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단편소설 「선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후 호러와 추리/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장편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뒤틀린 집』, 『안개 미궁』 등을 썼으며 소설집 『한밤중에 나 홀로』, 『괴담수집가』, 『금요일의 괴담회』, 『죽지 못한 자들의 세상에서』 등을 펴냈다. 장편소설 『뒤틀린 집』이 영화화된 바 있으며 『고시원 기담』과 『살롱 드 홈즈』는 각각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사람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소설가가 되어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의 황태자로 ...
2008년 단편소설 「선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후 호러와 추리/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장편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뒤틀린 집』, 『안개 미궁』 등을 썼으며 소설집 『한밤중에 나 홀로』, 『괴담수집가』, 『금요일의 괴담회』, 『죽지 못한 자들의 세상에서』 등을 펴냈다. 장편소설 『뒤틀린 집』이 영화화된 바 있으며 『고시원 기담』과 『살롱 드 홈즈』는 각각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사람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소설가가 되어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의 황태자로 불리며 다양한 작품을 써내고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나라를 지켜낸 성웅 이순신처럼 하루하루 내 삶을 지켜내는 용기를 가지자고,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장편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뒤틀린 집』, 『안개 미궁』, 소설집 『괴담수집가』, 『금요일의 괴담회』 등을 펴냈다.
작가 한마디
소설을 쓸 때면 아주 질은 흙으로 집을 짓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튼튼한 집을 바라는 마음이 커질수록 손안의 재료는 더욱 물렁해집니다. 손가락 사이로 줄줄 새 나가는 이 고운 물질을 어떻게 다뤄야 하나. 일단 쌓자. 그렇게 쌓고 쌓은 후에는 얼마나 굳히고 다듬어야 할지 까마득해지고, 가끔은 나 혼자 별 의미 없는 걸 만들겠다고 용을 쓰는 건 아닐까 하는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확실한 건 제가 무언가 만드는 행위를 좋아한다는 겁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동력이 된다면, 그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또 다른 연료가 필요하다는 걸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그럴 때마다 떠올리는 몇몇 장면과 얼굴들이 있습니다. 거창한 이유나 욕심에서 벗어나 단지 ‘좋음’의 힘을 복원시켜주는 순간들이요. 이번 여름도 그런 귀한 기억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은 소감문에 감사하다는 말만 천 번을 적고 싶었어요. 맨 마지막 감사합니다 옆에는 ‘x1000’이라고 적고요. 그래도 부족하기만 하네요. 이만큼 유치하고 단순한 제가 입체감을 가질 수 있는 건, 오로지 읽어주시는 여러분 덕분입니다. 천 번을 적지는 못하겠지만, 감사합니다. 무더위 속 무한함을 담아. - 2025 젊은작가상 수상소감
2016년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로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 우수상을, 같은 해 『시프트』로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장편소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스노볼 드라이브』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입속 지느러미』, 연작 소설집 『꿰맨 눈의 마을』, 단편소설 『만조를 기다리며』 등이 있다.
2016년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로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 우수상을, 같은 해 『시프트』로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장편소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스노볼 드라이브』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입속 지느러미』, 연작 소설집 『꿰맨 눈의 마을』, 단편소설 『만조를 기다리며』 등이 있다.
2019년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23년 「낙타와 고래」로 김유정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유령의 마음으로』와 『초록은 어디에나』 등을 썼다.
2019년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23년 「낙타와 고래」로 김유정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유령의 마음으로』와 『초록은 어디에나』 등을 썼다.
2009년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삽화를 그리며 그림으로 데뷔했으며, 약 10년 전부터 앓아온 정신질환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병과 자신의 관계에 대한 단상들을 만화로 줄곧 그렸다. 『꽁치의 옷장엔 치마만 100개』, 『조색기』, 『자해장려안하는만화』 등을 그렸다. 2015년 겨울부터 트위터에서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질환과 관련해 약 2000명의 팔로워와 정보 및 경험을 나눠왔다. 2016년 5월 ‘여성 정병러(정신질환자를 자조적으로 이르는 은어) 자조모임’을 주최했다.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정신질환과 제반 문화를 다룬 온라인 주간지 《주간리단》을 발행했다. 저서로 『정신...
2009년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삽화를 그리며 그림으로 데뷔했으며, 약 10년 전부터 앓아온 정신질환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병과 자신의 관계에 대한 단상들을 만화로 줄곧 그렸다. 『꽁치의 옷장엔 치마만 100개』, 『조색기』, 『자해장려안하는만화』 등을 그렸다. 2015년 겨울부터 트위터에서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질환과 관련해 약 2000명의 팔로워와 정보 및 경험을 나눠왔다. 2016년 5월 ‘여성 정병러(정신질환자를 자조적으로 이르는 은어) 자조모임’을 주최했다.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정신질환과 제반 문화를 다룬 온라인 주간지 《주간리단》을 발행했다. 저서로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등이 있다.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을 받고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좋아하는 책을 여러 번 읽는 습관이 있다. 중견 ADHD가 되니 완벽하게 낫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그 누구보다 긍정적이고 싶은 사람이다. 지은 책으로는 『젊은 ADHD의 슬픔』, 『우리 모두 가끔은 미칠 때가 있지』, 『오색 찬란 실패담』 그리고 소설 『언러키 스타트업』이 있다.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을 받고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좋아하는 책을 여러 번 읽는 습관이 있다. 중견 ADHD가 되니 완벽하게 낫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그 누구보다 긍정적이고 싶은 사람이다. 지은 책으로는 『젊은 ADHD의 슬픔』, 『우리 모두 가끔은 미칠 때가 있지』, 『오색 찬란 실패담』 그리고 소설 『언러키 스타트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