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유성호,김상균 등저
유성호 저
양재진,양재웅 공저
김광준 저/박보영 편
이명현 저
김미경,김상균,김세규,김승주,이경전,이한주,정지훈,최재붕,한재권 저
코로나 이후 낯선 세상에서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달라진 세상에서 개인의 일과 삶과 성장에 관해 답하는 최초의 책! 코로나 재앙이 실업, 폐업, 파산 위기를 예고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가. 언제까지 우왕좌왕하며 주식시장의 요동만을 관전하고 있을 것인가. 미래학자와 투자 전문가들의 거시적인 전망과 예측만이 난무한 지금, 우리 개인들에게 절실한 것은 ‘나’의 생존 방법이다! 앞당겨진 미래, 달라진 세상에서 ‘나는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답해야 하는 지금, 110만 구독 유튜브 채널 [김미경TV]의 크리에이터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자기계발 강사 김미경이 코로나 위기를 넘어서는 일자리와 비즈니스의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직장을 잃을지 몰라 불안한 사람들, 가게 문을 닫을지 고민 중인 자영업자들, 매출 하락과 성장 부진으로 코너에 몰린 CEO들에 이르기까지 위기 극복이 절실한 독자들의 갈증을 풀어줄 책이다. |
[자기 계발 특집]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어떤 자기 계발서를 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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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기계발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관심이 없다가, 기회가 닿아서 갑자기 완독을 하게 됐습니다. 전체 5챕터로 나뉘어 져있고, 앞에 2챕터는 작가가 어떻게 마음을 먹고 결심하게 되었는지 동기와 심리적 변화 과정이 서술되어 있고, 나머지 3챕터는 좀 더 구체적인 방법론, 혹은 작가가 어떻게 자기만의 방법으로 마음먹은 것을 실천하고 있는지 서술되어 있습니다. 책이 코로나가 터지고 2, 3개월만에 출간된 책이던데, 다 읽고나니, 코로나 시대 3년째인 지금은 어떻게 생각의 변화가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아직도 그때의 생각 그대로인지, 좀 더 롱텀으로 코로나 시대를 겪고 다른 거시적인 관점이 생겼는지.
민정씨의 일하는 형태를 우리는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쇼핑몰을 운영하니 자영업자? 계약직으로 쇼핑몰에서 일했으니 프리랜서? 2년동안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니까 정규직? 나는 민정씨야말로 진정한 인디펜던트 워커라고 생각한다.
민정씨는 결혼과 육아라는 상황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형태만 끊임없이 바꿨을 뿐 자신이 원하는 일을 놓지 않았다. 오히려 실력은 나아졌고 기술은 다양해졌고 연봉도 크게 올랐다. 더 이상 정규직인지 아닌지는 민정 씨에게 중요한 게 아니다. 필요하면 회사는 들어갈 수도 있고 나올 수도 있다. 민정 씨에게 중요한 것은 어떤 환경에서든 자신이 원하는 일을 나답게 하면서 자유롭게 살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2~3년 안에 이런 역량을 갖춘 인디펜던트 워커들의 세상이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천천히 방향을 잡고 흘러가던 흐름이 코로나로 인해 급물살을 탔다는 것이다. - P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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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디펜던트 워커는 나도 꿈꾼다. 일반 직장인보다 더 자유로움이 있을 것이고, 더 많은 경험을 해 나갈 수 있고, 능력만 되면 더 보수도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디펜던트 워커는 소위 말해 '프리랜서'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더욱 더 전문성을 갖추게 된다면 코로나 시대에 더욱 더 막강한 지위를 굳히는 직업의 형태로 '인디펜던트 워커'라는 개념이 더 분명하게 될 것이라 예상된다. 이것 저것 다재다능하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거의 힘들고 내 분야에 정통하고 깊은 실력이 갖추어진다면 코로나 시대에 계약직, 정규직, 아르바이트 등 모습을 바꾸어 가면서 일이 끊이지 않고 실력과 경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시대가 되어 가는 것이다.
김미경은 말한다. 인디펜던트라고 해서 홀로 고립되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적으로는 홀로 하되 사회적 관계망은 늘 열려 있고 관계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가야 한다고 한다. 코로나 사태는 단순히 '프리랜서'라 불리는 직업형태를 '인디펜던트 워커'라는 더욱 전문화되고 명확화된 직업 개념으로 업그레이드시켜 놓았다.
나에게는 이런 게 있는지 자문해 본다. 아무래도 안개 속을 바라보는 것 같다. 그러나 그동안 해온 것들을 계속 해 나가며 전문성을 키워 나가도록 재미를 더해가면서 업그레이드 해나간다면 무언가 괜찮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을 읽다가 하차하게 되었다.
젊은 나이에 양서를 많이 읽어야하는데 이런 책을 읽기에는 시간이 아까웠다.
내용은 좋은게 많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노마드, 온택트 시대.
그런데 이게 김미경이라는 사람이 가진 안목인지, 다른 전문가의 안목을 적어놓은건지 알 수가 없다.
강사로서 이런 내용에 전문가가 되었다는 것도 이상하고, 남의 생각을 책에 정리한거면 이름을 걸고 책을 낼만한 것인가 싶다.
빅데이터, 딥러닝처럼 세상이 좋아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 같다.
저자인 스타 강사 김미경이 제안하는 리부트 공식 네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로 세상과 연결하라
저자는 코로나19로 그녀의 생활과 수입이 대부분이었던 강의가 급격히 줄고, 규제되면서 급격한 수입 감소와 무능력함을 경험해야 했으나, 줌(zoom)을 이용한 국제적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하게되고 또 수입도 얻게 되면서 생활의 돌파구를 찾게 되었다. 저자는 코로나19시대에는 감염을 줄이기 위해 접촉(contact)를 억제하는 비대면(untact)의 시대가 되었는데, 그냥 비대면의 상태에서 적극적으로 온라인(online)으로 소통을 하는 온택트(ontact)로 세상과 접촉하고 연결해야 함을 주장한다.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완벽히 변신하라
우리가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검색하고 이용하고 하는 자료와 기록의 데이터는 곧 정보화시대의 쌀과 같은 원료이고 수입원이 된다. 디지털 기술은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제는 내 비즈니스와 일상에 활용할 수 있는 생산자이자 공급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명품 의류 회사 버버리가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을 한 것처럼 변하려면 디지털과 합체하여 완전한 변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인디펜던트 워커로 일하라
코로나로 인해 일자리에도 변화가 생겼다. 실업자, 일시 휴직자 늘어나게 되었고 감염병에 취약한 사람의 노동력을 기계, 로봇으로 대체하는 수요는 급속하게 늘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자는 외부의 어떤 변수에도 내일을 잃지 않는 독립적(independent) 워커(worker)가 되어야 한다고 강변한다.
4. 세이프티, 의무가 아닌 생존을 걸고 투자하라.
코로나 시대에는 여행을 하던, 음식점을 가던 안전(safety)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로 변화하였다. 안전은 경제적 관점에서도 초반에 손해를 보더라도 과감하게 투자해야 나중에 더 큰 손해를 막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되었다. 안전한 학교, 학원, 유치원, 여행지, 음식점 등등 사업의 성패는 얼마나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을 마케팅할 준비가 되었는가를 기업의 생존을 걸고 준비해야 한다.
저자의 글을 읽고 드는 생각은 첫째는 저자의 생존을 위한 적극적 자기 개발과 노력을 배워야겠다는 다짐과 나의 안일에 대한 반성이다. 둘째는 공무원 신분으로 있으면서 코로자19로부터 직접적 피해 없이 봉급이 나오고 있다는 데 대한 안도감과 동시에 피해를 입고 있는 많은 국민에 대한 미안함과 좀 더 방역, 경제 지원 등 정부의 역할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셋째는, 리부트의 내용을 실제로 실천하기는 어렵고, 실천하는 사람사이에서도 계속적인 경쟁을 해야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에 대한 문제 의식이 들었다. 왜냐하면 저자는 실력 있는 인디펜던트 워커가 되는 것은 쉽지 않고 다음 5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첫째는 코어 콘텐츠(core contents)를 가져야 하며, 둘째, 디지털 기술을 갖춰야 하며, 셋째, 자신이 일에 투자, 공부 등 코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넷째, 네트워크를 관리하여야 하며, 다섯째로 돈 관리를 영리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클 샌델은 저서 ‘공정하다는 착각’에서 이러한 능력주의 경쟁 논리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노력하여 성과를 낸 사람들이 성공과 승리를 자신의 노력의 당연한 대가로 여기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경멸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나 사회적 연대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하였다. 저자는 아마도 능력주의 시스템의 신봉자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 이 책은 나 역시도 살아남기 위해 통찰하고 연구한 힘으로 써 내려갔다.
지금껏 이렇게까지 절박하게 몰입해서 묻고 답하면서 나를 위한 솔루션을 찾아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
코로나 시대를 맞아 처음으로 재난지원금을 국가로부터 받고, 외출을 자제하고,
재택을 시작하고, 가족간 친구간의 모임조차 불안해지고, 더 나아가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을 모두에게 길라잡이가 되어 준 책이다.
특히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처럼 자신의 작은 판매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디지털과 연결하려는 노력을 강조했는데,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이 특징은
두드러지고 있다. 아마 코로나가 끝나도 디지털과 연결하려는 노력은 더 중요시 될 것이라고
누구나 생각할 정도로 디지털에 의존한 생활 서비스가 증가한 것 같다.
나를 위한 리부트 시나리오를 쓸 때 저자의 방식을 잘 따라가면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도구로서 잊지 않도록 유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기업이 써주지 않는 위기 상황
시물레이션을 개개인이 쓰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그를 통해 충분히 극복하여
발전 가능하다는 희망찬 메시지는 큰 용기를 주었다.
마지막으로 팬데믹을 불러온 환경재난에 대한 언급도 책은 놓치지 않는다.
박경리 선생님의 "인간이란 모름지기 자연의 이자로만 삶을 꾸려야 한다"는 말을 보고
나도 감탄했다. 우리의 미래 뿐 아니라 앞으로 더 오래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야 하고 재난위기를 의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올해 여름, 이상 장마전선으로 인해 일본과 중국은 물난리가 크게 났다. 우리나라도
남부지방은 큰 피해를 입었다. 그 장마 전선이 조금이라도 위로 올라왔다면
우리나라 역시 일본과 중국 못지않은 큰 피해를 전국 규모로 겪었을 것이다.
책을 전부 읽고 나서 많은 생각들이 정리되었다.
앞으로 준비해야 할 일, 준비하고 싶은 일, 그리고 염두해 두어야 하는 것 모두 각자에게
맞게 떠오르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또한 희망의 메시지와 강한 응원의 메시지가
함께 공존하는 따뜻한 책이라서 저자에게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