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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문장 쓰는 법

못 쓰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김정선 | 유유 | 2020년 3월 12일 한줄평 총점 9.0 (3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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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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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열 문장 쓰는 법』에는 한 문장을 나누고 줄이고 늘이고 고치면서 열 문장으로, 한 편의 글로 만드는 법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레 내가 쓴 문장을 다듬는 법까지 익히게 된다. 저자가 자신의 직업 특성을 십분 발휘해 접속부사와 지시대명사에 관한 설명은 물론, 용언을 활용하는 팁까지 심어 놓았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연습에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은 '쓰는 사람'이 되어 있을 테고, 여러분이 쓴 '이상한 문장'은 내 감정과 생각이 정확하게 담긴 문장이, 꽤 읽을 만한 단정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한 편의 글이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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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1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
2 한 문장부터
3 길게 이어지는 한 문장 쓰기
4 한 문장을 길게 쓰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
5 ‘나만의 것’에서 ‘모두의 언어’로
6 자연스러운 글쓰기라고?
7 ‘나만의 것’이 아닌 ‘너만의 것’에 대해 쓰기
8 내겐 너무나 낯선 나를 만나다
9 지금 글쓰기가 문제인 이유는?
10 그리고, 그래서, 그런데
11 여러 문장으로 나누어 쓰기
12 글쓰기는 공간이 아니라 시간을 채우는 작업
13 말로 할 때와 글로 쓸 때의 차이
14 짧게 줄여 쓸 때와 길게 늘여 쓸 때
15 내 말을 녹음해 보면,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16 진정성과 진솔함이 담긴 글이라뇨?
17 정해진 분량에 맞춰 쓰는 연습
18 몸 안에 새겨지는 시간 감각
19 정해진 분량으로 일기 쓰기
20 글은 언제 어떻게 써야 하나요?
21 처음으로 돌아가서
22 다시 길게 쓰는 한 문장
23 본격적인 짧은 문장 쓰기
24 문장과 문장 사이
체언 위주의 문장과 용언 위주의 문장

저자 소개 (1명)

저 : 김정선
교정지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십 대 후반부터 27년간 남의 글을 손보는 일을 하며 지냈다. 일하는 틈틈이 부업으로 우리말 지식과 이야기를 버무린 문장 다듬기 안내서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와 한국어 동사의 활용을 정리한 책 『동사의 맛』을 비롯해 『소설의 첫 문장』, 『나는 왜 이렇게 우울한 것일까』, 『오후 네 시의 풍경』 등의 책을 내고 강연을 다닌다. 교정지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십 대 후반부터 27년간 남의 글을 손보는 일을 하며 지냈다. 일하는 틈틈이 부업으로 우리말 지식과 이야기를 버무린 문장 다듬기 안내서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와 한국어 동사의 활용을 정리한 책 『동사의 맛』을 비롯해 『소설의 첫 문장』, 『나는 왜 이렇게 우울한 것일까』, 『오후 네 시의 풍경』 등의 책을 내고 강연을 다닌다.

출판사 리뷰

글쓰기는 왜 이렇게 어려운가요?

27년간 교정지를 들여다보며 어색한 문장을 유려한 문장으로 다듬고 고쳐 온 문장수리공 김정선의 『동사의 맛』과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는 한국어 품사 활용과 문장 다듬기 안내서입니다. 우리말에 관한 실용 지식과 이야기가 버무려진 독특한 구성으로 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명실공히 유유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출간한 이후 저자는 전문 교정 교열자로서 문장 다듬는 법, 좋은 문장 쓰는 법, 나아가 글쓰기 강연까지 하게 되는데요. 전국으로 강연을 다니면서 비로소 깨닫습니다. 많은 사람이 글쓰기에 관심이 있고 글쓰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요. 직장에서, 학교에서, 하다못해 SNS에서도 누구나 글을 써야 하고 써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새롭게 깨닫습니다. 서점에서 볼 수 있는 글쓰기 책은 대부분 ""독자가 한국어 문장을 쓰는 데 이미 익숙해 있다고 전제하고 내용을 전개하고 팁을 제시하고"" 있음을요.

한국 사람은 한국어로 말하고 글을 씁니다. 당연한 말인가요? 하지만 이 당연함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한국어 문장을 잘 구사한다고 착각합니다. 나의 감정과 생각을,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글로 쓰기만 하면 누구에게나 잘 전달된다고요. 이게 쉽다면 이런 글쓰기 책은 읽을 필요가 없겠죠. 내 머릿속에 엉켜 있는 온갖 감정과 생각과 의견을 오롯하게 문장으로 옮기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요. 저자는 제안합니다. 글쓰기가 '나만의 것'을 '모두의 언어'로 번역하는 행위임을 이해하고, 한국어 문장 쓰는 일에 익숙해져야 한다고요. 그러기 위해 일단 열 문장을 써 보자고요. 최소한 열 문장 정도는 무리 없이 써 내려 갈 수 있도록, 못 쓰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이 되도록 함께 연습하자고요.

한 문장을 열 문장으로, 한 편의 글로 만드는 법

못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려면 일단 한 문장을 써 봐야 합니다. 길게 이어지는 한 문장을요. 긴 문장을 끊지 않고 이어서 쓰면 나만의 이야기를 방해받지 않고 써 내려갈 수 있고, 어떻게든 내용을 이어 가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주어와 술어가 호응하도록 신경 쓰고, 접속사를 통해 문장 안에서 글의 흐름을 만드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한 문장을 여러 문장으로 나누어 쓰고, 짧게 줄여 쓰고 길게 늘여 쓰는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레 문장을 다듬고 글을 구성하는 법과 글 안에 흐르는 시간 감각을 익히게 됩니다. 또한 '나' 대신 다른 화자를 주어로 삼아 글쓰기 연습을 하면서 글을 쓰는 주체인 '나'와 글 안의 화자인 '나'를 분리하는 데 친숙해지고 평소에 잘 쓰지 않는 표현을 써 보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지요.

이렇듯 『열 문장 쓰는 법』에는 한 문장을 나누고 줄이고 늘이고 고치면서 열 문장으로, 한 편의 글로 만드는 법이 담겨 있습니다.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레 내가 쓴 문장을 다듬는 법까지 익히게 됩니다. 저자가 자신의 직업 특성을 십분 발휘해 접속부사와 지시대명사에 관한 설명은 물론, 용언을 활용하는 팁까지 심어 놓았거든요. 저자의 안내에 따라 연습에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은 '쓰는 사람'이 되어 있을 테고, 여러분이 쓴 '이상한 문장'은 내 감정과 생각이 정확하게 담긴 문장이, 꽤 읽을 만한 단정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한 편의 글이 되어 있을 겁니다.

글을 '못 쓰는 사람',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데 늘 어려움을 겪는 초심자는 물론이고, 글은 좀 쓰는데 어딘가 꽉 막혀 더 나아가지 못하는 분이라면 이 책과 함께 글쓰기 연습을 시작해 보세요. 무엇보다 '반복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요.

종이책 회원 리뷰 (26건)

구매 열 문장 쓰는 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 2023.04.22

동일 저자의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를 재미나게 읽고 신청한 책입니다.
전작에서 저자는 좋은 문장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필요 없는 요소를 가능한 대로 덜어내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적’, ‘-의’, ‘것’, ‘들’과 같은 말만 빼도 문장이 훨씬 좋아진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 문장을 나누고 줄이고 늘이고 고치면서 자연스레 내가 쓴 문장을 다듬는 법까지 익히는 법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에세이스트 리베카 솔닛은 자신의 에세이 『멀고도 가까운』에서 글쓰기에 대해 이렇게 정의한 바 있습니다.

"글쓰기는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말을 아무에게도 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모두에게 하는 행위이다"

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저자는 글쓰기도 마찬가지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개인적인 이야기를 편하게 기술하는 형태의 글이라도 가까운 친구와 대화하듯 써내려 간다면 대두분 사람들은 독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라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모두가 아는 '나'와 글쓰기 주체로써의 '나'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결국 이 점을 놓친다면 글쓰기는 요원히 어려운 작업이 될 것입니다. 내 안에 머물면서 '나만의 것'을 봅아내는 데만 급급했던 상황에서 벗어나 상대방 혹은 제삼자의 입장에서 화자의 상황과 처지를 고민해 가며 글을 쓰면 무엇보다 시야가 달라집니다. 결국 뻔한 결론이지만 연습이 필요한걸로...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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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문장 쓰는 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유* | 2023.01.27

'글쓰기에 대한 압박감을 해소해주는 책'

 

 

 글쓰기에 대한 스트레스로 글쓰기와 관련된 여러 책을 찾아보던 중 '기본적인 글도 못 쓰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는 문구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의 작가가 말하기를 "글쓰기 책을 보면 독자가 한국어 문장을 쓰는데 이미 익숙해 있다고 전제하고 내용을 전개하고 팁을 제시하고 있어서 큰 도움이 안 되겠더라고요. 글쓰기 책을 추천해 드리기가 영 주저되곤 했죠. 고민 끝에 이렇게 제가 직접 쓰게 되었네요."라고 했는데, 이건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 자리에서 바로 대출 신청을 하였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글쓰기에 대한 팁들을 여러 챕터로 나누어 간단명료하게 설명해 놓았다. 글쓰기 팁과 함께 관련된 예시를 들어 글쓰기 방향을 제시해 주고는 하는데, 덕분에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내가 쓴 글과 비교해보며 어떤 점을 더 수정하면 보기 좋을지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우리가 지금 한국어를 구사하고 한국어 문장을 쓰는 건 자연스러운 행위가 결코 아니라고 말이에요. 지극히 인위적이고 작위적인 행위이고, 당연히 연습과 훈련이 필요한 행위라고 말이죠."이다. 항상 글을 쓸 때마다 자연스럽게 써야 한다는 생각으로 작성해왔는데, 사실 이렇게 글을 쓰는 행위는 인위적이었던 것이었다. 어쩌면 이러한 의미의 충돌이 내 글쓰기에 걸림돌이 되었던 것이 아닐까? 글쓰기에서 '자연스럽다'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책을 읽고 나니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어떤 글이든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글을 쓰다 막히는 순간이 오면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내가 망할 놈의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지' 저자의 위로를 떠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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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교정전문가의 글쓰기 과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오**록 | 2022.08.19

열 문장 쓰는 법은 지난번에 읽은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의 저자, 김정선 작가의 다른 책이다. 150페이지가 조금 넘는 분량이지만 도움되는 글쓰기 팁이 많아서 내용이 알차다. 저자는 책을 많이 읽어라’, ‘간결한 문장으로 써라’, ‘매일 규칙적으로 써라라고 대부분의 글쓰기 책에서 말하는 방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기말고사가 코앞인 학생에게는 예습, 복습 잘하고 수업에 충실하라는 원칙적인 말보다 족집게 과외가 절실하다. 마찬가지로 글을 쓰려는 사람에게도 원론적인 말보다 당장 쓸 수 있는 비법이 더 필요한 경우가 있다. 저자는 매번 글쓰기를 막막해하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한 팁을 전해준다.

책에는 처음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글을 잘 쓸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소개되지만 여기서는 내가 도전해볼만한 방법 위주로 정리해보았다.

 

 

1. 긴 문장을 쓰자.

 

대개의 글쓰기 책이 되도록 간결한 단문쓰기를 권장한다. 문제는 어떻게 간결한 문장을 쓰느냐이다. 저자는 먼저 될 수 있는 대로 긴 문장을 써보라고 한다. 긴 문장을 먼저 써놓아야 다음 문장에 대한 고민 없이 글을 이어 쓸 수 있고, 장문을 단문으로 고쳐가면서 문장의 연결법과 표현법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단문을 쓰라는 얘기만 듣다가 긴 문장을 써보라니 낯설다. 막상 해보니 장문도 쉽지 않다. 내가 어려워한 건 단문, 장문의 문제가 아니라 문장 쓰기 자체였나 보다. 다만 초고 쓸 때는 되도록 자유롭게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고칠 초고지만 단문이 좋다는 생각은 은근히 나를 압박하고 있었다. 저자의 말대로 다음에 쓸 때는 되도록 긴 문장으로 써봐야겠다.

 

2. 편하게 쓴 글과 편하게 읽히는 글은 다르다.

 

글쓰기는 나만의 것모두의 것으로 바꾸는 과정이라고 한다. 쓰는 사람의 입장이 아닌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쓸 것. 나와 지인만 아는 개인정보는 빼되 독자가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넣고 어휘선택을 잘할 것.

저자는 아나운서의 뉴스보도를 예로 들며 시청자의 귀에 편하게 들리는 말을 전달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언급한다.

 

자꾸 잊는다. 쓰는 사람이 편하면 읽는 사람은 불편하다는 걸. 생각나는 대로 편하게 썼는데도 읽기 편한 글을 쓰는 재주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볼 필요가 없다. 하지만 부족한 재능을 노력으로 메꿔야하는 처지라면 연습해야 한다.

 

3. 자연스런 글은 자연스럽게 얻을 수 없다.

 

저자는 좋은 글을 잘 익은 벼가 가득한 김제 평야에 비유하며 농부가 벼를 가꾸듯 글쓰기 연습을 해야 자연스런 글을 쓸 수 있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우습게도 꾸민 듯 안 꾸민 듯자연스럽다는 화장법이 생각났다. 할 거 다했지만 티 안 나는 화장법, 꾸안꾸 메이크업!

티 안 나는 화장처럼 자연스런 글은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임을 잊지 말자.

 

4. 쓸 게 없을 때는 쓰는 주체를 바꿔보자.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글을 쓰면 이야깃거리가 풍성해진다고 한다.

일례로 저자는 한밤중에 집으로 찾아온 경찰과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그 사건에 대해 경찰의 입장에서도 서술해본다.

 

이쯤에서 생각나는 작품이 있다.

터키 작가 오르한 파묵 (1952~ )의 소설, 내 이름은 빨강.

이 작품은 16세기 말 오스만 투르크 제국 화가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장편 소설이다. 50여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장마다 말하는 주체가 다르다. 주요 등장인물과 조연뿐만 아니라 개, 나무, 시체, 금화 등 작품 속에서 사물들이 이야기의 주체가 되어 자신의 관점에서 소설을 전개한다. 말 못하는 사물들까지 자기 목소리를 내는 통에 네모난 종이에 인쇄된 글을 읽었을 뿐인데도 한편의 시끌벅적한 입체영화를 보는 듯했다.

다양한 화자의 입장에서 쓰는 글은 이야기를 넉넉하게 만들뿐더러 대상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게 하니 일석이조다.

 

 

여기서 언급한 방법 외에도 책에는 글 쓰는데 도움 되는 팁이 가득하다.

저자는 글쓰기를 따로 배운 적은 없지만 교정 일을 20년 이상 하다 보니 문장 쓰는 법을 익히게 되었다고 한다.

나도 글쓰기를 따로 배운 적이 없다. 교정 일을 한 것도 아니고 글 쓰는 직업을 가진 적도 없으니 경험도 부족해서 빈 모니터 화면이 막막할 때가 적지 않다. 그럴 때마다 SOS를 청하듯 글쓰기 책을 찾아보지만 원칙을 강조하는 글쓰기 책에서는 당장 얻을게 안 보일 때가 많았다.

하지만 김정선 작가의 글쓰기 책은 원론에 머무르지 않고 진짜 글쓰기의 영업 비밀을 전수한다.

이것이 내가 그의 책을 읽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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