 고정 관념, 사회적 통념, 이름표, 숫자, 의학 상식 등의 한계를 언급하며 점화 효과, 플라시보 효과, 사적자극의 개념과 심리 연구 사례들로 우리가 얼마나 불확실성 속에서 의심 없이 지내고 있는지 일깨운다.

고로 아무 생각 없이 살면 필연적으로 우리는 늙을 수밖에 없지만, 가능성에 의식을 집중하면 우리는 늙는다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온전하게 삶을 영위해 나갈 권리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주체적이고 현명한 태도로 노년을 맞이하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이 책이 당신을 건강하고 지혜로운 삶으로 안내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35건)

756. 늙는다는 착각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신* | 2023.09.18

어떻게 건강하고 지혜롭게 살것인가. 저자는 심리학자 엘렌 렝어다.

통제, 의사결정, 노화, 스트레스, 마음챙김, 건강을 주제로 책, 연구등 광범위한 활동을 한 사람이다.

건강하고 지혜롭게 사는 건 어쩌면 나이와는 상관없는 일일 것이다.

표지가 다이빙? 하는 여자 그림이다.

1장. 20년 젊어진 사람들.

시계 거꾸로 돌리기.<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으려는 의지가 아니라 찾아내고자 하는 소망이다.- 윌리엄 워즈워즈>

1. 나이가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일. 선택. 통제력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

육체를 지배하는 마음의 힘. 실험군의 나이 젊어짐?!

나이가 드는 것, 발목 잡는 건 신체가 아니라 신체적 한계를 믿는 사고방식이란다.

건강에 스스로 한계 만들지 말고 자유롭게 자신의 건강 챙기는 수호자가 되는 일의 중요성 깨닫자는 것. 변화의 방법 배우려면 어떻게 잘못된 길 가고 있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마음을 열고 내 몫이던 건강 지킴이로서의 올바른 역할 되찾아 보자.

2. '대다수'를 위한 가능한 최선의 추측들

미지의 사실을 모두 실험에 포함시킬 수 없어서 연구로 얻은 결과를 가능성. 즉 일방적인 사실로 제시하는 일은 타당하단다.('시계 거꾸로 돌리기'60퍼센트가 젊어져....)

가능성에 대한 믿음.

불가능하다고 받아들인 것이 실제로는 가능할 수도 있다.

불가능에 대해서도 믿음을 가져보라는 건가?

3. 불가능이 없는 가능성의 심리학

가능성의 심리학은 우리가 할 수 있거나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가정에서부터 시작.

현재 상태보다 우리가 원하는 모습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

2. 불가능성이 없는 가능성의 심리학

현재의 상태보다 우리가 원하는 모습이 출발점( 플레이스홀더 논의나 맥락에서 알지 못하거나 빠져 있는 부분을 대체하는 기호나 언어. 물리학에서 '암흑 에너지'같은 개념)

사고를 플렉시블하게 해보자. 고정된 세계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왜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거지?'의 자세. '어떻게 그게 가능하겠어'일단 버리고.

2장. 건강한 삶에 관하여.- 통제력 되찾기

1. '사회적 시계'와 '올바른 나이'

배우자의 나이가 수명을 좌우한다.

사람들이 '사회적인 시계'에 크게 영향을 받고, 특정 행동이나 태도에 어울리는 '올바른 나이'가 있다고 믿으며 자신의 삶을 평가한단다.

여자는 생일전주보다 다음주에 남자는 생일전주에 더 많이 죽는다는 연구는 남녀가 현실을 다르게 포장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단다.

통제할 수 없는 세상, 규정할 수 없는 세상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모두 맞는 건 아니고, 믿음?

좀 선문답같다.

결국 마음먹기. 믿음에 달린 건가. 건강도.

언제나 성공을 거두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우리가 옳다면 '통제 불가능한' 일도 정복할 수 있고 만일 실패해도 그 과정 자체에서 다른 보상 얻을 수 있다. 믿기로 선택하자.

2. 누구나 건강을 통제할 수 있다.

건강을 배운다는 자세로 의식을 집중하고 자신의 몸에 주의 기울여야 한다.

3. 왜 아무도 의사의 진단에 의문을 품지 않는가

많은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형식에 초점 맞추고 내용에 주목하지 않는다.

그냥 하는 말 믿지 말고 스스로 자신의 건강에 참여해 보자.

4. 신체의 변화를 관찰하고 스스로 진단하라.

의식의 집중과 경계심은 다르다.

하나의 경험이 수많은 방식으로 이해될 수 있고 다른 관계를 수없이 형성할 수도 있는데도 하나의 관계를 염두에 두면 다른 가능성의 대안을 제거해 버리게 된다. 그래서 경험이 이미 아는 것을 '가르치는' 경우가 유독 많다.

건강을 학습하려면 세상 모든 가르침에 마음 열어야 한다. 큰 것 뿐 아니라 작은 것에도 주의 기울여야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작은 변화도 중요해질 있음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3킬로그램 빼는 건 주압감 느끼지만 30그램만큼은 괜찮다. 30그램만큼의 치유법을 찾자.

3장. 모든 것은 변한다. 변화에 주목하기

1. 조건을 알면 변화를 인식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존재다.

같은 사람이라도 시간대 혹은 상대방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고 방식이 건강에 중요하다.

2.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제논의 역설. 뒤집힌 제논의 전략.

한계가 곧 운명은 아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통제력이 있다는 믿음.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믿으면 실천해봐야지 안해보면 모른다.

실패해도 얻는게 있고..

통제가능성. 통제 불능 정복하기.

노인에 대한 잘못된 믿음- 사회 유리현상이 꼭 노화의 결과는 아니다.

3. 믿고 싶은대로 생각하는 인간.

이미 알고 있는 것에 의문 가지면 차원이 다른 정보 찾을 수 있을 거다.

4. 가변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읫기의 집중과 자각이 중요.

변화의 주시를 부탁받은 '가변성에 적당히 관심 기울이는 집단'은 배움을 강화시키는 환경에 노출된 것.

5. 안정감에 대한 환상

행복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빈약하기 때문에 모든 유형의 질병과 심리 작용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상

- 증상과 관게된 뚜렷한 외부 정황을 알아차리는 일 그 자체로 힘이 된다.

그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찾기 위한 자기보상적이며 의식에 집중한 여정 떠날 수 있다.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우울하다고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삶이 흡족할 때의 감정 상태를 스스로 확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울할 때 불행의 근거는 찾고 행복할 때는 안 찾으니까.

항상 우울하다고 가정해 버린다.

6. 안정감과 맞서 싸워 이겨야 한다.

어떤 이들은 세상이 발명된다고 믿지만 어떤 사람들은 세상이 발견되는 것이라고 믿는다.

- 단순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누구나 정형화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질 때 존중받는다고 느낀다.

존중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들이 우리 행동에서 변화를 알아차리는 것 뿐이다.

하루종일 상당히 많은 일을 기억했음에도 까먹은 일 몇 가지에 초점 맞추는 경우: 주객 전도

- 기억력은 나이와 관련 있을까?

장기 기억력은 나이가 들어도 변함없이 유지되지만 단기 기억력은 나빠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

신경과학 분야 연구에 비춰보면 기억되는 것은 나이와 상관없이 의미 있는 것.

- 문제가 아닌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면 차이를 알아차리는 일은 의식집중의 정수라는데. 여러가지로 쓸모있을 것 같고 여러 가지로 도움될 것 같은데 그렇게 매사에 신경쓰면 피곤해질 것 같네...

엘렌랭어는 의식집중은 활기를 불어넣지 절대 떨어뜨리지는 않는다는데....

4장. 무엇이 우리를 병들게 만드는가. 고정관념 버리기.

1. 모든 것이 나이 때문일까?

나이는 재해석이 필요하단다. 한계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서 나이에 맞는 행동, 대접 정해진다고.

요즘은 좀 다른 거 같지만.

시계거꾸로 돌리기 실험은 그런 걸 없애는 건가? 불가능성에 대한 생각 없애서 젊어지는 건가.

2. 우리를 살찌게 만드는 것들

의학, 과학도 그냥 믿고 따르지 말고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해보고.

확률을 근거로 한다고 생각해봐봐.

내가 낮은 확률 쪽이면 우리 중 누구도 '우리'가 아닌건가봐.

3. 깔끔하게 분류되기에는 너무 복잡한 인간

- 과학이 진리일 확률은 몇 퍼센트일까.

시리얼 칼로리표 예. 모든 사람이 같은 칼로리 얻는 건 아니다. 장내 미생물 조합이 다 다르니까.

- 의학은 해답의 집약체가 아니다.

진단, 예후, 연구방법, 통계는 효율적이고 윤리적이며 의미있는 의술에 모두 필수적이지만 가변성으로 인한 태생적인 불확실성 면에ㅓ 볼 때 의학 역시 다른 연구분야와 마찬가지로 해답의 집약체라기보다는 질문으 던지는 방식으로 여겨져야 한다.

4. 왜 더 좋아질거라고 착각하지 않는가.

긍정적인 태도, 낙천주의

5. 평균값에 계속 가까워지다보면 

- 건강에 의식을 집중하는 학습자가 되고 싶다면 통계학 개념 중 상관 관게 다음으로 회귀를 이해해야 한다. 회귀란 행동, 느낌, 사건이 각기 평균 근처에서 달라진다는 사실 가리킨다.

평균으로의 회귀는 우리가 강화(어떤 행동 이후에 자극을 제시해 앞으로 그 같은 반응이 나타날 확률을 높이는 심리학 용어) 보다. 처벌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원인이다.

그럼 평균을 높여나가는 건? 어쩜 가능?

6. 질병의 단서가 되는 여러 증상.

관심이 필요한 증상과 무시해도 좋을 증상 구분하는 태도에 따라 건강에 의식을 집중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건강염려증 환자가 될 수도 있다.

아무 생각없이 수치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의학적인 수치는 안내지침으로 삼아야지 지배되면 안된다.

7. 남모를 의사들의 '감추어진 결정들'

-모호한 기준에 의문을 품어야 한다.

-노화와 기억력 감퇴의 상관관계.

나이와 관련된 건강상의 변화가 반드시 쇠태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중국인, 청각장애 미국인 집단으로 한 연구.

8. 생각없이 붙인 이름표와 의식을 집중해 내린 결정

- 이름표가 붙으면 전문가와 의학기술에 과도하게 의존

다른 부분에서 전달되는 건강신호 무시해도 좋다고 여기기도 한다.

이름표는 사실은 끊임없이 변하는 무언가를 안정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개인으로든 문화로든 일단 무언가를 안다고 믿으면 그것을 좀처럼 새롭게 바라보려 하지 않는 탓이다.

- 증상과 질병에 이름표를 붙이는 순간. 일어나는 일.

어떤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수 잇지만, 구분은 잠재적으로 해롭다.

어느 면에서 보면 모든 신체 이상은 심리적 증상이다.

모든 통증은 심리적이다.

'심리적'이라는 진단은 의학이 돕지 못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몸과 마음이 별개가 아니다.

결정이 필요하다는 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은 가치기준 개입, 과학적 데이터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확률에 의거하기 때문에 여전히 불확실하다.

9. 건강한가. 병들었는가

암진단 받았을 때 정체성이 암환자가 되는가. 자신의 정체성에 암을 추가하는가. 결국 개인의 반응이 결정한다.

- 연속선상에 놓인 건강

- 내 몸의 변화는 내가 알아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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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도서] 늙는다는 착각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D***4 | 2023.09.06

엘렌 랭어 저/변용란 역의 [도서] 늙는다는 착각 (하버드 심리학 거장이 전하는 건강하고 지혜롭게 사는 법)

요즘 부쩍 늙어가고 있음을 계속 느끼고 있었는데 그게 정말 착각이면 좋겠다. 읽은 후 좀 더 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다시 한번 일어나는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하며.. 번역이 별로라는 말이 많아서 신경쓰였는데 사실 좀 더 번역이 잘되고 매끄러우면 읽기가 더욱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항상 번역본을 읽으며 가지는 생각이라 그럴려니 하고 읽으면 그냥 한번 보기에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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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늙는다는 착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황***3 | 2023.02.02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을 실감을 잘 못할때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그 나이를 세면서 그 나이에 맞게 성숙한 시늉을 하는 것은 오히려 20대와 30대에 많이 해왔던 것 같다.

 

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고정관념에 무의식적으로 위축되지 말고 가능성을 믿고 의도적으로 원하는 방향에 집중하자"는 것이다. 랭어 박사는 '시계 거꾸로 돌리기'실험과 다양한 심리검사를 바탕으로 마음을 변화시키면 몸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입증해낸다. 실험에서 노인들은 20년 전이라고 단순히 회상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경험을 현재형으로 말하면서 완벽하게 과거로 되돌아갔다. 그렇게 전혀 다르게 보낸 1주일 후 그들의 신체기능은 현저히 향상되었고 외모도 훨씬 더 젊어졌다. 이 결과는 우리가 건강에 관해 한계를 만들지 말고, 의식을 집중해 건강 문제에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분명히 말해준다.

 

노인 인구가 우리나라에도 증가하고 있고 우리들은 나이들면 자연스레 요양원에 가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의 삶이 행복할리는 거의 없어보입니다. 내 자신이 주도적으로 나설수 있고 내가 즐거워하는 것을 제공할 가능성도 없어 보이며 요양원의 경우 관리를 수월하게 편리하게 위해 그냥 맞추어진 공간이나 시스템을 개인의 개별성을 전혀 고려하지않고 추구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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