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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본받아 (라틴어 원전 완역판)

라틴어 원전 완역본

토마스 아 켐피스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6년 4월 12일 한줄평 총점 9.4 (3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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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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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본받아 (라틴어 원전 완역판)

책 소개

*이 책의 특징
1. ‘세계기독교고전’ 시리즈 제2권 신간. 기존에 있었던 영역본(박명곤 역)은 절판하였고, 라틴어 전문가 박문재 목사님께서 새롭게 번역한 라틴어 원전 완역본입니다.
2.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과 존 번연의 『천로역정』과 더불어 경건문학 중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는 ‘기독교 3대 고전’으로 꼽히는 책입니다.
3. 『그리스도를 본받아』 전문가들의 <해제>, <배경> 설명 수록.
4. 각 챕터가 짧은 분량으로, 매일매일 묵상하기에 알맞은 구성.
5. 선택의 폭을 넓히는 e북 동시출간.


“지난 600년 동안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전세계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경건문학의 걸작으로 이의 없이 받아들여졌다. 그 뛰어난 인기는 50개 언어 이상으로 번역되었다는 사실로 입증된다.” ― 리처드 포스터

이 책은 15세기 네덜란드 공동생활 형제단의 한 수도사인 토마스 아 켐피스가 본래는 수도사들을 위해 경건생활의 지침서로 쓴 것이다. 1427년 경에 완성된 이후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는데, 이 책은 초판 인쇄 후 1500년 이전까지 50번 이상이나 재판되었다. 1779년에는 대략 1,800여종의 판본과 번역본이 나오게 되었다. 그 이후 얼마나 많이 인쇄되었는지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세계기독교고전8)과 존 번연의 『천로역정』(세계기독교고전15)과 더불어 경건문학 중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는 ‘기독교 3대 고전’으로 꼽힌다. 이 책은 마르틴 루터와 존 웨슬리, 존 뉴턴, 토머스 머튼, 디트리히 본회퍼, 마더 테레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많은 사람들이 표현의 단순성과 의미의 심원함을 성경 다음이라고 간주하고 있다.
『칼빈 주석』 시리즈의 정확한 라틴어 원전 번역으로 많은 이들에게 ‘뛰어난 라틴어 번역가’로 호평받고 있는 박문재 목사가 이번에는 『그리스도를 본받아』의 라틴어 원전 번역에 심혈을 기울여 원문의 의미를 가장 정확하게 전하고자 하였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크리스천에게 큰 깨달음과 권면, 다양한 묵상거리를 제공하는 ‘불멸의 고전’을 원전 완역판으로 만나보자.

*크리스천다이제스트 ‘세계기독교고전’ 소개
크리스천의 영적 성숙과 진정한 신앙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가치 있는 기독교 고전들이 많이 나와 후세에도 오래도록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의 기독교 고전은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영원한 보물이며, 신앙의 성숙과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이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로 2천 년이 넘는 지금까지의 역사 속에 세계 각국에서 저술된 가장 뛰어난 신앙의 글과 영속적 가치가 있는 글만을 모아서 ‘세계기독교고전’ 시리즈로 출간하고자 합니다.





? 추천사


나는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읽고 나의 삶의 헌신을 결심했다.
- 존 웨슬리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고귀한 영혼을 위한 학교다.
- 찰스 킹슬리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읽으면 읽을수록 고전 중의 고전임을 느낀다. 한 문장 한 문장 우리를 그리스도 앞에 숙연하게 세워주는 경건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을 정복하는 자는 누구든지 하늘로부터 임하는 신적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본 역판은 현대적인 문장 감각과 언어적인 체재에서 극히 권장할 만한 훌륭한 역본이라 믿는다. 이 책을 사서 시간을 들여 읽는 독자는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해제 / 해럴드 C. 가디너(미국 예수회 신부)
토마스 아 켐피스의 배경 / 홍치모
1권 영적 삶에 유익한 권면들
1. 그리스도를 본받고, 세상과 그 모든 헛된 것들을 멸시함
2. 자기 자신을 하찮게 생각함
3. 진리의 교훈
4. 사려 깊게 행함
5. 성경을 읽음
6. 무절제한 욕망
7. 헛된 야망을 버리고, 자기를 높이는 것을 피함
8. 사람들과 지나치게 친밀하게 지내는 것을 경계함
9. 순종과 복종
10. 쓸데없고 무익한 말들
11. 마음의 평안을 구하고, 영적인 진보를 위하여 열심을 냄
12. 역경이 주는 유익
13. 시험에 대적함
14. 경솔하고 성급한 판단을 피함
15. 사랑 안에서 행함
16. 다른 사람들의 결점을 감당함
17. 수도원의 삶
18. 거룩한 믿음의 조상들의 모범
19. 신앙은의 경건 훈련
20. 고독과 침묵을 사랑함
21. 통회하는 마음
22. 인간의 비참한 상태
23. 죽음에 대한 묵상
24. 죄인에 대한 심판과 형벌
25. 삶 전체를 고치려고 열심을 냄
2권 내면의 삶에 관한 권면들
1. 내면의 삶
2. 내면의 삶에 있어서의 조타수인 “순복”
3. 참된 화평을 가져다주는 사람
4. 마음은 순수하여야 하고, 의도는 단순하여야 함
5. 자기 성찰
6. 선한 양심이 주는 기쁨
7. 다른 그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사랑함
8. 예수님과의 친밀한 교제
9. 어떠한 위로도 없이 지냄
10.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
11. 예수님의 십자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적음
12. 거룩한 십자가라는 왕도
3권 내적위로
1. 신실한 영혼의 내면에 들려주시는 그리스도의 음성
2. 소리 없이 내면에서 말씀하시는 진리
3. 하나님의 말씀에 겸손히 귀 기울여야 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말씀에 주의하지 않음
4.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과 진리로 살아감
5. 하나님을 사랑할 때에 맺어지는 놀라운 열매들
6.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자임을 증명함
7. 겸손의 보호막 아래 은혜를 감춤
8.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보잘것없는 존재로 여김
9. 모든 것을 궁극적인 목적이신 하나님께 의뢰함
10. 세상을 멸시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달콤한 삶
11. 마음의 욕망들을 잘 살피고 다스림
12. 인내를 배워서 악한 정욕들에 맞서 싸움
13.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겸손히 순종함
14. 우리 자신을 자랑하지 않기 위해서, 장차 있을 하나님의 심판을 묵상함
15. 우리가 원하는 모든 일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하고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16.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참된 위로를 찾음
17.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김
18. 그리스도를 본받아서 잠시의 괴로움들을 초연히 감내함
19. 부당하고 억울한 일들을 참음으로써 진정으로 인내한 자로 인정받음
20. 우리의 연약함과 인생의 비참함에 대한 고백
21. 온갖 좋은 은사들보다도 하나님에게서 안식을 구함
22.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수많은 은택들을 기억함
23. 큰 평화를 가져다주는 네 가지 길
24. 다른 사람들의 삶에 호기심을 갖고서 알려고 하지 않음
25. 마음의 견고한 평화와 참된 영적 진보는 어디에 있는가
26. 탁월하고 자유로운 영혼은 독서가 아니라 간절한 기도로 얻어짐
27. 최고의 선을 이루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인 자기애
28. 비방하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29. 환난을 당하였을 때에는 어떤 식으로 하나님을 부르고 송축하여야 하는가
30.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은혜가 회복될 것임을 확신함
31. 창조주를 만나기 위해서 모든 피조물을 멸시함
32. 자기를 부인하고 모든 욕심을 버림
33. 사람의 마음은 변덕스럽기 짝이 없지만, 하나님을 최종적인 목표로 삼아야 함
34.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모든 일 속에서 다른 그 어떤 것보다도 달콤함
35. 현세에서 시험으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음
36. 사람들의 판단은 헛됨
37. 마음의 자유를 얻으려면 자기 자신을 온전히 버려야 함
38. 외적인 일들을 지혜롭게 다스리고, 위험한 일들에서 하나님을 의지함
39. 무슨 일이든지 조급해하지 않음
40. 사람에게는 선한 것도 없고 자랑할 만한 것도 없음
41. 세상에서의 온갖 명예를 멸시함
42. 평화는 사람들에게 달려 있지 않음
43. 헛된 세상 지식을 경계함
44. 외적인 일들에 지나친 관심을 갖지 않음
45. 사람은 말에서 실수하기 쉽기 때문에, 사람들의 말을 함부로 믿지 않아야 함
46. 사람들이 던진 말들로 인해 마음이 상할 때에는 하나님을 의뢰함
47. 영생을 얻기 위해서 온갖 괴로운 일들을 참음
48. 영원한 날과 곤고한 인생
49. 영생을 사모하고, 선한 싸움을 싸우는 자에게 약속된 지극히 큰 상을 바라봄
50. 고독한 사람은 어떻게 자신을 하나님의 손에 맡겨야 하는가
51. 최선의 일을 할 수 있는 힘이 없을 때에는 비천한 일을 하여야 함
52. 자기 자신을 위로를 받아야 할 자가 아니라 징계를 받아 마땅한 자로 여김
53. 하나님의 은혜는 세상적인 지혜와 함께 할 수 없음
54. 본성과 은혜는 정반대로 움직임
55. 본성의 부패함과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
56. 그리스도를 본받아, 우리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짊어짐
57. 실족하여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서 지나치게 낙심하지 않음
58. 하나님의 은밀한 판단들이나 비밀에 속한 일들을 파헤치려고 하지 않음
59. 오직 하나님께 모든 소망과 신뢰를 두고, 조금도 흔들리지 않음
4권 그리스도의 몸의 성찬에 관한 경건한 권면
1. 얼마나 큰 경외심을 지니고서 그리스도를 받아야 하는가
2.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선하심이 성찬에서 사람들에게 나타남
3. 성찬에 자주 참여하는 것이 유익함
4. 경건한 마음으로 성찬에 참여하는 자들에게는 많은 선한 은사들이 주어짐
5. 성찬의 존귀함과 성직자의 의무
6. 성찬에 참여하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하여야 하는가
7. 양심을 잘 살피고, 삶을 고쳐 나감
8.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와 자기 포기
9. 우리 자신과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함
10. 성찬을 거르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야 함
11. 그리스도의 몸과 성경은 믿는 자의 영혼에 꼭 필요함
12. 그리스도의 성찬에 참여하기 위하여 정성을 다해 준비함
13. 경건한 심령은 성찬에서 온 마음을 다해 그리스도와 하나 되기를 열망함
14. 경건한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몸을 받기를 열렬히 사모함
15. 믿음의 큰 은혜는 겸손함과 자기부인에 의해서 얻어짐
16. 무엇이 필요한지를 그리스도께 밝히고 은혜를 구함
17. 뜨거운 사랑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받음
18.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서 호기심으로 성찬을 탐색하지 않고, 거룩한 믿음으로 겸손하게 그리스도를 본받음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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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토마스 아 켐피스 (Thomas a Kempis)
1380년(혹은 1379년)에 독일 뒤셀도르프 북쪽 라인강 하류에 위치한 켐펜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아 켐피스’는 켐펜 출신이라는 뜻이며, 본래 성은 헤메르켄(Hemerken)이다. 13세 되던 해에 네덜란드의 데벤터에 있는 공동생활 형제단 학교에 들어가 거기서 근대 경건 운동(Devotio Moderna)의 핵심 인물이었던 플로렌스 라데빈스의 영향을 받으며 경건을 익혔다. 20세 때, 형 요한이 부원장으로 있던 즈볼레의 아우구스티누스파 수도회인 성 아그네스 수도원에 입회하여 1407년에 신앙 서약을 하고 1413년경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1425년에 부원장이 되었지... 1380년(혹은 1379년)에 독일 뒤셀도르프 북쪽 라인강 하류에 위치한 켐펜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아 켐피스’는 켐펜 출신이라는 뜻이며, 본래 성은 헤메르켄(Hemerken)이다. 13세 되던 해에 네덜란드의 데벤터에 있는 공동생활 형제단 학교에 들어가 거기서 근대 경건 운동(Devotio Moderna)의 핵심 인물이었던 플로렌스 라데빈스의 영향을 받으며 경건을 익혔다. 20세 때, 형 요한이 부원장으로 있던 즈볼레의 아우구스티누스파 수도회인 성 아그네스 수도원에 입회하여 1407년에 신앙 서약을 하고 1413년경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1425년에 부원장이 되었지만, 정치적 갈등에 휘말리자 그의 형과 더불어 아른헴으로 옮겨 갔다. 1432년에 그의 형이 죽기까지 그곳에 머물렀다. 후에 다시 아그네스 수도원으로 돌아온 그는 1448년에 다시 수도원 부원장이 되었다. 네 번이나 성경 전체를 필사했으며 여러 인물의 전기를 저술하고, 찬송가를 작사하는 등 왕성한 집필 활동을 했다. 평생을 손에서 펜을 놓지 않았다고 알려진 그는 마침내 1471년에 소천했다.

종이책 회원 리뷰 (20건)

개인 영성에 도움이 되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i******h | 2017.06.02

토마스 아 켐피스의 저작인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이라고 평가받는 책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곁에 두고 읽은 책이라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책에 대한 가치는 개인 영성을 다루는 데에 탁월하기 때문이라 생각을 합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묵상하면 묵상할수록, 개인의 영성이 맑고 순수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곁에 두고 매일 한 장씩 읽게 된다면 많은 위로를 받는 동시에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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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본받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세**란 | 2016.05.08

누군가를 본받는다는 것은 그 대상에 대한 믿음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 대상에 대한 믿음이 없이 그 대상을 본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본받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장 21절)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듯이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나아가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의인 열명이 없어서 멸망을 당한 소돔과 고모라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 스스로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5세기 토마스 아 켐피스가 수도사들을 위해 경건생활의 지침서로 쓴 그리스도를 본받아 이 책은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과 존 번연의 천로역정과 함께 기독교 3대 고전으로 꼽힌다

크게는 1권 영적 삶에 유익한 권면들 2권 내면의 삶에 관한 권면들 3권 내적 위로 4권 성찬에 관한 경건한 권면으로 되어 있으며 각 권마다 각각 짧은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의 내적인 면에 깨우침을 주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삶의 적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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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라면 꼭 읽어야 되는 도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y****d | 2016.05.08

우연히 접하게 된 책인데 읽기를 참 잘했단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나도 한 때는 교회를 다녔었는데 사람들의 이중적인 모습이 너무 싫어서 그만 다니게 되었다. 그 뒤로 교회를 다니고 있지 않지만 지금도 내 주변엔 교회나 성당을 다니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그 사람들의 믿음이 이렇다 저렇다 내가 판단할 부분은 아니지만 그 사람과 다소 오래 알고 지내다 보면 그네들의 믿음의 정도가 얼만큼인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떠오르는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그것은 하나님의 의는 인간의 의와는 다르다는 것이었는데 내 주변 사람들을 보면 그런 부분에서 많은 착각을 하고 있지 않나 싶다. 이 세상에서 착하게 사는 것이 즉 착한 사람이란 소리를 듣는 것이 참된 교인이라도 되는 냥 여기는 부분이다. 꼭 착한사람 콤플렉스처럼 말이다. 남에게 보여주지 위한 그러한 쇼는 본심이 아니기에 언젠가는 주변인들도 그 사람의 감춰진 본성을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겉으로는 그렇게 하나님을 부르고 찾던 사람이 갑자기 교회를 나오지 않거나 다른 교로 바꿔버리는 현상 또한 참 의아했으며, 교회를 열심히 다녀도 그 사람의 됨됨이는 변치 않음을 보곤 자꾸만 그 사람을 판단하려고도 했다. 어쨌든 나는 지금 이 세상에서 참된 기독교인은 극히 드물다에 한표 던진다...

이 책은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인 토마스 아 켐피스가 저자로 수도사들을 위해 씌여진 책이었다. 그의 좌우명은 '나는 명상과 독서 외에는 어디에서도 안식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한 좌우명만 보더라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대충 짐작이 가리라. 수도사들을 위해 씌여진 책이기에 어쩌면 일반 교인들이 실천하기에는 다소 무리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100%는 아니더라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이라고 할까, 진실된 믿음의 자세라고 할까 암튼 그러한 부분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어 참 좋았다. 물론 실천적인 부분에서도 다소 긍정적이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의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좋은 기회를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음에 감사히 생각한다.

세계기독교 고전 중의 하나인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그 명성만큼이나 진실된 글로 우리를 그리스도에게 인도하게 해 준다. 많은 이들은 하나님을 통해서 고난 받고자 원하지 않으며 오직 이 세상의 안식만을 갈구하는 것 같다. 참된 하나님의 자녀와 거짓된 하나님의 자녀와 참된 믿음과 거짓된 믿음이 뭔지를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다.

나에게 종교를 묻는다면 나는 자신있게 기독교라고 말하지는 못한다.  교회를 다니지도 않으며, 성경을 가까이 하지도 않고 있는 내가 어떻게 기독교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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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5건)

구매 최고의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박*화 | 2023.03.10
하루 한장 읽을때마다 깨달음이 옵니다.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살아야할 삶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읽으면서 부끄럽기도하고 소망이넘치기도하고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한장씩 작은 분량이라 매일 아침 읽기에도 좋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잧 알지못하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번역도 굉장히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여러번 읽고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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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리스도를 본받아 (라틴어 원전 완역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뭘* | 2020.04.04

이 책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토마스 아 켐피스가 동참하였던 데보티오 모데르나 운동에 근거한 신앙생활을 위한 영성 서적으로 분류된다. 혹자는 이 책을 성경과 비교할 수 있는 고전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제1권은 〈영적 생명에 도움이 되는 권고〉라는 제목 밑에 2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장은 짧지만 본서의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 있다.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 이외에는 모든 것이 헛되다. 멸망할 것을 구하여 현세의 생명에만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된다. 제2권은 〈내적 생활에 관한 권고〉이다. 제1권과 대동소이한 점이 많지만, 여기에서는 생활 속에서 그리스도와 교제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제3권은 〈성찬식에 관한 권고〉이다. 여기에서는 성찬식에 임해야 할 마음의 준비로서 그리스도를 본받아야 할 것이 역설되고 있다. 제4권은 가장 길어 총 59장인데 여기서는 〈내적 생명의 위안〉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번역본에서 약간의 순서가 상황적으로 변경되어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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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리스도를 본받아 (라틴어 원전 완역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l******g | 2020.03.19

삶을 본받는다는 것은 기독교의 신학, 윤리학, 영성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개념과 실천 행위에 대한 언급은 바오로 서간을 비롯한 초기 기독교 문헌에서 볼 수 있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는 것을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근본적인 목적이자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원죄에 대한 치유책으로 여겼다 내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외적인 부분에서도 그리스도를 본받고자 하였던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마구간에서 가난하게 태어나 옷이 벗겨진 채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처럼 자신 역시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 복음을 전파하였다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은 비잔틴 신학의 주요 주제였으며, 14세기의 책인 《그리스도의 삶》을 보면 니콜라스 카바실라스는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것을 그리스도인들의 근본적인 덕망으로 보았다 유럽 중세 말기에 들면서 네덜란드의 가톨릭 사제 헤르트 호르테는 당시 교회가 수도원의 전통을 점차 잃어가고 있고, 성직자들의 도덕적 가치가 떨어져가고 있다고 인식하고, 데보티오 모데르나 운동을 전개하였다 데보티오 모데르나 운동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초대교회의 복음적 생활을 지향하는 신앙 쇄신으로서, 신학적 사변이나 외면적 신심 형식보다는 영적 내면성의 충실 및 수도원 개혁, 믿음이 약화된 성직자들의 재교육이었다 준주성범은 바로 이 데보티오 모데르나 공동체 안에서 쓰여진 것이다 데보티오 모데르나 운동은 당시 북유럽에서 크게 성행하였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운동이 추구하던 본래의 정신이 발전하여 종교개혁을 꽃피웠다 최초의 준주성범 책은 1418-1427년경에 네덜란드에서 라틴어로 익명으로 출판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토마스 아 켐피스를 이 책의 저자로 생각하고 있다 적잖은 개신교 목회자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번역하였는데, 개신교 교리와 상충되는 마지막 장 성체성사에 관한 부분을 빼거나 성찬례로 바꿔서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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