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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시집

헤르만 헤세 | 문예출판사 | 2013년 5월 20일 한줄평 총점 9.4 (7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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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시/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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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번에 국내에 선을 보이는 《헤르만 헤세 시집》은 시인 헤세, 그리고 화가 헤세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엄선된 시 139편과 수채화 34편을 수록하고 있다. 엄선된 각 시는 본래 《시집》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지만 시간이 지나 보완되고 게제된《젊은 날의 시집》(1902), 무상과 우수를 극복하고자 사랑을 노래한 《고독한 사람의 음악》(1916), 격동에서 원숙에 이르는 시기의 서정적 결실을 모은 시집인 《밤의 위안》(1929), 헤세 시집의 마지막 이정표를 이루는 《새 시집》(1937)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 네 권의 시집들은 헤세의 많은 시집 중에서 작품성을 간파할 수 있는 기둥이 되는 중요한 시집들이다. 이 시집들을 모아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는 《헤르만 헤세 시집》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이로써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헤세의 시 한 편 한 편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헤세의 수채화 작품들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되니 눈과 마음을 동시에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시선집이 탄생한 것이다. 프로방스의 자유로우면서도 근원적이고 투명한 풍경을 세잔의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다면, 꿈과 이상을 품은 듯한 파라다이스의 그 비밀스러운 곳을 헤세의 수채화를 통해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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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젊은 날의 시집
고독한 사람의 음악
밤의 위한
새 시집
해설 : 헤르만 헤세의 시"

저자 소개 (1명)

저 :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작가 한마디 전쟁의 유일한 효용은 바로 사랑은 증오보다, 이해는 분노보다, 평화는 전쟁보다 훨씬 더 고귀하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것뿐이다. 1877년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태어나 목사인 아버지와 신학계 집안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 신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괴핑엔의 라틴어 학교에 다니며 뷔르템베르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1892년 마울브론 수도원 학교에 입학했으나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인이 되기 위해 도망쳐 나왔다. 1899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하여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을 출간했다.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았고 문단에서도 헤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후 1904년 장편 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통해 유명세... 1877년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태어나 목사인 아버지와 신학계 집안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 신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괴핑엔의 라틴어 학교에 다니며 뷔르템베르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1892년 마울브론 수도원 학교에 입학했으나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인이 되기 위해 도망쳐 나왔다. 1899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하여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을 출간했다.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았고 문단에서도 헤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후 1904년 장편 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통해 유명세를 떨치면서 문학적 지위도 확고해졌다. 같은 해 아홉 살 연상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했으나 1923년 이혼하고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다. 1906년 자전적 소설 《수레바퀴 아래서》를 출간했고, 1919년에는 자기 인식 과정을 고찰한 《데미안》과 《동화》, 《차라투스트라의 귀환》을 출간했다. 인도 여행을 통한 체험은 1922년 출간된 《싯다르타》에 투영되었으며,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962년 8월 9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실현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다.

출판사 리뷰

내면을 향한 서정적 고독과 방랑을 담은
헤세의 아름다운 시와 수채화를 단 한 권에!
-엄선하여 새로이 해석한 헤세의 시 139편과 수채화 34점 수록

화가의 시, 시인의 그림

헤르만 헤세의 시집 《화가의 시》에 수록된 수채화와 시

“내 그림과 문학 사이에는 아무런 불화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림에서도 나는 자연주의적 진리가 아니라 시적 진리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보게 될 것입니다.” 1920년 1월 13일 《나치오날 차이퉁》에 기고한 편지 중에서 헤르만 헤세는 위와 같이 밝히고 있다. 청소년 시절의 방황과 정신적 성장 과정 및 자기실현 등을 주제로 한 소설로 유명한 헤세가 본래 시인으로 등단했다는 사실, 그리고 불혹의 나이에 시작해 죽을 때까지 붓을 놓지 않아 남긴 수채화가 3,000여 점에 달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1920년 《화가의 시》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시집에는 영롱한 원색으로 덧입혀진 수채화 열 편이 함께 수록되어 있기도 하며, 헤세의 본고장에서는 헤세의 수채화만을 별도로 연구하는 움직임이 있을 정도로 화가로서의 헤세의 지위는 탄탄하다.

헤르만 헤세, (1920)
이번에 국내에 선을 보이는 《헤르만 헤세 시집》은 시인 헤세, 그리고 화가 헤세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엄선된 시 139편과 수채화 34편을 수록하고 있다. 엄선된 각 시는 본래 《시집》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지만 시간이 지나 보완되고 게제된《젊은 날의 시집》(1902), 무상과 우수를 극복하고자 사랑을 노래한 《고독한 사람의 음악》(1916), 격동에서 원숙에 이르는 시기의 서정적 결실을 모은 시집인 《밤의 위안》(1929), 헤세 시집의 마지막 이정표를 이루는 《새 시집》(1937)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 네 권의 시집들은 헤세의 많은 시집 중에서 작품성을 간파할 수 있는 기둥이 되는 중요한 시집들이다. 이 시집들을 모아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는 《헤르만 헤세 시집》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이로써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헤세의 시 한 편 한 편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헤세의 수채화 작품들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되니 눈과 마음을 동시에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시선집이 탄생한 것이다. 프로방스의 자유로우면서도 근원적이고 투명한 풍경을 세잔의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다면, 꿈과 이상을 품은 듯한 파라다이스의 그 비밀스러운 곳을 헤세의 수채화를 통해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헤르만 헤세의 시집 출간을 포기해야겠습니까?”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는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흔히 만날 수 없는 고서본이 된 헤세의 시선집에 그의 수채화까지 곁들여 한 권의 시집으로 출간했다. 낭만과 서정에 대한 관심이 퇴색하고 순간의 얄팍한 흥밋거리에 탐닉하는 요즘 세태에 고독과 방랑을 느린 음조로 노래하는 시와 수채화를 독자들 앞에 내놓는 데는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그간 걸어왔던 한 길을 가려는 출판사의 의지가 필요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1966년 헤세의《데미안》을 첫 번째 단행본으로 출간했던 문예출판사가 계속해서 《수레바퀴 아래서》, 《싯다르타》 등과 같은 헤세의 우수한 소설을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하고, 나아가 현재에 이른 지금 그의 시선집까지 국내에 내놓는다는 것은 괄목할 만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번역된 헤세 시집에 참여한 이는 문예출판사의 세계문학선집 1번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는 괴테의《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옮긴 송영택 시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하겠다.

사실 이번 시집을 출간하는 데까지는 출판사 편집부 내부에서의 오랜 고민과 갈등이 있어왔다. 좀처럼 팔리지 않는 시집을, 그것도 컬러 인쇄를 해가며 만들어낸다는 것에 무슨 이득이 있겠냐는 생각에서였다. 결국 시집을 낼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기에 앞서 온라인상에서 독자 의견을 묻게 되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단기간에 100여 명에 가까운 독자들이 응원과 격려의 답변을 보내주었고, 출판사는 이에 힘을 입어 채산성이 떨어지는 책이라 하더라도 시의 대중화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오랫동안의 고민과 우려 속에서 선을 보이게 된 헤세 시집. 단 100여 명의 독자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독자들의 손에 들려 시를 읽는 기쁨을 서로가 함께 나누게 되길 빌어본다.

종이책 회원 리뷰 (24건)

구매 헤르만 헤세 시집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딸**유 | 2023.05.07

 데미안으로 먼저 접해서 소설책만 있는줄 알았는데 시집도 있어서 뒤늦게 읽어보게됐어요. 소설 읽을때에도 몇번을 곱씹어 읽던 문장이 있었는데 시 읽을때에도 비슷하게 읽었어요.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보다는 무거운 느낌의 시가 많아서 자연스레 소설의 내용들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중간중간 들어가있는 그림들도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보는 즐거움이 더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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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헤르만 헤세 시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망* | 2022.08.26

문예출판사에서 출간된 헤르만 헤세 시집을 구매했습니다 이북으로 먼저 읽고 내용이 너무 좋아 종이책까지 구매했는데 이북으로 볼땐 몰랐는데 생각보다 꽤 두껍더라구요? 오히려 좋았습니다ㅎㅎ 헤르만헤세는 소설로만 알고있었는데 저에게는 시집이 더 좋았ㄷ던 것 같아요 소설과 달리 헤르만 헤세의 경험과 회고가 녹아들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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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살아 있다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d******7 | 2022.03.20
살아 있다면 꼭 한 번은 보길 권합니다.
계속 보시게 될 거예요
헤르만 헤세 특유의 구도자적인 문체와 느낌을 좋아하는데 얼마나 이 사람이 삶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했는지가 느껴집니다. 살아가면서 경험하게되는 고독이나 허무함 같은 것들은 무엇을 해도 채워지지가 않기 마련인데 이 책을 읽으면 그 부분들이 받아들여지게 되네요. 인생의 여정에 필요한 글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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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5건)

구매 헤르만 헤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비*스 | 2021.08.06

헤르만 헤세 는 본시 독일에서 출생했던

문인 입니다.그의 작품은 소설도 있고 시

도 있습니다.이 시집에서 좋아하는 

시는 여러 시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로자부인 이라는 시는 그녀를 미인으로

묘사했습니다.갈색의 고운 눈동자에

비단같은 머리카락을 지니고 노래역시

잘 부르는 그녀를 말하고 있는데 

헤세 자신은 그녀를 알고 있으며 그녀는

아름다운 이라고 시에서 표현하지만

정작 로자부인은 헤세 자신을 만난적이

없는 것처럼 표현하는 것으로 보면 이

로자부인 이라는 존재가 그녀의 미모나 

아름다움을 친구에게 들어 그녀를 흠모

하게 된것인지 그림 같은 것의 모델이

되었던 것이 로자부인 이었던 것인지

상상을 하게 하는 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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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헤르만 헤세 시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연****화 | 2021.08.02

가끔 시는 단문 이기 때문에 소설보다

쓰기 쉬울것 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실제 시는 쓰기가 어려운 편은 아니어서

아이들도 시를 쓰기도 합니다.

방학숙제에 시를 써오는것이나 학교숙제

에 시를 쓰는것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뛰어난 시 라는 것과 평범한 시로

구분이 됩니다.

헤르만 헤세의 시에는 저녁의 밤하늘

산속의 호수 그리고 새벽의 풍경 그리고 

 자신의 고뇌에 대한 것이 시에 있습니다.

시를 읽어본다는 것은 간단하면서도

좋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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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헤르만 헤세 시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사*초 | 2021.07.30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책을 읽는 것을 시작하고 싶은데

소설과 시 중 어느것을 먼저 읽어볼것인가

하시는 분들은 시집 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소설에 비해서 시집은 각 한편씩의

분량도 길지 않으면서 잠자기 전에 읽어보기에도

좋고 책갈피가 있으시면 시 몆편을 나누어

읽는것도 좋은 독서 입니다.무엇보다 대부분의

시는 한페이지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이 책의 중간 중간에는 명화 그림이

작은 그림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시를 읽고 그림을 보면 기분이

새로운 기분입니다.유명 문학인 들의

작품을 먼저 읽어보는 것은 시의 

완성도에 따라 명작인것 처럼

좋은 선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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