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은 저
전유경(호호양) 저
미스 페니 저
이 책은 재테크에 입문하는 사람이 본격적인 걸음마 전에 한 번 읽기 좋은 책이다. 그만큼 각각의 챕터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그런데 읽을수록 뼈를 맞는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그건 아마 내가 재테크를 하고 싶다하면서도 설렁 살아왔,,,,,,(더보기)
친구의 추천으로 읽은 책이다.
나름 서점가 재테크 베스트셀러는 섭렵해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건 미처 몰랐네. 그렇지 이 부분을 짚고 넘어갔어야 했는데라는 혼잣말을 멈출 수 없었다.
이 책은 번뜩이는 재테크 책은 아니지만 놓치기 쉬운 기본 이론을 잘 짚어준다.
그래서 바이블보다는 책 이름 그대로 요즘 애들을 위한 흐름 읽기 책이라고 접근하면 좋을 것 같다.
가령 통장쪼개기가 그러하다. 통장쪼개기의 기본은 어느 저자의 4개의 통장 아닌가?
4개의 통장만이 정답이라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이 책에서 알려준 5개의 통장을 읽다보니
그 동안 내 4개통장이 왜 3달을 못넘기고 흐지부지-다시 정신차리자-흐지부지를 반복해왔는지 납득이 되었다고 할까?
재테크란 결국 내 자산의 흐름을 읽기 위함인데 지출통장을 두고서도 나는 한 달에 내가 얼마나 쓰는지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이를 보안하고자 가계부도 샀고(응? 또 지출), 어플도 써보고(가계부가 있는데?)한 달 예산도 잡아봤지만(어차피 안 지킴)
결국은 지출도 성격에 따라 세세하게 쪼개야한다는 포인트를 놓치고 있었기때문이라는걸 이 책을 읽고서야 알았다.
읽다보면 내가 저자만큼이나 자신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같은 부분도 있어서, 아이~나도 이 정도는 안다고 그래도 나 제법 잘 알고 있구만 하는 챕터도 있고
투자와 같은 읽어도 읽어도 아직도 헷갈리는 부분도 있다.
그리고 신용카드에 대한 조언같이,,,,,,,텍스트로만 만나도 아,,알겠어요 그만 뭐라해요. 같은 부분도 있고 ㅎㅎ
스스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읽기에 아주 유용하고 재밌는 책이다.
그동안의 재테크 책이 너무 내 경제상황과 상관없는 머나먼 얘기를 하는거 같아 완독이 어려웠던 요즘 애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영국의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Isaac Newton)도 주식 투자에 실패한 후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지만 사람들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다."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다. - 'PART 6 요즘 애들에게 딱 맞는 투자 가이드' 중
새해를 맞이하야 독서모임을 같이 하는 친구와 나의 관심사는 역시나 돈이었다. 같이 재테크에 관한 책을 읽고 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하고 시중에 나온 수많은 재테크 책들을 둘러보던 중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재테크, 경제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신용등급, 지출 관리, 연금, 주식 및 펀드투자, 보험, 부동산까지 재테크 공부를 하려면 알아야 하는 지식들을 개괄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입문서로는 그야말로 최적이다.
"앞으로 펼쳐진 네 인생을 하소연과 불평으로 낭비할래? 아니면 원하는 대로 바꾸어볼래?" - '지은이의 말' 중
제대로 위기감이 든 건 30대 이후다. 20대까지는 소위 금수저, 은수저 친구들을 부러워하며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내 집 마련은 요원하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만 30세가 지나고 이렇게 출생 탓만 하다간 아무 것도 바뀌지 않을 것 같은 거다. 어쨌든 넉넉지 않은 가정환경 속에서도 부모님 도움으로 대학까지 졸업할 수 있었던 건 사실이니까. 점점 나이는 먹어가는데 언제까지 부모님 탓만 하며 찌질하게 살 거냐 하는 자아성찰 이른바 현타가 왔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던 때 마침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선정되며 3년간 매월 15만원씩 연체 없이 납입하면서 적금 습관도 들이고 재테크 공부도 시작했다.
재테크에 관한 가장 잔인한 진실은 시드머니가 크지 않은 나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근로소득(사업소득)이야말로 가장 큰 수익률을 안겨주는 재테크라는 것이다.
연 이율 6%, 10% 적금을 들어봤자 만기 때 받는 이자가 얼마나 되겠는가. 10만원? 20만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를 통해 몸값을 올리면서 주식, 부동산 등 투자 공부를 꾸준히 하는 정도를 걷는 길밖에 없다는 진실을 깨달았다. 요컨대 일확천금 같은 요행을 바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을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소비할 때 이성의 주도권은 5%, 무의식의 지배력은 95%다." - 'PART 1 힘들게 벌어서 쉽게 쓰지 말자' 중
저자는 스탠포드대학교의 신경학자 브라이언 넛슨의 '두뇌와 소비의 상관관계' 연구까지 인용하며 이른바 요즘 애들에게 '팩폭'을 멈추지 않는다.
우리가 소비에 관해 얼마나 비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는지 자각하려면 행동 경제학자 댄 애리얼리의 <부의 감각>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나는 더 이상 1+1의 유혹에 휩싸이지 않게 됐다.
고통을 수반하는 자기통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PART 1 나는 슬기롭게 지출하고 있을까?' 중
나는 2019년부터 가계부를 쓰기 시작해서 꾸준히 쓰고 있고 통장도 급여통장, 고정지출통장, 변동지출통장, 비상금통장 4개로 쪼개서 관리하고 있다. 나름 재테크에 대한 기본기는 있다고 자신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조언대로 카드값이 빠져나가는 계좌를 기존의 고정지출 통장에서 변동지출 통장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내가 보험이나 펀드, 주식 투자에 대한 지식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책꽂이에 꽂아둔 두꺼운 미국 투자 책도 먼지를 털고 다시 읽을 때가 된 듯하다.
책의 마지막 장인 부동산 파트는 술술 읽혔다. 20대부터 독립하여 대학가 원룸 월세부터 중기청 전세를 거쳐 보금자리론 고정금리로 아파트 매수에 이르기까지 몸으로 부딪쳐서 터득한 실전 경험이 있기 때문인 듯하다.
나의 다음 목표는 서초구 아파트 매매다. 현재로서는 불가능해보이는 목표지만 3년 전 나는 아예 서울에서 아파트를 살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못했다. 5년, 10년, 15년... 중장기적으로 보고 차근차근 공부하고 실천하며 다음 빅 스텝을 준비할 때다.
오랜만에 읽은 재테크 책.
전반적으로 돈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소소한 팁도 많았고, 전반적으로 쉽게 읽을 수 있어서 내 자신을 떠올리면서 읽기 좋았다.
최근에 투자에 관심이 급격히 많아져서 다들 어떻게 사나 싶었는데 유튜브로 해결되지 않는 기본적인 정보도 있어서 출.퇴근길에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책이 딱 ! 요즘 애들.. 2030 에 맞춰 있어서 재테크 좀 할 줄 안다?! 싶은 사람에게는 너무 쉬울 것 같고
이제 돈 좀 모으고 있다.. 하는 사람에게는 유용한 책 ㅋㅋ
한 번씩 읽으면서 자가 점검을 해야겠당 ㅋㅋㅋ
요즘은 진짜 돈 쓰기가 쉬워서 생각없이 쓰면 급여보다 더 쓰는 것도 쉬운데,
지금은 해외여행도 막혀있으니 이 기회에 재테크로 나의 자산을 불러봐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재테크 관련된 책들을 둘러보다가 평이 좋아서 고른 책입니다. 한달 단위로 예금의 이자가 변하더니 결국 1%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약 10년전만해도 3,4%정도의 이자율이어서 적금이 만료되면 붙은 이자에 뿌듯함을 느꼈는데 이제 그 금액이 너무 작아졌습니다. 그래서 고령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대에선 저축만으로는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완벽하지 않다고 느껴서 저축외의 투자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고, 어떻게 하면 좀 더 돈을 아끼고 모을 수 있을지 생각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지출을 줄이는 방법, 저축, 투자 그리고 부동산에 대한 기초지식을 다룹니다. 아무래도 폭넓은 주제를 다루다보니 한가지 주제에 대한 깊이는 얕아 어느정도 지식을 갖추고 있는 독자들이라면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이제 막 재테크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