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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 허밍버드 클래식 03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저/김경주 | 허밍버드 | 2013년 12월 16일 리뷰 총점 9.7 (3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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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프랑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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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 허밍버드 클래식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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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 번은 어린아이였을 어른들에게 바치는,
마음으로 보아야만 보이는 비밀

시인이자 극작가 김경주는 ‘옮긴이의 말’에서 자신의 오랜 친구인 어린 왕자에게 한 통의 편지를 띄운다. 편지글을 엿보자면, 그와 어린 왕자는 유년 시절 비밀의 우정을 나눈 사이. 초등학교 5학년, 아이로서 품은 순수한 호기심이 어른들의 세계에선 ‘나쁜 짓’이라 치부되었을 때, 그래서 외따로 더욱 외로워졌을 때, 그날의 일을 가만히 들어 준 유일한 존재는 학교 뒤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견한 반쯤 타다 남은 어린 왕자였음을 그는 고백한다.

성인이 된 후, 시를 쓰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어느 헌책방 구석에서 어린 왕자와 다시 한 번 조우한다. 그는 말한다. 결국 어린 왕자가 말하고 싶은 건 “이 이야기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깥에 존재하는지도 모른다”고. “우리의 삶이 늘 우리의 곁에 있지 않다고 여길 때 눈물이 나는 것처럼, 중요한 건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고.

원작 삽화를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허밍버드 클래식』만의 감성적 디자인을 결합하는 데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레트로 풍의 판타지 동화 일러스트로 많은 팬을 거느린 문구류 디자인 업체 ‘7321DESIGN’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손때 묻은 듯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의 북 디자인을 구현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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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작가 한마디 인간은 상호관계로 묶어지는 매듭이요, 거미줄이며, 그물이다. 이 인간관계만이 유일한 문제이다. 1900년 6월29일 프랑스 리옹의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입관 되었으나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1921년 4월에 공군에 입대하여 비행사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삶과 문학 활동에 큰 시발점이 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 사업도 하였다. 1923년 파리의 회사에 회계사로 입사하면서 시와 소설을 습작하다가 트럭 회사의... 1900년 6월29일 프랑스 리옹의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입관 되었으나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1921년 4월에 공군에 입대하여 비행사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삶과 문학 활동에 큰 시발점이 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 사업도 하였다. 1923년 파리의 회사에 회계사로 입사하면서 시와 소설을 습작하다가 트럭 회사의 외판원으로 다시 입사한 후 틈틈이 비행 연습을 한다.

1929년 장편소설 『남방우편기(Ourrier sub)』로 작가로 데뷔하였다. 두 번째 소설 『야간 비행』으로 페미나상을 수상, 이후 『인간의 대지』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다. 『인간의 대지』는 같은 해 미국에서 『바람, 모래와 별들』이라는 제목으로 영문판이 번역·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40년에 나치 독일에 의해 프랑스 북부가 점령되자 미국으로 망명했다. “동화가 삶의 유일한 진실임을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다”고 말했던 생텍쥐페리는 이 시기에 『어린 왕자』를 집필했고, 1943년 미국 Reynal & Hitchcock 출판사에서 불문판과 영문판(캐서린 우즈 역)이 함께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46년 프랑스 Gallimard 출판사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35년 비행 도중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과정을 바탕으로 쓰였다.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인 『어린 왕자』는 26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되며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 작품이다.

생텍쥐페리는 1943년에 프랑스로 돌아가 공군 조종사로 활동했으며, 1944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 군용기 조종사로 지냈다. 1944년 33비행정찰대가 이동하고 이미 5회의출격을 초과하여 8회 출격 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출격하기로 한 7월 31일 오전 8시 반, 정찰 비행에 출격한다. 대전 말기에 정찰비행중 행방불명 되었다. 1944년 7월 31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짐작한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회항하여 오는 길에 코르시카 수도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독일 전투기에 의해 격추당해 전사하였다고 한다. 유작 "성채I(tadelle)”는 이후에 친구들이 생텍쥐페리의 녹음본과 초벌 원고를 정리하여 1948년 발표되었다.
역 : 김경주
시인이자 극작가. 1976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대한매일〉(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문단에 등단하였다.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 작품을 올리며 극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야설작가, 대필작가, 카피라이터 등을 전전하다가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를 펴내면서 이 문단과 대중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등단 2년 만인 2005년 대산창작기금을 받을 당시, 주최 측에서는 상금 천만 원보다도 더 귀중하고 무서운, '걱정스러울 정도로 뛰어난 시적 재능'을 가졌다는 극찬을 했다. 2008 작가가 선정한 '오... 시인이자 극작가. 1976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대한매일〉(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문단에 등단하였다.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 작품을 올리며 극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야설작가, 대필작가, 카피라이터 등을 전전하다가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를 펴내면서 이 문단과 대중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등단 2년 만인 2005년 대산창작기금을 받을 당시, 주최 측에서는 상금 천만 원보다도 더 귀중하고 무서운, '걱정스러울 정도로 뛰어난 시적 재능'을 가졌다는 극찬을 했다.

2008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상, 2009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 문학 부문상, 2009년 제28회 김수영 문학상,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등을 수상했다. 독립영화사 '청춘'을 확장 개편한 무경계 문화펄프 연구소 '츄리닝바람'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인디문화를 제작하고 개발하며 공연기획들을 하였다. 최근에는 스튜디오 '나는 공항'에서 다양한 문화 작업과 실험극 운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 『시차의 눈을 달랜다』, 『기담』, 『패스포트』 『노빈손 조선 최고의 무역왕이 되다』『고래와 수증기』 등이 있다. 역서로는 『분홍주의보』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한 번은 어린아이였을 어른들에게 바치는,
마음으로 보아야만 보이는 비밀
“중요한 건 보이지 않는 거야”

섬세한 감수성으로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살린 김경주 시인의 번역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누구의 손에 오르든지 하나의 행성(行星)이 된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시인이자 극작가 김경주는 ‘옮긴이의 말’에서 자신의 오랜 친구인 어린 왕자에게 한 통의 편지를 띄운다.
편지글을 엿보자면, 그와 어린 왕자는 유년 시절 비밀의 우정을 나눈 사이. 초등학교 5학년, 아이로서 품은 순수한 호기심이 어른들의 세계에선 ‘나쁜 짓’이라 치부되었을 때, 그래서 외따로 더욱 외로워졌을 때, 그날의 일을 가만히 들어 준 유일한 존재는 학교 뒤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견한 반쯤 타다 남은 어린 왕자였음을 그는 고백한다.
그렇게 어린 왕자와 친구가 되어 한 가지 비밀을 만드는 한편으로, 그는 책 속 남아 있는 페이지들의 행간에서 오는 침묵보다는 타 버린 페이지들 속 친구의 행방을 궁금히 여기기도 했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나 어디로든 건너갈 수 있는 ‘사이’와 ‘경계’의 그는 그러한 부재(不在)들을 눈의 뒤편으로 들여다보는 데에서 자신만의 독창적 작품 세계를 싹 틔웠는지 모른다.

성인이 된 후, 시를 쓰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어느 헌책방 구석에서 어린 왕자와 다시 한 번 조우한다. 돌아와 열어 본 책이 이번에도 몇 페이지쯤 떨어져 나가 있던 것은 우연이었을까.
그는 말한다. 결국 어린 왕자가 말하고 싶은 건 “이 이야기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깥에 존재하는지도 모른다”고. “우리의 삶이 늘 우리의 곁에 있지 않다고 여길 때 눈물이 나는 것처럼, 중요한 건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고.

이렇듯 여기, 우리의 어느 시절마다 한 번은 펼쳐 만나야 할 세계가 있다. 그 세계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누구나의 내면에 존재할 여리며 순수한 불꽃. 그러면 당신은 그것이 방향도 없이 불어 대는 외풍(外風)에 꺼져 버리지 않도록, 작고 발간 손등을 간혹 당신의 심장 쪽으로 둥그렇게 말아 가만히 지켜 내기를. 삶의 모퉁이에서 이따금 걸음을 세우고 아끼는 마음으로 들여다본다면, 그 고요한 불씨는 언제고 살아 남몰래 조금 더 따스하리라.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누구의 손에 오르든지 하나의 행성이 된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는 조금은 슬프고, 눈시울이 흐뭇해지는 웃음을 곳곳에 숨겨 두었다. 삶이 가여워질 때마다 당신이 이 책을 꺼내 보며 눈에 보이지 않아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고 싶어지는 이 세상의 작고 미미한 것들 앞에서 다시 희망을 찾기를 바란다. 그의 비행(飛行)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동시대를 호흡하는 문인의 번역과
빈티지 감성 북 디자인의 이중주,
『허밍버드 클래식』으로 만나는 고전 읽기의 즐거움

어린 시절 다락방에 엎드려 읽던 이른바 명작 동화는 성인이 되면 주인공의 이름 정도만 기억날 뿐 줄거리는 어렴풋하고 감흥 또한 가물가물하다. 그러나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백 년 이상의 세월 동안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책들에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다. 어른의 눈으로 다시 읽었을 때 발견하는 수많은 비유와 상징은 현실 세계와 놀랍도록 닮은 ‘리얼 스토리’로 다가오기도 한다.

『허밍버드 클래식』 시리즈는 그러한 감동을 어린아이는 물론 특히 성인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전하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소설가, 시인 등 동시대를 호흡하는 문인(文人)들이 우리말 번역을 시도함으로써 여느 고전 시리즈와는 다른 읽는 맛과 여운을 선사한다.

더불어 원작 삽화를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허밍버드 클래식』만의 감성적 디자인을 결합하는 데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평범한 디자인에 원작 삽화를 그대로 수록하기만 해 수많은 책들이 서로 비슷비슷해 보이거나, 반대로 원작과 전혀 무관한 삽화를 사용함으로써 오리지널의 작품성을 해치는 등 고전 동화책 시장에서 줄곧 지적되어 온 아쉬움들을 극복했다. 실제로 레트로 풍의 판타지 동화 일러스트로 많은 팬을 거느린 문구류 디자인 1위 업체 ‘7321DESIGN’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손때 묻은 듯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의 북 디자인을 구현해 냈다.

이렇듯 텍스트와 디자인 두 가지 면에서 모두 기존 도서들과는 확연히 다른 존재감을 확보한 본 시리즈는, 이 시대에 고전 동화가 자리하면서 그 생명력을 발휘하는 한 가지 방식을 제시하는 동시에 독자들에게는 반드시 소장하고 싶은 책으로 다가갈 것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를 잇는 세 번째 책으로 《어린 왕자》를 선보이는 『허밍버드 클래식』은 어른을 위한 감성 회복 프로젝트이자, 어린아이는 물론 세계관을 확립해 가는 청소년에게도 선물하기 좋은 도서로 꾸준히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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