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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록 (라틴어 원전 완역판)

아우구스티누스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6년 9월 2일 한줄평 총점 0.0 (1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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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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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록 (라틴어 원전 완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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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의 특징
1. ‘세계기독교고전’ 시리즈 제8권 대체 신간. 기존 『고백록』 영역본(김기찬 역)을 절판하고, 라틴어 전문가 박문재 목사가 원문의 묘미를 잘 살려 새롭게 번역한 라틴어 원전 완역본입니다.
2. 『고백록』은 1,600년 넘게 사랑받아온 역사상 최고의 자서전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3. 『고백록』은 존 번연의 『천로역정』,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와 더불어 기독교 고전 중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는 ‘기독교 3대 고전’으로 꼽히는 책입니다.
4. 『고백록』 전문가들의 해제, 해설, 연보 수록.
5. 선택의 폭을 넓히는 e북 동시출간.

1,600년 넘게 사랑받아온 역사상 최고의 자서전!
원문의 묘미를 잘 살린 라틴어 원전 완역판

고백의 본질은 ‘우리의 죄에 관한 것’과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다.

고백록은 아우구스티누스가 개종한 후 11년 되던 해인 397년 그가 43세 되던 때 출생 후부터 그 당시까지의 그의 전생애의 내면생활의 변화 과정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묘사한 “영혼의 자서전”이다.
고백록은 단순한 자서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선하심에 대한 웅장한 찬양 송이다. 아우구스티누스가 고백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그의 죄악뿐만은 아니며 위대하신 하나님 의 섭리와 은총에 대한 찬양인 것이다. 그는 자기의 일생을 간섭하신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가까이 느끼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달려갔다.
고백록은 세 가지 부분으로 구분되어 역동적인 구조를 지니게 된다. 제1권부터 9권까지는 아우구 스티누스의 과거에 대한 기억과 회상으로서 인간의 죄와 그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총과 관용에 관한 내용이다. 제10권은 두 번째 부분으로 아우구스티누스의 영적 현재 상태를 묘사해 주고 있다. 그가 고백록을 기록할 당시의 주교로서 양심에 대한 문제를 술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부분은 11권부터 13권까지로 하나님의 창조 계획과 목적으로 비추어 볼 때, 인생의 궁극적 의미에 관해 미래지향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마지막 부분은 실제적으로 창세기 서론에 관한 명상이다.
이 책을 처음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제1부분의 솔직한 표현과 고백에 즉각적으로 흥미를 느끼 게 되며, 제2부분의 친숙한 개인적인 명상과 회고에 몰입하게 되고, 제3부분의 장대한 사상과 통 찰에 감명을 받게 된다. 결국 이 책의 각 부분들은 각기 독특한 개성을 지니며 동시에 전반적으로 일치된 조화를 유지하고 있다. 단편적으로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개인적인 인생담에 얽힌 시련과 승 리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그리스도인이 걸어가야 할 삶의 여 정이라는 교훈을 준다.

*크리스천다이제스트 ‘세계기독교고전’ 소개
크리스천의 영적 성숙과 진정한 신앙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가치 있는 기독교 고전들이 많이 나와 후세에도 오래도록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의 기독교 고전은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영원한 보물이며, 신앙의 성숙과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이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로 2천 년이 넘는 지금까지의 역사 속에 세계 각국에서 저술된 가장 뛰어난 신앙의 글과 영속적 가치가 있는 글만을 모아서 ‘세계기독교고전’ 시리즈로 출간하고자 합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고백록 해제 | 버논 J. 버르크 10
*아우구스티누스 생애와 작품 연보 19
제1권 유소년기 : 첫 십오 년간의 이야기 25
아우구스티누스는 신비스러운 은혜의 순례였던 자신의 삶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서 하나님의 변함없으시고 전능하신 은혜를 찬송하기 위하여,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자신의 기억의 심연을 천착해 들어가는 일에 착수하는데, 여기에서는 길게 이어지는 기도의 형식과 분위기 가운데서 자신의 유소년기를 회상하며 고백한다.
제2권 청년기 : 배나무 아래에서 59
아우구스티누스는 청년기로 접어들면서 정욕과 혈기가 왕성해져서 방종한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을 먼저 고백한 후에, 고향인 타가스테에서 가까운 도시였던 마다우라에서 공부하다가 잠시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에 돌아와서 불량배들과 어울려 다니며 단지 착하게 사는 것에 대한 반감으로 악행들을 저지른 것에 대하여 말하면서, 사람이 범죄하는 이유는 만족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한다.
제3권 카르타고에서의 학창 시절과 마니교 77
아우구스티누스는 카르타고에서 수사학 학교를 다니며 웅변술을 배우는 가운데, 키케로의 저서인 『호르텐시우스』를 읽고 철학을 접하게 되면서, 진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열망에 불타올라 하나님을 비롯한 여러 주제들에 대하여 더 깊은 사고를 하게 되고, 성경을 직접 읽어 보고자 하지만 그 내용을 도무지 알 수가 없고 그 문제도 형편없고 보잘것없는 것에 실망하여 포기하고서는, 하나님과 만물에 대한 참된 진리라고 주장하는 마니교 이단에 빠져들게 된다.
4권 마니교도 시절 103
아우구스티누스는 고향인 타가스테에서 한 여자와 동거하면서 수사학을 가르치고 시가 경연대회에 나가 우승하는 등 돈과 명예를 추구하였고, 마니교에 몸담고서 점성술에도 빠져든다. 하지만 고향에서 사귄 절친한 친구가 죽자 깊은 슬픔에 빠져서 실의에 찬 나날들을 보내다가, 다시 고향을 떠나 카르타고로 가서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슬픔에서 벗어나기는 하지만, 또 다른 장래의 슬픔을 잉태하는 삶을 살아간다.
제5권 마니교와 그리스도교 135
아우구스티누스는 카르타고를 방문한 마니교의 감독 파우스투스를 만나서 그에게서 자신의 문제들을 해결받을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서 마니교의 가르침으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카르타고에서 수사학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의 행태에 실망해서 로마로 가지만 도착하자마자 열병에 걸려 죽을 뻔하고, 로마의 학생들도 별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로마 총독이 공모한 수사학 교수직에 지원하여 밀라노로 간다.
제6권 스물아홉 살의 밀라노 시절 164
어머니가 밀라노로 오고,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도교회의 예비신자로 교회에 나가지만,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들을 놓고 암브로시우스와 상담하는 시간을 갖지는 못한다. 카르타고 시절부터 함께 했던 알리피우스와 지혜 탐구를 위해 밀라노로 올라온 네브리디우스가 그와 합류해서 함께 지혜의 길을 모색하지만 뾰족한 길을 찾지 못한 채 고민만 깊어 가고, 번잡한 세상을 떠나 공동체 생활을 계획하지만 허무하게 무산되고 만다.
제7권 신플라톤주의와 그리스도교 197
아우구스티누스는 하나님은 해를 입으실 수도 없으시고 타락하실 수도 없으신 분이라는 확신 속에서 하나님과 악에 대한 마니교의 가르침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어 거기에서 벗어나게 되지만, 여전히 물질주의적인 사고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악의 기원이라는 문제로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런 가운데 여러 경로를 통해서 점성술이 거짓임을 알게 된다.
제8권 무화과나무 아래에서의 회심 232
아우구스티누스는 암브로시우스의 영적인 아버지였던 심플리키아누스를 찾아가서 로 마의 유명한 웅변가이자 철학자였던 빅토리누스의 회심에 관한 일화를 전해 듣고서 깊 은 감명을 받지만, 여전히 정욕과 세상일이라는 쇠사슬에 매여 있는 자기 자신의 모습 을 확인한다.
제9권 세례와 새 출발, 그리고 어머니의 죽음 266
아우구스티누스는 회심 후에 수사학 교수직을 사임하기로 결심하고, 친구인 베레쿤두스가 소유하고 있던 카시키아쿰의 별장으로 거주지를 옮겨서, 거기에서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책들을 저술하는 일을 하며 세례를 준비해서, 자신의 아들인 아데오다투스와 알리피우스와 함께 암브로시우스의 밀라노 교회에서 세례를 받는다.
제10권 기억과 욕망 302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이 회심할 때까지의 삶을 회상하면서 자전적으로 고백하는 것을 다 마치고, 지금부터는 그러한 삶의 여정 속에서 중요하게 대두되었던 주제들을 분석해 나가기 시작한다. 그는 먼저 그러한 지난날의 삶과 현재의 삶의 모습을 고백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어떤 유익을 가져다주는지에 대해 고찰한 후에, “기억”에 대한 깊은 성찰을 행함으로써, 감각이나 지식 등과 같은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하나님을 알게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제11권 영원 속에 계시는 창조주와 시간 안에서의 창조 370
아우구스티누스는 과거에 대한 기억과 자신의 현재의 상태에 대하여 말한 후에, 자기가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고백하는 목적은 자신과 사람들의 마음을 고무시켜서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하기 위한 것임을 밝힌다. 그는 영원하신 하나님이 시간 안에서 천지를 창조하신 것의 신비를 물으면서, 하나님은 그 어떤 물질이나 시간 속에서의 어떤 음성이 아니라 영원하신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것이며, 이 “말씀”은 만유의 “처음”이신 그리스도라고 고백한다.
제12권 창조의 신비 (1) : 창세기 1:1-2에 대한 문자적 해석 411
아우구스티누스는 앞에서 “창조”와 관련해서 시간과 영원의 문제를 다룬 후에, 이제 여기에서는 창조의 신비를 본격적으로 다루어 나가기 위하여 창세기 1:1-2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제시한다.
제13권 창조의 신비(2) : 창세기 1장에 대한 은유적 해석 453
아우구스티누스는 창세기 1장에 대한 해석에 들어가면서, 자신을 비롯한 만유가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선하심으로 말미암아 존재하게 된 것이라고 선언한다. 앞에서, 그는 창조 자체의 과정에 대하여 말하면서, 하나님이 무에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은 절대적인 무에서 무형의 질료를 만드시고 그 후에 만유를 창조하셨다는 것임을 밝혔는데, 이제는 창세기 1:1-2에서 삼위일체를 발견한 것에 대하여 말한 후에, 각 절의 은유적인 의미를 설명해 나간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 이석우 505
*고백록 해설 | 김명혁 512

저자 소개 (1명)

저 : 아우구스티누스 (Aurelius Augustinus)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에서 태어났다(354년). 어머니 모니카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으나, ‘지혜에 대한 사랑’(철학)에 매료된(373년) 청년 아우구스티누스는 진리를 찾아 끊임없이 방황하는 삶을 살았다. 한때 마니교와 회의주의에 빠지기도 했던 그는 밀라노의 수사학 교수로 임명되면서 출셋길에 올랐다(384년). 밀라노에서 접한 신플라톤 철학, 암브로시우스 주교의 설교, 수도생활에 관한 증언 등을 통해 그리스도교에 눈을 뜨기 시작했으나, 머리로 이해한 그리스도교 진리를 아직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 엉거주춤 망설이며 살아가다가, 마침내 바오로 서간을 ‘집어서 읽으면서’(Tolle!...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에서 태어났다(354년). 어머니 모니카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으나, ‘지혜에 대한 사랑’(철학)에 매료된(373년) 청년 아우구스티누스는 진리를 찾아 끊임없이 방황하는 삶을 살았다. 한때 마니교와 회의주의에 빠지기도 했던 그는 밀라노의 수사학 교수로 임명되면서 출셋길에 올랐다(384년). 밀라노에서 접한 신플라톤 철학, 암브로시우스 주교의 설교, 수도생활에 관한 증언 등을 통해 그리스도교에 눈을 뜨기 시작했으나, 머리로 이해한 그리스도교 진리를 아직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 엉거주춤 망설이며 살아가다가, 마침내 바오로 서간을 ‘집어서 읽으면서’(Tolle! Lege!) 회심하였고(386년), 행복한 눈물 속에 세례를 받았다(387년). 교수직과 재산을 미련 없이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소박한 수행의 삶을 엮어 가던 그는 뜻하지 않게 히포 교구의 사제(391년)와 주교(395년)로 서품되었고, 40년 가까이 사목자요 수도승으로 하느님과 교회를 섬기다가 석 달 남짓한 투병 끝에 일흔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430년). 『고백록』Confessiones을 비롯한 수많은 저술(책, 서간, 설교)과 극적이고 치열한 삶은 그리스도교 철학과 신학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교부들 가운데 우뚝 솟은 큰 산인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 철학 체계 속에 그리스도교 진리를 깔끔하게 정리해 냄으로써 ‘서양의 스승’이라고도 불린다.

종이책 회원 리뷰 (19건)

구매 고백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천*유 | 2023.01.30

1600년 넘게 사랑받아온 역사상 최고의 자서전(책 표지)

“고백록”을 읽고 난 직후의 느낌을 말한다면 :

코로나19로 인해서 참여하지 못했던 예배랑,

부족했던 기도를 한꺼번에 한 것 같음.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쓴 전도서라고 해도 될 것 같다.

1부터 9권까지는 과거의 죄를 고백하고 있지만,

10권은 뇌과학, 신경과학 이론에 가까운 내용을

11∼13권은 창조의 말씀, 시간의 철학, 창세기의 풀이를 통해 하나님의 위대함을 찬양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아우구스티누스의 수사학 능력이 돋보이는 기록물이다.

특히, 11∼13권에서는 지난번에 읽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을 읽는 것 같이

논리와 구성이 대단한 것 같다.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는 다른 표현)

아마도 신학대학에서나 수도원에서는 이 책이 필독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나 같은 아웃사이더 크리스천에게도 매우 도움을 주는 메시지다. 하지만 성경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읽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저는 2010년 이후 성경책을 17번째 완독 중)

이 책은 나중에 반드시 다시 읽어야겠다. 최소한 2번 더! (최대?)

(1독: 2023.1.23.∼1.30)

49쪽 언어를 배움에 있어서는 공포감을 조성해서 강제로 주입시키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더 큰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63쪽 나의 목적은 나와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우리에게는 “깊은 곳”이 있고, 우리는 그 “깊은 곳에서” 주님께 부르짖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마음의 “깊은 곳에서” 고백하는 것과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보다 더 하나님께 기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69쪽 사람들이 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냐고 누가 그 이유를 묻는다면, 우리가 앞에서 “저급한” 수준의 좋을 것들이라고 불렀던 그런 것들을 얻고자 하는 “욕망” 또는 그런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하는 “두려움”이 그 이유라고 설명하는 것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은 천상의 지극히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들에 비하면 비천하고 저급할지라도, 어쨌든 아름답고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93쪽 “의”가 하나가 아니고 여럿인 것처럼 보이고, 시대와 지역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의”가 적용되는 각각의 시대들이 늘 똑같은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여서 서로 다른 시대들이 되기 때문입니다.

223쪽 나는 죄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하여 애써 왔는데, 죄악은 실체가 아니라, 사람의 “의지”가 최고의 실체이신 하나님을 떠나서 자신의 내면의 가장 깊은 곳을 버리고, 지극히 비천한 것들을 향하여 굽어져서 밖으로 부풀어 오른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228쪽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 참된 가르침을 분명하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이단들도 있어야 합니다.

281∼282쪽 동방교회의 본을 따라서, 사람들이 슬픔으로 인하여 기진맥진하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찬송들과 시편들을 다 함께 부르는 관습이 시작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 관습은 전 세계의 거의 모든 회중 가운데서 정착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따라 하게 되었습니다.

394쪽 과거의 일들의 현재는 “기억”이고, 현재의 일들의 현재는 “직관”이며, 미래의 일들의 현재는 “기대”입니다.

465쪽 나는 존재하고 알고 원합니다. 나는 알고 원하는 가운데“존재하고”, 내가 존재한다는 것과 원한다는 것을 “알며”, 내가 존재하는 것과 아는 것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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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고백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울* | 2020.04.08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사실 서울대학교 추천도서 100권 리스트에 있어서 읽게 되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삶의 일대기 순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인생의 시기마다 있었던 일들을 통해 한 생각을 신에게 고백하는 형식으로 쓰여있었다. 읽으면서 한 생각은 종교가 없는 혹은 무신론자들은 이 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는 것이었다. 또한 고전을 읽는데에는 이유를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하지만 라틴어가 잘 못 번역된 부분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문가에게서 들은 적 있다. 어느 출판사에서든 정확한 번역본이 나오길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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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꼭 읽어야 할 고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n****9 | 2020.02.15

기독교인이라면, 아니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고전으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여름 구입하고 읽었는데 뒤늦게 리뷰를 하네요.

어릴 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나이가 50대가 되어 읽어도 깨달음이 있네요.

오히려 더 어렵게 다가옵니다.

어찌보면 지금 시대상과는 많이 다르고 생각의 차이도 있겠지만 본질적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한권씩은 소장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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