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온 저
강성민 저
전주성 저
이승현(자본가) 저
어려워도 이리 어려울 수 없다.
몇 달 전 내용 다르고, 오늘 내용 다르고.
취득세 종부세 양도세 증여세.
관련 내용도 많고, 알아야 할 계산법도 많고.
하나 둘.
야금야금 알아봐서는 한도 끝도 없이 펼쳐지는 부동산의 세계.
알아야 이길수 있다 했던가?
제대로 이겨보기 위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세 완전정복.
부동산 투자의 성패를 결정하는 ‘절세’
집 한 채 가지고 있는 것은 곧 부의 상징.
떨어질 줄 모르고 나날이 오르기만 하는 집값.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은 관련 세금도 껑충 뛰게 만들었다.
관련세법조차 간단하지 않기에 관련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게 무슨 말인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번 책에서는 부동산에 관련된 다양한 세금, 그리고 절세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었다.
총 5장에 걸친 이야기.
나같은 부린이들은 꼭 알아야 하는 1장.
1장에서는 부린이를 위한 취득세 절세에 관한 내용을 알려주고 있었다.
최근 청약을 넣기 위해 알아보던 중 가장 아리송 했던 것은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었다.
오피스텔이 가구수에 들어가나?
공동명의하면 세금이 줄어드나?
호기심을 가질만한 주제들로만 묶어 상세히 설명해주는 내용들.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주제인데 흥미롭게 풀어놓아 읽으면 읽을수록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가장 꼼꼼히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5장.
드라마처럼 각 장면을 알려주고 관련 내용을 설명해주는 방식.
흔히 접하는 케이스들은 아니었지만 특이한 상황에서 적용되는 부동산세법에 관한 이야기라 더욱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한번 읽고 나니 정말 쪼금 알게 된 것 같은 이야기.
부동산에 대해 지루하지 않게 설명해 놓은 책이라 여러 번 읽어도 좋을 책.
나에게 맞는 절세방법을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2021년 현재 한국의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종류의 세금에 관한 지식,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노하우들에 대해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책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부동산의 4단계 사용주기(취득, 보유, 거래, 증여)를 골격으로 각 단계에서의 처리 작업과 관련 부과 세금 지식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제시하고, 자영업자를 위한 절세 노하우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세금 전문 매체 택스워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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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올 한 해는 한국에서는 부동산과 부동산 세금 관련 주제가 코로나 감염자 뉴스보다 더 많은 관심과 영향을 대중에게 끼쳤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의 가격 상승 상황과 부동산 세금 관련 정부의 과세 정책의 형평성에 대한 평가 사이에는 대중이 느끼는 괴리가 매우 크기 때문일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부동산 가격과 세금 관련 논란은 올해에만 그칠 수 없는 성격의 문제라는 점이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세금이 부담이 되는데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 것은 없다. 아니, 불가능하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이 책에서 다루는 절세 노하우는 말 그대로 불필요한 세금을 줄일 수 있다는 차원이지, 세금 자체를 회피하거나 벗어날 수 있다는 비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모든 단계마다 정확하게 과세 기준과 세율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세금을 안 내거나 속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정부의 부동산 세금 정책 기준으로 가장 세율이 높아지는 조건과 세율이 낮아지는 조건을 비교해보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조건을 도출해내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확실히, 2주택 이상의 다주택 소유자는 세금 과세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불리한 것이 명확한 반면, 장기 보유의 고령인 1주택자일수록 세금 공제율이 높아진다.
부동산을 취득부터 처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금 부과를 다루다 보니,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치지만 유용한 팁들도 상당히 많다:
예를 들면, 집을 사고 팔 때 ‘6월 1일’에 주의해야 한다든지, 증여하는 경우라면 전세를 끼고 하는 것이 양도세가 낮다든지, 자녀에게 증여할 계획이라면 30세 이전까지 해야 무과세로 할 수 있다든지, 주택과 오피스텔을 구입할 때는 구입 순서에 따라 취득세율이 달라진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한편,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세금 관련 이야기들로 이루어진 [절세극장]도 부담없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전반적으로 부동산과 관련 기본 지식과 세금 정책 내용에 대해 쉽게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