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무어 저/김유미 역
이즈미 마사토 저/김윤수 역
앨릭스 코브 저/정지인 역
애덤 그랜트 저/윤태준 역
야마구치 슈 저/김윤경 역
사이토 다카시 저/장은주 역
사전 편찬의 장인이 국어사전에 다 담지 못한 우리말의 ‘속뜻’. 확실히 검증된 객관적인 의미만을 간결하게 수록하는 사전에서는 쉽게 드러내기 어려웠던 편찬자의 고민과 생각이 알뜰하게 담겨 있다. 가령 ‘가치’와 ‘값어치’, ‘헤엄’과 ‘수영’은 비슷하지만 어감, 뉘앙스, 말맛, 쓰임 등이 다르다. 하지만 지금의 사전은 이 섬세한 차이를 제대로 보여 주지 못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흔히 쓰는, 뜻과 쓰임에 공통점이 있는 낱말들을 찾아 모으고 속뜻을 궁리해서 어감의 차이가 발생하는 지점을 명확하게 보여 준다.
언어는 말로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는 ‘명시적 지식’이라기보다 무의식에 내면화된 ‘암묵적 지식’이기에 우리는 이미 비슷한 단어를 구분해 쓰면서도 그 말들이 왜 다르며 무엇이 다른지 설명하지 못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상황에서 명쾌한 답을 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며, ‘찾아보는 사전’을 넘어 ‘읽는 사전’의 가능성을 보여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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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책을 눈여겨 보던 중 평이 좋아 구매하게 된 책이다
저자에 대해 딱히 아는게 없어 구매 전 검색을 해보니 사전을 30년을 넘게 만드셨던 분이셔서 이 책을 선택하는데 있어 조금 더 결정이 쉬웠던.
이전부터 말과 글을 통해 표현과 전달력이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게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다. 무엇을 설명하거나 표현하려 할 때 이 단어가 맞나? 이런 일은 일상에서 종종 있었지만 큰 불편함을 몰랐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이 책을 읽으며 단어의 명확한 뜻을 이해하고 사용하는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인터넷 카페 인기글에 가끔 올라와서 궁금하기도 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책 설명대로 모호한 ‘감’으로 익힌 한국어를 그 말들이 왜 다르며 무엇이 다른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보다보니 한자어말? 그 뜻의 차이랄까 여튼 한국어이지만 한자를 정말 많이 쓰는구나도 느꼈습니다. 한번봐서는 다 외우고 쓰지는 못할 것 같고 그래도 이 책이 있으니까 헷갈릴때마다 또 찾아보기 좋을 것 같아요
안상순 작가님의 우리말 어감사전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괜찮다는 말만 듣고 쭉 카트에 보관해 놨다가 더 미루기 싫어서 바로 사봤어요. 사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내용입니다. 평소에 다 안다고 생각했었던 단어들의 유사한점과 다른점 그 미묘한걸 잘 풀어 나가는게 유익했고 그냥 단순한 설명만 하는게 아니라 흥미롭게 풀어나가며 설명하는게 참 좋았어요. 스마트폰 컴퓨터 주로 쓰다 보니까 종이책을 안읽은지 오래 되었는데 많이들 보셨으면 좋겠네요.
안상순 작가님의 우리말 어감 사전은 평소에 혼동해서 쓰던 여러가지 단어들의 뜻을 정확히 알고 구분해서 사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저자분이 30년간 사전을 편찬하셨던 우리말 전문가셔서 그런지 단어의 유래와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이북으로 구매했지만 종이책으로 봐도 좋을만큼 유용한 책입니다. 우리말을 더욱 정확하게 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안상순 작가님의 [eBook] 우리말 어감사전: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의 독후감입니다.
사실 단어의 어감은 사전을 봐서 확실하게 이해하기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비슷한 단어를 오용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어감사전은 서로 비슷한 단어의 차이점을 명확히 짚어주며 자세한 설명을 해줍니다. 비록 평생 쓰던 모국어이지만 한국어를 조금 더 잘 알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학창 시절 이후 책 자체를 거의 안 읽다 보니, 어떤 문장을 쓸 때 정확하게 들어가야 할 어휘를 선택함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뭐 이건 정말 꾸준히 많이 읽는 게 답인 것 같지만요.)
그렇다고 이 책이 그 문제를 단박에 해결해 주는 건 아니고요. 뭐랄까, 평소에 비슷해서 마구 혼재해 쓰게 되는 단어들을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인 것 같아요.
단순히 어휘력을 높이기 위함뿐만 아니라 상식 수준에서도 제대로 알고 구분해 쓰면 좋을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인 안상순 선생님이 30년간 사전을 편찬하셨던 분이라 이 분야 전문성으로는 최고인 책인 것 같고요, 저는 이북으로 구매했지만, 이북보다는 종이책으로 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