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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하고 앉아있네 2

이명현의 외계인과 UFO

원종우,이명현 | 동아시아 | 2015년 1월 20일 한줄평 총점 10.0 (1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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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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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외계 문명과 UFO는 있다? 없다?” ―2. 이명현의 외계인과 UFO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 그 두 번째는 한국 세티(SETI) 이명현 위원장과 함께하는 ‘외계인과 UFO’에 관한 토크이다.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를 의미하는 세티(SETI)가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지 소개하고, 우리가 SF 영화나 소설을 통해 접했던 외계인과 UFO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우주와 우주여행에 대한 진실, 외계 지적 생명체는 정말 존재하는지 그리고 존재한다면 우리가 그들을 어떤 방법을 통해 만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본다. 덧붙여 우주 탐사를 향한 우리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돌아보고, 외계인을 둘러싼 루머들도 말끔히 해소한다.
[주요 내용] 우주의 핸드폰, 전파망원경 / 태양계에서 쫓겨난 명왕성 / 지적 생명체라면 수학을 잘해야 / 외계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 우주 공간의 축지법 / 우리 동네에 외계인이 산다 / 눈이 많으면 머리가 터진다? / 물이 있는 행성에 생명이 있다 / 외계인이 침략한다면 / 우주선의 연료는 어떻게 조달할까 / 새롭게 떠오르는 우주생물학

목차

1. 세티는 뭐 하는 곳일까
2. 우주의 핸드폰, 전파망원경
3. 태양계에서 쫓겨난 명왕성
4. 지적 생명체라면 수학을 잘해야
5. 전파망원경은 무엇을 보고 있을까
6. 외계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7. 수, 금, 지, 화, 목, 토, 천, 해
8. 우주여행은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9. 우주 공간의 축지법
10. 우리 동네에 외계인이 산다
11. 외계인 탐사에 돈 대는 기업
12. 눈이 많으면 머리가 터진다?
13. 물이 있는 행성에 생명이 있다
14. 외계인이 침략한다면
15. 또 다른 우주
16. 우주선의 연료는 어떻게 조달할까
17. 새롭게 떠오르는 우주생물학
18. 진짜 외계인이 나타난다면
19. 끝나지 않는 이야기

저자 소개 (2명)

저 : 원종우
무엇으로도 규정되기를 원하지 않았고,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철학도, 록 뮤지션, 대중음악 운동가, 칼럼니스트, 정치사회 논객, 음모론 전문가, 다큐멘터리 작가, 과학 커뮤니케이터 등 온갖 경력이 붙었다. 그러던 가운데 세계 30여 개국을 여행했고 캐나다, 영국, 오스트리아에서 도합 7년을 살았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를 역임하였고, 경희대학교 철학과, 런던 칼리지 오브 뮤직 앤 미디어를 졸업하였다. 딴지일보 편집장 및 논설위원을 역임하였다. 2008년 SBS 창사특집 에너지 다큐멘터리 [코난의 시대] 작가였으며, 휴스턴 영화제... 무엇으로도 규정되기를 원하지 않았고,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철학도, 록 뮤지션, 대중음악 운동가, 칼럼니스트, 정치사회 논객, 음모론 전문가, 다큐멘터리 작가, 과학 커뮤니케이터 등 온갖 경력이 붙었다. 그러던 가운데 세계 30여 개국을 여행했고 캐나다, 영국, 오스트리아에서 도합 7년을 살았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를 역임하였고, 경희대학교 철학과, 런던 칼리지 오브 뮤직 앤 미디어를 졸업하였다. 딴지일보 편집장 및 논설위원을 역임하였다. 2008년 SBS 창사특집 에너지 다큐멘터리 [코난의 시대] 작가였으며, 휴스턴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였다.

지금은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만들고 있는데, 2019년 말 현재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한편으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과학 코너를 맡고 있고, 이런저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의 감투도 쓰게 되었다. 원체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많아 향후에 어디로 갈지는 자신도 모르는데,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출간을 통해 소설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 『파토의 호모 사이언티피쿠스』 『파토 원종우의 태양계 연대기』가 있고, 함께 쓴 책으로는 『호모 사피엔스 씨의 위험한 고민』, 『과학하고 앉아있네』 1~10권, 『정치가의 연애』, 『희망을 통찰하다』 등이 있다.
저 : 이명현
칼 세이건을 사랑하는 천문학자. 과학 저술가이자 커뮤니케이터로서 우주 과학 지식에 목마른 사람들과 성심껏 소통해 왔다. 외계 생명체를 찾는 과학 프로젝트, 세티의 한국 책임자(SETI KOREA 대표)와 메티 인터내셔널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전파 망원경으로 은하를 연구하는 중심지,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교에서 나선 은하의 물리적 특성과 암흑 물질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캅테인 연구소 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 연세 대학교 천문대 책임연구원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이명현의 별 헤는 밤』『이명현의 과학책방』『시민의 교양과학』(공저) 『과학은 논쟁이다... 칼 세이건을 사랑하는 천문학자. 과학 저술가이자 커뮤니케이터로서 우주 과학 지식에 목마른 사람들과 성심껏 소통해 왔다. 외계 생명체를 찾는 과학 프로젝트, 세티의 한국 책임자(SETI KOREA 대표)와 메티 인터내셔널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전파 망원경으로 은하를 연구하는 중심지,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교에서 나선 은하의 물리적 특성과 암흑 물질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캅테인 연구소 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 연세 대학교 천문대 책임연구원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이명현의 별 헤는 밤』『이명현의 과학책방』『시민의 교양과학』(공저) 『과학은 논쟁이다』(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침묵하는 우주』(공역) 등이 있다.

어릴 적 별을 보며 자랐던 삼청동 옛집에 과학책방 갈다를 열었다. 이곳에서 ‘시민의 과학화’를 꾀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꾸리며 사람들을 만나고, 이어 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과학하고 앉아있네’는 무엇? 과학과 대중의 고품격 콜라보레이션

‘과학’이라고 하면 막연히 어렵고 딱딱하고 일반적인 대중들과는 거리감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과학에 관심이 있어 무언가를 소비하려고 해도, 그 ‘막연한 어려움’ 때문에 선뜻 다가서기 어렵다. 하지만 그런 대중에게 성큼 다가가 과학은 어렵고 딱딱하기만 한 것은 아님을 몸소 느끼게 해주며, 과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이다.
신간 『과학하고 앉아있네 2: 이명현의 외계인과 UFO』는 팟캐스트 방송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책으로 엮은 교양과학 시리즈 중 그 첫 번째 책이다. 과학전문 팟캐스트 방송 ‘과학하고 앉아있네’는 과학 전반에 걸쳐 다방면으로 일하는 과학과 사람들이 만든 프로그램으로, 2013년 5월부터 대학로 벙커1에서 과학 토크쇼를 시작하여, 2015년 현재까지도 매주 1회 공개 토크쇼를 진행 중이다. 과학 강의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과학을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을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과학하고 앉아있네’의 주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과학하고 앉아있네’는 팟캐스트에서 조회수 약 500만을 기록하며, 최고 인기 과학 팟캐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당신 할머니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지 못한다면 진정으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즉,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는 과학이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대중들에게 널리 퍼뜨리는 데 앞장서면서, 대중들과 함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고품격 콜라보레이션을 추구한다.
다양한 과학자 및 과학 관계자들을 공개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그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과학 토크쇼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은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 책 시리즈의 저자이자 (주)과학과 사람들의 대표, 딴지일보 논설위원인 파토 원종우는 대중들의 과학적 이해를 돕고 함께 즐기려는 진정한 과학 애호가라고 할 수 있다. 파토 원종우, 그가 하려는 과학 이야기는 무엇일까?

스낵 사이언스Snack Science, 언제 어디서든 쉽고 재미있게 읽는 유쾌한 과학 토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낵처럼,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에 10∼15분 내외로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또는 문화 트렌드”를 말하는 ‘스낵 컬처’라는 것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는 ‘스낵 사이언스(Snack Science)’를 표방한다. 즉, ‘지금-여기’의 과학적 이슈와 주제를 골라, 우리 모두의 폭넓은 공감을 추구하고자 한다. 과학을 즐기고 소비하는 목적은 단순히 학술적 접근이나 상세하게 파헤치며 지식을 쌓는 것에 있지 않다. 이 시리즈는 오히려 그 반대로, 대중의 눈높이와 함께하며 쉽고 재미있고 가볍게 읽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화장실에 갈 때, 출퇴근길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팟캐스트 방송을 재미있게 듣고 나서 그 내용을 다시 읽거나 골라 읽고 싶을 때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책이다.

그렇다면 왜 팟캐스트 방송을 굳이 책으로 엮었을까? 팟캐스트 방송은 생생하고 현장감이 있으며, 진행자와 대담자가 유쾌하게 떠드는 것을 들으면 되기에 편하다. 하지만 방송 내용에서 내가 원하는 부분만 골라서 듣고 싶을 때는 직접 그 부분이 언제 나오는지 찾아야 해서 어렵거나 번거롭다. 또한 들으면서 잘 이해가 안 가는 내용은 우선 넘어가고 다음에 나오는 이야기를 따라갈 수밖에 없는 한계 등이 있다.
반면 책은 언제 어디서든 읽을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곳을 골라서 다시 읽을 수 있다. 또한 과학용어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을 책에 수록해서 방송에서의 한계로 미처 다 이야기하지 못한 내용이나 그 뒷부분의 이야기를 알 수 있도록 독자들(청취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재미있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통해 청취만으로는 해소 못했던 호기심과 궁금증을 충족시키며 시각적인 만족감 또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이 책의 시리즈가 가진 장점이다. 기존 팟캐스트 방송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과학 이야기를 다루었지만,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며 과학에 대한 자녀들의 관심도도 높여줄 수 있다. 부모는 과학용어 해설을 읽고 아이의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고, 아이는 책 속의 다양한 일러스트를 보며, 방송으로 들으며 상상만 했던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다시 각인시킬 수 있다.
스낵 사이언스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는 100~150쪽 분량이라 읽을 때 부담감이 없다. 진행자 원종우의 재치 있는 입담과 대담자로 출연하는 각 분야의 과학자들의 전문적이면서도 재미있는 토크가 책을 통해 술술 읽힌다. 방송에서 나온 대담을 그대로 글로 옮겨 과학적인 내용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든다. 진지하고 심각한 과학 이야기가 아닌 가볍고 편한 과학 이야기를 언제 이렇게 읽을 수 있을까? 책은 가벼운 분량이지만 그 주제와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고, 해당 주제에 꼭 필요한 부분을 집약하여 담아내고 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유명한 과학자와 과학 관계자들을 이 시리즈를 통해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바로 ‘듣는 재미를 읽는 즐거움으로 승화’시킨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성인 독자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물론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전혀 어렵지 않다. 부모들이 자녀의 과학 공부를 위해 고르는 일반적인 과학서는 다소 어려운 감이 있지만, 이 시리즈는 오히려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끌 수 있다. 만약 이 팟캐스트의 고정 청취자라면 강연이나 방송에서 들었던 내용을 책으로 다시 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권과 동시에 출간된 『과학하고 앉아있네 1: 이정모의 공룡과 자연사』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정모 관장이 공룡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 공룡의 멸종과 인류의 출현 등에 대해 푸근한 입담을 과시한다. 『과학하고 앉아있네 3: 김상욱의 양자역학 찔러보기』, 『과학하고 앉아있네 4: 정애리의 여성과학자가 본 우주』 등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다음 시리즈도 곧 만나볼 수 있다. 3권은 부산대 김상욱 교수가 말하는 양자역학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고, 4권은 연세대 정애리 교수가 여성과학자가 본 우주는 뭔가 다르다는 콘셉트로 접근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외계 문명과 UFO는 있다? 없다?” ―2. 이명현의 외계인과 UFO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 그 두 번째는 한국 세티(SETI) 이명현 위원장과 함께하는 ‘외계인과 UFO’에 관한 토크이다.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를 의미하는 세티(SETI)가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지 소개하고, 우리가 SF 영화나 소설을 통해 접했던 외계인과 UFO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우주와 우주여행에 대한 진실, 외계 지적 생명체는 정말 존재하는지 그리고 존재한다면 우리가 그들을 어떤 방법을 통해 만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본다. 덧붙여 우주 탐사를 향한 우리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돌아보고, 외계인을 둘러싼 루머들도 말끔히 해소한다.
[주요 내용] 우주의 핸드폰, 전파망원경 / 태양계에서 쫓겨난 명왕성 / 지적 생명체라면 수학을 잘해야 / 외계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 우주 공간의 축지법 / 우리 동네에 외계인이 산다 / 눈이 많으면 머리가 터진다? / 물이 있는 행성에 생명이 있다 / 외계인이 침략한다면 / 우주선의 연료는 어떻게 조달할까 / 새롭게 떠오르는 우주생물학

종이책 회원 리뷰 (12건)

외계인은 미끼로한 실용 천문학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J**e | 2020.11.11

 전파 망원경과 SETI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도 조금 옛날 책이 된 것 같은 느낌이 있다. 벌써 뉴 호라이즌스는 명왕성을 지나갔고, 하트 빵빵한 설명한 사진을 주었다. 중국에서 대국의 위상을 자랑하듯이 푸엘리리코에 있는 최대 전파 망원경을 넘어섰다. 그래도 아직 나의 이미지는 콘택트에 나오는 아레시보 전파 망원경이며, 뉴멕시코의 VLA이다. SETI의 대표 영화가 콘택트이며 영화를 참고하면 될 것이다. 


 광학 망원경과 전파 망원경의 차이는 광학 망원경은 인간의 눈인 가시광선을 주로 보는 것이며, 전파 망원경은 가시광선 바깥쪽의 적외선 이후를 보는 것이다. 우주 전파 망원경으로 케플러 망원경이 소개되고 있다. 작은 부분의 주로 보며 골디락스 행성을 찾는 임무이다. 2018년 10월에 연료 소진으로 종료되었으며, 2600개의 외계 행성을 발견했다고 한다. 


 SETI가 낭만적으로 외계생명체, 수학을 아는 지적 생명체를 찾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명환 박사님은 대의명분 외의 여러 속뜻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즉 참여 주체들의 호기심과 기술을 테스트하려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이다. 각자 자기가 하고 있는 분야에 예산을 얻고,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술을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SETI를 이야기하다보면 문제의 방정식인 드레이크 방정식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많은 변수가 있고, 각각 의미를 지닌다. 그리고 아직 제대로 아는 것은 거의 없다.  


 우주에서 외계생명체의 통신 혹은 우주 여행을 하는 것의 큰 단점은 크기이다.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빛의 속도를 넘어설 수 없고, 빛의 속도는 생각의 속도보다는 훨씬 느리다. 그리고 우리가 전파 말고 보낼 수 있는 것은 빛의 속도에 어림없다. 그래서 외계생명체를 만날 일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있다. 


 외계생명체중에 태양계내의 생명체에 대해서 말할 필요가 있다. 이중에 토성의 위성에서 간헐천이 발견되고, 바다가 있다는 것이 관측된다. 최근 관측에서는 목성 위성 유로파에서도 물로 이루어진 바다가 관측되었다고 한다. 물이 있으면 생명이 있다고 하니, 목성 위성에서 미생물 등이 관측되는 대사건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주생물학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최근에 매우 발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지구에서의 진화한 증거를 바탕으로 논리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이 진지하게 외계인을 바라보는 과학서는 아니다. 외계인으로 호기심을 유발하고, 오히려 명왕성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있다. 외계인으로 흥미를 가지고, 어떤 면에서는 외계인이 가능하고, 또 어떤 면에서는 불가능하는 것을 알게 되고, 이것이 과학인 물리학, 생명공학에 접근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과학과 사람들의 공개강의가 흥미를 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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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내용은 재밌지만 조금은 아쉬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닉****다 | 2020.04.03

아... 그 유튜브를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양자역학"에 대한 유튜브를 보다가 어떤 분이 UFO와 행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동영상을 봤는데...


책을 읽고보니 그분이 저자중 한분인 이명현님이시더군요.


책이 2015년에 쓴거라 지금 그얘기를 하신대도 뭐 할말은 없지만...


동영상은 재밌게 봤는데... 그 내용이 책내용과 상당히 동일하더군요.


뭐 책 내용자체가 "과학하고 앉아있네"의 방송 내용인듯 하기도 하지만..


그 방송은 보지를 않아서..


책 내용은 참 재밌고 유익한데... 책 읽기 바로 전날 유튜브로 내용을 다 봐서...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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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있거나 말거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異**********나 | 2018.01.20

  내 스타일이 좀 오컬트적인 면이 있어서 점성술이나 마법 같은 것에 관심이 많았고, 귀신이나 괴물, 몬스터오 같은 것들에 대한 지식탐구를 심취했던 적도 있다. 그런 탓에 어릴 적엔 당연히 UFO도 있다고 믿었고 외계인의 존재조차 절대적인 믿음 그 이상이었다. 그러다 과학을 공부하다보니 이게...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왜 불가능한지 단순도식화해서 설명하자면, 지구안에서는 뉴튼역학만으로도 모든 물리법칙이 설명되지만, 지구밖으로 나가려면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상대성이론만으로는 가까운 별은커녕 태양계를 벗어나는 것도 벅찬 일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무엇'이 가능해져야 하는데, 현대과학으로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현재는 물론 가까운 미래에도 지구인이 생명체가 살 수 있을만한 다른 행성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지구인의 과학보다 더욱 발전한 외계생명체가 지구를 찾아온다는 상상력(?)을 발휘하게 된 것인데, 그 대표적인 상상력의 결과물이 바로 UFO(미확인 비행물체)다.

 

  왠지는 몰라도 이런 상상력은 쉽게 지구인을 물들이는 모양이다. 가깝게는 달나라를 비롯해서 화성인과 금성인이 지구를 침공한다는 이야기에서 이제는 너무 친숙한 안드로메다에 거주하는 외계생명체가 지구로 찾아온다는 이야기는 좀 올드한 스토리고, 슈퍼맨이나 토르처럼 외계에서 지구로 찾아온 신적인 존재가 지구를 지키는 영웅이 되는 것도 자연스럽고, 스타워즈를 비롯해서 스타트랙,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그린랜턴 등등의 영화가 익숙할 정도로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긴 세이건이 말했듯이, 온 우주에 지구에만 생명체가 살고 있다기엔 우주는 너무 넓다.

 

  그러나 우주가 너무 넓기 때문에 외계인, 다시 말해, 외계지적생명체가 지구로 찾아오기 너무너무너무 힘들다는 사실을 너무 쉽게 간과한다. 글쎄, 나도 지구 이외의 행성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지구 밖 우주는 너무나도 척박하고 생명체가 살기 알맞은 조건을 갖추기도 힘들지만 찾는 건 더욱더 힘들다는 사실, 또 설령 또 다른 지구가 있고 우리가 찾았다고 해도 우리가 직접 찾아가기에는 너무 힘든 일이니 그들이 찾아오면 좋겠는데, 그러려면 그들의 과학기술과 문명이 고도로 발달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는 사실, 그런데 그토록 발달한 그들이 굳이 덜 발달된 지구와 그들의 문명조차 이해하기에 한참 모자란 지구인을 굳~~이 찾아올 필요성은 또 무엇이냐는 의문에 다다르면 더욱 절망적일 수밖에 없다. 결국 우리는 우주의 변두리에서 주목받지 못한 채 쓸쓸하게 살다가 사라질 존재인지도 모른다.

 

  물론 이렇게 비관적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설령 우리가 온 우주에 단 하나의 지적존재라 하더라도 씩씩하게 살면 그뿐이고 보람차게 살아가면 그뿐일 것이다. 단지 우리의 지적호기심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 암튼 밤하늘을 밤새도록 바라보며 꿈을 꾸던 옛시절이 떠오르게 해주는 책이었다. 이제는 외계인이 있든 없든 큰 관심이 없어졌지만 있다는 소식만큼은 꼭 듣고 싶다. 그냥...이유는 딱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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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ㅎㅎ 유에프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M**********n | 2018.09.05

ㅎㅎ 유에프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읽으시길 추천합니다.

 

일단 이걸 지식이라고 해야 하나

이제 이런 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유에프오를 정리한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동안 예컨대 80년대에 나온 유에프오 책은 너무 진지하게

그래서 신뢰도 안 가고 너무 카더라 식의 이야기를

마치 사실인양 아무렇지도 않게 해서 식상하고 짜증이 났다면

이건 그걸 아는 세대가 쓴 책답게 정말 객관적으로 잘 풀어냈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고 흥미로워요

아 여기까지가 사실이구나, 아 이거는 루머였구나

하고 알 수 있게 되어서 정맣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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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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