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프로이트 저/김건종 역
레오 버스카글리아 저/이은선 역
김은주 저/양현정 그림
이희인 저
데미안으로 먼저 접해서 소설책만 있는줄 알았는데 시집도 있어서 뒤늦게 읽어보게됐어요. 소설 읽을때에도 몇번을 곱씹어 읽던 문장이 있었는데 시 읽을때에도 비슷하게 읽었어요.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보다는 무거운 느낌의 시가 많아서 자연스레 소설의 내용들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중간중간 들어가있는 그림들도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보는 즐거움이 더해졌어요.
문예출판사에서 출간된 헤르만 헤세 시집을 구매했습니다 이북으로 먼저 읽고 내용이 너무 좋아 종이책까지 구매했는데 이북으로 볼땐 몰랐는데 생각보다 꽤 두껍더라구요? 오히려 좋았습니다ㅎㅎ 헤르만헤세는 소설로만 알고있었는데 저에게는 시집이 더 좋았ㄷ던 것 같아요 소설과 달리 헤르만 헤세의 경험과 회고가 녹아들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헤르만 헤세 는 본시 독일에서 출생했던
문인 입니다.그의 작품은 소설도 있고 시
도 있습니다.이 시집에서 좋아하는
시는 여러 시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로자부인 이라는 시는 그녀를 미인으로
묘사했습니다.갈색의 고운 눈동자에
비단같은 머리카락을 지니고 노래역시
잘 부르는 그녀를 말하고 있는데
헤세 자신은 그녀를 알고 있으며 그녀는
아름다운 이라고 시에서 표현하지만
정작 로자부인은 헤세 자신을 만난적이
없는 것처럼 표현하는 것으로 보면 이
로자부인 이라는 존재가 그녀의 미모나
아름다움을 친구에게 들어 그녀를 흠모
하게 된것인지 그림 같은 것의 모델이
되었던 것이 로자부인 이었던 것인지
상상을 하게 하는 시 입니다.
가끔 시는 단문 이기 때문에 소설보다
쓰기 쉬울것 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실제 시는 쓰기가 어려운 편은 아니어서
아이들도 시를 쓰기도 합니다.
방학숙제에 시를 써오는것이나 학교숙제
에 시를 쓰는것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뛰어난 시 라는 것과 평범한 시로
구분이 됩니다.
헤르만 헤세의 시에는 저녁의 밤하늘
산속의 호수 그리고 새벽의 풍경 그리고
자신의 고뇌에 대한 것이 시에 있습니다.
시를 읽어본다는 것은 간단하면서도
좋은 것입니다.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책을 읽는 것을 시작하고 싶은데
소설과 시 중 어느것을 먼저 읽어볼것인가
하시는 분들은 시집 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소설에 비해서 시집은 각 한편씩의
분량도 길지 않으면서 잠자기 전에 읽어보기에도
좋고 책갈피가 있으시면 시 몆편을 나누어
읽는것도 좋은 독서 입니다.무엇보다 대부분의
시는 한페이지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이 책의 중간 중간에는 명화 그림이
작은 그림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시를 읽고 그림을 보면 기분이
새로운 기분입니다.유명 문학인 들의
작품을 먼저 읽어보는 것은 시의
완성도에 따라 명작인것 처럼
좋은 선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