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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건너는 집

김하연 | 특별한서재 | 2020년 12월 8일 한줄평 총점 9.2 (5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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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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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다른 시간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 ‘행복’이다

“삶의 길을 걷다 보면, 손을 잡고
함께 온기를 나눌 사람들을 분명히 만나게 될 거야.”
―‘혼자’였던 이들이 ‘함께’가 되는 이야기!


하얀 운동화를 신은 아이들에게만 보이는 ‘시간의 집’에 각자의 상처를 안고 모인 네 명의 아이들. 이 네 명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세상의 시간이 멈춘다. 그리고 그들은 올해의 마지막 날, ‘시간의 집’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세 개의 문 앞에 서게 된다. 그 기회가 당신을 찾아온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시간을 건너는 집』에는 각자의 상처를 안은 아이들이 등장한다. 학교 폭력 피해자인 자영이, 췌장암 말기인 엄마 곁에서 지쳐가는 선미, 어린 시절 부모의 방임으로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이수, 그리고 비밀을 간직한 강민이. 기댈 곳이 없어 홀로 버텨왔던 아이들은 시간의 집에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 간다. 그러나 선택의 날을 앞둔 어느 날, 이수는 학교 폭력을 당하는 자영을 도우려 나섰다가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만다. 예기치 못한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야기는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과연 아이들은 한 번뿐인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리고 선택의 날, 각자 어떤 문을 선택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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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에필로그

『시간을 건너는 집』 창작 노트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김하연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프랑스 리옹3대학에서 현대 문학을 공부했다.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장편동화를 연재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 청소년베스트셀러 『시간을 건너는 집』과 동화 『소능력자들』 시리즈, 『똥 학교는 싫어요!』,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가 뭉쳤다』, 『날아라 모네 탐정단』이 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프랑스 리옹3대학에서 현대 문학을 공부했다.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장편동화를 연재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 청소년베스트셀러 『시간을 건너는 집』과 동화 『소능력자들』 시리즈, 『똥 학교는 싫어요!』,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가 뭉쳤다』, 『날아라 모네 탐정단』이 있다.

출판사 리뷰

인생을 뒤바꿀 단 한 번의 선택!
“과거, 현재, 미래의 문을 선택해야 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요?”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다른 시간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 ‘행복’이다

“삶의 길을 걷다 보면, 손을 잡고
함께 온기를 나눌 사람들을 분명히 만나게 될 거야.”
―‘혼자’였던 이들이 ‘함께’가 되는 이야기!


하얀 운동화를 신은 아이들에게만 보이는 ‘시간의 집’에 각자의 상처를 안고 모인 네 명의 아이들. 이 네 명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세상의 시간이 멈춘다. 그리고 그들은 올해의 마지막 날, ‘시간의 집’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세 개의 문 앞에 서게 된다. 그 기회가 당신을 찾아온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시간을 건너는 집』에는 각자의 상처를 안은 아이들이 등장한다. 학교 폭력 피해자인 자영이, 췌장암 말기인 엄마 곁에서 지쳐가는 선미, 어린 시절 부모의 방임으로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이수, 그리고 비밀을 간직한 강민이. 기댈 곳이 없어 홀로 버텨왔던 아이들은 시간의 집에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 간다. 그러나 선택의 날을 앞둔 어느 날, 이수는 학교 폭력을 당하는 자영을 도우려 나섰다가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만다. 예기치 못한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야기는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과연 아이들은 한 번뿐인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리고 선택의 날, 각자 어떤 문을 선택하게 될까?

“어떤 고난 속에서도 사람은 사람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길에는 꼭 그런 사람이 함께하기를.”
-창작노트 중


선미는 췌장암 말기인 엄마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도 않고, 다른 친구들의 화목한 가족을 보고 싶지도 않아 일부러 학교에서 겉돌며 홀로 지내는 아이다. 친했던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자영은 막냇동생을 돌보는 엄마에게 짐이 될까, 자신의 편이 한 명도 없는 교실에서 혼자 묵묵히 괴로움을 감내한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가진 이수는 자신을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며, 엄마를 ‘엄마’ 대신 ‘저기’라고 부르며 철저히 선을 긋는다. 이 아이들은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기댈 곳이 없어 오롯이 혼자 외로움을 버티고 있는 수많은 청소년을 닮았다. ‘시간의 집’에 모인 아이들은 처음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선택을 고민하지만, 차츰 서로를 위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시간의 집’은 단순히 과거와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 서툰 아이들이 사람에게 기대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어 주었다.

“인생에는 씁쓸하고 괴로운 일이 가득해.
삶은 ‘苦’지만, 그럼에도 ‘Go’ 해야 하는 거야.”
-본문 중


『시간을 건너는 집』의 이야기는 모두 밝고 아름답지만은 않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라는 위로는 그저 허울뿐인 위로에 불과하다. 『시간을 건너는 집』이 건네는 위로가 더욱 감동적인 것은, 감히 ‘쉬운 위로’를 건네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세상은 만만하지 않기에 분명 앞으로도 힘든 일이 찾아오겠지만, 힘든 시기를 함께 견뎌 줄 사람들도 분명 만나게 될 거라고 말한다. 시간의 문을 선택한 아이들의 기억은 사라지더라도 가슴에 품은 용기와 희망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김하연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미래가 닥쳐와도 손을 잡아 줄 누군가가 있다면 괜찮을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과 애정을 보여준다. 『시간을 건너는 집』의 마지막 장을 덮고, 든든한 응원을 받으며 나아갈 아이들의 발걸음이 기대된다. 사람을 통해 위로받고 위로하며 헤쳐 나갈 내일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므로.

종이책 회원 리뷰 (47건)

구매 재밌어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여* | 2023.03.25

소재가 참신하고 재밌어요. 쉬워서 가볍게 읽기 좋아요.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감동적이에요. 유익해요. 초등학생도 읽기 좋을 것 같아요.

가볍게 읽을 책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그런데 내용은 가볍지 않아요.

너무 유익하고 주변에서도 모두 재밌다고 해요.

쉽게 쓰여 있어서 빠르게 읽혀요. 여러번 읽어도 재밌ㅇ어요. 

주인공들이 너무 공감가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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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당신은 현재의 문을 선택할 수 있나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율**사 | 2023.03.11

시간을 건너는 집. 김하연 님의 소설로, 청소년 문학으로 분류되어 있다. 

 

김하연 님의 소설은 두번째로 읽는건데, 

첫번째로 읽은 책은 맛보기 단편집에 낚여 읽었던 너만 모르는 진실.  

 

둘다 청소년 문학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그런지, 난해하거나 어렵지 않아서 

쑥쑥 잘 읽히는 편. 

 

책의 제목처럼,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다른 학교를 다니는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시간을 건너는 집을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선택해서 나갈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4명의 학생이 등장하는데, 

그들이 이 집을 발견한 것은 우연이 아니며, 

과거, 현재, 미래의 문을 선택하는 날 까지, 이 집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초반에는 서로 서먹서먹 하다가 그 안에서 정이 쌓이고, 

동시에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 같은 한 아이.. 

그들의 선택은 과거일까? 현재일까? 미래일까 .. 

 

각자 문을 선택하고 나가면 서로가 알고 지냈던 사실은 잊게 된다. 

어느새 서로를 의지하며, 도움을 주며 그 안에서 성장했던 그들은 

결국 서로를 잊게 될까? 

서로가 서로를 성장시킨 그 시간은 의미가 없었을까? 

 

내가 그 집을 들어간다면 현재의 문을 열고 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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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나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s*******z | 2022.09.27
시간을 건너는 집 / 김하연


과거, 현재, 미래의 문을 선택해야 한다면 당신은 어떤 문을 여시겠습니까?


왕따 여중생, 시한부 엄마를 둔 여고생, 과거 상처로 비뚤어진 남중생, 그리고 하하 호호 성격 좋은 미스터리 남고생

이들에게 각기 다른 경로로 똑같은 하얀 운동화를 가지게 된다. 그 운동화를 신으면 각자가 걸어가는 길에 집이 보인다. 다른 지역의 아이들이 시간의 집에 발을 디디면 한 공간에 모이는데....


시간의 집 규율을 12월 31일까지 지키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문 하나를 열고 나가면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 바꾸고 싶은 과거가 있는 이, 현재를 그대로 살고 싶은 이, 지금을 벗어나고 싶은 이... 아이들의 어느 문을 선택할 것인가.


작가가 누군지도 모르고 성장소설 중 베스트셀러인 책을 골라 읽게 되었다. 판타지스러운 소설이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며 읽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학생들이 겪는 성장통과 동급생들의 문제들을 아주 잘 다룬 소설이다. 나의 과거를 돌아보기도 하고 현재를 느끼고 미래를 상상했다. 책이 주는 묵직하고 떨리는 기분 좋은 감정이 현재의 문을 열어주었다.


오랜만에 밤을 새워 책을 읽었다. 그리고 포스트잇을 한 장도 붙이지 못했다. 책에 빠져있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너무너무 재밌다. 정말 재밌다~ 걱정했던 이수가 어떻게 될지 손을 떨며 읽었다! 김하연 작가의 책을 섭렵하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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