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 기초부터 알자!
2019년 01월 17일
2019년 01월 16일
금융을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금융을 지배한 미국 ~ 기축통화의 달러의 막강한 힘
미국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미중 갈등이라는 수식어는 사실 좀 우습다. 중국이 미국에 걸맞은 실력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다.
나는 오늘 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 예전부터 읽었어야 하지 않는가 >
예금이자가 이미 부를 늘려주는 활용되지 못하는 시점에 투자에 대한 책이 쏟아지고 있다.
물론 한국의 특성상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건 사실이나 경제기사를 읽으면 자신에게 맞는 무수히 많은 투자 상품이 있다는걸 깨닫게 될 것이다.
내가 경제지식을 갖추지 않으면, 통계를 이용해서 쉽게 자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1년전과 현재를 비교할 것이냐, 분기로 비교할 것이냐, 전월과 비교할 것이냐에 따라
얼마든지 통계를 이용하여, 자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것은 팩트이다. 얼마전과 비교할 것이냐의 문제이지,
자료를 속이는 것이 아니기에..
내가 꾸준히 경제 공부를 하지 않으면 눈뜨고 코가 베일 것 같다.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 이전에
경제분야를 아울러서 이야기하는 도서를 몇권 읽었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 <경제 이보다 더 쉬울수 없다>, <경제학의 배신>, <난생처음 경제 공부> 등
먼저 선행으로 공부하신 분들의 조언때문인지..
아직까지 잘 이해하진 못하고있지만, 그렇다고 조바심은 없다.
읽으면 읽을수록 조금씩 이해하고는 있다.
앞으로 경제분야를 총 망라한 책 몇권을 더 읽고,
그다음부터는 금리, 화폐(환율), 돈, 부동산, 물가, 북한관계 등 세부적인 것을 더 파고 나가면 되니까..
그리고 평생 할 배움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매우 편하다. 그렇다고 배움의 욕구나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가 낮아졌다는 것은 아니다.
최근 금리와 환율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미국연방준비제도(FRB) 이사회의 의장인 제롬파월이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내용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가 환호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왜 미국의 금리가 중요한지 궁금해졌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왜 달러가 미국으로 모여들까?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데 우리나라는 왜 금리를 올려야할까?
우리나라 금리가 5%고 미국이 6%라고 가정한다면,
같은 금액을 예치했을 때 미국이 더 많은 이자를 주니까
미국에 예치나 투자 상품을 가입하고, 결국 미국으로 달러가 모여드는 현상이 나올 것 같다.
금리와 관련된 책을 몇권 더 읽어서 궁금증을 해소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에서 가장 좋은 내용은
One Point Lesson 이다.
박유연 작가님은 대략 15년 이상을 경제분야의 기자로 일을 하셨기 때문에
통찰력을 발휘하여 쉽게 설명해주신 부분이지만,
막연히 경제가 중요하다고 믿음만 있던 나에게는 통찰력을 발휘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분야인데,
작가님의 One Point Lesson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하였다.
그리고 왜 열심히 살기만 하면 안되는지 깨닫게 된 시간이었고,
나 울타리에서 벗어나 우리지역, 우리나라, 주변국가, 세계 정세, 세계 경제의 흐름에 대해..
폭넓은 시야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한국, 중국, 일본의 경제와 관련한 부분이 수출, 수입과 관련한 무역부분에는 잘 이해할 수 있었는데,
주변국가와의 미묘한 관계, 그리고 작가님의 통찰력을 발휘한 동북아시아의 협력방안,
그리고 유럽과의 관련성, 브렉시트, 동남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등과의 이야기도 풀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책 제목만 보면 경제에 "경"자도 모르는 사람이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하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은데, 글쎄요 제가 지식 수준이 낮은건지 이 책은 초보자용은 아닌것 같아요. 어느정도 경제에 대한 관념이 잡힌 분들이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주 친절하게 용어 하나하나를 설명하건 하진 않는 것 같거든요. 그래도 책 내용이나 구성은 무척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경제에 대해 쉽게 쓰인 책이어서 좋았다.
현실적인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잘 정리한 책이다.
신문 기사의 통계 자료가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통계상 비경제활동인구가 지나치게 많다. 이로 인해 외국보다 고용상황이 좋지 못하면서도 실업률이 낮게 나타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구직 의사가 있지만 포기했거나, 이력서를 내지 않고 준비 중인 사람들을 포함해서 실업률을 계산하면 10%를 훌쩍 넘는다는 것이 경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내놓는 청년실업률은 10% 내외다. 이 수치 자체도 무척 높지만 숫자 이면이 더 큰 문제다.
청년실업 수치에는 이력서를 낸 뒤에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만 포함된다. 다시 말해 이력서를 내고 있지는 않지만, 학원 수강 등 취업 준비 활동을 하고 있는 실질적인 구직자 등을 포함한 청년실업률은 그보다 훨씬 높다는 말이다."
"산업 고도화로 장비와 자본이 노동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인력의 필요성이 점차 줄어든 결과다. 즉 한국 경제는 더 이상 사람이 필요하지 않은 노동 절약적 구조로 이행 중이다. 인력이 부족하면 채용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아예 채용이 필요 없는 구조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는 의미다."
"대기업에도 인력 부족이 존재한다. 다만 일부러 사람을 뽑지 않는 것이다. 인건비 부담 때문이다. 많은 대기업들은 인력 부족 상황을 유지한 채 기존 인력에 더 많은 임금을 주면서 기존 인력이 더 열심히 일하도록 독려하거나, 사람이 할 일을 기계로 대체해나가고 있다. 이것이 사람을 필요한 만큼 뽑는 것보다 비용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이 대기업들의 생각이다."
"대졸자 일자리에만 사람이 몰리면서 공급 초과로 대졸 일자리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하향 평준화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2000년 대졸 청년의 임금수준은 전체 평균의 110% 수준이었지만 2006년 100%로 하락했다. 지금은 80% 내외 수준이다."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는 제목과 컨셉은 정말 좋은데...! 역시 어려운 책이네요. 어렵더라도 돈과 경제에 관한 솔깃한 얘기로 빠져드는 책을 읽었었는데, 그 위에 비슷한 책인 것 같아 끌렸는데.. 그 책과 비교 안 되게 어려워요 ㅠㅠ 그 책과 비교해 단어가 어려워서, 난이도가 훅 높아져서 어려운 게 아니라... 내용을 어렵게 푸신 것 같아요. 딱히 이 책을 읽고 제목처럼 실천하겠다는 의지는 없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