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프랭클 저/이시형 역
폴 칼라니티 저/이종인 역
김승섭 저
시몬 드 보부아르 저/강초롱 역
셸리 케이건 저/박세연 역
감봉희 저
친구의 추천으로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뇌졸증에 관한 이야기로 작가 자신의 경험담이라 더 생생하게 읽혔습니다.
단순히 뇌졸증을 이겨낸 실화 수기에서 그치는게 아닌, 뇌과학자로서 뇌에 관한 다양한 사실도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우리 뇌에 관해서는 생소하기도 하고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됐을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동기부여도 됐습니다. 뇌에 관한 책이면서도 작가 경험담이라 에세이에 더 가까워서 부담없이 읽기 괜찮았습니다.
어느날 뇌졸중에 걸린 뇌 과학자가 나오는 책의 한 페이지를 보게되었다. 그리고 그 책을 바로 찾아서 구매했다. 바로 이책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다.
뇌 과학자가 어느날 아침 뇌졸중에 걸리고 그 증상이 생겨나는 과정을 기억하고 뇌졸중에 걸렸다가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뇌과학자의 입장에서 기록한 책이다.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많은 뇌라는 기관에 대해 더 알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질 볼트 테일러의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입니다.
뇌과학자인 저자가 뇌졸증에 걸리고 회복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실 뇌과학자가 뇌졸증에 걸리게 되면 저자처럼 생각하게 되기보단 뇌졸증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으니 절망을 먼저 하게 될 것 같은데 저자는 이를 유쾌하게 받아들이고 희망을 말하고 있는 듯 한 모습을 보며 감동받앗습니다.. 회복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나도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