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어본 도서는 우주에 관심있지만 책 읽기를 즐기지 않는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도서입니다.
글씨가 큰데다 쉽고 중요한 것들 위주로 잘 설명해 놨어요.
챕터의 제목을 질문 형태로 쓴 후, 바로 밑에 한줄로 대답을 적어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구는 우주의 어디에 있을까?바로 밑에 전 우주에는 1,000억 개 이상의 은하가 있다고 하며 우리 은하는 그중 하나이다라고 나와있어요.(이미지는 더 아래로 가시면 있습니다 ㅎㅎ)
무엇을 알아야하는지를 미리 알고 글을 읽으니 이해가 더 잘되었습니다. 책 구성을 잘한 거 같아요
그리고 이 서적의 가격은 9,800원이에요. 그림과 흑백 사진을 써서 책 값을 낮춘 걸로 보입니다. 그래도 내용은 좋아요.
이 책의 감수자인 와타나베 준이치는 현재 일본의 국립천문대 부대장 교수라고 적혀있어요.
그리고 제가 더 찾아보니 과학 관련된 잡지로 유명한 ㄴㅌ코ㄹ아의 단행본 '대우주'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시더라고요.
참고로 ㄴ턴 ㅋ리아의 단행본 가격은 현재 18,000원, 월간 잡지는 12,000원이랍니다.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우주 편'이 합리적인 가격에 최신 우주 정보를 담아 발간한 거니까 꽤 가성비있는 책이라고 판단되네요.
올해 5월에 민간 유인 우주선이 성공적으로 발사되기도 했지요.
예전에 50~60년대쯤 미국과 소련이 서로를 이기려고 달 탐사 경쟁을 한 역사가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달탐사가 조작이라는 음모론이 왜 말이 안되는지 하나하나 열거하며 반박하셨어요.
또, 책에서 달 탐사 경쟁 연표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느 홈페이지에 나온 내용을 발췌한 것이긴 하지만 저는 처음봐서요 ~
위에 올린 이미지의 표에서 흰색이 소련, 주황색이 미국이랍니다.
우주에도 만리장성같은 그레이트 월이 있다는 것과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벌써 7개나 발견했다 등 새로운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지구로부터 약 39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트라피스트-1이라는 항성이 있는데요, 그 주위를 도는 7개의 행성들이 생명이 탄생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이래요.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ㅎㅎ
이 책의 감수자 와타나베 준이치는 우주 관련 책이 하나같이 두꺼운데다 내용도 어려울 것처럼 생겨서 읽고싶어도 망설이게 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했다고 했어요.
감수자의 바람대로 우주와 친숙해질 수 있을 만큼 읽기 쉬운 책이었습니다^^
* 이 글은 서평단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