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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 사장의 그릇

이나모리 가즈오 저/양준호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20년 2월 17일 한줄평 총점 8.6 (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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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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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 사장의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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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나모리 가즈오에게 묻고 듣는 ‘사람을 키우는 경영’
리더라면 위기의 순간 꼭 알아야 할 경영문답
조직을 이끌어가는 경영자들이 겪는 실질적 고민들에 대한 명쾌한 해법

일본 교세라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이며, 세계적인 기업가,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 기업인이기도 한 이나모리 가즈오. 올바른 인생철학과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며 존경받아온 그가 기업을 이끌어가는 사장(CEO) 혹은 리더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들려주고 있는 한 권의 사장 수업이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자신의 이름을 건 경영 아카데미 ‘세이와주쿠(盛和塾)’를 설립하고 이곳에서 만난 차세대 경영자들, 특히 2세대 중소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신진 경영자들이 겪는 고민과 문제에 대해 직접 조언을 해주는 ‘경영문답’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자신만의 경영철학과 오랜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따뜻한 격려는 물론, 때로는 따끔한 직언과 진심어린 충고까지 아끼지 않았던 그의 해법 노트를 엮어 이 책에 담았다.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 최고 의사결정권자로서의 역할과 자질에 대한 통찰은 물론, 리더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될 위기의 순간을 돌파할 수 있는 해결의 힌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훌륭한 조직으로 키우는 참 경영인의 길에 대한 좋은 지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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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1장. 어떻게 활력 넘치는 조직을 만들 것인가
-보이지 않는 부분이 경쟁력의 차이를 만든다

[경영문답1] 경직된 조직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가?
[경영문답2]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평가법이 있는가?
[경영문답3] 사풍을 어떻게 조성하면 좋을까?
[경영문답4] 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려면?

2장. 어떻게 직원들의 의욕을 끌어낼 것인가
-꿈을 정하고 마음에 불을 지펴라

[경영문답5] 3D업종의 직원들이 꿈과 긍지를 가지게 하려면?
[경영문답6] 불만을 표하는 직원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경영문답7] 경영이념을 어떻게 심어줄 것인가?
[경영문답8] 팀워크를 강조해야 할까, 개성을 중시해야 할까?

3장. 어떻게 함께 경영할 간부를 키울 것인가
-공동 경영자를 만들어라

[경영문답9] 회사 확장 시 기존 직원들에 대한 처우는?
[경영문답10] 능력이 각기 다른 간부는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경영문답11] 직원의 경영 마인드를 높이려면?
[경영문답12] 책임감 있는 간부를 어떻게 육성해야 하는가?

4장.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할 것인가
-존경받는 경영자가 되어라

[경영문답13] 경영자로서의 가치판단 기준을 확립하려면?
[경영문답14] 경영자가 제일선에 나서야 할 것인가?
[경영문답15] 경영자의 의지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경영문답16] 나이 어린 사장이 리더십을 잘 수행하려면?

5장. 사장이 갖춰야 할 그릇은 무엇인가
-리더의 역할 10계명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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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이나모리 가즈오 (Kazuo Inamori,いなもり がずを,稻盛 和夫)
작가 한마디 '세상에 태어나 한 번뿐인 삶인데, 지금까지 정말 가치 있는 삶을 살아왔는가?' 라고 되묻고 싶다. 나아가 내가 깨달은 ‘일하는 이유’와 ‘일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싶다. 왜 일해야 하는지, 일을 통해 무엇을 깨닫는지 알려주고, 열심히 일함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려주고 싶다. 일본 교세라 창립자이자 명예회장.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며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린다. 1932년 일본 가고시마에서 태어나 가고시마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했다. 졸업 직후 간신히 교토의 오래된 제조회사에 취직했다. 제날짜에 월급 받기도 힘겨울 정도로 회사의 재정 상태가 매우 나빴지만 그곳에서 파인세라믹스의 재료 개발에 참여했다. 그 일은 연구 경력이나 실력에 비해 감당하기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개발에 매달렸고, 결국 성과를 냈다. 스물일곱 살 되던 1959년 자본금 300만 엔으로 교토 세라믹(현 교세라)을 설립하여 연간 ... 일본 교세라 창립자이자 명예회장.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며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린다.
1932년 일본 가고시마에서 태어나 가고시마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했다. 졸업 직후 간신히 교토의 오래된 제조회사에 취직했다. 제날짜에 월급 받기도 힘겨울 정도로 회사의 재정 상태가 매우 나빴지만 그곳에서 파인세라믹스의 재료 개발에 참여했다. 그 일은 연구 경력이나 실력에 비해 감당하기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개발에 매달렸고, 결국 성과를 냈다. 스물일곱 살 되던 1959년 자본금 300만 엔으로 교토 세라믹(현 교세라)을 설립하여 연간 1조 5,000억 엔, 6만 9,000명의 직원을 거느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84년에는 일본전신전화공사(NTT)의 독점에 대항해 질 좋고 저렴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이니덴덴(현 KDDI)을 설립하여 매출 5조 엔에 육박하는 거대 통신 기업으로 키워냈다. 2010년에는 80세를 눈앞에 두고 파산 직전의 일본항공(JAL)의 재건을 위해 회장으로 취임해 1년 만에 흑자 전환, 2년 8개월 만에 다시 주식을 상장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내는 항공회사로 만드는 등 극적인 V자 회복을 이뤄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 일을 통해 그는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다시금 깨달았다. 2022년 8월 24일 교토 자택에서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저서로는 《바위를 들어올려라》,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사업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 《왜 일하는가》,《불타는 투혼》, 《일심일언》, 《아메바 경영》 등이 있다.
역 : 양준호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인천대학교 지역공공경제연구소장. 정치경제학적인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지역 화폐, 사회적 경제를 연구해왔다. 인천시와 시흥시의 지역화폐학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형 상업 금융기관들의 영리주의적 금융 행태에 대한 비판적인 문제의식에 의거, 지역의 대형 은행이 영업 지역의 금융 약자들에게 투·융자하는 것을 법 또는 조례로 의무화하는 ‘지역재투자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지역 회복, 협동과 연대의 경제에서 찾다』, 『사회적 기업』, 『뉴 머니, 지역화폐가 온다』(공저) 등이 있고, 『지역 만들기의 정치경제학』 등 다수의 역서가...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인천대학교 지역공공경제연구소장. 정치경제학적인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지역 화폐, 사회적 경제를 연구해왔다. 인천시와 시흥시의 지역화폐학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형 상업 금융기관들의 영리주의적 금융 행태에 대한 비판적인 문제의식에 의거, 지역의 대형 은행이 영업 지역의 금융 약자들에게 투·융자하는 것을 법 또는 조례로 의무화하는 ‘지역재투자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지역 회복, 협동과 연대의 경제에서 찾다』, 『사회적 기업』, 『뉴 머니, 지역화폐가 온다』(공저) 등이 있고, 『지역 만들기의 정치경제학』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출판사 리뷰

이나모리 가즈오가 말하는 ‘사업을 한다는 것’은?
최고 경영 아카데미 세이와주쿠의 사장 수업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경직된 문화를 바꾸고 활기찬 조직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서별 팀워크를 강조해야 할까, 개개인의 개성을 중시해야 할까?’
‘책임감 있는 간부들을 양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직원들의 의욕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은 과연 무엇일까?’

이는 기업을 이끌고 있는 경영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만나는 변하지 않는 고민들이 아닐까? 사장이라는 자리는 회사가 잘되면 잘되는 대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있고,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현재에 대한 걱정거리가 있다. 이 때문에 미래의 경영자를 꿈꾸는 젊은 리더들과 경영자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맞닥뜨리는 현실적인 고민들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런 경영자들이 느끼는 크고 작은 고민에 대해 냉철하고도 상세한 해답을 제시해주는 책 『사장의 그릇』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경영의 대가인 이나모리 가즈오가 자신이 설립한 경영 아카데미 ‘세이와주쿠’에서 만난 차세대 경영자들, 특히 2세 경영자들의 고민에 대해 자신의 오랜 경영 경험과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답변한 경영문답을 엮은 것으로, 다수의 질의응답 중 집단의 리더라면 누구나 직면하는 인재 육성과 조직 활성화에 관계된 내용들을 엄선하여 모았다. 2019년을 끝으로 막을 내린 세이와주쿠에 담긴 마지막 그의 조언과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세이와주쿠를 통해 저는 경영의 기본이 되는 경영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한편, 수강생들이 직면한 경영상의 문제에 대한 조언을 하는 ‘경영문답’을 진행해왔습니다. 경영의 수장으로서 절실한 문제를 가진 세이와주쿠 수강생의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 제 경영철학과 경험에 의거해 전념을 다해 답변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이처럼 그가 심혈을 기울여 답변한 내용이자 핵심 주제는 ‘사람을 키우는 경영’을 기본 테마로 하고 있으며, 크게 활기찬 조직 운영, 직원들의 동기 부여, 책임감 있는 간부 육성, 경영자로서의 역할 등으로 나눠 구체적인 현장 사례에 대한 컨설팅을 매우 상세하게 해주고 있다.

경영자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한 16가지 고민과 해답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경영자들의 경영 지침서

조직의 사풍을 새롭게 바꾸고 싶다며 조직이 관료화되고 경직화되어 있어 이런저런 업무 지시를 해도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고민하는 경영인에게는 명령만으로 직원들이 움직일 것이 아니라 사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야 하며, 지금 이것을 해주지 않으면 왜 안 되는지부터 설명하고 설득한 후 지시를 해야 함을 조언한다. 또 직원들 모두가 납득할만한 직급 제도와 평가 방법이 있는지를 고민하는 경영인에게는 평가의 룰에는 늘 모순이 생기기 마련이고, 성과주의만으로는 직원들의 의욕과 동기부여를 시키기 어렵다며 사장 스스로 조직의 중심에 들어가 직원들을 제대로 관찰하고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을 주문한다. 그밖에 불만을 표하는 직원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나이 많은 간부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퇴사가 잦은 업무 환경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등 사업을 하는 매순간 어려운 난관의 문제에 부딪혔을 때마다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 경영자로서, 또 최고 의사결정권자로서 어떤 자질을 갖추고 배워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장의 자리는 결코 쉽지 않다.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모든 결과에 책임도 따르는 자리인 만큼 더 무겁고도 외로운 자리가 아닐 수 없다. 그럴수록 이나모리 가즈오는 사장으로서의 ‘그릇’을 강조한다. 리더의 역할 10계명을 통해 가장 근본이 될 수 있는 사장으로서의 초심을 일깨우는 것도 그러한 이유다. 사업의 목적과 의의를 상기하고 왜 사가 존재하는가를 인식하고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함은 물론, 직원에게 자기희생을 강요하지 말 것, 개인의 이익이 아닌 직원의 행복을 생각할 것, 인간적으로 직원들의 마음을 먼저 얻을 것 같은 근본적인 철학을 지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제대로 된 경영을 할 수 있음을 언급한다.

조직 자체가 시스템화 되어 가고 있는 시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수장들의 가장 큰 고민은 ‘사람’ 즉, ‘직원들을 어떻게 동기부여하고, 조직을 활성화시킬 것인가?’에 있다. 수십 년간의 경영 노하우를 가진 이나모리 가즈오의 통찰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훌륭한 조직으로 키우는 리더의 역할과 참 경영인의 길에 대한 명쾌한 해법과 지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경제위기’로 인한 혼돈의 시대에 기업을 이끌고 있는, 또 이끌어 나가야 할 경영자와 리더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종이책 회원 리뷰 (3건)

이건 정말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기**왕 | 2023.01.02
우리 사장님을 잡아다가 독방에 이책이랑 넣어놓고 10회 정독후 독후감까지 받고싶을 정도로 훌륭한 책

우리 회사의 문제점을 이 책 한권으로 많은 부분 고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만큼 사장님들께 엄청난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그저 틀에박힌 소리가 아니라 사장은 존경받는 리더가 되고 직원은 존경할 리더를 가짐으로서 충실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얻을수 있는 직원에게까지 진정 만족스러운 책으로서

슬기로운 회사생활을 위해 사장님께 직원들이 추천해줘야 할 사장님 우주필독 도서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고용되어 일하는 우리 직원들도 어떤 마음가짐으로 회사생활에 임해야 하는지 돌아보게 하는 양측쌍방에 돌직구를 얻어맞고 이책의 내용을 실천한다면 사장과 직원 모두 만족스런 회사생활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드는 책입니다

한권 더 사서 몰래 사장님 책상에 올려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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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그릇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김*철 | 2020.03.08

이나모리 가즈오 사장님은 워낙 CEO 리더십에 대한 책을 자주 쓰셔서 잘 모르는 독자들은 전문 저술가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저 역시 그분의 책을 여러 권 읽고 이 블로그에다 독후감 여럿을 여태 남긴 적 있습니다. 여러 권의 책을 쓰셨으니 내용이 중복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으나 제가 읽어 보니 별로 그렇지도 않고, 그래서 현역 CEO 경력을 통해 참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소중한 지혜를 쌓으셨다는 점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어느 챕터를 펼쳐 봐도 "제가 어느 시점에 누구와 함께 어떤 일을 했는데..." 같은 회고담이 일단 먼저 펼쳐집니다. 펼쳐지는 이야기 거의 모두가 다 자신의 진지한 체험과 성과에 근거했다는 점 확인 가능하죠. "왜 실적이 악화하는가?" 중간 관리자이건 최고 책임자이건 이런 근본적인 문제 앞에서 언제나 좌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완 형사라고 해도 매번 사건을 해결하는 게 아니듯, 노련한 사장 역시 때로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의 장벽 앞에 주저앉고 다음 과제로 넘어가야만 합니다. 


대개 이런 경우, 저자는 이런 지향점을 갖고 문제 해결에 골몰한다고 합니다. 


1) 가급적이면 긍정적 사고를 갖고 문제를 바라본다

2) 직원들은 의욕 충만, 향상심, 밸런스 감각이 있는 인재들 위주로 충원하고 활용한다

3)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혁신을 도모하는 회사(직원 입장에서는 "자기 실현")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도 잘 나오지만 2세, 혈족 등은 언제나 회사 안에서 왕처럼 군림할까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단 조직이라는 게 서열도 중요하지만, "숫자"도 중요합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위에서 이끌어가는 사람이 많겠습니까, 아님 밑에서 "이끌어지는" 이들의 숫자가 많겠습니까? 리더십에 뭔가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밑에서는 비웃는 소리, 나아가 반감을 조직화하는 어떤 움직임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2세의 경우, 여태 능력만으로 조직에서 그 어려운 "게임"을 해 오던 이들이 볼 때에는 명분도 없고 감정적으로도 꽤나 거슬리는 시선을 받는 게 당연하죠. 이 역시 그 2세들 입장에서 보면 일종의 "시련"입니다. 저자는 (당연히) 창업자이니까 그런 2세의 고충을 모르지만, 만약 당신이 그런 입장이라면... 이란 역지사지의 시선에서 주장을 전개합니다. 


이나모리 가즈오 저자의 책들은 이처럼 다양한 시선에서 전개되는 주장들이 큰 장점입니다. 제가 앞서서 "절실한 현장 체험"에 기대는 솔직한 깨달음이 장점이라고 했지만, 어쩌면 그와는 다소 상충되는 이런 특징들도 저자 책의 뛰어난 개성입니다. "역지사지"는 어찌보면 성공하는 CEO의 필수 덕목입니다. 아니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대중의 트렌드를 읽겠으며 상대 기업의 전략 그 허를 찌르며 전쟁을 펼 수있겠습니까. 


2세 혹은 누가 되었든 간에, 나에게 존중을 보내지 않고 고깝게 여기는 사람이 등장하면 CEO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저자의 답은 그래도 "일단 설득하라"입니다.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일단 자신이 경영 최전선에서 부딪히며 얻은 체험과 지혜가 많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그 상대 역시 현장에서 이것저것 겪어 보며 그 나름 체득한 지혜에 바탕하여 자신의 주장을 펴는 것일 텐데) 그저 탁상 공론의 논리로 상대가 설득될 리 없습니다. 


"나는 언제나 손오공이 되고 싶었다." 성공한 기업들은 대개 독자적인 DNA를 가졌다고도 하며, 그 DNA는 창업자가 일궈 낸 개성, 노하우, 근성 따위의 응집체입니다. 그래서인지 현대나 삼성 등 대기업에서도, 그 성공하는 관리직들의 경우 창업자의 개성을 많이 닮았습니다. 심지어... 무슨 불미스러운 일로 구속이 되거나(!) 할 때에조차 그 창업자의 못된 악행을 닮았다고나 할 정도입니다. (대신 뒤집어쓰는 경우는 일단 제외하고) 여튼 성공하는 기업가는 "제발 내 몸이 열 개라도 되어" 현장에 나의 복제품을 여럿 보내 나의 감각과 지식과 기술을 그 자리에서마다 펼쳐 보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것입니다. 그런 후계자, 혹은 오른팔 왼팔을 여럿 잘 키우는 일 역시 CEO의 능력입니다. 이 역시 CEO가, 남들이 닮고 따라하고 싶은 사람이 먼저 되어야 가능한 일이죠. 


그게 가능한가? 가능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저자가 p143 이하에서 주장하는 게 바로 "시스템을 만들어라"입니다. 어떻게 일일이, 터지는 사태와 돌발 변수에마다 사람(그것도 뛰어난 사람)이 임기응변으로 대처하겠습니까? 잘 되는 기업은 그래서 노하우와 암묵지를 구체화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에 대응합니다. 이 역시 "비범하면서도 유연하며 낙관적인 사장의 그릇"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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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그릇(양장본 HardCover)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k*******2 | 2020.02.29


일주일 후 작성된 보고서를 보고 저는 경악했습니다. 거기에는 '사장님은 사람을 보는 눈이 없다','나침에 왼쪽을 향하게 하라고 지시했으나, 저녁때가 되면 오른쪽을 향하게 하라고 지시한다','이 회사에는 꿈이 없다' 등 사장과 회사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온갖 불만이 적혀 있었던 것입니다. (-64-)


당신의 회사 일을 '3D 업종 중에서도 최고'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만,당신 자신이 부디 지금 하시는 일의 존재 이유를 구축해 대의명분을 만들고 그것을 직원들에게 설명해주십시오.그것이 가능하다면 사장은 제 역할을 다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94-)


"교세라라는 회사를 좀 더 성장시키고 싶습니다.그러기 위해선 새로운 사업을 해야 하는데 ,세라믹만을 다뤄온 우리들만으로 새로운 사업은 불가능합니다.그래서 외부에서 전문가를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중도 입사한 직원이 젊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높은 지위를 줘야 하는 경우도 나올 거라 생각하는데, 그것을 이해해줄 수 있겠습니까?" (-150-)


"밖에서 보았을 땐 저 정도라면 나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막상 사장이 되고 보니 그 책임의 무거움이 노라울 정도더군요.부사장 시절, 실제로 사장이 된 순간 완전히 일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14-)


"인간이 혹시 성공을 바란다면 그에 상응하는 자기 희생을 지불하지 않으면 안 된다.커다란 성공을 바란다면 커다란 자기 희생을 ,더 이상 있을 수 없는 커다란 성공을 바란다면 그만 한 커다란 자기 희생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_259-)


사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알 수 있다.세상의 모든 것에는 요령이 필요하지만,더 필요한 것은 기본이었다. 시대가 바뀌어도 기술이 새로운 기술이 나타나더라도 그 본질은 영원히 달라지지 않으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마찬가지이다.돌이켜 보면 어떤 위기가 닥쳤을 때 그 기본을 지키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허다하였다. 그로 인해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자기의 위체에 대한 자각과 자격 요건이다. 특히 사장에게는 특별히 무거운 책임을 부여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직원과는 다른 방식으로 일에 접근해야 한다.


멀리서 보면 쉽게 보인다.특히 사장이 무능력하다고 생각할 때 그런 경우이다.야구에서 관중이나 해설자가 보면 단순해 보이고,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감독이 되면, 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사장은 직원과 달라야 하고, 제2인자와도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해 나가야 한다.특히 직원들에게 애사심을 강요하고, 자기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되며, 스스로 솔선수범 할 수 있어야 좋은 인재를 얻을 수 있다.특히 아메바 경영으로 유명한 이나모리 가즈오가 말하는 사장의 조건을 보면,지극히 정확한 요건들을 말하고 있으며, 사장의 기본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었다.


이 책은 바로 직원들을 대하는 사장의 역할이 나오고 있다.회사에서 1인자로서 사장은 수많은 변수들이 등장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직원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그리고 사장을 대행할 수 있는 사장 대행을 가까이 두어야 ,회사의 직원이 늘어나고 회사의 규모가 확장되어도 회사가 무너지지 않는다.즉 자신이 있지 않아도 회사는 무너지지 않는 튼튼한 경영 시스템이 필요하며, 직원들에게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의미와 존재감을 부여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즉 스스로 배움을 통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직원 스스로 느낄 때 회사에 대한 애사심은 생기게 되며, 회사와 나 자신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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