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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하고 앉아있네 1

이정모의 공룡과 자연사

이정모,원종우 | 동아시아 | 2015년 1월 20일 한줄평 총점 9.6 (2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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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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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공룡이 멸종해서 인간이 생겨났다!”
500만 조회수의 과학 전문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

최고 인기 과학 팟캐스트를 책으로 만난다!
듣는 재미에서 읽는 즐거움으로 더욱 논리적이고 풍부한 지적 경험

‘과학하고 앉아있네’는 무엇? 과학과 대중의 고품격 콜라보레이션

‘과학’이라고 하면 막연히 어렵고 딱딱하고 일반적인 대중들과는 거리감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과학에 관심이 있어 무언가를 소비하려고 해도, 그 ‘막연한 어려움’ 때문에 선뜻 다가서기 어렵다. 하지만 그런 대중에게 성큼 다가가 과학은 어렵고 딱딱하기만 한 것은 아님을 몸소 느끼게 해주며, 과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이다.

신간 『과학하고 앉아있네 1: 이정모의 공룡과 자연사』는 팟캐스트 방송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책으로 엮은 교양과학 시리즈 중 그 첫 번째 책이다. 과학전문 팟캐스트 방송 ‘과학하고 앉아있네’는 과학 전반에 걸쳐 다방면으로 일하는 과학과 사람들이 만든 프로그램으로, 2013년 5월부터 대학로 벙커1에서 과학 토크쇼를 시작하여, 2015년 현재까지도 매주 1회 공개 토크쇼를 진행 중이다. 과학 강의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과학을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을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과학하고 앉아있네’의 주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과학하고 앉아있네’는 팟캐스트에서 조회수 약 500만을 기록하며, 최고 인기 과학 팟캐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당신 할머니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지 못한다면 진정으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즉,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는 과학이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대중들에게 널리 퍼뜨리는 데 앞장서면서, 대중들과 함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고품격 콜라보레이션을 추구한다. 다양한 과학자 및 과학 관계자들을 공개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그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과학 토크쇼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은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 책 시리즈의 저자이자 (주)과학과 사람들의 대표, 딴지일보 논설위원인 파토 원종우는 대중들의 과학적 이해를 돕고 함께 즐기려는 진정한 과학 애호가라고 할 수 있다. 파토 원종우, 그가 하려는 과학 이야기는 무엇일까?

목차

1. 자연사박물관의 가짜 공룡
2. 튀긴 쥐포 백 마리
3. 난 뱀하고는 달라
4. 항온은 많이 먹어야 돼
5. 하이에나 같은 티라노사우루스?
6. 공룡은 살아 있다
7. 멸종의 이유란 것이
8. 초식공룡의 뿔은 뭐?
9.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으면 인간은 없다
10. 석유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환경 위기를 지우려 한다
11. 공룡 영화
12. 공룡과 관절염의 상관관계
13. 크면 잡아먹힌다
14. 바느질을 못해서 멸종되다
15. 원숭이가 사람이 된 건 아니다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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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2019년 교양과학서를 저술 또는 번역하고,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공생 멸종 ...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2019년 교양과학서를 저술 또는 번역하고,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공생 멸종 진화』, 『바이블 사이언스』, 『달력과 권력』, 『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 『삼국지 사이언스』(공저), 『과학하고 앉아있네 1』(공저), 『해리포터 사이언스』(공저) 외 다수가 있고 옮긴 책으로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 북』, 『모두를 위한 물리학』 외 다수가 있다.
저 : 원종우
무엇으로도 규정되기를 원하지 않았고,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철학도, 록 뮤지션, 대중음악 운동가, 칼럼니스트, 정치사회 논객, 음모론 전문가, 다큐멘터리 작가, 과학 커뮤니케이터 등 온갖 경력이 붙었다. 그러던 가운데 세계 30여 개국을 여행했고 캐나다, 영국, 오스트리아에서 도합 7년을 살았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를 역임하였고, 경희대학교 철학과, 런던 칼리지 오브 뮤직 앤 미디어를 졸업하였다. 딴지일보 편집장 및 논설위원을 역임하였다. 2008년 SBS 창사특집 에너지 다큐멘터리 [코난의 시대] 작가였으며, 휴스턴 영화제... 무엇으로도 규정되기를 원하지 않았고,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철학도, 록 뮤지션, 대중음악 운동가, 칼럼니스트, 정치사회 논객, 음모론 전문가, 다큐멘터리 작가, 과학 커뮤니케이터 등 온갖 경력이 붙었다. 그러던 가운데 세계 30여 개국을 여행했고 캐나다, 영국, 오스트리아에서 도합 7년을 살았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를 역임하였고, 경희대학교 철학과, 런던 칼리지 오브 뮤직 앤 미디어를 졸업하였다. 딴지일보 편집장 및 논설위원을 역임하였다. 2008년 SBS 창사특집 에너지 다큐멘터리 [코난의 시대] 작가였으며, 휴스턴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였다.

지금은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만들고 있는데, 2019년 말 현재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한편으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과학 코너를 맡고 있고, 이런저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의 감투도 쓰게 되었다. 원체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많아 향후에 어디로 갈지는 자신도 모르는데,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출간을 통해 소설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 『파토의 호모 사이언티피쿠스』 『파토 원종우의 태양계 연대기』가 있고, 함께 쓴 책으로는 『호모 사피엔스 씨의 위험한 고민』, 『과학하고 앉아있네』 1~10권, 『정치가의 연애』, 『희망을 통찰하다』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공룡이 멸종해서 인간이 생겨났다!”
500만 조회수의 과학 전문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

최고 인기 과학 팟캐스트를 책으로 만난다!
듣는 재미에서 읽는 즐거움으로
더욱 논리적이고 풍부한 지적 경험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당신 할머니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지 못한다면
진정으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 ―앨버트 아인슈타인

‘과학하고 앉아있네’는 무엇? 과학과 대중의 고품격 콜라보레이션

‘과학’이라고 하면 막연히 어렵고 딱딱하고 일반적인 대중들과는 거리감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과학에 관심이 있어 무언가를 소비하려고 해도, 그 ‘막연한 어려움’ 때문에 선뜻 다가서기 어렵다. 하지만 그런 대중에게 성큼 다가가 과학은 어렵고 딱딱하기만 한 것은 아님을 몸소 느끼게 해주며, 과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이다.
신간 『과학하고 앉아있네 1: 이정모의 공룡과 자연사』는 팟캐스트 방송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책으로 엮은 교양과학 시리즈 중 그 첫 번째 책이다. 과학전문 팟캐스트 방송 ‘과학하고 앉아있네’는 과학 전반에 걸쳐 다방면으로 일하는 과학과 사람들이 만든 프로그램으로, 2013년 5월부터 대학로 벙커1에서 과학 토크쇼를 시작하여, 2015년 현재까지도 매주 1회 공개 토크쇼를 진행 중이다. 과학 강의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과학을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을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과학하고 앉아있네’의 주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과학하고 앉아있네’는 팟캐스트에서 조회수 약 500만을 기록하며, 최고 인기 과학 팟캐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당신 할머니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지 못한다면 진정으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즉,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는 과학이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대중들에게 널리 퍼뜨리는 데 앞장서면서, 대중들과 함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고품격 콜라보레이션을 추구한다.
다양한 과학자 및 과학 관계자들을 공개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그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과학 토크쇼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은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 책 시리즈...“공룡이 멸종해서 인간이 생겨났다!”
500만 조회수의 과학 전문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

최고 인기 과학 팟캐스트를 책으로 만난다!
듣는 재미에서 읽는 즐거움으로
더욱 논리적이고 풍부한 지적 경험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당신 할머니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지 못한다면
진정으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 ―앨버트 아인슈타인

‘과학하고 앉아있네’는 무엇? 과학과 대중의 고품격 콜라보레이션

‘과학’이라고 하면 막연히 어렵고 딱딱하고 일반적인 대중들과는 거리감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과학에 관심이 있어 무언가를 소비하려고 해도, 그 ‘막연한 어려움’ 때문에 선뜻 다가서기 어렵다. 하지만 그런 대중에게 성큼 다가가 과학은 어렵고 딱딱하기만 한 것은 아님을 몸소 느끼게 해주며, 과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이다.
신간 『과학하고 앉아있네 1: 이정모의 공룡과 자연사』는 팟캐스트 방송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책으로 엮은 교양과학 시리즈 중 그 첫 번째 책이다. 과학전문 팟캐스트 방송 ‘과학하고 앉아있네’는 과학 전반에 걸쳐 다방면으로 일하는 과학과 사람들이 만든 프로그램으로, 2013년 5월부터 대학로 벙커1에서 과학 토크쇼를 시작하여, 2015년 현재까지도 매주 1회 공개 토크쇼를 진행 중이다. 과학 강의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과학을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을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과학하고 앉아있네’의 주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과학하고 앉아있네’는 팟캐스트에서 조회수 약 500만을 기록하며, 최고 인기 과학 팟캐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당신 할머니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지 못한다면 진정으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즉,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는 과학이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대중들에게 널리 퍼뜨리는 데 앞장서면서, 대중들과 함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고품격 콜라보레이션을 추구한다.
다양한 과학자 및 과학 관계자들을 공개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그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과학 토크쇼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은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 책 시리즈의 저자이자 (주)과학과 사람들의 대표, 딴지일보 논설위원인 파토 원종우는 대중들의 과학적 이해를 돕고 함께 즐기려는 진정한 과학 애호가라고 할 수 있다. 파토 원종우, 그가 하려는 과학 이야기는 무엇일까?

스낵 사이언스Snack Science, 언제 어디서든 쉽고 재미있게 읽는 유쾌한 과학 토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낵처럼,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에 10∼15분 내외로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또는 문화 트렌드”를 말하는 ‘스낵 컬처’라는 것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는 ‘스낵 사이언스(Snack Science)’를 표방한다. 즉, ‘지금-여기’의 과학적 이슈와 주제를 골라, 우리 모두의 폭넓은 공감을 추구하고자 한다. 과학을 즐기고 소비하는 목적은 단순히 학술적 접근이나 상세하게 파헤치며 지식을 쌓는 것에 있지 않다. 이 시리즈는 오히려 그 반대로, 대중의 눈높이와 함께하며 쉽고 재미있고 가볍게 읽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화장실에 갈 때, 출퇴근길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팟캐스트 방송을 재미있게 듣고 나서 그 내용을 다시 읽거나 골라 읽고 싶을 때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책이다.

그렇다면 왜 팟캐스트 방송을 굳이 책으로 엮었을까? 팟캐스트 방송은 생생하고 현장감이 있으며, 진행자와 대담자가 유쾌하게 떠드는 것을 들으면 되기에 편하다. 하지만 방송 내용에서 내가 원하는 부분만 골라서 듣고 싶을 때는 직접 그 부분이 언제 나오는지 찾아야 해서 어렵거나 번거롭다. 또한 들으면서 잘 이해가 안 가는 내용은 우선 넘어가고 다음에 나오는 이야기를 따라갈 수밖에 없는 한계 등이 있다.
반면 책은 언제 어디서든 읽을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곳을 골라서 다시 읽을 수 있다. 또한 과학용어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을 책에 수록해서 방송에서의 한계로 미처 다 이야기하지 못한 내용이나 그 뒷부분의 이야기를 알 수 있도록 독자들(청취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재미있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통해 청취만으로는 해소 못했던 호기심과 궁금증을 충족시키며 시각적인 만족감 또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이 책의 시리즈가 가진 장점이다. 기존 팟캐스트 방송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과학 이야기를 다루었지만,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며 과학에 대한 자녀들의 관심도도 높여줄 수 있다. 부모는 과학용어 해설을 읽고 아이의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고, 아이는 책 속의 다양한 일러스트를 보며, 방송으로 들으며 상상만 했던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다시 각인시킬 수 있다.

스낵 사이언스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는 100~150쪽 분량이라 읽을 때 부담감이 없다. 진행자 원종우의 재치 있는 입담과 대담자로 출연하는 각 분야의 과학자들의 전문적이면서도 재미있는 토크가 책을 통해 술술 읽힌다. 방송에서 나온 대담을 그대로 글로 옮겨 과학적인 내용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든다. 진지하고 심각한 과학 이야기가 아닌 가볍고 편한 과학 이야기를 언제 이렇게 읽을 수 있을까? 책은 가벼운 분량이지만 그 주제와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고, 해당 주제에 꼭 필요한 부분을 집약하여 담아내고 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유명한 과학자와 과학 관계자들을 이 시리즈를 통해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바로 ‘듣는 재미를 읽는 즐거움으로 승화’시킨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성인 독자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물론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전혀 어렵지 않다. 부모들이 자녀의 과학 공부를 위해 고르는 일반적인 과학서는 다소 어려운 감이 있지만, 이 시리즈는 오히려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끌 수 있다. 만약 이 팟캐스트의 고정 청취자라면 강연이나 방송에서 들었던 내용을 책으로 다시 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1권과 동시에 출간된 『과학하고 앉아있네 2: 이명현의 외계인과 UFO』는 한국 세티(SETI) 이명현 위원장이 외계 지적 생명체와 탐사, 그리고 신비한 우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과학하고 앉아있네 3: 김상욱의 양자역학 찔러보기』, 『과학하고 앉아있네 4: 정애리의 여성과학자가 본 우주』 등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다음 시리즈도 곧 만나볼 수 있다. 3권은 부산대 김상욱 교수가 말하는 양자역학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고, 4권은 연세대 정애리 교수가 여성과학자가 본 우주는 뭔가 다르다는 콘셉트로 접근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공룡이 멸종해서 인간이 생겨났다” ―1. 이정모의 공룡과 자연사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 그 첫 번째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이정모 관장이 이야기하는 ‘공룡과 자연사’이다. ‘공룡’은 무엇이고 ‘자연사’는 또 무엇인가, 육식공룡과 초식공룡 생김새의 차이와 그 이유, 우리가 몰랐던 공룡과 다른 종과의 차이점을 푸근한 입담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공룡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부분들, 공룡이 멸종했기 때문에 인간이 생겨났다는 사실, 공룡이 멸종한 진짜 이유에 대해 알 수 있으며, 그리고 공룡 및 인류와 관련된 재미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대중들의 생생한 반응을 직접 느끼고, 함께 궁금증을 해소한다.

[주요 내용] 자연사박물관의 가짜 공룡 / 튀긴 쥐포 백 마리 / 항온은 많이 먹어야 돼 / 하이에나 같은 티라노사우루스? / 공룡은 살아 있다 / 초식공룡의 뿔은 뭐? /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으면 인간은 없다 / 공룡과 관절염의 상관관계 / 크면 잡아먹힌다 / 바느질을 못해서 멸종되다

종이책 회원 리뷰 (11건)

초간편 유머러스한 공룡 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J**e | 2020.11.11

 과학하고 앉아있네 팟캐스트의 원년 독자이며, 올해까지도 재미있게 듣고 있다. 이 팟캐스트에서 자주 공개 특강을 하는데 그 중 중요한 것이 책으로 나왔다. 이 가운데 첫번째 책이 공룡과 자연사 이 책이다. 공룡 연구로도 유명한 당시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2020년 과천 과학관 관장님이 주 이야기 손님으로 나와서 이야기해 주었다. 공개 특강인 만큼 쉽고 가벼운 개론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래서 간단한 개요, 초보적인 교양서이다. 


 이정모 과장님이 과학 해설자로 여러 책도 내시고 강의도 하시는 등 매우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과학의 한편에 유머를 항상 포함하고 있다. 시니컬하긴 하지만 재미있다. 그가 몽골에 가서 발굴한 뚱한 이야기이며, 서대문 박물관에 대한 자랑과 썰렁함을 볼 수 있다. 복제품이 전시될 수밖에 없고 진품은 매우 비싸다는 것이다. 


 지질시대는 참 외우기 어렵다. 처음에는 나도 외우려고 노력하였었는데, 이제는 자꾸 듣다 보니 친숙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지질 시대를 재미있게 외우는 방법이 나온다. 지질시대를 앞부분인 원생대를 빼면, 고생대,중생대,신생대로 나눈다. 공룡의 출현은 훨씬 예전의 이야기지만 대충 페름기 멸종 이후에 트라이아스기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고, 쥐라기에 전성기를 누리고, 백악기에 멸종되었다. 공룡의 시대가 바로 중생대인 것이다.  


 나도 어깨동무와 같은 잡지에서 여러 공룡들의 멸종 시나리오를 본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시나리오는 대부분 정리되고 소행성 충돌에 의한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강 6500만년 전에 멸종한 것이며, 이후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가 등장하고 현재에 이른 것이다. 


 공룡에 대한 기본적인 알 것을 이 책에 소개해주고 있다. 파충류와 공룡은 어떻게 다른 가에 대해서는 다리의 위치와 폐의 위치에 차이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항온 냉온 공룡에 대해서는 덩치 등의 이유로 항온 관점에 대해서 옹호한다. 그리고 해석의 차이와 변경인 티라노사우루스에 대해서 해부학적인 설명으로 벌어진 관점의 차이와 육식동물의 두뇌 사용량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마지막으로 공룡의 후예인 조류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는다. 


 공룡을 통해 지질시대의 구분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일어났었던 공룡에 대한 여러 논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큰 것들을 정리해 주고 있다. 그래서 쉽게 공룡에 대해서 아는 척을 하려면 이 책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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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재미있는 공룡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닉****다 | 2020.04.03

과학과 사람들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유튜브를 보다가 파토 원종우님의 "태양계 연대기"를 너무 재밌게 보고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를 사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1권은 공룡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공룡이라면 어릴때 백과사전의 공룡편 정도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 35년전쯤 말이죠.


그때 아는 지식은 옛날 어느 시기에 공룡의 시대가 있었고, 육식공룡/초식공룡/잡식성공룡 이 있고 땅에 사는 공룡, 물에 사는 공룡, 하늘을 나는 공룡이 있었다 정도입니다. 그리고 커다란 운석등의 충격으로 멸종했다.


이후 추가된 공룡에 대한 지식은 1990년대 마이클 클라이튼의 "쥬라기 공원"을 보면서 "공룡의 후손이 조류이며, 공룡이 조류였다." 정도 였습니다.


책의 내용은 얇지만 이후 많이 변화된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알던 내용도 있고, 전혀 몰랐던 내용들도 있고, 적은 금액으로 공룡에 대해 재밌게 많은 것을 배울수 있는 유익한 책인듯 합니다.


다른 책들도 기대 됩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공룡과 사람은 같이 살 지 않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책* | 2018.05.06

모두가 알기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한 책

과학자들도 모두 부러워하는 이정모 관장의 과학 글쓰기

공룡과 사람이 함께 등장하는 영화는 단지 영화일뿐 함께 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전 세계적으로 공룡을 연구하는 과학자는 100여명 뿐이라고 한다. 공룡은 어린 아이들에게만 친숙할 뿐 나이가 들어갈수록 관심 분야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늘 사람들이 공룡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이 있다.

 

왜 공룡이 멸종했는가?

공룡이 살았던 시기는 언제인가?

 

이 두가지 질문은 공룡에 관해서라면 모두가 궁금해 하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왜 공룡이 멸종했었을까?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정모 관장은 다양한 학설 중에서  '소행성 충돌설'을 꼽았다. 지름 200킬로미터의 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진 적이 있었다. 지금도 그 흔적이 멕시코에 남아 있다고 한다. 만약 그 시기에 인류가 살았더라면 인류 또한 모두 멸종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공룡은 그 이후로 모두 멸종했었다는 것이 공룡 연구가들의 가장 최신 이론이다.

 

공룡은 파충류도 분류한다. 포유류와 파충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알을 낳는냐이다. 분명 공룡은 알을 낳았다. 일반적인 상식과는 다르게 공룡알은 30센티미터가 넘지 않았다고 한다. 공룡알이 컸다면 껍질이 두꺼웠을 것이며 그렇다면 산소 공급이 안돼 공룡알은 부화하기도 전에 알 속에서 죽었을 것이다. 따라서 공룡알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큰 게 아니었다는 것이 공룡 연구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공룡이 살았던 시기는 언제인가?

 

이정모 관장은 일반인도 지질시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었다. 다음과 같다.

 

"Come, 오실 때 석탄 퍼오시면 튀긴 쥐포 백 마리 드릴께요"

 

고생대로 분류되는 캄브리아기, 오르도비스기. 실루리아기, 데본기, 석탄기, 페름기

중새대로 분류되는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

신생대로 분류되는 3기, 4기

 

공룡은 지구의 나이를 1년으로 보았을 때 12월 1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사람은? 12월 31일 밤 11시 50분쯤에 출현한다. 공룡에 관한 최대한의 팩트가 이 책에 담겨 있다. 과학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이들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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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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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p******a | 2017.05.05
그림이 적절하게 나와서 정말이지 이해를 더 쉽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너무 좋은 내용이 없구요 저는 사실 공룡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이 책을 보고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아주 간단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과학 책으로 정말이지 과학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다면 간단하게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게다가 가격은 왜 이렇게 저렴한지 정말로 부담이 하나도 되지 않는 가격이네요 정말이지 이렇게 멋진 가격에 책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좋아요 조금 더 저렴하게 이런식으로 많은 책이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다른 책들은 좀 비싸기 때문에 아무래도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정말 재미있게 걷고 또 여러 번 읽을 책이라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한번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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